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혼자 열심히 박스를 옮기고 직접 이동할 방법을 찾던 원작과는 달리, 2편에는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하는 협동 모드가 포함된다는데 어떤 방식인지 보여주는 홍보 동영상이 등장했다. CG 영상일 뿐이어서 다른 부분에는 크게 의미를 둘 필요없이 협동이 이루어지는 부분만 보면 되는 영상.




많이 난해해지겠지만, 훨씬 더 재미있어보임.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8/22 02:34

갤럭트릭스 버전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갤럭트릭스가 2편이었다가, 신통치 않은 결과를 얻었는지 옆으로 치워두고 '2'를 다시 들고 나온 퍼즐 퀘스트의 두 번째(사실은 세 번째) 버전이 스팀으로 발매됐다. 오리지널 버전과 마찬가지로 사각 블럭 구조. $19.99.

퍼즐 퀘스트 2 @ Steam

그동안 스팀 세일의 폭탄을 몇 번 맞은 경험이 있어, 선뜻 구입하기는 뭣하고 해서 혹시나 데모가 있을까 했는데 보이지 않아, 얼마 전 북미 시장바닥에 들어갔다 퍼즐 퀘스트 2 항목이 눈에 띄었던 것이 생각나 삼돌 북미 시장바닥에 갔더니 데모가 있어서 그걸로 대신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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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생각보다 여전히 와닿지 않는 구석이 있다. 데모 소감을 살짝:

1. 기본 진행 구조는 1편과 동일하다. 다만, 주먹 블럭이 있는데 이것은 손에 들고 있는 무기를 이용한 공격에 활용하는 블럭. 즉, 무기는 다른 속성을 거들어주는 역할이었던 1편에 비해 육탄 공격에도 활용할 수 있다. 마나를 얻고, 마법을 사용하고, 해골을 얻어 공격하고 퀘스트 해결하는 식.


2. 일반적으로 후속편이 나오면 전작에 비해 화려해지는 편인데 그래픽은 오히려 퇴보. 특히 캐릭터 생김새가 영 마음에 안 든다. 여덟 명의 캐릭터가 남녀 각각 4명씩 준비되어 있는데, 퍼즐 퀘스트가 아닌, 다른 유사 게임 제작에 참여하면서 사용했던 것과 비슷한 상당히 선이 굵고 거칠면서 멋있는 남 캐릭터도, 매력적인 여 캐릭터도 없는 묘한 상황. 독특한 것은, 남 캐릭터로 시작하는 것과 여 캐릭터로 시작할 때 보게 되는 인트로 동영상이 달라진다. 스토리가 성별에 따라 조금 달라지는 듯. 클래스와는 상관없음.


3. 지도가 월드맵 형식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한 마을을 여러 개로 구분하는 형식을 사용했는데 지역 로딩이 자잘하게 발생하는 것이 진행을 끊어지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지역 로딩 뿐 아니라 하나의 퀘스트를 완료하고 의뢰자를 만나 보상을 받게 되는 부분에서도 마찬가지. 잠시 버튼 입력이 무시되는 구간이 있다. 로딩 문제는 그렇다쳐도 너무 자잘하게 쪼개놓아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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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편에서 탈 수 있는 또는 포획한 괴물로부터 마법을 습득한다거나 무기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했던 미니 게임은 사라지고, 그를 대체하는 보다 다양한 미니 게임이 곳곳에 적용되어 있다. 예를 들면, 성문을 파괴한다거나 방에 숨겨진 무언가를 탐색하는 일이라든가 불을 끈다거나 하는 일에 조금씩 규칙이 다른 미니 게임이 추가됐다. 불을 끌 때에는 파란색 블럭을 없애야 불을 끌 수 있고 붉은색 블럭을 없애게 되면 불이 회복하게 된다거나 하며, 주어진 턴 내에 일을 마쳐야 하는 식으로 저마다의 규칙들이 있다. 이들 미니 게임은 퀘스트 모드 밖에서도 따로 즐길 수 있게 했다.


5. 무기 업그레이드 등은 재료를 모아 상점에서 가능.


6. 특수 효과도 무척 단촐해졌다. 해골로 공격할 때 빠직빠지직하던 효과도 없고 ...


