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외국 웹진 비디오게이머 닷컴에 실린 철권 6 디렉터 하라다 카츠히로 인터뷰에서 철권 6가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모든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이유를 밝혔다. "캐릭터 잠금 해제라는 아이디어는 너무 구닥다리"라는 것이다.

Unlockables are outdated, says Tekken chief @ Videogamer.com

캐릭터를 잠궈놓고 순서대로 열 수 있게 만든 것은 원래 아케이드용 게임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것이었고, 그 개념이 이어져 가정용 게임기에도 적용되었던 것이지만 남들은 사용하는데 사용하지 못하는 게이머들은 짜증을 내게 될 수도 있고 요즘은 온라인 멀티플레이라는 것이 있어 수명 연장용 장치를 따로 넣을 필요가 없는 이제는 더 이상 의미가 없는 불필요한 요소라는 설명.

철권 6에만 해당하는 얘기라면 그럴 수도 있겠네..라고 생각하지만, 남코 반다이 전체로 넘어가면 'EA 못지않은' DLC를 발매했던 전적이 있어(소울칼리버 4) 난감한 발언이 될 수도. 게다가 비디오게이머도 언급했지만 최근 발매된 스파4 역시 캐릭터 언락 개념이 포함되어 있어 조금은 비아냥 성격의 얘기처럼 들리기도 하고...


단순 연상작용이긴 하지만 Outdated라는 얘길 들으니, 오래 된 소니의 구시대 유물 진동 발언도 생각나고...
(이런 건 반드시 기억을 해두고 다음 철권은 어떻게 되나 볼 필요가... )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9/07/03 03:51

게임 제작 정보가 노출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경로가 있는데 그 중 구인란을 통해서도 심심치 않게 관련 정보가 공개되기도 한다. 모노리스의 제목이 알려지지 않은 새 FPS 게임 제작 관련 정보 역시 마찬가지. 모노리스의 홈페이지 구인란을 통해 새 FPS를 제작하고 있으며 AAA급으로 PC, 삼돌, 그리고 PS3용으로 만들어지는 게임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JOBS @ Monolith

구인 분야는 정확히 말하면 'AAA급 차세대 게임기용 게임'으로 명시되어 있지만 그 앞에 포함된 설명으로는 PC도 포함되어 있어 세 플랫폼을 겨냥한 게임 중 콘솔 분야에 해당하는 사람을 찾고 있는 듯.


조심스럽게 쇼고 2를 바라는 마음... =)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9/07/01 09:29

영화 1편을 기반으로 한 게임에서 '영화 기반 게임이 다 그렇지'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망을 한 터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2편 기반 게임. 영화도 첫 버전에서 상당히 실망을 한 덕택에 아직 보지 않고 주변에서 보고 얘기해주길 기다리고 있으나 주변에서 아무도 보지 않고 있어 개봉 상태에서는 못보게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1. 2편은 전작에 비해 훨씬 나아졌다. 수치화하긴 어렵지만(그러면서도 최근 몇 번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작에 비해 10배 이상 재밌다.


2. 후반 캠페인 레벨을 여는 데에 필요한 포인트를 얻기 위해 이전 레벨들을 일정 시간 내에 완료해야 하지만 꽤 널럴하게 설정되어 있어 은메달 이상 정도면 진행하는 데에 무리가 없고 메달같은 것을 따지 못할 정도로 시간을 소요하더라도 최소 1포인트는 제공해 레벨을 못 열어서 진행이 막히는 상황은 경험하기 어렵다. 전과 마찬가지로 시간 제한이 있는 셈이지만, '이 시간 내에 이걸 못하면 안돼!'라고 말하는 것과는 달리 시간 개념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부담스럽지도 않다.


3. 게임은 주로 전투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투 방식이 다양해서 좋다. 모든 로봇은 두 가지 발사형 무기를 갖고 있고 변신을 이용한 육박전, 그리고 특이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족족 제공하는 오버드라이브 포인트를 모아 잠시나마 무한 연사, 변신 상태로 공격 등이 가능하다. 발사형 무기는 로봇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변신을 포함하는 특별한 타격 공격과 주먹을 휘두르는 육박전, 그리고 오버드라이브는 공용.


