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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30 2006년의 톱 중의 톱 (6)

여기서 말하는 톱은 Top이 아니다. Top은 톱으로 쓰기도 하지만 최근의 경향은 탑이 아닐까 싶다.(물론 윈도우에서는 데스크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데스크탑으로 읽으니 이것도 예외)

로스트 플래닛 첫 인상에 넣을까 하다가 따로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분리했다. =)

2006년에는 톱이 나오는 게임이 세 개나 나왔다. 톱이라는 도구는 게임에서 그렇게 흔한 소재가 아니지만 둠에서 워낙에 인상적이었는지 톱만 보면 일단 흥분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이유로 과거 시리어스 샘에서 세컨드 에디션에 톱을 끼워넣은 적도 있다. 물론 둠과는 달리 기름통 아이템을 얻어야 한다는 점이 신선했지만 게임 특성 상 톱 보다는 총알이 많고 폭발력이 좋은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신상에 좋았으므로 과거 둠만한 인상을 주지는 못했다.

아무튼 톱은 어느새 게임에서 사용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게 됐다. 그렇다고는 해도 톱이 나오는 게임은 그다지 많지 않다. 아마도 많지 않기 때문에 나올 때마다 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인지도... 게다가 한 해에 톱을 사용하는 게임이 여러 개 나온 적도 없다.

올해의 톱 게임은 세 개나 된다. 가장 먼저 선보인 것은 시동을 걸어야 하는 기어즈 오브 워의 톱. 제자리에 서서 써야 하니 범용적인 무기는 아니었지만 일단 톱질을 하는 순간의 화려함은 꽤 인상적이었다.

두 번째 톱은 비바 피냐타에 나왔다. 물론 비바 피냐타에서의 톱은 무기가 아니다. 도구다. 그러나 단순히 '톱'이라는 도구 자체가 아니어서 보다 혁신적이라는 인상을 얻었다. 삽에 붙은 톱. =D 삽으로 나무를 베는 획기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톱의 특성을 활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톱이 붙은 삽을 무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삽으로 팰 때의 타격감.. 매우 좋다.

세 번째 톱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로스트 플래닛에 나온다. 올해 나온 톱 중에서 가장 거대하다. 멕에 붙어 있으므로. 멕이 톱질하는 게임.  아직 만져보진 못했지만 컷씬에 등장하는 어떤 한 멕의 왼손에 톱이 붙어 있었다. 별로 쓸 일이 많을 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 크니 인상적이다.


세 톱 중 2006년을 대표하는 톱을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비바 피냐타를 선택하고 싶다. 게임에서도 그렇게 얘기한다. 톱이 붙은 삽을 주며, 가장 레벨이 높은 삽이라고.. 톱이라서 톱인가? =)

같은 톱이지만 공통점이 또 있다. 모두 삼돌이 게임이다. 톱 오브 더 삼돌.


ps. 데드 라이징에도 톱이 나온다고 한다. 표지에 있다는데, 사놓고 표지도 제대로 본 적이 없나보다. 그래도 톱 중의 톱은 불변. 비바~ =D
Posted by Sexydino
Etc. l 2006/12/30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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