일단 데모로는 기대했던 만큼 만족스럽지 않다. 사실 1편도 삼돌 버전은 여러모로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있었기에 큰 화면 버전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는 생각. 그래서 DS 버전을 해외 구매하는 방법도 고려 중(정발될 리는 없으므로).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8/13 20:36

얼마 전 림보를 진행하면서 생각난 게임이 있으니, 그보다 훨씬 더 오래 전에 즐기고 포스팅을 하려다 이런저런 다른 일을 하다 넘어간 게임 AltShift. 진정한 흑백논리(?)의 게임. 어느 정도 점프 액션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흑과 백을 넘나들어야만 풀어낼 수 있는 퍼즐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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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흰색 배경의 검은 캐릭터, 검은 상자의 상태에서 키보드 아래 방향을 누르면 화면이 휙 뒤집어지면서 흑과 백이 바뀌고 검은 배경에 흰색 캐릭터, 흰색 사물의 상태로 변경. 검은 상자를 검은 천장과 바닥 사이에 넣어 길을 막고 화면을 뒤집으면 흰색의 경로가 생겨버린다거나, 일반 상태로는 갈 수 없는 장소지만 위/아래를 뒤집어 색상을 바꿔버리면 경로가 생긴다거나 하는 식인데, 주로 초반에나 그렇게 단순하고 서서히 뒤로 갈수록 머리 속을 지지고 볶는 퍼즐이 다가온다. 은근한 코믹 코드도 포함되어 있는 스토리 라인도 재미있고.. 잔혹하지가 않다는 점이 좋다.(의미 상으로는 거기서 거기지만 표현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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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그래서인지 모든 부분을 키보드로만 제어하는 것도 재미있는 요소. 물론 제목의 의미는 Shift와 Alternative의 의미지만... 아무튼... ;;


AltShift 데모 다운로드 페이지

AltShift 플래쉬 버전 @ Armor Games

 데모만 해보고 풀버전 구입은 아직도 미루는 중이지만, 다시 생각난 김에 여차하면 지를 수도 ... 있으나 일단은 참아야 하는 현실 ... 아무튼 포스팅까지 했으니 앞으로 잊을 일은 없을테니 머지 않아 지르게 될 가능성 대폭 상승.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8/11 20:51


모든 것이 흑백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서로 다른 다양한 톤으로 나름대로 컬러풀한 세상 속에서 모험을 하게 되는 게임.


1. 시장바닥에 의하면, "누이의 운명을 믿을 수 없는 한 소년이 림보에 들어선다"고 되어 있고 삼돌닷컴의 시장바닥 설명에 의하면 "여동생의 운명을 위해 한 소년이 림보로 향한다."라고 되어 있지만 정작 게임 속에는 어떤 설명도 없이 어떤 숲에서 소년으로 보이는 캐릭터가 눈을 뜨고 일어서면서 곧바로 게임이 시작된다. 할 수 있는 것은 달리고, 점프하고, 뭔가를 밀고 당기는 능력 뿐.


2. 많은 퍼즐들과 피해야 할 함정들이 약간의 딜레이를 두고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식. 초반에는 무슨 일인지도 모른 상태로 목숨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다행히도 체크포인트 간격이 작은 하나의 모험이 끝나고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는 포인트여서 목숨을 잃은 부분만 재차 진행하면 되는 정도로 편리하다.


3. 게임 진행 구성 요소는 몇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단순 점프 액션, 타이밍을 요구하는 점프 액션, 몇 가지 점프 액션을 특정 타이밍에 신속하게 처리하는 부분, 약간의 길찾기, 머리를 (많이 또는 적게)굴려야 하는 퍼즐 등이 서로 다른 분위기에 맞게 적당한 내용으로 등장하는데 반복되는 느낌이 (적어도 지금까지는) 없다.


4. 얼핏보면 단순한 흑백 화면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다양한 톤의 변화 뿐 아니라 나름대로 특수 효과도 많아 첫 느낌은 2D지만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확실한 3D의 느낌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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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때로는 여유있게 머리를 이리 굴려도 보고 저리 굴려도 보는 때가 있는가 하면 미칠 듯이 위급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등 감정 이입 효과도 생각보다 큰 편. 패드 진동 기능을 단순한 충격 전달이 아니라 여러 상황 표현에 사용해 체험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 역시 멋지다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부분.


