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바이오웨어 후속작 처리반으로 있다가 자체 RPG를 만들면서 그들만의 세계를 확립해나가나 했더니 이제는 베데스다 후속작 처리반으로 가세해 폴아웃 3의 후속편을 만들게 된 옵시디언. 폴아웃: 뉴 베이거스의 몇 가지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 원래는 웹 상으로 공개된 것이 아니라 영국의 게임 잡지 PC 게이머에 6페이지 분량의 프리뷰 기사가 실린 것인데, 그런 기사가 실렸다는 것을 어떤 사람이 베데스다 공식 포럼에 올렸고, 전혀 다른 포럼에 해당 내용을 요약한 글이 등록되어 공개된 것.

Fallout: New Vegas info emerges @ Duck and Cover

요약되어 있지만 그래도 눈길을 끄는 몇 항목을 다시 간추리면:

1. 폴아웃 3와 동일한 게임 엔진

2. VATS 시스템 그대로 사용

3. 폴아웃 3와 마찬가지로 도입부 스토리라인에 맞게 준비된 SPECIAL 포인트 할당 기회 제공

4. 볼트 거주자가 아닌 사람으로 진행
(거의 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가 어떤 로봇이 그(또는 그녀)의 목숨을 구하고, 로봇 주인이면서 과거 볼트 거주민이었던 의사가 핍보이를 넘겨주면서 게임 시작)

5. 색다른 육박전용 무기 추가 (골프 클럽으로 골프공을 때려 적을 맞히면 뒤로 물러서는 효과 등)

6. 배경은 모하비 (베이거스이므로)

7.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NCR: New California Republic), 시저스 리젼, 그리고 일반 거주민들에 대한 평판 시스템이 기존 카르마 시스템에 추가되며, 처신하기에 따라 이들 세 진영에 좋은 인상을 얻기도 하고 안 좋은 인상을 얻기도 하며 진행에 영향을 미침.

8. 어썰트 라이플 M4, 그레네이드 머쉰 건 등 새로운 무기 추가

9. 특정 스킬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해당 스킬에 해당하는 대화 지문이 화면에 표시되지만, 스킬이 부족해 실패하더라도 별다른 페널티는 없이 진행.

10. 동료에 Follow, Stay, Attack 등의 명령이 가능 (혹시라도 개가 한 마리 추가되면 꽤 편할 듯)

11. 후버 댐이 배경으로 등장하며, 게임 진행 지역에 전력 공급

12. 슈퍼뮤턴트에 잡혀 있는 구울을 구출하는 퀘스트가 있고, 구출하면 동료 (...)

13. 슈퍼뮤턴트는 두 종류. 조금 더 똑똑한 폴아웃 1편 버전과 아무 생각없는 2편 버전(Nightkin 포함). (옵시디언에 1편과 2편 제작진 일부가 포함되어 있기에 추가된 특징인 듯)

14. Gecko

15. Barter 스킬이 좋으면, 물건 가격을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좋은 퀘스트 보상 획득도 가능

16. '하드 코어' 모드 추가. 이 모드를 선택하면 스팀팩으로 치료할 때 즉석 치료가 아니라 일정 시간을 두고 서서히 회복하고 총알에 무게감이 실리며(인벤토리에 무한으로 넣을 수가 없게 되는), 탈진 증상을 겪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섭취해야 하는 등 여러모로 어렵게 만든 모드.


현재 알려져 있는 발매 시기 정보로는 올해 3/4분기여서 알파 프로토콜보다 나중에 발매될 것 같긴 하지만 알파 프로토콜이 계속 밀리고 있는 중이어서 뒤집어질 가능성 또는 단체로 연기되는 것도 가능.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2/07 09:37

지난 번 포스트에 담았던 '발매 연기한 게임들이 다시 몰리면 누군가는 다시 발매 연기'라는 누군가의 언급이 맞아 떨어지게 된 첫 주인공은 알파 프로토콜인듯. (이런 우연의 일치가 있나!!)

당시 세가에서도 '우리는 알파 프로토콜을 AAA급 타이틀로 생각하고 있으며, 붐비지 않는 시기에 발매하기 위해 발매 연기한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조금 더 깔끔한 게임을 선사하기 위해'라는 설명을 담아 3월에서 6월로 연기했다. 사실 발매 연기는 이 번으로 총 네 번째. 원래는 2009년 1월 발매로 잡혀 있다가 2009년 1사분기로 변경됐다가 2009년 10월, 2010년 3월, 그리고 이제는 2010년 6월.


