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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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포털을 경험해보기 위해 구입한 오렌지박스. 여차저차해서 포털의 끝까지 가게 됐는데...

짤막하게 평하자면 "너무 짧다. 하지만 지루하게 길기도 하다."

"벌써 끝이야"라고 생각할 즈음 끝없이 늘어지는 마지막 레벨. 본편의 중반까지는 그래도 꽤 신선했다. 워낙에 퍼즐을 좋아하니 색다른 퍼즐이라는 점에서 즐거웠다. 하지만 중반을 넘어서면서 구성이 조금 바뀌고 번거롭게 만드는 구석은 있지만 중반 이전 형식이 반복되는 것에서 약간의 지루함을 경험했다. 그 와중에도 약간의 변화 간간히 추가되어 그럭저럭 버틸 수 있게 해줬다. 아무튼 '끝이야'라는 멘트를 듣게 됐을 때 '짧긴 엄청나게 짧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 멘트 뒤로 더욱 지루하게 늘어지는 마지막 레벨. ...그리고 어이없는 보스 레벨.

차라리 프레이처럼 이 바닥이 저 바닥되는 개념까지 넣었다면 훨씬 더 다채로운 퍼즐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8/05/02 13:57

엠파이어 인터랙티브에서 오래된 클래식 퍼즐 게임 파이프매니아 리메이크 버전을 다양한 게임기로 발매해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노라고 발표했다. 올 여름 닌텐도 DS, Wii, PSP, PS2, 그리고 PC 버전으로 발매될 예정. 다양한 난이도를 담아 퍼즐에 빠져 지내는 사람이나 퍼즐에 입문하는 사람들까지 골고루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리메이크 버전에는 월드 모드, 아케이드 모드, 클래식 모드 등의 다양한 게임 모드가 포함되며, 오리지널 파이프매니아도 추가된다고 한다. 월드 모드에서는 아일랜드 월드라는 배경의 곳곳에 배치된 70여 곳의 지역을 돌아다니며 파이프를 연결하게 되고 기존 파이프매니아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규칙, 새로운 구조 등을 경험하게 된다. 멀티플레이 모드에는 협동 모드도 포함.

파이프매니아는 1989년 처음으로 게임 세계에 파이프 연결 기쁨을 제공했고, 그보다 더 잘 알려져 있는 것 같은 파이프 드림은 그 후속편으로 1991년 발매되어 전세계적으로 4백만 카피 이상 판매되어 가장 성공적인 퍼즐 게임군에 포함된 게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로운 무언가가 아무리 많이 추가된다고 해도, 바이오샥(BioShock)이라는 제목의 파이프 게임에 비하면 별로 새롭지는 않을 듯. 하지만 이쪽이 더 재미있어 보이긴 한다.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04/15 15:57

모아팔기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자리를 이미 차지하고 있는 것 같은 EA에서 또 하나의 번들을 발표했다. 제목이 상당히 직설적인 느낌. 심시티 박스(The SimCity Box). 제목은 직설적인데 내용물은 조금 이상하다.

SimCity Societies 와 확장팩 Destinations
SimCity 4와 확장팩 RushHour

그리고...

SimCity Carnival SnapCity (????)

물론 스냅시티도 자잘한 재미가 있는 게임이고 별도의 타이틀이긴 하지만 다른 심시티와 함께 놓아두기는 조금 어색한 버전일텐데... 아무튼 EA는 이렇게 해서 "5개들이" 번들로 광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나중에 당연히 나오겠지만 언제 나올지는 모를 새로운 심즈 번들에는 BumperBlast가 들어가는 거??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04/11 15:18

심즈 개발자가 만드는 두 개의 캐주얼 게임이라는 미명 하에 공식 발표났던 SnapCity와 BumperBlast. 하지만 스냅시티는 도시 개발을 내용으로 하고 있어 심즈라기 보다는 오히려 심시티에 가깝다. 그리고 퍼즐 게임이다.