6. 계속 암울하고 심각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간혹 재치있는 유머가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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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본 사람만 알아볼 수 있는 장면)


7. 15세 이용가(해외는 T)지만, 생각보다 캐릭터가 죽을 때 잔인하게 죽는 경우가 많다. 처음 그렇게(...) 죽었을 때 정말 놀랐다. 그 뒤로도 다양한 그런 방법으로 죽어나가는 것을 보게 되는 것에서 인상을 찡그리게 되는 일이 많았고 앞으로도 그럴 듯. 찔리는 것도 보기 좋은 것은 당연히 아니고, 분리(?)되는 것도...;;


이대로 계속 붙잡고 있으면 밤을 샐 것 같아 입술을 깨물면서 중단. 정말 멋진 게임(7번 내용 제외). 이 느낌 그대로 끝까지 갈 것 같은 불길함(??).

그런데... 1200포인트는 좀 심했다. ...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7/22 03:44

DS 버전과 삼돌 XBLA 버전만 올해 6월 초 발매만 예정되어 있던 퍼즐 퀘스트 2의 PC, 아이폰, 아이팻, 그리고 모바일 버전까지 준비 중이고 그 중 PC 버전은 올해 여름 중에 북미 지역에 발매된다고 발표했다. 북미 지역 유통은 남코의 캐주얼 게임 담당 남코 네트웍스. 악마 Gorgon으로부터 한때 평화로왔던 마을 Verloren을 구할 기회. PC 버전은 남코게임즈 닷컴과 다른 유수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다운로드 형식으로 판매.

Namco Networks Brings Puzzle Quest 2 to PC @ Businesswire

템플라, 소서러, 바바리안, 그리고 어쌔신의 네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고 각각 서로 다른 독특한 특수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스토리 모드, 인스턴트 액션, 토너먼트 모드, 그리고 멀티플레이 모드 등 네 가지 게임 모드. 온라인 순위표 기능을 제공.

Puzzle Quest 2 웹 사이트

웹 사이트는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아 DS와 XBLA 버전만 언급.


갤럭트릭스가 나올 때만 해도 갤럭트릭스가 2편인 줄 알았으나 육각형 블럭이 영 끌리지 않던 차에 매우 반가운 소식. ...하지만 1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면, 사실 PC 보다는 약간 작은 화면 버전이 나을 것 같은데 PSP 버전 소식은 아직.

DS와 XBLA는 6월, PC 버전은 여름, 그리고 아이폰과 아이팻, 모바일 버전은 올해 말.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5/20 23:36

어드벤쳐 게임을 에피소드 단위로 만들어 매달 새로운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을 주로 하는 텔테일에서 새 어드벤쳐 게임을 발표했다. 퍼즐 에이전트(Puzzle Agent). 그래픽은 영자신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조금은 미국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설정이 재미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중.

Puzzle Agent 페이지 @ TellT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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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FBI 내 퍼즐 리서치 부서에 소속된 유일한(...) 요원 넬슨 테더스(Nelson Tethers). 미국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고 백악관에 독점적으로 지우개를 공급하고 있는 어떤 공장(Scoggins Eraser Production)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생산 작업을 중단한 것을 조사하기 위해 투입된다는 이야기...가 첫 에피소드. 제목이 퍼즐 에이전트이고 소속된 부서가 퍼즐 리서치인 만큼 데데꼬인 퍼즐 풀이가 게임의 주요 내용.

게임은 PC 뿐 아니라 맥킨토시, 아이패드, 아이폰, 그리고 닌텐도 위 버전으로 만들어지며 발매 시기는 6월 1일.


퀭~해보이는 눈빛(..)이 묘한 매력 발산 ...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5/0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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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눈을 확 잡아 끄는 제목 First Person Tetris. 위에서 내려다 보는 테트리스, 보드를 돌리는 테트리스는 봤어도 이런 건 처음. 단순한 발상의 전환이지만 매우 강렬한 첫 인상!!!  =)

First-Person Tetris @ firstpersontetris.com

생각하기에 따라 '이게 왜 1인칭이냐'고도 할 수는 있겠지만, 또 다른 면에서 생각해보면 확실히 1인칭...;;;



Posted by Sexydino
Etc. l 2010/01/15 03:21

게임즈 포 윈도우 라이브에도 주문형 게임 형식으로 게임을 판매한다는 소식이 나왔을 때 그냥 그러려니하고 지나쳤는데 해당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작은 게임을 하나 무료로 공개한다는 소식을 놓쳤었나 보다. 아무 생각없이 GFWL를 실행해 게임들을 뒤적이다 보니 나온 '무료' 딱지가 붙어 있는 Tinker를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견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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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GFWL 클라이언트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게임. 그리고 반드시 GFWL 계정에 로그인해야 되는 진행이 되는 게임. 덕택에 다른 삼돌 게임 포함 라이브 지원 게임과 마찬가지로 도전과제라는 것도 여느 라이브 아케이드 게임만큼 포함되어 있다.