하지만, 요즘 옵시디언은 폴아웃: 뉴 베이거스까지 만들고 있어 바빠서 그럴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추측이 가능...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2/07 06:46

머지 않아 3편이 나올 것 같은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로딩 중일 때 보여주는 멘트에서 3편에서도 2편의 세이브 파일을 사용할 것이라는 언급이 보여 조금 씁쓸하달까. 이제 막 발매된 게임에서 다음 편의 흔적을 찾아내는 것이 그다지 반갑지는 않았다. 아무리 예정된 다부작일지라도..


1. 재미있게 했다. 재미는 있었는데 원작의 재미라기 보다는 원작의 껍데기를 갖고 있는 전혀 다른 게임의 재미를 느꼈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이제는 RPG라기 보다는 액션 게임이라고 해도 맞을 듯.

그렇게 만드는 이유:

1) 인벤토리가 없고, 무기의 선택 폭이 무척 좁으며, 그야말로 껍데기만 가져온 대화 시스템이 무엇보다 불만. 원작(다른 RPG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이기는 해도 일단은 원작 기준)에서도 볼 수 있던 것과 완전히 동일한 대화 시스템이지만(성향에 미치지 않는 항목과 영향을 미치는 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대화 시스템은 말그대로 착한 녀석과 나쁜 녀석 만들기에만 집중했을 뿐 다른 진행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대화로 전투를 피해갈 상황이라는 건 (거의) 없다(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너무 자잘한 상황에서 간혹 등장하니.. 큰 의미는...). 그냥 대화는 대화고, 전투는 전투. 두 가지가 맞물려 서로 다른 진행 방향을 만들어낸다거나 하는 게 없고 그냥 모양만 같을 뿐. 대화가 있어야 할 곳에 대화가 있을 뿐이라는 의미.

2) 캐릭터 성장 개념도 없다. 그저 전투와 관련된 능력 업그레이드와 획득 뿐. 게다가 스킬 포인트 재분배라니.. ;;;

3) 캐릭터 클래스의 특징이 모호하다. 1편과 마찬가지로 시작을 인필트레이터로 했는데 말이 인필트레이터지, 온갖 중화기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다 다른 클래스의 능력까지 갖다 쓸 수 있으니 원작만큼의 독특한 재미는 없었다.

4) 특수 능력도 한데 묶어 사용에 제약을 가하는 통에 한 번 쓰고 쿨타임, 한 번 쓰고 쿨타임. 말 그대로 일반 무기 공격과 특수 능력을 따로 구분했을 뿐.

5) 컴퓨터를 해킹했으면 문서가 나와야지 돈이 나오는 게 ...-_-;;


2. 지루한 자원 채집. 이것 때문에라도 2회차는 못할 듯.


3. 다양한 그래픽 결함. 그 중 제일 자주 보게 되는 것이 대화 중 선택 항목을 조금 다른 방향의 것을 선택하면 상대방 얼굴 그래픽이 번쩍~ 하면서 완전히 다른 장면이 로딩되는 것 같은 어설픔. 움직이다 어딘가에 멈춰서서 대화를 하려고 한다거나 그냥 서 있으려고 하면 뒤에서는 한 동료가 다른 동료에 걸려 제자리 뜀박질. 자리를 지정해줄 때 조금이라도 가까이에 두 명을 지정하면 한 명이 자리를 못잡고 섰다 일어섰다 반복하면서 어쩔 줄 몰라하며 전투조차 하려 들지 않는 증상.


4. 코덱스도 뭔가 급히 준비해 집어넣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특징이 있다. 프라이머리 항목은 음성이 들어가 있는데 목소리가 두 사람. 상당히 비슷한 톤이기는 하지만 완전히 다르다. 어떤 항목은 읽다가 말기도 한다.


5. 원작에서 진짜 아무데도 쓸데 없는 돈...이었기 때문인지 대부분을 사지 않으면 업그레이드할 수 없게 만든 것도 불만. 진짜 상점에 있는 걸 싹싹 긁어 사보긴 처음. 물론 갖고 있어봐야 쓸데도 없으니 사긴 샀지만 너무 억지같아서...


6. 상당히 유머러스해졌다. 조커와 AI는 물론이고 그 외에도 진행 중 웃음 거리를 만들고 싶었다는 인상을 주는 부분이 많아졌다.


7. 동료들 간의 잡담이라는 것이 없으니 조금 심심하다. 원래 없었으면 없는갑다 하겠지만 매스 이펙트에 이어 용시대에서도 잘 활용하더니만 갑자기 없앤 것이 조금...


