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오로지 포털을 경험해보기 위해 구입한 오렌지박스. 여차저차해서 포털의 끝까지 가게 됐는데...

짤막하게 평하자면 "너무 짧다. 하지만 지루하게 길기도 하다."

"벌써 끝이야"라고 생각할 즈음 끝없이 늘어지는 마지막 레벨. 본편의 중반까지는 그래도 꽤 신선했다. 워낙에 퍼즐을 좋아하니 색다른 퍼즐이라는 점에서 즐거웠다. 하지만 중반을 넘어서면서 구성이 조금 바뀌고 번거롭게 만드는 구석은 있지만 중반 이전 형식이 반복되는 것에서 약간의 지루함을 경험했다. 그 와중에도 약간의 변화 간간히 추가되어 그럭저럭 버틸 수 있게 해줬다. 아무튼 '끝이야'라는 멘트를 듣게 됐을 때 '짧긴 엄청나게 짧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 멘트 뒤로 더욱 지루하게 늘어지는 마지막 레벨. ...그리고 어이없는 보스 레벨.

차라리 프레이처럼 이 바닥이 저 바닥되는 개념까지 넣었다면 훨씬 더 다채로운 퍼즐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8/05/02 13:57

항상 말 많고 탈 많은 게임 GTA. 그 네 번째 버전을 구입했다. 한 개만 달랑 구입하자니 좀 허전한 것 같아 포탈로 벼르고 있던 오렌지 박스까지 구입을 해버렸는데, 나름대로 행사 기간 중이라며 사일런트 헌터 4까지 보너스로 왔다. 잠수함 시뮬레이션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아는 후배 주기로 했다.

게임은 앞 부분만 살짝 훔쳐보듯 보고 옆으로 치워놨는데, 첫 인상은 그다지 좋지 않다. 동영상을 통해 소개되던 환상적인 또는 영화같은 수준의 그래픽은 아니었고,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사물과의 상호작용 부분도 어색한 부분이 많아 '대작' 대열에 든다고 하는 게임치고는 조금 어설프다는 느낌도 얻었다.

문을 열다 헛손질 하는 것은 기본이고, 차에서 내릴 때 문을 닫다 자기 다리에 걸려 문이 닫히지 않는 것도 게임 시작해서 차를 두 번째 바꾸는 과정에서 경험했으니 앞으로는 전혀 일어나지 않을 우연한 일이라고 단정짓기에는 좀... 사람이 비행기처럼 걷고 있을 때 방향 바꾸면 한 쪽으로 기울어지는 것도 이상하고..

아무튼 그렇게 시작됐다.

포탈도 챕터 1 해봤는데 일단 느낌은 좋다. 오렌지 박스의 구매 이유는 오로지 포탈이니...
(포탈의 XBLA 버전 나올 뻔 했는데 MS에서 거절했다는 얘기도 구매 결정에 한 몫 했다)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8/04/3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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