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오늘 아침 언리얼 토너먼트 3가 도착했다. 보너스로 주려고 했던 앤솔로지 버전 재고 물량이 부족해 발송을 연기할 수 밖에 없다고 하더니만, 그것도 함께. 다른 얘기들은 나중에 하고 가장 먼저 와닿은 캠페인 모드만 언급하기로..
틀림없이 여러 홍보 동영상을 통해 스토리가 담긴 싱글 캠페인 모드가 포함된다고 했다. 홍보용으로 공개됐던 동영상에는 언리얼 토너먼트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스토리 전개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무튼 그런 싱글 캠페인 모드가 있다고 하니 살짝 기대했었는데, 첫 인상 많이 구겼다. 언리얼 토너먼트 3에 담긴 싱글 캠페인은 여태 홍보했던 내용을 들어 사기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스토리가 있긴 있다. 그런데 스토리는 동영상을 통해서만 보여주고, 게임을 해야 하는 부분은 오리지널 언토부터 주욱~ 포함되어 왔던 봇들과 함께 노는 멀티플레이의 싱글 버전일 뿐.
동영상 또는 스크린샷 등을 통해 소개됐던 이런 캐릭터의 이런 디테일은...

...동영상에서 밖에 볼 수 없다. 디테일은 조금 떨어지는 캐릭터의 모습은 각 싱글 레벨이 끝났을 때 1등을 했다면 볼 수 있다. ...;;
베타 데모 때도 있었고, 기존 언토 시리즈에도 당연히 있던 그래픽 세부 옵션 메뉴가 사라졌다. 해상도와 배경과 캐릭터 디테일을 조절하는 막대 밖에 없다. Advanced 메뉴 열면 더 황당하다. 항목 달랑 세 개...
풀버전이 베타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드는 몇 안 되는 게임으로 기억될지도...;;;
싱글 동영상은 Bink 형식에 겉으로 드러나 있어 캠페인 모양의 싱글 모드를 진행하지 않더라도 다 볼 수 있다. 설치 용량 7.8GB 중 1.8GB가 동영상 폴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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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토의 주는 멀티죠
2007/11/25 02:21싱글은 그냥 팬들을 위해 만든 부가적 컨텐즈라고 생각되네요
일종의 연습용 싱글 모드는 오리지널 언토부터 있었고, 그냥 이름도 단순하게 '싱글'이었습니다. 갑자기 스토리를 홍보하는 동영상 따로 내놓고, 게임 모드 제목을 '캠페인'이라고 바꾸고는.. 뭔가 있을 것처럼 해놓고는.. 결국 그 밥의 그 나물이었다는 ..것이 마음에 안든다는 거죠.
2007/11/25 02:26언리얼 토너먼트 씨리즈의 재미는 역시나 멀티플레이지요.
2007/11/26 09:22이전 UT 씨리즈들도 싱글은 있었고 나름 스토리도 있었지만 게임 스타일은...멀티플레이를 봇들과 한다는 느낌이 강했지요. ㅎㅎㅎ
UT3 정말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