세 가지 색상으로 구분된 건물 블럭을 개발되지 않은 맨 땅에 배치하고 도로를 적당하게 설치해 사람들이 이동하거나 경제 활동을 하게 만드는 구성. 해 진행하는 형식. 블럭은 테트리스 조각처럼 생겼으나 1개의 사각형 블럭부터 시작해 총 네 개로 구성된 블럭까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브라질의 캐주얼 게임 개발사 TechFront에서 만들어진 Puzzle City라는 게임에서 테트리스 블럭을 이용한 도시 개발 퍼즐 게임이 만들어진 바 있어 아주 새로운 형식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진행 방법과 내용 면에서 훨씬 더 다채롭고 재미있다. 퍼즐 시티에서는 컨베이어 벨트로 밀려나오는 블럭을 도로 구조로 구획이 정해진 지역에 배치하는 형식이었고, 내용이 그것 뿐이라 쉽게 물리는 구성이었다. 스냅시티에서는 블럭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도시라는 주제에 어울리는 다양한 목표가 설정되어 있으면서 건물의 유형도 다양해 쉽게 물리는 일은 없을 듯.

건물 배치를 이리저리 하면서 도로로 연결을 잘 해주면 포인트 막대가 가득 채워지고 퍼즐존이라는 사용자가 지정한 특정 색상 블럭을 3x3 크기로 배치해야 하는 특수 건물/시설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이들 건물은 조금이나마 해당 지역 주변의 경제적, 사회적 영향을 끼친다. 교통량 증가/감소, 경제 활동의 활성화/위축, 주변 지역 거주자들의 기분을 좋게 또는 안 좋게 만든다는 설정을 담고 있는 다양한 건물, 예를 들면, 경찰서, 소방서, 테마파크, 주차 타워 등등.

각 게임 레벨에 정해진 목표 달성을 위해 반드시 지어야 하는 특정 건물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영향을 제대로 미치는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지만 일단 그렇게 되어 있다(후반에 들어가면 그런 영향이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칠지도..)

블럭이 하늘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신속한 상황 판단력이 필요하지만, 도로 건설이나 만들어놓은 곳을 부수는 불도저 기능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하늘에서 블럭이 떨어지지 않으므로 간혹 여유를 갖기 위해 이들 기능에 손을 대는 것도 가능.

상당히 단순하긴 하지만 도시 개발이라는 측면을 나름대로 잘 살리고 있어, 복잡한 심시티에 적응이 어려운 경우, 또는 단순히 그냥 퍼즐이 좋은 경우 모두에 잘 어울릴 듯. 그래픽도 깔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냅시티 온라인 판매 페이지 @ EA Store

가격은 19.95달러.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8/03/07 15:16

스팀을 통해 발매됐다는 얘기는 그제 쯤 들은 것 같지만 스크린샷을 보니 모양새가 꼭 기타히어로 기타 프렛 위를 우주선이 달리면서 색상대로 박자대로 버튼을 때리는, 일종의 리듬 액션 게임처럼 보여 옆으로 밀어뒀었다. 마침 아는 후배가 '이거 형이 좋아할 것 같은데?'라며 던져준 URL에 담겨 있던 것이 역시나 같은 게임. 그래서 내친 김에 데모도 있길래 돌려봤다.

결과는 리듬 액션이 아니라 퍼즐. 우주선 주변에 있는 블럭 배경에 같은 색상의 블럭을 가로든 세로든 접하게 해서 3개 이상 연결되면 보드에서 사라지며 점수로 환산. 블럭 열이 가득 차면 우주선이 심하게 흔드리며 감점. 유일한 장점은 좋아하는 음악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는 정도? 길지 않은 시간 그럭저럭 할만해보이긴 한다. 다만 쉽게 물릴 것 같아 구매까지 가긴 어려울 듯.



데모 다운로드 페이지

(음악은 머틀리 크루의 Smoke the Sky)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8/02/19 13:54

파티 구성원 캐릭터 중 일부는 파티 구성 선택의 여지가 있어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으니 당연히 반복의 느낌을 줄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스토리 상의 분기까지 존재하니 더 재미있다. 예를 들면, 초반에 Moarg라는 네크로맨서를 살려주느냐 마느냐에 따라 후반의 스토리가 조금 달라진다.

결국 오늘까지 총 네 번의 엔딩을 봤는데, 다시 시작하게 되면 아마도 어느 한 직업군을 택해 게임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퍼즐 모드와 기타 등등을 하게될 것 같다.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마법사.

