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친구와 한 잔 하러 신사동 참치집에 들어가 열심히 먹고 있는데, 가게 바깥에서 서성이던 한 외국인이 들어와 옆 자리에 앉았다. 처음엔 서로 모른 척 하고 먹다가 그 양반이 먼저 말을 걸어 대화 한 마당이 펼쳐졌는데, 다행히(?) 프랑스 사람에 영어가 서투른데다 프랑스 발음까지 섞여 서로 잘 못알아들어 글로 써가면서까지 대화를 2시간 가량 했나보다.

명함도 주고 받았는데 진주에 있는 어떤 회사에서 헬리콥터 무슨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6개월 뒤에 고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돌아다닐 기회만 되면 돌아다니는 중이며, 이번 주에는 주말을 맞이해 서울을 둘러볼까 해서 왔다고. 다른 잡다한 이야기는 그렇다치고, 어쩌다 게임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양반은 취미 생활로 피아노 연주와 하이킹을 한다면서 게임기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고 했다. 그러다가 어느 회사에서 게임기를 만드는 지는 안다고 하면서 나온 이름은 첫 타석이 닌텐도, 그 다음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여기까지.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삼돌이를 모르냐고 했더니 모른다고 대답했다. ...
들어본 적도 없다고...


....삼돌에 대한 슬픈 이야기 ...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10/05/01 15:13

PS3 슬림 버전 발매 후 슬림 버전 판매가 (소니가 예상했던대로?) 좋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그 전까지 손해만 보던 장사가 2009년을 기점으로 수익으로 돌아설 것이라던 소니의 예상이 맞아 떨어지는 듯 했다. 많은 사람들이 살짝 잊고 있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장사가 PS3로만 구성되어 있지는 않다는 사실'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주는 기사가 Gamasutra에 등록됐다.

Sony Sees Billion-Dollar Platform Revenue Drop In 2009 @ Gamasutra

2009년 한 해 동안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13억 달러 손해를 봤다는 내용인데,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훨씬 더 재미있다. 특히 13억 달러 손해 중에서 가장 많은 퍼센티지를 차지하는 것이 PS3가 아니라 PS2라는 점이다. 지난 해 PS2 하드웨어 가격 인하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구세대 게임기인 관계로 어쩌면 당연할 수 밖에 없는 판매 하락이 이어져 7억 달러 수입 감소의 요인. 그 다음은 PSP. PSP Go가 완벽하게 실패한 것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하락세.

많은 사람들이 '차세대 게임기'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PS2가 아직도 엄청난 역할을 하고 있던 것이다(적어도 소니에게는).


다른 기사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 역시 수입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하드웨어 가격 인하에 따른 수입 축소로 인한 것이고 그 액수가 가장 적은 닌텐도의 경우 시장 점유율을 3%나 높이기까지 해 유일한 승자로 간주.


...하지만 닌텐도 Wii 기계가 놀고 있는 걸 보면 가장 '흥미 위주'로 판매되는 게임기인 것은 아닌지..?
(신기해서 구입하지만 정확히 딱 그것 뿐인 안타까운...)

국내만 그런거...겠지?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1/20 13:12

닌텐도는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닌텐도 얘기는 다른 회사들과는 달리 한국 닌텐도에 모든 것이 달려 있어 와닿는 내용이 별로 없다. 말하자면 남의 동네 이야기)


1. 위핏 플러스가 나온다고..
라커룸이라는 게 있고 15가지의 새로운 게임이 포함될 예정. 발매 시기 등에 대해서는 아직.. (하드웨어까지 새 버전이 나온다는 것인지는..)


2.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길 때마다 새로운 하드웨어를 발매하겠다고 하더니만 결국 새로운 하드웨어를 들고 나왔다. 바이탤러리 센서(Vitality Sensor). 점점 의료계로 넘어가는 듯? 손가락을 대고 있으면 맥박을 인식한다나? ... (다음은 엑스레이?)