8. 우주 공간의 주유소는 대체 누가 생각한 건지..? 게다가 그냥 월드맵 개념이면 우주선을 직접 움직이는 것이 직접 뭔가 관여하는 것 같은 재미를 줄텐데,  우주선 안에서 갤럭시 맵을 여는데 거기에 우주선이 나오는 이유는...대체..


9. 선장실 어항의 물고기는 얼마나 자주 먹이를 줘야 굶어죽지 않는지 도통 모르겠다. 미션 하나 끝날 때마다 들러서 줘도 결국 모두 사망. 그 뒤로 물고기는 다시 구입하지 않았다.


10. 펄쩍 펄쩍 뛰어다니는 장갑차도 없고, 그저 발로만 뛰어다녀야 하는 것에서 (화장실과 탄창과 기타 몇 가지 특징과 함께) 미래가 아니라 상당히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 (물론 컷씬으로는 잘도 타고 다니지만..) 다른 많은 액션 게임에서 해야 하는 '열심히 쏘고 탄창 주우러 다니고'를 매스 이펙트에서 경험하게 될 줄은... 게다가 인필트레이터 초중반까지 사용해야 하는 저격 라이플. 탄창 크기 10발에 한 발 쏘고 장전. ...


11. 과학자의 노래 솜씨는 괜찮았다. ...;;


매스 이펙트라는 제목의 외전 게임을 경험한 듯한 느낌. 스토리 진행은 충분히 재미있긴 했다. 궁금한 몇 가지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었고 장면 연출 등이 좋아 충분히 멋진 게임이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원작에서 매력과 재미를 느낀 특징이 살아 있는게 하나도 없는데다 그것이 좋게 발전한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들 뿐이어서 난감하다. 게다가 멋진 '자원 채집 요소'를 넣어 2회를 꺼리게 만들어주기까지...  어쩌면 원작을 다시 하게 될지도...

렉스 만큼 '우와 너무 멋져' 할만한 느낌을 주는 동료도 없었고..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1/31 05:05

예전에 어떤 인터넷 사이트인가 포럼인가 블로그인가에 x국의 화장실이라며 칸막이도 없고 야만적이라는 사진이 돌았던 기억이 난다. 1편에 만들어 놓았던 캐릭터 불러온 데이터로 진행 중인데 우주선 내에 원작에는 없던 것이 많이 생겼다. 그 중 하나가 화장실.

1편에 만든 캐릭터는 여섯 명 정도가 모두 여성이었고 지금도 당연히 여성 캐릭터로 진행하니 여성용 화장실에 들어가볼 기회를 얻었다. 사실 남자 화장실에도 그냥 들어가볼 수 있고 들어가봤다. 처음에는 남자 화잘실에 들어갔는데 '아 남자용이라 이런건가?' 했는데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똑같은 구조. 남자 화장실은 그래도 되는데 여자 화장실에는 '그러면' 이상한 것이 있다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칸막이만 있고 문이 없다. ....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의 또다른 공통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나 문이 없는 샤워실. 샤워실은 칸막이조차 없고 비좁은 공간에 세 명이 한 번에...;;;

최소한 매스이펙트식 미래에는 절대로 살고 싶지 않다.






Posted by Sexydino
Etc. l 2010/01/26 22:05

용의 시대는 가고 우주의 시대로... ...
(아주 간 것은 아니고 잠시 동면..)


1. 게임을 받고 케이스를 열고 눈에 보이는 디스크를 아무 생각없이(거침없이) 삼돌에 넣었더니 '디스크 2' ...;;


2. DLC의 제목은 '세베루스 네트워크'인데 매뉴얼에는 '케르베로스 힌트' ... 서버러스의 서로 다른 이름들...


3. 매스 이펙트 1 완료 데이터를 읽어들이는 기능을 생각하고 그리로 발길을 돌렸으나 1개도 찾지 못하는 난감함. 6-7회 엔딩을 봤는데도 찾지 못하니 당황스러울 수 밖에. 어쩌면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면서 뭔가 잘못된 것일 것 같다고 생각은 하지만, 일단 너무 궁금한 탓에 마지막 직전 세이브 파일을 찾아 다시 엔딩 보고 2에서 불러왔으나 사실 상 큰 차이는 없었다. 얼굴도 다시 바꿀 수 있고, 이름도 바꿀 수 있고, 도입부 배경 상황 설명에 아주 약간의 멘트 차이와 그 이후 어떤 상황에서 그에 대해 언급하게 되는 정도.

