삼돌이 라이브 아케이드를 통해 국내에도 발매가 됐지만 별로 알려진 것처럼 보이지 않는 Soltrio Solitaire. 게임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혼자 놀기 카드 게임이다. 윈도우를 조금이라도 오랫동안 사용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혼자 놀기 카드 게임은 꽤 오랜 친구같은 느낌이 드는 게임. 적어도 내가 아는 사람들은 한 번씩 미쳤던 기억을 갖고 있다.
윈도우 3.1 때에는 솔리테어(게임 제목은 솔리테어였지만 카드 게임 유형은 클론다이크), 윈도우 NT가 태어날 무렵부터 Win32 가능 라이브러리와 함께 소개되고 윈도우 95 시대로 넘어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을 카드 게임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던 프리셀. 그리고 하트, 스파이더 등등.
지뢰찾기에 대한 추억 만큼이나 클론다이크와 프리셀에 대한 추억도 많다. 프리셀 게임 1번부터 시작해서 끝 번호까지 순서대로 모두 클리어했다는 사람도 있고, 클론다이크를 6시간이나 쉬지 않고 플레이한 누나도 있고, 클론다이크 3장 모드를 45초에 클리어하고 두 손을 번쩍 들어 승리의 기쁨을 느낀 공룡도 있고...
라이브 아케이드에 Soltrio Solitaire가 소리소문없이 등록된 것을 보고, 클론다이크를 삼돌이에서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동시에 마우스가 아닌 게임 패드로 대체 어떻게 플레이 가능하지? 라는 불안감도 경험했다. 하지만 데모 버전을 해보고는 그에 대한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그 자리에서 풀버전 구입.
널리 알려진 1장짜리 클론다이크와 3장짜리 클론다이크, 스파이더, 프리셀은 물론이거니와 흔히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카드 게임을 합쳐 총 18가지 카드 게임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에는 추가 게임팩이 각각 150MS 포인트로 발매되었는데, 각 게임팩에는 10개씩 새 게임들이 들어 있다. 현재까지 도합 38가지. 하지만 아직도 가능성은 무궁무진한 것이, 윈도우용 쉐어웨어 게임으로 알려진 솔리테어 묶음에는 주로 100가지 이상 들어 있었기 때문.
아직은 기본 18가지 게임으로만 놀고 있지만 추가 게임팩 가격이 저렴하니 언제든 적은 부담으로 게임 내용을 업데이트할 수 있으니 쉽게 물릴 게임은 아닌 듯.
게임 모드는 클래식 게임 모드라고 해서 별다른 도우미 기능 없이 능력 또는 운에 맡겨 진행하는 것이 있고, 넓지 않은 월드 맵을 돌며 덱 디자인 부품(?)이 포함된 보물 상자를 열며 도우미의 후원을 받아 조금 더 클리어 가능성이 높은 항해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각 카드 게임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되어 있는데, 한글 모드로는 이해하기 어렵게 번역된 경우가 종종 있다. 영문 모드로 전환해서 보면 보다 더 간단 명료한 설명을 볼 수 있으니 다행..
여태까지 총 14개의 라이브 아케이드 게임을 구입했는데 핀볼도 재밌고, 페르시아의 왕자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라이브 아케이드 메뉴를 열면 손이 자동으로 Soltrio로 향한다. 인터페이스도 매우 잘 정돈되어 있어 진행이 어려운 일은 별로 없다. 대신 마우스로 특정 카드덱을 신속하게 클릭하던 것을 방향키로 순차적 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약간의 단점인데 하다 보면 이것도 별로 문제가 되진 않는다.
각각의 카드 게임이 하나의 게임으로 계산되는 경우가 많으니 대략 18개의 게임을 한꺼번에 얻는 셈. 여태까지 구입한 라이브 아케이드 중 가장 수명이 길 것 같은 게임.
카드 게임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다면 후회없을 게임.
'Xbox Live Arcade'에 해당되는 글 8건
- 2007/07/02 혼자 놀기 카드 게임 Soltrio Solitaire (2)
- 2007/05/15 오리지널 페르시아의 왕자, 엑박 라이브 아케이드로 (7)
- 2007/05/10 추억의 더블 드래곤 라이브 아케이드로...