3. Wii 슈퍼 마리오 갤럭시 2 발표
행사장에 데모가 공개됐다는데 요시를 타고 달리는 내용으로 원작과 많이 비슷해보이는 내용이었다고..


4. Wii 뉴 슈퍼 마리오 브러더스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발매


5. 새 메트로이드는 팀 닌자가 제작 (???)


6. 올해 가을 바우저의 속사정을 살펴볼 기회도 제공. 마리오와 루이지 3: 바우저 인사이드 스토리(Mario & Luigi 3: Bowser's Inside Story) 물론 외국 기준. 한국 닌텐도는 속마음은 잘 몰라서..


7. DS용 킹덤 하츠 9월 29일



하드웨어 약장사가 되어가는 닌텐도..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9/06/03 07:07

엔딩을 본 것은 3일 전 쯤 되지만 그 이후로 신전 시간 단축용/대포 기록 갱신용 게임을 계속하느라 소감은 이제사...


1. 여러모로 예술이다. 안 하고 지나갔으면 정말 큰 일 날 뻔 했다. 스토리 자체만 보면 그다지 길지 않지만 이것저것 할 것이 많고, 배 부품이라든가 상점 실버/골드 회원, 신전 시간 단축용 재시도 등 계속 잡게 만드는 요소가 많아 플레이타임은 꽤 길다.

1) 그래픽 자체는 단순하지만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세세해 특정 상황 전달이 대단히 좋다. 안 넣어도 충분히 이해했을 것 같은 상황에서 다양한 동작이 연출되어 개별 컷씬에 대한 감동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나 할까.

2) 한글화도 정말 예술이다. 정말 잘 됐다. 게다가 사람들의 성격까지 드러나는 대사들도 좋았다. 가장 인상에 남는 캐릭터는 라인백과 대포집 아저씨. 대포집 아저씨 부분에서는 너무 웃어서 배가 아플 지경. 보상이 담긴 상자를 열고 닫는 순간 튀어나오는 '그런데...' ... 화면을 툭 건드리면 다음 말 '20루피인데 한 번 더 할래?' .. 묘하게 끌리는 맛이 있어 수 차례 반복 플레이 후 이제 그만 해야겠다 싶어 안 할래요 하면 '갈 때 우산 같은 거 잃어버리지 말고...' ...

게다가 말장난도 수준급이다. '이때야 한 방 먹여!' ... 한 방 먹이라는 소리가 한 방 먹이라는 소리인지 알았나.. 한참 헤매고 나니 그제서야 감이 오더라. 한 방 먹이라는 얘기가 한 방 먹이라는 얘기였다는 것을...

3) 레벨 구성과 퍼즐도 멋지다. 닌텐도 DS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게 만든 것도 박수 1회.


2. 코믹 요소가 너무 많아 정말 신나게 웃었는데, 가장 최근에 배꼽빠지게 웃게 만든 것은 배에서 물건을 파는 '테리'의 쿠폰. 실버 회원이 되면 무료 구입 쿠폰을 주는데 골드가 되니 '칭찬쿠폰'이라는 기묘한 물건을 준다. 이게 뭔가 싶어 사용했더니 ...

엔딩을 보고 나서 한참 뒤에 여러 이벤트를 통과해 얻은 대회전 베기 기술. 이건 엔딩 보기 전에 얻었어도 별로 쓸 데는 없었을 것 같은 검술.


3. 섬마다 특색이 있는 배경 음악과 다양한 NPC들.


4. 항해 중 심심할 것 같은 타이밍에 어김없이 나타나 1루피씩 계속 선사하는 무지개빛 오징어. 진짜 말 그대로 속속들이 게임이다. 뛰어다닐 때 하다 버릇이 되어버린 것이 있다면 풀베기. 풀이 멀쩡하게 남아 있으면 웬지 찝찝해 눈에 보이는 풀은 모두 베고 지나간다. 문제는 어떤 집에만 들어갔다 나오면 모두 원래대로 돌아가고 화면 이동 해도 원상복귀. 풀베기에 들인 시간이 제일 많을 듯.