4. 기존 데이터가 있더라도 클래스 역시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각 클래스의 능력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5. 처음 무기를 얻고 나니 총알이 없다? 그래서 총알을 찾았더니 화면에 보이는 메시지 'Reload' ...어라? 매스 이펙트의 세계관에서 장전이라는 개념은 없을텐데? ..라고 생각하고 혹시나 해서 코덱스를 뒤적였더니 나오는 '장전의 이유' 하지만 뭐랄까 게임 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끼워넣은 것 같은 조금 아쉬운 설정.


6. 원래도 자동 회복 쉴드 시스템이기는 했지만 화면 인터페이스가 바뀐 관계로 기존의 RPG스러운 느낌이라기 보다는 헤일로같다는 느낌. 화면 중앙에 U처럼 생긴 막대가 회복될 때 헤일로스러운 '부우웅~' 소리를 내며 다시 채워지는 것이...


6. 캐릭터 레벨과 그에 따른 스킬 포인트 사용하는 창이 간소화됐다. 정확히 지정한 클래스에 해당하는 능력만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원작의 경우 스킬 창 내용이 모든 클래스에 대해 동일했던 것에 비해 그만큼 클래스 제약이 커졌다고 볼 수 있는 부분.


7. 파라곤과 레니게이드 수치를 볼 수 있게 했다.


8. 동료의 특정 능력은 '충성도(Loyal)'가 없으면 얻을 수 없도록 했다.


9. 해킹에 미니 게임을 넣었다. ... 바이오샥의 파이프드림이 생각나는 부분.. -_-;; 물론 매스 이펙트 2의 미니 게임은 파이프드림은 아니다. 기억력 테스트와 시각적 순발력 테스트(주어진 시간 내에 같은 그림 찾기)의 느낌을 주는 게임 두 가지가 있었는데 어떤 것을 해킹하느냐에 따라 내용이 달랐다.


10. 동료의 위치를 지정하는 기능이 없던데, 앞으로 나올 것인지 아예 제거한 것인지는 아직..
인벤토리도 아직 못 찾았다. '깔끔한 인벤토리'라고 바이오웨어가 자랑을 한 기억이 나는 것 같은데..


11. 코덱스라든가 기타 인터페이스는 조금 번잡스러워졌다. 어떤 단계의 일을 처리하면 우측 하단에 커다란 카드처럼 새로 생긴 것, 얻은 것 등을 순서대로 표시하는데 꽤 거슬린다. 코덱스 목록 등도 덜 정리된 것 같은 느낌. 1편의 깔끔함을 생각하면 역시나 아쉬운 부분.


12. 로딩 화면들. 컷씬 등으로 잘 숨겨 로딩이라는 글귀가 적힌 화면을 볼 수 없게 했던 원작과는 달리 로딩 화면이 존재한다. 하드에 복사하고 실행하는데도 그다지 짧지는 않다.


13. 그래픽은 훨씬 더 좋아졌다.


14. 처음 게임을 실행한 직후 메인 화면에서 서버러스 네트웍에 연결한다며 '연결 중' 메시지가 떠 있는 동안 메뉴 항목 이동이나 선택을 할 수 없는, 약간의 지연이 발생하는 것도 조금 불만.


15. 얼굴 만들기는 1편이랑 거의 똑같다. 얼굴 만들기에 왜 이렇게 인색한지... 최소한 NPC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그에 준하게 만들 수 있게 해줘야.. 헤어스타일도 조금 더 넣어주든가.. 매스 이펙트 1에 포함된 기능 버전이 1.0이라면 매스 이펙트 2의 기능은 1.01 ..;;;


매스 이펙트를 처음 접하고 나서 '오! 좋았어' 했던 것과는 달리 여러모로 조금 밍숭맹숭한 느낌. 서버러스와 그들의 대빵에 대한 상상도 하고 그랬는데 얼굴을 너무 대놓고 보여주기 시작하는 것에서도 조금 실망했다고나 할까. 명칭도 다름 아닌 'Illusive Man'인데...;;

바이오웨어가 만든 게임이고 매스 이펙트니까 확실히 어느 정도의 재미는 보장해주리라 믿고 있지만 1편을 하면서 상상도 하고 생각도 하고, 의미 해석을 위해 소설책도 뒤적이고 하던 것에 비하면, 그리고 2편을 애타게 기다렸던 것에 비하면 '뚜껑 열어보니 생각보다 별로'의 느낌이 더 강해졌다고 하는 게 맞을지 어떨지..  아무튼 느낌이 좀 시원치가 않다.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1/26 19:52

매스 이펙트 3 작업은 이미 시작됐고, 지금으로부터 대략 26개월 쯤 뒤에 3편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왔다. MTV Multiplayer에 실린 인터뷰 기사에 의하면, 매스 이펙트 3 작업을 현재 진행 중이지만, 매스 이펙트 2를 진행한 게이머들의 의견을 반영하길 원하며 매스 이펙트 2의 DLC 여러 개도 현재 만들고 있다고. 그리고 예상대로 '운 좋으면(?)' 2011년 말에 볼 수도 있다고...