4. 변신을 공격 또는 이동을 위한 하나의 단계로 활용하는 데에 적합하게 만들기 위해 토글식을 버리고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에만 유지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PS3 버전으로 했으니 오른쪽 트리거인 R2를 눌러야 하는데 누르면 변신과 동시에 자동으로 전진한다. 변신한 상태가 자동차든 비행기든 터보 기능을 이용해 순간 가속이 가능해 이동이 쉬워 언제든 심심할 때마다 변신해 슉슉 지나가고 레벨 구성 자체가 단순한 편이어서 모든 것이 쾌속으로 진행되어 산뜻하다.


5. 다만, R2가 발사형 무기 발사 기능도 하는 것에서 약간의 불편함이 발생할 소지가 있고 몇 번 경험했다. 이건 제작사가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발생하지 않았을 것 같은 문제여서 살짝 아쉽다.

뭔가 하면, 발사형 무기로 공격을 하려면 L2를 눌러 크로스헤어를 화면에 꺼내고 L2를 누른 상태에서 R2를 누르면 연사가 작동한다. 그런데, 두 버튼을 꼬옥 쥐고 있으면서 카메라를 이리저리 돌리다 보면 L2를 살짝 놓치게 되기도 하고, L2에서 손을 뗐다가 누르면 일종의 자동 조준 기능이 발동해 가까운 곳의 적 위치를 손쉽게 발견할 수도 있어 눌렀다 뗐다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R2 재입력이 없더라도 L2가 해제됐다는 이유로 그 즉시 변신 기능이 작동해버리는 문제. 버튼 재입력이 없었으나 L2없이 R2만 누른 것으로 인식하는 문제다.


6. 보너스 컨텐츠도 이번엔 꽤 쓸만하다. 다른 것들도 괜찮지만 특히 오토봇 캠페인과 디셉티콘 캠페인에 각각 트랜스포머 TV 애니메이션 3편씩 도합 여섯 편이 들어 있는 것이 가장 볼만했다. 다만, 한글화도 되어 있지 않고, 영문 자막 조차도 없어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웠다. (액티비전의 유비 따라잡기?)


7. 멀티플레이 모드도 꽤 재미있었다. 게임 모드는 다른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 뿐이지만, 탈것의 리스폰을 기다린다거나 젯팩같은 아이템을 얻으려고 발버둥치지 않아도 버튼 하나면 하늘을 날든지 도로를 쾌속 질주하는 것이 가능해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물론 많이는 안 해봤다. 주요 분야가 아니라서..


8. 그래픽 중 로봇 디테일은 전작보다 조금 낮아졌다. 대신, 오픈월드 방식을 버리고 그보다는 작지만 도시 분위 또는 꽤 넓은 운동장같은 느낌을 주는 개별 레벨 방식으로 바뀐 덕택인지 배경 그래픽은 훨씬 좋아져 더하고 빼더라도 전작보다는 평균적으로 더 좋아보인다. 탈것으로 변신했을 때 조작감도 좋다. (전작의 비행기는 비행을 하지 말라는 모드같은 느낌이었는데)


9. 마지막으로 가장 어이없는 단점. 오토봇으로 엔딩을 보고 나니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 스킵 불가. 다음 디셉티콘으로 엔딩을 보니 오토봇 엔딩 때와 당연히 동일한 엔딩 크레딧이 스크롤되는데 또 스킵 불가. 길기도 엄청나게 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재밌게 했다. 오토봇과 디셉티콘 캠페인을 모두 완료하고, 플래티넘 메달에 한 번 도전해볼까 해서 몇몇 레벨은 몇 번이고 재시도를 했을 정도로.. 반 이상은 땄지만 그 정도로 만족하고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야... =)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9/06/30 15:36

PC는 아니지만 PC인(??) PS3 게임에 설치 오류가 등장했다. 최근 해외에 발매되고 조만간 국내에 발매 예정인 프로토타입이 그 주인공인데, 일부 PS3에서 설치 시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액티비전의 고객 지원 센터에서는 '소수의 PS3 사용자가 겪는' 문제라고 하지만 인터넷 곳곳에서 관련 글이 등록된 것을 보면 그리 적은 규모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조만간 PSN을 통해 패치를 공개할 예정이고, 문제의 원인을 찾고 있다고는 하지만 언제 나올지 알 수 없어 황급히 '주먹구구식' 해결책을 공개했는데 참 압권이다.