기둥처럼 서 있는 박스 위 보드에 있는 로봇을 소용돌이치는 목적지까지 옮겨놓는 퍼즐. 옮겨놓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물을 치우고 배치하고 옮길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데 로봇의 이동에 제약이 있다. 각 레벨에는 주어진 사용 가능 에너지가 있고, 로봇을 회전하거나 한 칸 옮기는 데에 에너지 1씩 소비.
 
모두 소진되어 버리면 다시 시작. 각 레벨에는 '소용돌이까지 이동' 외에도 남은 에너지라든가 소요 시간 등의 목표가 더 붙어 있어 한 번 완료하더라도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재시도하게 만드는 것이 매력 포인트. 추가 목표는 정확하게 그렇게 되는 값이 아니라 로봇을 어떤 순서로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여유가 있을 수 있어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

재미는 있지만, 튜터리얼을 끝내고 본격적인 게임에 파묻히게 되는 대략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머리에 금이 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 정도로 난해해지는데 그런 퍼즐이 자그마치 (튜터리얼 레벨 20개 제외하고)140개. 한동안 퍼즐로 머리 싸맬 기회 제공.

단점이 있다면, PC용으로 만들어진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삼돌 컨트롤러와 키보드에 최적화되어 있고, 마우스로는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어(아주 없는 것은 아니고 카메라 회전용 버튼을 클릭할 수 있어서) 조금 불편하다. 특히 카메라는 버튼 또는 단축키를 이용하더라도 정확히 45도씩 회전하기 때문에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난해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돌려도 난해한 상태가 이어진다는 점. 물론 시행착오를 통해 결국 알아내긴 하지만..

자잘한 단점으로는 게임이 전체 화면으로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작업 표시줄을 그대로 보여주고, 제목 표시줄과 풀다운 메뉴 막대까지 담긴 정상적인 '윈도우'의 형식을 가진 상태여서 조금 산만하다는 정도. 그냥 무덤덤하게 퍼즐 자체에만 신경을 쓰다 보면 잊게 되지만 간혹 메뉴를 이동하려다 보면 눈에 거슬리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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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에 스트레스를 주고 싶을 때 가끔 켜서 몇 판 하고 끄는 패턴으로 진행 중이므로 대략 2개월 정도는 즐거울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 중.

얼떨결에 얻은 보물. =)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9/12/27 03:18

국내에 1편만 한글화되어 발매된 적이 있는 레이튼 교수 퍼즐 게임 시리즈의 네 번째 버전이 만들어지고 있고 일본 내에 올해 11월 26일 발매라는데, 제작사에 의해 새로운 특징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악마의 피리(Devil's Flute)라는 부제를 가진 4편에는 본 게임 외에 보너스로 레이튼 교수와 런던 라이프(Professor Layton and London Life)라는 RPG가 포함되는데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자그마치 100시간 이상의 플레이타임을 보장하는 풀버전이라는 것이 놀랍다.

그냥 선택해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언라커블로 되어 있어 아마도 엔딩을 본다거나 어떤 조건을 만족시키면 즐길 수 있게 되는 것 같지만, 중요한 것은 그런 보너스가 내장된다는 사실. 원래는 모바일용 게임으로 계획했던 것이라는데 공개된 스크린샷에 의하면 레이튼 교수 시리즈의 분위기를 아주 잘 살리고 있는 매력적인 게임. 현재는 일본 내 발매만 확정되어 있는 상황.

레이튼 교수와 런던 라이프 스크린샷 @ Joystiq


.. 중간의 다른 버전도 나왔으면 했으나 나오지 않았고, 4편이 나오면 좋겠지만 텍스트 분량이 너무 많아 한글화가 어려울 수 있어 아마도 불가능 할 듯. 혹시라도 영문판 해외 발매 소식이라도 들린다면 들리는 즉시 지를 가능성 100%.


....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9/08/27 05:56

대학 다닐 때 친구들한테 들은 얘기 중 "당구에 빠지면 자려고 누웠을 때 천장에 당구대가 그려진다"라는 것이 있다. 당구에 빠져본 적이 없고 다른 뭔가에 빠진다고 해도 천장에 뭐가 그려진다거나 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없던터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무슨 얘기인지는 몰랐다. 그러다 처음 천장에 뭔가가 그려지는 것을 경험한 것이 지뢰찾기였다.