Expect 'Mass Effect 3' in Late 2011/Early 2012 @ MTV Multiplayer

그런데 인터뷰에 응한 매스 이펙트 2의 프로젝트 디렉터 케이시 허드슨은 조금 다른 얘기를 했다. 어제 매스 이펙트가 다부작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던 것은 Greg Zeschuk(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항상 모르므로..)인데 오늘 나온 케이시의 인터뷰 기사로는 3부작으로 끝낼 것 같은 발언. 하지만 Greg이 매스 이펙트 시리즈를 시작한 사람 중 한 명이기 때문에 Greg의 의견이 조금 더 가능성이 높다 할 수 있겠다.


여기에 더해 매스 이펙트 2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무료 DLC 서버러스 네트웍(Cerberus Network)은 계속 무료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까지. 발매 직후에는 확실히 무료가 맞지만 스토리의 한 부분이 되는 더 큰 팩으로 만들어 유료 발매할 수도 있다는 설명.


진짜 2011년에 나오면 진짜 '1년에 한 편'인데..
웃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1/22 14:55

첫 느낌이라고는 해도 어느 정도 자리잡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자리잡기 = 게임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볼 수 있는 집 마련'. 100원짜리 순무를 9개 단위로 재배해 파는 것으로 시작되어 집을 꾸미려고 20만원을 들이고 지금은 60만원 가량 모인 상황.


1.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고,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배고파 죽겠는 사람에게 빵과 물을 달라고 했더니 괭이와 물뿌리개를 쥐어준 여인 덕택에(;;;;) 농사를 짓게 되는 게임. 하지만 그 뿐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이 상당히 많은 게임.


2. 많은 RPG에서 칼과 창으로만 먹고 사는 클래스로만 진행했지만 길가에서 만나는 농사를 짓고 사는 사람들을 보면, 한 눈만 팔았다 하면 몬스터에게 잡아먹힐 위태로운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남았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만들었 ....다고 생각을 하게 해준 게임. ...물론 옆동네 마을에는 그런 사람들이 여전히 있지만.. ;;


3. 시작이 농사이고 계속 하게 되기도 하지만 농사가 여러모로 진행의 중심에 있는 것은 확실. 체력(HP)과 일종의 마력 또는 액션 포인트로 생각할 수 있는 룬 포인트(RP)를 갖고 있고 모든 행동에는 RP가 소비된다. RP가 모두 소진되면 그때부터는 체력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데 RP를 얻을 수만 있다면 RP가 남아 있는한 체력은 보전 가능.

RP를 얻으려면 목욕탕에 가서 돈을 내고 목욕을 하거나(...) 하룻밤 자거나, 또는 다 자란 채소, 꽃, 과일 등의 작물이 3x3 블럭을 구성하고 있는 경우 하루에 한 번 생성되는 1개의 작은 룬을 획득해야 한다. 실수로 채소를 한 개 수확해버려 이빠진 3x3이 되어버린다면 룬은 생성되지 않는다.


4. 몬스터들은 동굴 내에서만 활동하며, 몬스터 사냥을 위해서라면 동굴에 들어가야 하는데 아무 데나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을 촌장님이 동굴 입장권을 발행해주지 않으면 불가능.

(다행히도) 전투는 실시간. 그래서 원치 않는 경우 냅다 달려 지나가면 그것으로 끝~


5. 할 수 있는 일은, 다양한 식물 재배, 돌을 깨서 광물을 채취하는 일, 정리하지 않은 경작 가능 토지에 자동 생성되는 약초 채집, 나무를 도끼로 패서 장작 수집, 낚시(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가능)의 1차 산업. 상점에서 파는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를 다른 광물과 섞어 더 나은 장비를 만들어내는 일, 다양한 약초를 뒤섞어 다양한 약물을 제조하는 일, 광물과 기타 마법 아이템을 혼합해 악세사리를 만드는 일 등의 2차 산업. 그리고 간혹 발생하는 마을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3차 서비스 산업. ... 그리고 마을 사람들 중 애정 관계가 될 수 있는 사람과 눈을 맞춰 결혼하는 개인적인 일과 몬스터 포획을 통해 기르기 등.