여기서 말하는 설치 오류는 프로토타입의 파일 일부를 설치하려고 할 때 PS3가 '하드디스크 공간이 부족해'라고 불만을 토로한다는 것인데, 실제로 부족하면 확실히 그렇고 수십 GB가 남아 있어도 그런 소릴 한다는 것이다. 모든 PS3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지만 정확히 어떤 모델에서 발생하는지 규정할 수 없기 때문에 누구든 경험할 소지가 있는 문제.

액티비전의 고객지원부가 내놓은 임시방편 해결책은 : PS3의 하드 디스크 빈 공간을 프로토타입 설치에 필요한 700MB로 만들어라!

그리고는 700MB 만드는 방법을 친절하게 명시했다.

1. 다른 게임을 설치한다. 공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지운다
2. 게임 데모들을 다운로드한다
3. 공간이 부족하면 다른 게임의 DLC들을 제거한다
4. 하드 드라이브에 MP3 또는 동영상을 잔뜩 집어넣거나 공간이 부족하면 지운다
5. 기타 등등

(부족해서 부족하다고 하는 건 사실 문제라고 할 수 없는데도..)

PS3 Prototype Installation Issue @ Activision Customer Help


생각난 김에 확인해본 내 PS3 디스크 공간 22GB. 700MB만 남기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지 ..끔찍 ...하지만 다행히도 난 삼돌 버전 질렀다.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9/06/11 14:50

독일의 게임 유통업체 RTL에서 새 오프로드 레이싱 게임 파이어버스트(Fireburst)를 공식 발표했다. 액션으로 가득한 게임이라는데 독특하게도 언리얼 엔진 3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제작사는 exDream이라고 해서 XNA로 레이싱 게임을 만들었던 ..나름대로 신생 업체. 올해 4/4분기 PC, PS3, 그리고 삼돌로 발매할 예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New spectacular racing game Fireburst! @ RTL

게임 특징으로는:

1. 독특한 부스트 시스템.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부스트를 말하는 것 같지만 단순히 빨리 달리기 위한 용도는 아닌 듯. 설명에 의하면 4단계로 작동하며 경쟁 차량을 멋지게 파괴한다고..(???)

2. 별난 캐릭터들..

3. 다양한 차종. 버기부터 시작해 픽업까지..

4. 운전사와 자동차의 조합. 특정 운전자에 특정 자동차를 안겨주어 최적의 조건을 만족시키면 플러스 효과.

5. 다양한 플레이 모드.

6. 최고 16인 온라인 멀티플레이 & 화면 분할 4인 멀티플레이

7. 10가지 배경에 20개의 거대한 트랙. 모든 트랙은 지름길이라든가 다른 경로를 가진 것이 특징.

8. 다양한 보너스 - 새로운 자동차, 트랙, 그리고 게임 모드까지..

9. 모든 캐릭터는 50가지 이상의 욕설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경쟁 차량 AI 운전자들의 공격적인 성향 발동에 차이가 있을 수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레이싱에 언리얼 엔진 3라...??? ...최적화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
일부 요소가 매력적이긴 한데 일단은 관망 모드.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9/06/11 03:24

3류 영화같은, 하지만 꽤 매력있는 스토리라인, 불릿 타임 등으로 잘 알려져 있고 지난 3월 별다른 내용 공개 없이 공식 발표됐던 맥스 페인 3에 대한 몇 가지 특징 정보가 공개됐다. 외국 게임 잡지 게임 인포머에 특집 기사로 다뤄진 덕분인데..

New Details on Max Payne 3 @ Deeko

1. 배경은 브라질 상파올로

2. 락스타의 RAGE 엔진으로 만들어지고 있고, 배경은 모두 파괴 가능(100%지는 아닐 수도 있음).