게임 진행에 있어 기본적으로 몬스터들은 캐릭터 레벨과는 상관없이 게이머보다 우위에 있다. 컴퓨터가 제어하니 실수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아주 간혹 있다) 한 번의 움직임으로 콤보가 발생하는 것이 너무 쉽기 때문에 항상 더 잘 한다. 그들이 사용하는 마법은 사육장을 만들고 잡아들여서 마법을 배울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어떤 직업군을 택하든 동일한 부분. 결국, 각 직업군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직업에 특화되어 캐릭터 레벨 상승에 의해 자동으로 얻는 마법 중 몬스터들이 갖고 있지 않은 마법.

기사(Knight)는 초반부터 적을 기절시키면서 동시에 대미지까지 입히는 마법이 있어 시작이 용이하지만 뭔가 화끈한 맛은 끝까지 없다. 센토(Centaur)가 갖고 있던 Archery 마법을 얻으면 공격력은 대폭 늘어나지만 보드가 펑펑 터진다거나 하는 맛은 없어 밋밋하다.

사제(Druid)는 해본 직업군 중에 제일 재미없었다. 주로 블럭을 이리저리 뒤바꾸는 마법들 위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직접적으로 공격을 하는 것이 부족해 초반에도 어렵고 끝까지 밋밋함을 버리지 못한다. 기사보다 더 밋밋.

전사(Warrior)는 공격 분야에서는 제일 좋다. 다른 몬스터로부터 공격 마법을 배우지 않아도 보드 상에 해골이 있건 없건, 그리고 해골을 연결해 없애지 못할 상황이 되더라도 몬스터를 공격할 다양한 마법을 갖고 있어 적을 쓰러뜨리는 자체는 쉬운 편이지만 자체적으로 쓸만한 회복 마법이 없어 아슬아슬함을 맛보기에는 전사가 제일 좋다.

마법사(Wizard)는 초반 공격력이 많이 부족해 도입은 어렵지만 중반부터 본격적인 공격 마법을 배우게 되고 이 때부터 재미가 급상승한다. 마법사가 얻는 공격 마법의 특징은 보드 전체를 뒤흔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고 덕택에 전투에서 이길 때 통쾌한 경우가 많다. 여기저기서 펑펑 터지고 보드 전체가 쏟아져 내리는 광경은 속을 후련하게 만든다(마나를 어느 정도 확보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머리를 이리저리 굴리는 초반이 있어 더더욱). 전투에서 져도 후련하다.

결국 비교적 마음에 드는 직업은 전사와 마법사. 하지만 한 가지만 고르라면 마법사가 제일 재미있다. 전사가 마법사보다 못한 이유는 '캐릭터 디자인에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


여기서 말하는 '초반'이란 머리가 둘 달린 첫 보스 몬스터 Dugog에 도달하기 한참 전, '아빠와 아들' 퀘스트 직전까지. 이 퀘스트를 해결하고 나면 Erik's Bow라는 무기를 얻게되는데 이 무기를 얻자마자부터 해골 기반 공격력이 대폭 개선되기 때문에 이 퀘스트를 기점으로 전투의 난이도가 많이 낮아진다(기본 +1 대미지에 캐릭터 레벨이 5단위로 상승할 때마다 +1이므로 최종 레벨 50이 되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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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상 길바닥에서 만나는 모든 생물(?)은 몬스터로 취급하고 이들은 감옥에 가둬놓고 생각이 날 때마다 한 번씩 들러 마법을 빼앗을 수 있는데(게임 상 용어로는 배운다고 되어 있지만 가둬놓고 가르쳐달라고 하는 건 좀 웃기고), 몬스터로 취급받는 생물 중에 몬스터가 아닌 것도 있어 곰곰히 생각하면 조금 끔찍하기도 하고 잔인하기도 하고. 예를 들면, 옆 나라 병사라든가 도둑이라든가 기사 등. 다른 몬스터들과 같은 사육장 속에서 생활해야 하니 조금 불쌍하기도 하고...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8/02/18 02:02

나온지는 꽤 됐지만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얻은 트랙매니아 유나이티드. 여러 버전을 합치고 트랙 편집/생성에 필요한 요소를 잔뜩 얹고 무언가 독특한 인터페이스로 꾸민 버전이라는 것은 대충 얘기를 듣고 동영상을 보고 해서 알고 있었는데 막상 접해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하자면 트랙매니아를 위한 통합 인터페이스 또는 트랙매니아 운영체제라고 할만하다.