6. 다른 일로도 많은 돈을 벌 수는 있지만 농사를 계속해야 하는 이유. 던전 몬스터 사냥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기 때문.  몬스터가 있는 던전 내를 탐험하다 밖으로 나와버리면 몬스터 생성 포인트가 원래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한 번 들어가 있는 몬스터를 다른 세계에서 불러들이는 기계를 싹 쓸고 최종 보스 괴물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야 하는데 RP가 항상 모자란다. 캐릭터 레벨을 올려도 체력은 늘어나도 RP는 100으로 고정.

던전(동굴)마다 약간의 경작 가능 토지가 있어 채소를 잘 길러 3x3 단위로 많이 많이 준비해두면 매일 아침 약간의 룬 조각이 생성되는데 이것으로 회복할 수 있다. 동굴에서 자려면 침낭이 필요한데 침대에서 자는 것과는 달리 약간 불편한 관계로 자고 일어나면 체력은 회복되지만 RP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채소밭에 있는 룬 조각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그 외에도 동굴 속에 밭이 너무 많아 갖고 있는 RP로 모두 커버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용도로도..


7. 낮과 밤이 있고 계절이 있고, 달력이 있어 시간대라는 것에 여러모로 구색이 갖춰져 있다. 계절마다 살짝 달라지는 야외 배경 음악과 풍경,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배경 색상 표현, 상점별로 일하는 시간대가 다르다는 점, 랜덤 날씨(비가 오면 야외 밭에 따로 물을 줄 일이 없고 태풍이 몰아치면 다음날 x판 된 밭을 보게 된다 ...) 독특하게도 1주일은 6일로 1개월이 한 계절. 정확히 30일 단위로 달이 바뀌면서 계절도 바뀐다. 평일인데도 비만 오면 일을 하지 않는 상점도 있다.

1시간은 1분으로 하루 24분으로 적당하게 길고 적당하게 짧다. 새벽 1시를 기준으로 다음날 컨디션이 결정되는 것도 재미 요소. 새벽 1시까지 침대 속으로 들어가면 새벽 6시에 일어나 정상 활동이 가능하지만 1시에서 10분이라도 넘어가면 아침 여덟 시에 일어나고 소비 RP는 두 배로 뛰어 정상 활동이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8. 동굴에서 포획한 몬스터는 집에 데리고 와 애정을 담아 먹여주고 재워주면, 다른 던전 사냥 때 동료로 활동할 수도 있고 집 앞에 있는 밭에 한해 수확이라든가 물주기 등의 일을 시킬 수도 있다. 동굴 내 밭은 모두 주인공 몫. 몬스터 중에는 회복에 x친 몬스터도 있어 수 초 간격으로 체력을 250씩 회복해주는 녀석도 있어 이리저리 포획해 활용하다 보면 '정말 쓸만한 녀석'과 '별로'가 확연히 구분되는데 종류가 꽤 많다.


9. 단점은 스타일러스를 지원하긴 하지만 아예 쓰지 말라는 것처럼 불편하게 되어 있고, 화면에 표시되는 커서라는 것에 일정 규정이 없어 대상을 정해서 뭔가를 해야 하는 경우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 일이 자칫하면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예를 들면, 씨를 뿌릴 때에는 커서 위치와는 상관없이 3x3 블럭의 중앙에 서서 뿌려야 주변 8블럭까지 포함해 9칸에 씨를 뿌리지만, 물을 줄 때에는 반드시 커서가 있는 곳으로 조준(?)해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줄 때에도 커서는 조금 다른 곳에 있어도 캐릭터와 캐릭터가 정면으로 마주하는 상태를 만들어야만 제대로 전달 가능(역시나 커서 무시) 등. 물뿌리개에 물을 담을 때에도 커서 무시 등 뭔가 기준이 모호한 면이 없지 않다.

하다 보면 익숙해진다고는 하지만, 특히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줄 때 실수라도 하면 땅에 떨어지는 즉시 사물이 없어지기 때문에 ...난감한 일이 생길 수 있다. 중요한 것을 줄 때에는 미리 저장을..