3. 상당히 많은 새로운 무기들로 도심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4. 불릿 타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전보다 훨씬 더 폭력적인 표현이 포함될 예정.

5. 요즘 흔히들 사용하는 엄폐 시스템도 사용

6. 낮과 밤 시간대 변화

7. PC, 삼돌, PS3로 올 겨울 동시 발매.


얼굴 반쪽만 클로즈업 상태로 티저 사이트에 공개됐던 맥스 페인의 모습을 표지에서 볼 수 있는데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알려졌던 맥스씨의 전체 모습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머리칼이 모두 사라진 대머리의 모습... 인데 더블 에이전트의 샘 피셔와 나란히 세워두면 누가 누군지 구분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태가 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머리칼을 모두 없애는 것도 일종의 유행인가? 인퍼머스 주인공도 크게 다를 바 없고..
다이 하드부터 시작된 것 같기도 하고..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9/06/10 18:12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드림웍스에서 나오는 영화는 물론이거니와 애니메이션도 절대로 보지 않기로 결심을 한 덕분에 몬스터 대 에일리언도 보지 않았으나 게임은 하게 됐다. 영화 기반 게임과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기반 게임들도 대부분 허술하기는 비슷한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영화 기반 게임으로는 웬만해서는 만족하지 못했지만 애니메이션 기반 게임은 몇 번 성공했던 터라 미약하게나마 기대를 하긴 했었다. 가장 최근 만족했던 애니메이션 기반 게임으로는 쿵푸팬더가 있다.


1. 단순한 맛이 있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성에 나름 신경을 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 꽤 재밌었다.


2.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몬스터들로 진행하게 되는데 플레이 가능 캐릭터는 밥(B.O.B), 미씽 링크, 그리고 자이노미카(aka 수잔).

수잔은 발에 자동차를 신고(?) 열심히 달리면서 순간순간 닥쳐오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점프를 하거나 앉는 순발력을 요구하는 질주 액션 위주로 진행하고, 밥은 젤리형 괴물로 쇠창살 등을 무사통과할 수 있지만 그런 이유로 구멍이 숭숭 뚫린 발판에서 아래로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 그런 경우 몸 속에 상자라든가 적군을 흡수해 몸 안에 두어야 한다는 특성을 이용한 퍼즐, 그리고 몸 속의 젤리를 바깥으로 뱉어내는 슈팅, 미씽링크는 주먹과 꼬리를 이용한 육박전 위주로 진행하지만 순발력을 요하는 액션이라든가 약간의 퍼즐도 포함되어 있어 수잔과 밥의 역할 일부를 수용한 종합선물셋트같은 구성으로 진행된다. 서로 다른 특징을 이용한 다른 진행을 경험하게 되지만 하다 보면 서로 얽히고 설킨 관계라는 것이 잠깐잠깐 노출되는 것이 좋았다.

만약 이 세 캐릭터의 역할이 완전히 따로 분리되어 있었다면, 말그대로 즉석 끼워맞추기 식으로 구성한 게임으로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역할이 확실하면서 오묘하게 서로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 나름 신경을 쓴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3. 챕터는 4개. 총 25개의 임무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름대로 확실한 역할 분담이 되어 있는 세 캐릭터의 레벨이 이리저리 뒤섞여 있다. 수잔의 경우에는 너무 뻔한지라 반복의 느낌이 있긴 하지만 나머지 두 캐릭터의 레벨 구성은 괜찮았다. 특히 수잔의 레벨에는 완벽하게 똑같은 것이 두 번 포함되어 있어 저장과 불러오기를 잘못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래도 나머지는 나름대로 중독성도 있고 좋다.


4. 스토리 라인대로 쫓아가는 모드 외에 게임 진행 중 얻는 DNA 파편을 모아모아 영화 스틸 사진이라든가 게임에 사용된 캐릭터 밑그림, 3D 모델 등을 얻는 DNA 랩(Lab)에는 게임 진행 중 일부를 새로운 제약 사항 기반으로 한층 더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챌린지 모드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도 꽤 잘 되어 있고 도전 심리를 많이 자극한다. 한 방도 안 맞고 통과하면 금메달, 두 방 맞으면 동메달, 30초 이내에 통과하면 금메달. .. 이런 식으로 35개가 준비되어 있다.