- 2006/08/08 유출된 엑박 라이브 아케이드 발매 일정?? (1)
- 2006/08/04 캐슬베이니아, 라이브 아케이드 확정
- 2006/08/03 XBLA 스트리트파이터 국내 발매 계획 無 (1)
- 2006/07/22 PopCap의 '도전 과제' 음모 (2)
- 2006/07/12 엑박 라이브 아케이드 업데이트 일정 (4)
Ubi에서 페르시아의 왕자 오리지널 버전(1989년작)을 엑박 라이브 아케이드를 통해 재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매 예정 시기는 올 여름. 하지만 오래된 게이머들이 기억하고 있는 그 그래픽이 아니라 시대에 맞게 새로운 그래픽을 갖게 된다고 한다. 대신 게임 내용 면에 있어서는 오리지널 버전의 그것이라고 하니 오리지널 버전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엄청난 선물이 될 듯.
새 그래픽이 확실히 더 화려하긴 하지만 별로 와닿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동안 엑박 라이브 아케이드 게임들 특징이 오리지널 그래픽 버전을 함께 담아주는 경우가 많아 이번에도 그런 착한 짓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 (더 궁극적인 소원은 국내에도 발매가 되었으면 하는 것. 라이브 아케이드까지 국가별로 나누다 보니 신경쓸 일이 더 늘어났다)


눈이 삔 건가. 오리지널이 더 멋지다. =)
아주 오래 전 오락실에서 인기를 누렸던 더블 드래곤이 라이브 아케이드 버전으로 공개됐다. 가격은 400포인트. 데모 버전은 미션 1만 경험 가능. 그래픽은 오리지널 그래픽과 개선된 버전으로 플레이 가능한데 개선된 버전이라고 해봐야 기존의 거친 도트 그래픽을 단순히 매끈하게만 만들어 놓은 것이라 차라리 원래의 화면으로 즐기는 편이 더 낫다. 얼굴이 너무 선명하게 보이니 오히려 느낌이 이상했다.
오락실에서는 많이 해보지 않았지만, 그 뒤 패미컴 버전으로는 정말 한 번도 안 죽고 끝까지 갈 정도로 쉴 새 없이 했던 기억이 난다. 패미컴으로 1편과 2편 모두 했었는데 2편은 조금 더 짧았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 때 그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데모 버전을 먼저 다운받았는데 왜 이리 어려운거냐...=D
아무튼 반가운 게임. 그러나 결제는 다음 달로...
영국의 공식 엑박 매거진 사이트에 엑박 라이브 아케이드 게임 발매 일정 목록이 공개됐다. MS는 현재 스코아 이에 대해 침묵 중. 발매 목록 모양새는 이렇다:
August 9 -- Pac-Man
August 16 -- Texas Hold 'Em
August 23 -- Time Pilot
August 30 -- Scramble
September 6 -- Lumines Live!
팩맨까지는 알려져 있었지만, 그 뒤의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된 적이 없는 내용이다.
우후후~ 타임 파일럿 . .... T.T (정말 좋아하던 빙글빙글 슈팅 게임)
국내에 발매되면 산다..
엑박 라이브 아케이드 게임으로 캐슬베이니아: 밤의 교향곡(Castlevania: Symphony of the Night - 악마성)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엑박 라이브 버전은 더 나은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드림캐스트 버전이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1 버전을 기반으로 한 것.
발매 예정 시기는 2007년 1/4분기.
점점 더 기대를 하게 만드는군. XBLA.
아시아 지역에 발매될 것인지의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음.(스파만 아니었으면 이런 걱정도 안할텐데..)
엑박 라이브 아케이드 스트리트파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외국에는 발매도 되고 데모가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됐다는 소식이 들렸다. 하지만 국내 마켓플레이스에는 좀처럼 등록되지 않아 시차 문제로 생각하고 오늘 하루를 꼬박 기다렸으나 역시나 등록되지 않았다.
그래서 알만한 사람에게 문의를 했다. 그랬더니 돌아온 답변은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는 발매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표면적인 이유는 "일본의 경우 매니아들을 만족시키지 못할 수준의 그래픽이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건 표면적인 이유라고는 해도 조금 말이 안 된다. 예를 들면, 프로거(Frogger)나 최근의 갤러그(Galaga)의 경우에는 오리지널 그래픽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전세계적으로 발매가 됐으니까.