간혹 다운되는 증상이 있다. 어디서든 다운이 될 수 있는데 특히 던전의 경우에는 몬스터를 이 세계로 끌어들이는 기계를 파괴할 때 발생하고, 몬스터들을 모아놓은 우리에 들어가면 몬스터들은 움직이고 주인공만 굳으며 소리가 반복되는 다운이 발생하는 등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른 다운 증상이 있다. 자주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대략 1주일 단위로 보이는데 시간대는 정해져 있지 않으니 상시 세이브 필요.


RPG 세계에서 전사(와 마법사 등 싸우는 직업)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는 설정은 다른 게임도 있었는데 내용이 너무 허접해(결국 미니 게임의 연속으로 밖에는 진행되지 않는) 블로그에 따로 포스팅하지는 않았던 아이언 마스터가 있고 두 게임 모두 '다운'이 문제이긴 하지만 내용 면에서 정말 준비한 것이 많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재미있다..고 할 수 있는 게임...

엔딩을 봐야겠다...고 마음 먹지 않는다면 수 개월은 이동 시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게임이다.

쓰다 보니 너무 길어져서 '간략' 또는 '간단' 제거...;;;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1/17 21:21

지난 주 어딘가에 비공식적으로 살짝 언급된 바 있는(하지만 포스팅은 하지 않은)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첫 공식 확장팩이 발표됐다. 어웨이크닝. 코덱스라든가 다른 몇몇 NPC가 언급하는 아마란틴(Amaranthine) 지역에 방문할 기회를 제공해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준다는 확장팩으로 PC, 삼돌, 그리고 PS3 버전으로 모두 동시에 3월 16일 발매 예정.

정확한 설명은 전혀 없지만 수백 년 간격으로 계속 세상을 괴롭히는 다크스폰에 얽힌 몇 가지 비밀 이야기를 다루게 되는데 본편에서 경험한 것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강력한 다크스폰 캐릭터가 등장하며 불 골렘(Inferno Gomel)이라든가 스펙트럴 드래곤 등 다른 크리쳐들도 다수 포함. 또한 캐릭터의 속성값을 다시 적용하는 새로운 캐릭터와 파티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포함되어 갖고 있던 캐릭터라도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꿔 다른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는 것도 큰 특징 중 하나.

또한 25로 제한되어 있던(하지만 본편만으로는 절대로 달성할 수 없던) 레벨 제한을 조금 풀어주고 새로운 능력, 마법, 특화 직업, 아이템 등이 추가되고 플레이 가능한 새로운 다섯 명의 완전히 새로운 파티 멤버가 추가되는데 확장팩인 만큼 본편에서 설정한 파티를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고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가격은 39.99달러.


반드시 패키지를 구입해야 하는지 아니면 바이오웨어 포인트라는 것을 이용해 게임 내에서도 구매해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었다.


3월이면, 딱히 나올만한 게임이 없으니(적어도 현재로썬) 용시대 재개로 적당할 것도 같고...

p.s. ....근데... 5개월 만에 ...???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1/06 00:26

매스 이펙트 2의 캐릭터들 목소리를 맡을 성우진을 공개했는데, 주로 유명 배우들. 바이오웨어는 그동안 다른 게임에서도 꽤 유명한 배우들을 성우로 기용한 바 있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게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봐도 알만한 이름들이 등장하니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입한 것 같다는 느낌.

Shohreh Aghdashloo
Seth Green (Austin Powers) - 원작 조커 그대로.
Yvonne Strahovski (Chuck)
Adam Baldwin (Chuck)
Keith David (Crash) - 원작 커맨더 앤더슨 그대로.
Michael Dorn (Star Trek: Next Generation)
Tricia Helfer (Battlestar Galactica) - 새 노르망디호 목소리(??)
Michael Hogan (Battlestar Galactica)
Martin Sheen (Apocalypse Now)
Carrie-Anne Moss (The Matrix) ...트리니티

그 중 가장 유명한 마틴 쉰은 서버러스를 지휘하는 일루시브 맨(Illusive Man), 매트릭스의 트리니티, 캐리 앤-모스는 오메가 행성의 범죄 집단 리더 Aria T'Loak.


구체적인 국내 발매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북미의 경우 내년 1월 26일. EA에서 발매를 할터이니 시차는 그다지 크지 않을 듯.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9/12/11 05:43

용시대 2회차 막바지. 1회차에서 못한 부분을 꼼꼼하게 챙겨보자 해서 그렇게 샅샅이 뒤져가며 하고 있는데 재미있는 것을 몇 가지 발견했다.