5. 급조이기 때문인지 다른 유사 게임들에서 나타나는 현상 몇 가지가 눈에 띄어 '역시나' 라고 생각한 부분이 없지는 않다. 배경과 움직이는 캐릭터 사이에 빈틈이 보이는 그래픽이 특히나...


아주 오래 전 디즈니 애니메이션 기반 게임들 중에는 명작도 많았는데 언제부터인지 그나마도 뜸하게 됐다. 기억에 3D CG 장편 애니메이션들이 나오기 시작한 때가 아닌가 싶다. 타잔까지만 해도 확실히 게임이 좋았지만, 토이스토리 이후로는 재미있는 게임을 한 기억이 없으니 맞을 것도 같다.

디즈니 뿐 아니라 다른 회사 애니메이션 기반 게임들도 수준은 마찬가지. 그래도 가끔 재미난 게임들이 등장하는 듯. 그래봐야 지금 기억나는 건 세 개 뿐이지만... 치킨 리틀, 쿵푸 팬더, 그리고 몬스터 대 에일리언.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9/06/09 16:39

크라이시스 두 번째 버전이 발표됐다. 이번에도 EA를 통해 발매되며 얼마 전 공개됐던 크라이엔진 3를 이용하며, 엔진이 콘솔에도 최적화된 만큼 콘솔 버전도 계획되어 있다고 하며, 삼돌과 PS3로 발매될 예정.

발매 시기라든가 기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삼돌과 PS3 등에 엔진이 최적화된 만큼 원작보다는 시스템 요구 사양이 낮아지지는 않을까...라는 희망적인 추측이..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9/06/02 02:23

(아마도) 던 오브 워 2의 콘솔 버전으로 계획한 듯한 버전이 발표됐다. 제목은 워해머 40K: 스페이스 머린. 삼돌과 PS3 버전으로 발매될 예정으로 렐릭에서 만들고 있지만 전략이 아닌 액션 RPG. 스토리가 있는 캠페인 모드와 다양한 스케일로 설정된 온라인 전투에서 개별 유닛을 제어해 진행하는 게임으로 E3에서 보다 상세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



...사실 PC 버전 던 오브 워 2도 거의 액션 RPG에 가까운데...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9/05/29 02:06

인퍼머스 나오기 전 동영상은 몇 번 봤었는데 그다지 끌리지는 않아 안 하게 될 것 같았으나 이러저러 사정 상 결국 해보게 됐다. ...엔딩도 두 번 봤다. ..


1. 재미있다.


2. 벽타고 전선과 전차 레일을 타고 미끄러지듯 달리고 뛰어내리다가 손으로 전기를 분출해 조금 늦게 떨어지거나 관성을 기반으로 한 튀어나감과 약간의 비행(날다람쥐같은 비행), 한없이 뛰어내리기 등 플레이 중 이동이 절반 가량 차지하는 듯. 자동차는 탈 수 없지만 전차 지붕 위에 올라탄다거나 다른 사람의 자동차 지붕에 무임승차로 이동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직접 차를 모는 것 보다는 번거롭다. 건물 꼭대기에 올라가면 건물과 건물을 잇는 전선이 있어 빠른 이동이 가능하지만 올라가야 한다는 자체가 시간이 걸리니 대개의 경우 그냥 뛰어다녔다.


3. 샌드박스형인데 시간의 흐름이 없다. 주 미션의 배경 설정 시간대를 통해 낮이라든가 밤, 초저녁 등을 경험할 수 있긴 하지만, 그 외에는 흐름이 없어 다음 주 미션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이전 미션 시간대 설정이 그대로 이어진다. 이전 미션이 밤이었다면, 다음 미션 시작 전까지 아무리 오래 돌아다녀도 밤. 낮이었다면 낮.