처음엔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지뢰찾기에 무슨 매력이 있는지도 몰랐고, 어떻게 찾아야 되는지도 몰랐다. 그저 숫자가 있어 근처에 지뢰가 몇 개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불가능한게 아닌가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어쩌다 조금씩 클릭하다 보니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규칙들.

하부 마우스 얘기 쓰다가 홈 마우스 얘기도 했지만, 그렇게 빠졌을 때 천장에 지뢰찾기 보드가 그려지는 것을 경험했다. 세계기록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도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는 제일 나은 5초 12초 74초로 나름대로의 기록을 세우고 더 이상 줄이지 못하다 어느 날 갑자기, 지뢰찾기에 빠져들게 됐던 것처럼 더 이상 하지 않게 됐다.

하지만 지뢰찾기 요소를 응용한 다른 게임들에는 항상 관심을 가졌고 추리 소설같은 스토리를 가진 BeTrapped!라는 게임을 데모 경험 직후 구입하기도 했었다.

그러던 중, 얼마 전 삼돌 라이브 아케이드로 지뢰찾기 게임이 발매됐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국내에도 발매된 줄은 몰랐었다. 라이브를 뒤적이다 보니 나온 지뢰찾기. 데모를 해보고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질러버렸는데, 초반에는 정말 헤맸다.

마우스가 아니라 아날로그 스틱 또는 방향 키패드로 각 블럭을 이동하며, X로는 나머지 다 열기(마우스로 양쪽 버튼 누르는 기능), A로 열기, B로 깃발 꽂기 등 세 개의 버튼을 누르게 되어 있어 버튼 헷갈림 등으로 깃발 꽂아야 되는데 열고 하며 '내가 미쳤지' 패드로 지뢰를 찾을 생각을 하다니..' 했는데 하다 보니 이것도 나름 매력이 있다.

제목은 Minesweeper Flags로, 세 가지 게임 모드가 포함되어 있다. 하나는 윈도우 XP의 지뢰찾기 인터페이스를 빼다 박은 클래식 모드, 대륙을 돌며 화려하게 만들어진 3D 배경 속에서 땅을 파헤치는 캠페인 모드, 그리고 MSN 메신저에서 친구들과 즐기게 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턴을 바꿔가며 지뢰를 찾아 제대로 깃발 꽂으면 한 번의 클릭 기회를 더 얻는 플래그 모드. 플래그 모드는 MSN 메신저에서 하던 것처럼 멀티플레이로도 즐길 수 있다.

혹시나 해서 패드로 클래식 모드 고급 난이도를 몇 번 시도해서 낸 기록이 3분 34초. 나름대로 대단하다고 생각 중. 순위표를 뒤적여봤더니 2분 4초도 있던데 아마도 이 사람은 깃발 꽂는 것은 하지 않고 진행한 듯 하다. (PC에서 마우스로 해도 깃발을 꽂지 않는 편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 일반적이다)

첫 클릭 규칙은 윈도우 XP까지 사용한 것과 동일한 것으로 절대로 지뢰를 밟을 수 없는 설정. 하지만 패드라는 조금 더 다루기 어려운 버전인 만큼 윈도우 7에 있던 규칙을 따르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 윈도우 7 지뢰찾기의 첫 클릭 규칙은 조금 다르다. 첫 클릭으로 지뢰를 밟을 수 없다는 것은 동일한데 일단 조금이라도 빈 곳이 화르륵 열리도록 되어 있다. (비스타에서도 지뢰를 찾아보긴 한 것 같은데 가물가물해서 규칙이 어땠는지...기억이 잘....)

캠페인 모드는 보드 모양이 사각형이 아니어서 조금 헷갈리고,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지 않은데다 여분의 생명을 한 개 이상(뒤로 갈수록 조금씩 더 준다) 있어 마음 편히 즐길 수 있게 해놓았다. 블럭 간 이동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해놓았다면 조금 더 만족스러웠을 것 같지만, 옵션은 없었다. 이동 실수를 방지하기 위함인지 블럭에서 블럭으로 커서를 옮길 때 착착 들러붙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했는데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었다면 시간 단축이 조금 더 쉬웠을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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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찾기를 좋아하고, 색다른 컨트롤러에 도전해볼 의향이 있다면 해볼만한 게임.
가격도 400포인트로 저렴했다. (400 아니고 800이었다면 그렇게 쉽게 지르지는 않았을 듯)

다시금 떠올려보는 MCSE ....(Minesweeper Champion & Solitaire Expert )... =D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9/02/2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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