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더라.. 대략 4-5년 쯤 전? NLA에 태그를 달기 전에도 NLA 사람들과 매우 친하게 지냈었는데 그 때 플레이에 반한 사람 중에 NLA*Stamp가 있다. NLA 리더 중 한 명이었는데 일반 게임에서 자주 만나지만 그 사람도 한동안 플레이하지 않는 때가 있어 '어떻게 그렇게 실력 유지가 되느냐"고 물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나 지금이나 게임에 임하면 워밍업으로 최소 1-2게임 정도는 지나야 어느 정도 조준이 되는 정도였어서 들어오기만 하면 잘 하는 사람들이 조금 부러웠던 것도 있고 해서 물어본 것인데, 답은 간단했다. 멀티에 들어오지 않아도 Godlike 레벨 봇들과 놀다 보면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때는 Godlike 봇들과 제대로 놀 수 없었다. 논다기 보다는 주로 죽었으니.. 벌써 한 달 째 다시 불이 붙어 열심히 멀티를 뛰고 예전보다 나아진 것 같다는 느낌은 들지만, 망가진 로보캅처럼 조준이 살짝 어긋나는 일이 너무 많아 하다가 간혹 답답하다거나 안타까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래서 그 오래 전 스탬프(최근 다시 나타났다)의 말을 되새겨 봇들과 놀아볼 생각을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Godlike는 어려울 것 같아 그 바로 아래 Inhuman을 선택해 인스타깁 깃발뺏기를 해봤다.

많이 놀랐다. 터보 속도 설정 속사정을 몰라 일반 속도로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큰 맘 먹고 Godlike를 해봤다.

또 이겼다... 그런데 확실히 어마어마하게 많이 죽었다. 2-3회 놓치면 끝. 게다가 깃발 점수가 9점을 넘어가니 갑자기 상대팀 봇들이 광분하기 시작했다. (실력 자동 균형 옵션이 꺼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튼 Godlike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이 중요.
혹시라도 같은 편이 된다거나 상대팀이 되면 게임 로딩을 다시 해야 하는 .. 에임봇을 사용하는 봇으로 알려진 엄청난 녀석 Loque이 요즘 통 안 보인다. ..어디 갔는지.. 게임을 몇 번이고 다시 시작해도 나오지 않는 중.
언토가 더 안 나와도 되는 이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