트랙매니아 오리지널 버전의 세 가지 게임 모드에 썬라이즈의 게임 모드 세 가지, 그리고 무료로 공개했던 F1 머쉰처럼 생긴 자동차를 사용한 스태디엄 모드까지 총 7가지 게임 모드가 있고, 각 모드의 트레이닝 모드 뒤 이지 모드까지 싱글플레이를 진행하면 다음 게임 모드가 열리게 해놨다. 썬라이즈의 무료 확장팩 익스트림 모드가 각 싱글 모드의 맨 끝부분을 장식한다.

통합 인터페이스 또는 트랙매니아 운영체제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게임을 일단 실행하면 그 안에서 트랙매니아와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게 해놨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3D 모델, 맵, 스킨 등 기존 버전의 경우 웹을 통해 얻던 것을 매니아링크라고 하는 게임 내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얻을 수 있게 했다.

각 싱글 모드에서 연습을 충분히 한 뒤, 오피셜 모드를 켜면 온라인에 기록이 추가되는데 이 과정에서 경험치와 게임 내에서 돈처럼 사용하는 카퍼(Copper)를 얻게 된다. 돈으로 자동차 추가 모델, 스킨, 맵, 동영상 등 트랙매니아 관련 데이터를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이들 데이터는 게임 밖에서도 얻을 수 있지만, 아무튼 일단 게임을 실행한 바로 그 화면에서 모든 항목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든 건 상당히 인상적이다. 게임 내에서 커뮤니티 관리와 윈도우 라이브에서나 지원하는 (트랙매니아) 친구 목록 관리 등도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 갖고 있던 오리지널 버전과 썬라이즈 버전의 제품 등록키가 있다면, 이것으로 추가 카퍼를 얻을 수 있다. 워낙에 중독성이 강한 내용에 사용자 맵 등 추가 컨텐츠가 거의 무한에 가깝게 제공되고, 게임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게(포럼 제외, but 공식 포럼의 업데이트 정보는 알려준다) 해놨으니 트랙매니아 팬은 지나칠 수 없을만큼 매력적인 버전.

그래픽은 썬라이즈의 그것과 동일. 음악은 따로 게임을 위해 만든 곡(썬라이즈는 인디 그룹들 곡을 사용)들인데 이전 버전들과 마찬가지로 묘한 중독성이 있는 것이 특징.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7/10/06 12:35

"What Linus Bruckman Sees When His Eyes Are Closed". 제목부터 뭔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다행히 상당히 독특해 제목에서 얻은 첫 인상이 끝까지 이어진다. 게임의 내용도 상당히 독특하다. 아니, 내용 자체는 퍼즐이기 때문에 완전히 신선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구성이 멋지다.

라이너스 브룩맨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눈을 떴을 때 볼 수 있을 것 같은 그래픽과 환상적인 느낌의 그래픽을 사용한 두 개의 화면이 동시에 움직이는 구성에서 우선 강렬한 첫 인상을 얻게 된다.

사물이 배치되어 있는 상태가 비슷해보이는 두 화면 중 어느 한 쪽에서 작업(?)을 하면 다른 한 쪽도 동일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상태로 진행된다. 아래 화면은 영어, 위 화면은 일본어. 영어를 모르는 일본 사람을 위해 만든 게임으로도 볼 수 있고, 일본어를 모르는 영어권 사람들을 위해 만든 게임으로도 볼 수 있다(양 쪽 모두 알고 있더라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

종이와 펜이 필요한 퍼즐 게임으로 쉽다면 쉬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대략 2-3시간 정도 퍼즐 풀이 시간이 소요되는 게임(사람에 따라 많게는 4시간 정도?). 그리고 프리웨어.

