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 업계의 선구자 역할을 한 Ralph Baer가 올해 발렌타인 데이에 미 백악관에서 기술과학 훈장을 받게 됐다. 오전 10시 40분 미 대통령 조지 W. 부시가 직접 전달하게 되며 미 백악관 홈페이지에 이 이벤트를 중계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국 기술 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명예가 주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이 훈장은 "새로운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미국의 경제 성장을 촉진시킨 사람"에게 수여되며, 1980년 미 연방 의회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수여식에 대한 발표는 지난 해 11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직접 했으며, 훈장의 정확한 명칭은 2004 National Medal of Technology이다.
Ralph Baer는 1966년 초 게임을 TV에 연결해 즐기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고, 1968년에 핑퐁 스타일의 게임을 발명했다. 이 게임의 Manavox Odyssey 버전으로 하여금 Nolan Bushnell이 Pong을 만들어내게 됐고, Baer는 Atari에 핑퐁 저작권 라이센스를 제공해 Pong을 계속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그 후 Baer는 Telstar Technology의 Coleco에서 일하면서 유명한 휴대용 게임인 Simon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게임과 관련된 혁신적인 50가지 이상의 미국 저작권을 취득했다.
이 훈장을 받았던 사람들 중에는 Segway를 발명한 딘 케이먼(Dean Kamen), 돌비 연구소를 설립한 레이 M. 돌비(Ray M. Dolby), 인터넷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빈트 서프(Vint Cerf),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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