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를 기준으로 대충 계산하면, 한국은 월요일 오후 5시부터 화요일 오후 5시...가 되는 건가?
9시간 맞나? 8시간이었나? ;;;
아무튼 다음 주 초...
삼돌이를 잠시 켜놓고 눈길을 돌리지 않다가 화면을 보니 친구 목록에 등록된 사람들 중 2명이 접속되어 있다는 메시지가 눈에 띄었다. 메시지를 자주 보내고 받던 사람이 보이길래 메시지를 보내려고 해당 메뉴를 여니 그 사람이 하고 있는 일(?)을 보여주는 항목이 보였다.
"레인보우 식스 베이거스에서 라이브 비젼으로 얼굴 스캔 중"(영문으로 나왔지만 한글로...)
간혹 TDU를 하다 보면, 자유 주행 중인지 챌린지 모드에 열중하고 있는지 보여주어 메시지를 보내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메시지가 오는 것 만큼 거슬리게 만드는 것도 없기 때문. 보다 보면 게임 속 집에 들어가 있다는 메시지도 볼 수 있었다.
그냥 어떤 상황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도로 가볍게 생각할 수 있었지만 이번 메시지는 성격이 다르다. 게임이 실행되어 있긴 하지만 진행 상황이 아니라 그 사용자가 무얼 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 과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순간 무섭다는 느낌이 함께 들었다. 삼돌이로 하고 있는 모든 일을 감시 당하고 있다는 느낌.
한 개의 라이브 계정만 갖고 있다면 볼 필요도 없는 내용이지만 다른 지역권에서 데모 등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 한 개라도 더 갖고 있다면 중요할 수 있는 내용의 뉴스가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그러한 가짜 라이브 아이디를 삭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나도 한 개 갖고 있다... ...)
그러한 라이브 계정을 삭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대신 다운로드를 막을 계획으로라도 사용에 제약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이 문제가 제기된 이유는 최근 미국 지역 등에서 시작된 드라마 등의 TV 프로그램의 다운로드 서비스 때문인데 지역 간 저작권 문제가 걸림돌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커뮤니티 팀에서 일하는 크리스 팔라디노(이 사람도 디노...-_-;; )라는 사람에 의하면 삭제는 하지 않겠지만 다운로드는 제한될 것이라는데 ...공식적인 내용이 아니라고 하니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
최근 Xbox.com에서 설문 조사가 하나 날아온 적이 있다. 대략 20분 소요된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사용자이니 해보기로 했다. 내용을 공개하지 말라는 동의서가 붙어 있긴 했으나 그래도 살짝 언급하면 그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다른 지역에 한 개 이상의 아이디를 갖고 있느냐는 내용. 드라마 등의 다운로드에 관심은 있느냐는 것도 있었지만 게임기는 게임기로만 쓰는 것으로 만족하는 중이라 없다고 했다. 없다고 한 사람의 계정은 그냥 놓아두면 좋겠는데.. =) (진짜로 없다...)
다른 흥미로운 내용도 있었는데, 전혀 다른 얘기지만 조금 색다른 삼돌이 컨트롤러 계획도 갖고 있는 듯 하다. 그립에 고무를 사용하고 ABXY 버튼에 배경 조명이 들어가는 검은색 삼돌 컨트롤러. 이에 대한 의견도 물었는데 관심없다고 대답했다. 크..
게임도 월드코드가 있고 한데 데모를 지역 간 제한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만든 아이디이고 아마도 이런 사람이 더 많을텐데 선별해서 없애면 좋으련만, 그게 그렇게 맘대로 쉽게 되는 일도 아닐 것이고.. 조금 걱정스럽다. =/
update: 적으려던 내용 중 일부를 빼먹었다. =D
실존하는 미국인 또는 다른 지역에 현재 살고 있는 사람의 계정을 만든다고 해도 해당 계정의 지역과 접속하는 지역의 IP가 일치하지 않아도 가짜 아이디로 생각한다고 하니 일단 막기 시작하면 새로 만든다거나 하는 일이 쉽지는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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