안 하겠다는데 어찌할 방법은 없지만, 조금 아쉽다.
=/
비주얼드는 가만히 놔둬도 중독성이 강한 퍼즐인데, 비주얼드 제작사인 PopCap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삼돌이의 도전과제라는 명목을 이용해 사람들로 하여금 극단적인 중독 상태에 돌입하도록 했다.
비주얼드 2 게임 모드 중에 무한 모드라는 것이 있다.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편안하게 "끝없이" 즐기라고 만들어 놓은 모드. 팝캡은 여기에 도전 과제를 걸어 두었다.
"280레벨까지 가시오"
무한 모드라고 해도 나머지 규칙은 동일하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한 레벨의 클리어를 의미하는 '막대 채우기'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레벨 280에 걸려 있는 도전 과제 점수는 겨우 10점. 사실 도전 과제 점수는 의미가 없다. 280레벨까지 가다 보면 알아서 중독되니까.
280 넘어간 사람들은 어떻게 됐을까?
이렇게 됐다. 471레벨... (진짜 심각한 사람은 6위. 소요 시간이 현저하게 짧다)
친절하게 순위까지...
=D
Update: 음모는 음모인데.... ...280까지 212레벨 남았다.
68레벨까지 672분 걸렸다. =)
UNO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은데, 어쨌든 한동안 뜸했던 엑박 라이브 아케이드 일정 일부가 공개됐다. 북미 기준 수요일(국내 시간으로는 내일 오전 쯤?) 개구리의 목숨을 건 길 건너기 게임인 프로거(Frogger)가 추가되고, 1주 뒤에 클로닝 클라이드(Cloning Clyde), 그 다음 1주일 뒤 갤러그, 8월 2일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2, 그리고 8월 9일에는 팩맨.
1주일 단위 업데이트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확실치 않지만, 현재 약 20개의 게임이 등록되어 있는데 올 연말까지 도합 50개 쯤 될 것이라고 하니 당분간 1주일 단위 업데이트가 계속 될 것 같다.
MS의 집계에 의하면 라이브 아케이드 데모 버전 다운로드 수가 5백만에 달하고, 그 중 약 21%가 풀버전을 구입했다고 한다.
포인트로는 얼마가 될 지 알 수 없지만, 달러로는 가격대가 5에서 15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한다.
삼돌이 구매 시, 개발킷에 담겨 있던 헥식(Hexic HD)를 하면서 라이브 아케이드에 관심을 가졌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살만한게 별로 없었다. 있다면 비주얼드 2가 가장 끌리는데, 가장 위험한(중독성 면에서) 게임이기도 해 데모만 다운로드 받고 더 이상의 진행은 하지 않고 있는 중. 이번 업데이트 중에서는 잘 하지는 못하겠지만 춘리가 나오는 스파가 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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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도 핀볼은 참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던데..
2007/07/02 09:21근데.. MS포인트 사기가 귀찮아서 자꾸 구입을 미루게 되네요..
최근(?)에 나왔던 보드게임있죠? 그 길연결하면 점수 따는..
카탄이었나요? 그것도 데모 해봤는데 참 재미있더군요..
그런데 디노님께서는 PS3 게임은 안하시는지..ㅠㅠ
핀볼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뒤에 두 개는 손이 잘 안 가더군요. 조금 산만한 느낌도 들고요. 가장 구성진 것이 맨 앞에 있는 자동차. 익스트림은 메인 판떼기가 너무 좁아서 그렇고, 에이전트는 너무 꼬아놓은 느낌. 자동차는 아직도 가끔 해요. 제가 세운 기록을 제가 못 깨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니 조금 물리기 시작해서 문제죠. -_-;;
2007/07/02 10:46PS3는 구입이 상당히 꺼려지는 터라..그리고 게임도 별로 없고요.. 시간을 두고 생각을 해봐야 할 듯 싶어요...^^;;
그냥 갖고 있는(그나마 갖게된지 얼마 안되는, 제게 있어서는 최신 게임기 ^^;;; ) PS2로 비교적 저렴하게 된 게임이나 잔뜩(시간 나는대로) 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