Xii Games

사양이 조금 높은 것이 흠인데, 기본 창 모드로 실행하면 큰 문제가 없지만 몇 가지 알아듣지 못할 옵션을 조절해 전체 화면으로 바꾸고 나면 스크롤 속도가 엄청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 이렇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제작사의 말을 빌면 두 개의 서로 다른 API를 사용하는 화면이기 때문에 하드웨어 가속을 활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아무튼 간만에 신선한 경험했다.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7/08/15 14:37

iNKT Corporation이라고 하는 흑백 논리(?)를 가진 기업에게 지배당한, 지구인지 확인할 수 없는 한 행성. 덕택에 색이라는 것을 모두 잃어버려 모든 것이 흑백이 되어 버린 세상. 근처를 비행하던 한 UFO가 충돌 사고를 일으킨 후 이 행성에 불시착. iNKT의 비밀 요원들은 이 외계인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는데...

매우 간단한 조작법을 가진 단순한 설정이지만 신선한 설정 덕택에 외계인을 움직이는 것이 즐거운 게임. 외계인은 길을 거니는 다채로운 색상의 사람들을 흡수해 자신의 색을 만들고, 건물이나 사물에 부딪혀 자신의 색을 전달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즉, 빨간색 사람을 흡수해 빨간색이 된 상태에서 건물이나 나무, 자동차나 기타 건축물에 부딪히면 대상이 빨간색이 된다. 미니 쿠퍼처럼 보이는 자동차에 부딪히면 단순히 빨간색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빨간색을 기본으로 한 깔끔한 디자인으로 바꿔놓기도 한다. 아무튼 기본 테마는 빨간색.

여러 색상의 사람들을 순서대로 흡수할 경우, 각 색상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다른 색상으로 바뀌는 특성이 있고, 검은 양복을 입고 쫓는 iNKT 요원을 흡수하면 그 이후에는 절대로 색조합이 될 수 없다는 설정도 있고, 이런 상황이 되면 근처에 있는 강에 뛰어들어 기본의 회색으로 돌아간다는 설정도 재미있다.

도시의 대부분은 게이머가 원하는 또는 그때 그때 갖고 있는 색상으로 마음대로 채색할 수 있고 또 바꿀 수 있지만, 지정된 중요 건물이나 건축물은 반드시 지정된 색상으로 만들어야 하며, 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특정 색상이 된 상태에서 다른 색상으로 바뀌지 않도록 또는 검은색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 게임 진행의 재미 요소. 특정 위치에 도달하기 위해 다양한 도우미 장치를 이용해야 하고, 이용하려면 반드시 어느 정도의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점 역시 재미있는 설정. 예를 들면, 좁은 기둥 사이를 통과해 환풍 장치로 들어가려면 크기가 맞아야 하는데 너무 비대한 상황에서는 들어갈 수 없다거나 하는...

조작 방법은 마우스로만 할 수 있다는 점이 조금 까다롭긴 하지만 조금 하다 보면 카메라를 돌리기도 하면서 동시에 블롭을 이리저리 굴릴 수도 있다는 특성에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그 때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

깔끔한 3D 그래픽, 만화적인 귀여운 모델링, 신선한 아이디어, 상상하는 것보다 넓은 도시 공간(도시의 각 구역에는 지역 이름도 있다), 비교적 단순한 조작 방법, 다양한 재미 요소(채색 자체도 재미있지만 요건 충족 부분 역시), 그리고 프리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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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7/07/21 10:38

미드웨이가 기자 간담회를 통해 PSP용 두뇌 회전 게임을 발표했다. 제목은 Hot Brain. 과거 닌텐독스의 인기만큼 얻을 수 있을까 해서 Ubi에서 고양이 기르는 게임을 발표했던 기억이 새록~ . 이번에도 제목만 따라하는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연구하는 사람이 두뇌 개발에 도움이 될만한 무언가를 개발하고 확인 작업을 거친 것이 아니라 두뇌 회전에 도움이 될만한 퍼즐 게임을 모아모아 Hot Brain이라는 제목으로 내놓는다는 것.

발매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발매 시기를 언급해도 큰 관심을 가질만한 타이틀은 절대 아닌 듯. =)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7/01/3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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