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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6/30 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슈팅 게임 (6)

특정 상품을 광고 또는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게임보다 의학적인 문제와 관련된 홍보용 게임의 퀄러티는 항상 높았다. 아마도 이번에도 그러리라 믿으면서 다운로드 받은 게임이 하나 있다. Re-Mission. 파일 크기가 2.5GB 정도 되는 거대한 게임으로 캐릭터도 마음에 든다. Hope Lab이라고 하는 곳에서 만들어진 게임이다.

다운로드 페이지

게임의 주인공은 락시(Roxxi). 몸 속에 들어갈 수 있는 아주 작은 나노봇이다. 세포 크기 만큼 작은 락시가 몸 속에 들어가 암 세포와 다른 바이러스를 없앤다는 내용. 게임에 붙어 있는 문장은 간단했다. 게임을 다운로드받고 어린 암 환자 커뮤니티에 참여하라는 것.

이 게임은 10대 또는 청년 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어린 암 환자들에게 생명의 존엄성을 깨우쳐주고 부작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물론 단순히 게임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치료를 돕는 것이 아니다. 게임은 게임의 역할만 제대로 수행하면 된다. 암 환자 당사자만 하라고 만든 게임이 아니다. 암에 대한 기초 지식도 제공해주기 때문에 옆에 있는 사람이라든가 당장 암과 긴밀한 관계가 없더라도 해볼만하다는 것. 암 환자에게 뭔가 정신적인 도움이 되려면 최소한 그에 대해 알아야 하니,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누구든 해볼 필요가 있다.

이 게임은 Hope Lab(희망 연구소?)이라는 곳에서 일부 게임 개발자, 생물학자, 어린 암 환자 몇 명과 함께 만든 게임이다. 3인칭 슈팅 게임.

Gamepolitics.livejournal.com에서 Hope Lab의 전략 기획팀 부사장인 Ellen LaPointe라는 사람을 만났다고 한다. 그녀가 게임의 사본을 전달해줬다나? Gamepolitics에 의하면, 대충 끄적끄적 만든 게임이 절대 아니라고 한다. 게임이 시작되면, 홀로그래픽으로 나타나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는 조언자가 다음 미션에서 만나게 될 바이러스 또는 암 세포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미션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그것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해준다고 한다. 슈팅을 통해 파괴되는 세포에 의해 신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체험할 수 있어, 실제로 몸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들 정도라고.

미션 진행은 미국 지도 상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처음 네 명의 환자는 캘리포니아에 있고 그곳에서 시작해 점점 동쪽으로 동쪽으로 이동하는 식. 이동 역시 단순히 '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암환자가 있을 만한 곳을 찾아내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한다.

암 세포 역시 사실에 기반을 둔 속성을 발휘하기 때문에 확실한 제압이 필요하다고 한다. 예를 들면, 완전히 죽이지 못하면 다시 살아나 원래의 체력을 모두 얻게 된다고. 또한 성장도 한다. 단순히 암 세포를 죽이는 것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환자의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항상 모니터링해야 한다.

여튼, 일단 게임을 받고 있으니 게임을 해봐야 자세한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Hope Lab 웹 사이트

게임 실행에 필요한 최소 사양:
윈도우 98/ME/2000/XP
1.4GHz 펜티엄 4
RAM 256MB
다이렉트엑스 9.0c

권장 사양:
2.4GHz 펜티엄 4 또는 애슬론 프로세서
RAM 512 MB
픽셀 쉐이더 2.0 지원 128MB 이상의 D3D 그래픽 카드
다이렉트엑스 9.0c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6/06/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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