4. 선과 악의 갈등이라는 주제를 핵심적인 요소로 다뤘으나, 성향 간 차이는 미미하다. 겉모습이 조금 달라지고 성향별 능력이 조금 달라지고, 스토리 진행 상 약간의 변수가 있을 뿐이고 쏘아대는 전기 색상이 바뀌는 정도. 능력은 공격과 방어, 기타 능력까지 합쳐 총 15가지인데 그 중 성향에 의해 달라지는 것은 다섯 가지. 그 중 한 가지만 제목까지 다른 차별화된 것이지만 나머지는 약간의 보너스 요소 등이 달라지고, 방법적인 면에서 조금 다를 뿐 결과는 같은 그런 수준. 스토리도 단 한 가지 밖에 없었다.


5. 그래도 스토리 진행은 쓸만했다. 특히 허를 찌르는 엔딩이란... 엔딩을 보고 나면, 게임이 시작될 때, 그리고 중간중간 이해할 수 없던 말들을 이해하게 되는데 그런 말이 나왔을 땐 '저게 무슨 소리지?' 했더라도 한참 진행하다 잊게 되는 부분이 있어 2회차를 통해 스토리를 조금 더 이해하는 재미가 있었다.


6. 반복의 요소를 줄이려고 노력한 흔적이 돋보인다.


7. 눈에 보이지 않게 작동하는 체크포인트 시스템도 마음에 든다.


8. 지도는 왜 그렇게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허술하다. 진행 화면 한 귀퉁이에 있는 미니맵에 주 미션은 아이콘은 항상 표시가 되는데 보조 미션은 일정 범위를 벗어나면 어디쯤 있는지 알 수 없어 지도를 자주 열게 되는데 지도를 닫는 X 키가 네비게이션 지점 설정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닫을 때 원치 않는 지점이 자동 지정되거나 사라지거나 한다. 잘못 설정한 것을 수정하려고 해도 지도를 두 번 열었다 닫아야 된다.


9. 전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쏘아대는 슈팅 성격이 강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점프 기반 이동도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이동이 편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 잡거나 밟을 수 있는 근처를 지나가면 알아서 반응해 착착 들러붙고, 떨어지는 키를 누르기 전까지는 내려올 수가 없다. 편하긴 한데, 너무 잘 잡아대니 간혹 번거롭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특히 잡을 수 있는 곳이 많은 곳에서 점프를 했는데 원치 않는 것을 잡거나 밟고 안 내려와서 버튼 입력을 자주 해야 하는 경우. 난간이 있는 건물에서 난간을 넘어 안쪽 복도로 들어가는 게 얼마나 힘들었던지...


10. 한글화가 매우 잘 되어 있는데, 상황 변화 등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길거리 TV 뉴스는 자막이 없다는 것이 조금 안타깝다.


11. 게임을 종료했다가 XMB에서 다시 디스크를 선택해 들어갈 때, 게임 제작사 로고가 나온 직후 최종 세이브 데이터를 로딩해 곧바로 게임 화면으로 들어가는 것도 신선하고 편리했다.


12. 다양한 능력을 이리저리 섞어 콤보를 만드는 재미도 꽤 괜찮다.


13. 버그들이 종종 눈에 띈다. 잡아야 하는데 무사 통과한다거나 쓰러진 사람에서 전기를 뽑거나 치료하려고 할 때 주인공이 어디에 끼인 것처럼 움직이지 않게 된다거나, 버튼을 마구 입력해 겨우 빠져 나오면 반쯤 살아 있던 사람이 죽어 있다거나 끝없는 추락을 한다거나 벽이 있는데 그냥 통과해 반대편에 가게 된다거나 하는 등등...


14. 전기력 보유량을 늘리기 위한 아이템, 그리고 스토리 부가 설명용 접선장소라는 것을 찾아야 되지만 일종의 레이더 기능을 통해 미니맵에 위치를 보이게 만들 수 있게 한 것은 칭찬할만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불편한 것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고.. 하지만 할만은 하다. 다만, 하고 나면 할 게 없어서 절벽을 마주하는 느낌만 남는달까..?

제 2의 크랙다운...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9/05/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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