1. 인벤토리는 125개가 끝. 지역 이동을 할 때마다 상점을 꼬박꼬박 챙겨 백팩이란 백팩은 다 샀는데 125개가 끝이었다. 오스타가에서 2, 기타 상점들에서 꼬박꼬박 사다 보니 어느새 120개. 타워 끝내고 적벽 끝내고 숲을 끝냈더니 데너림 시장바닥 가장자리에서 와이프 아빠가 만든다는 난장이 아머를 파는 아저씨가 팔길래 냉큼 금화 5냥을 주고 샀더니 10개가 아니라 5개가 늘어나 125개. 그 이후 거의 막바지에 돌입해 숲속에 갔더니 1개를 더 팔아 혹시나 하고 금화 6냥을 주고 또 샀는데 0개 추가. =/

백팩은 다른 물품과는 달리 환불 불가..;;

세이브를 너무 오래 전에 해놓은 터라 기부한다 생각하고 넘어갔다. 확실히 100개로 진행할 때보다 많이 주워 담을 수 있어 그런지 지갑은 두둑했다. ...


2. 로그의 특화 직업 중 레인저를 선택하면 동물을 소환해 사용할 수 있는데 1회차 막바지에 얻었지만 모리건의 기본 변신 능력이 시원치 않아 활용하지 않았었다. 그러다 2회차를 시작하니 이전에 열어놓은 특화 직업 항목이 모두 열려 있고 딱히 선택할 것이 없어 선택해 사용해보니 너무 좋다.

스킬 포인트를 하나씩 이용할 때마다 순차적으로 늑대, 곰, 거미를 부를 수 있고 마지막 포인트를 찍으면 늑대, 곰, 거미가 업그레이드되는데 업그레이드 되기 전이라도 유용하다. 늑대의 경우 기본 체력이 240, 곰은 440, 거미는 270. 늑대는 아우우우~ 하면 주변 적들 방어력이 낮아지고, 곰은 두 앞 발로 후려치는 치명타 공격, 거미는 거미줄로 적을 묶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늑대가 제일 쓸만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업그레이드 전 일반 늑대


곰은 덩치가 너무 커서 좁은 통로 던젼에서 다른 캐릭터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거나 문에 걸려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문제가 있고, 거미는 ... ....일단 너무 징그럽게 생겨서 두 번 정도 소환했다 포기. 늑대는 업그레이드하면 체력이 370. 두 앞발로 후려치면 반드시 치명타가 발생하는 능력이 하나 더 추가되고 곰보다 작고 날쌔 멀리 있는 궁수들을 처리하러 보내면 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업그레이드 후 블라이트 늑대


다른 게임들의 소환수와는 달리 소환 후 일정 시간 머무르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죽지 않으면 계속 함께할 수 있고 체력 회복 아이템은 없지만 마법사의 단체 회복 마법에 함께 체력을 회복하고, 로딩이 포함되는 지역 이동이 있을 때 자동으로 사라진다. 네 명이 진행하는 것과 다섯이 진행하는 것의 차이란!!(로그를 둘 넣으면 여섯? 셋 넣으면 세 마리 불러 일곱?) 모리건으로 단체로 적들을 얼려놓고 전사와 윈 할머니도 두 명을 뽀사는 것과 늑대까지 포함해 세 명을 뽀사버리는 것의 결과는 확연하게 다르다. 특히 후반 적들이 무더기로 나오는 경우.

늑대...지만 하는 짓은 개랑 똑같다. 땅을 파고, 짖고, 뒷발로 머리 긁고(??), 낑낑 거리고...


3. 각 캐릭터의 출신 성분에 따른 차이는 오리진 스토리 부분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었다. 첫 회차는 인간 귀족으로 시작했고 두 번째는 도시 엘프로 진행했는데, 1회차에서 인간으로 진행하다 막판에 방문하게 되는 엘프 거주 구역 내 상점에 가면 '물건 없어, 안 팔아' 이러면서 손을 절래절래 흔든다. 도시 엘프로 시작하면 이곳이 고향이 되기 때문인지 막판에 이곳에 방문하니 반갑다며 냉큼 물건 목록을 열어준다. ...작은 차이이긴 하지만 각 출신 지역에 따른 이런 차이때문에 나머지도 모두 해보고 싶어졌다.

그 외에 각종 대화에서 엘프와 관련된 부분을 다룰 때 조금 달라지는 멘트도 있고, 인간이었을 때에는 없던 말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었다. 도시 엘프이기 때문에 숲속 엘프와는 다르다는 선택지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미 만들어놓은 세 번째 캐릭터는 숲속 엘프. ...뭐가 달라질 것인지... =)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9/12/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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