소감을 항상 써왔으니 기록 차원에서 써놓는 것이지만, 이건 뭐.. 말이 필요없다. 그냥 해봐야 하고 해보면 다 알게 되는 게임. 하지만 그냥 지나치면 엄청 후회할 게임.


그나저나.. 이 게임은 왜 '젤다'인 건지...? ...;;;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9/01/11 01:08

교수님과 함께 중고로 얻은 NDS용 젤다 몽환의 모래시계. 지난 해 말부터 시작했지만 첫 느낌을 이제서야...


1. 닌텐도 게임 아니랄까봐 DS의 모든 기능을 활용하게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인 듯. 소리도 지르고 입김도 불고 하는데, 가장 인상적인 것은 맵에 메모하기. 순서의 차이겠지만 이미 교수님에서 화면을 낙서장으로 활용했던터라 조금 덜 신선하긴 하지만 교수님은 즉석 1회용인 반면, 젤다는 맵이 바뀌기 전까지는 메모 정보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조금 더 놀랐다.


2. 사실 엄청난 캐릭터 그래픽때문에 첫 장면에서는 조금 놀랐다. 스크린샷을 본 적은 많은 것 같은데 아무튼 심각하게 우스꽝스러운 얼굴이란.. 하지만 곧 등장한 '고개를 앞으로 떨어뜨리고 자고 있다가 애써 끌어올린 머리를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뒤로 떨어뜨리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그래픽과 함께 어우러진 유머에 기절하는 줄 알았다.


3. 캐릭터를 움직이는 것을 스타일러스로 하는 것이 때로는 편하지만, 같은 방법으로 구르기와 공격을 함께 하다 보니 액션이 섞이는 경우가 꽤 많아 불편. 게다가 오른손잡이용 기준, 왼쪽으로 움직이려고 왼쪽으로 스타일러스를 움직이다 보면 손에 화면이 가려지는 문제가 있었다.


4. 주인공 뿐 아니라 다른 NPC들도 그런(?)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표정이 전달되는 등 표현을 참 잘했다. (그림 판당고에서 다 같은 해골 얼굴인데 그 와중에 섹시함도 느끼고 표정도 느낀 것과 비슷하달까?)



여행은 언제쯤 끝날지.... (최소한 교수님보다는 오래 할 듯...)


다른 얘기지만, 교수님의 약발은 조카들에게 제대로 먹혔다. 12월 마지막 날 조카들과 누나 네 부부가 집에 와서 놀고 자고 다음 날 오후에 돌아갔는데, 애들을 위해 뭘 준비해야 할까 고심하던 중 교수님이 생각나 '이거 해볼래?' 하고 던져줬는데 애들이 너무 좋아한다. 두 녀석이 머리를 맞대고 이틀동안 끙끙대더니 엔딩까지 보고 갔다. 엔딩까지 본 것도 놀랍지만, 던져준 순간부터 집에 가기 직전까지 한 번도 내게 다가오지 않았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

구정 연휴를 위한 게임도 준비해야 할 듯...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9/01/03 20:38

미국 내에서 선물 구매 등으로 가장 왕성한 시기인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포함되지 않은 달, 즉, 12월을 제외한 달의 콘솔 판매 기록 역사 상 가장 많은 판매량 기록이 나왔다. 닌텐도 게임기 Wii와 DS를 합쳐 360만 대가 11월 한 달 동안 팔려나갔다고 한다. 그리고 의외로 DS보다 Wii 쪽이 더 팔려 Wii가 2백 만 대, 나머지가 DS.

11월 한 달 동안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닌텐도 게임이 상당히 많을 것 같지만 의외로 네 개 밖에 없고, 순위도 1위가 아니다. 3위에 그친 위 플레이, 4위 위 핏, 5위 마리오 카트 Wii, 그리고 9위 밖에 못한 위 뮤직. 닌텐도가 미국 내 비디오 게임 업계를 견인했다는 얘기는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2007년 같은 기간(11월 한 달)비해 전체 콘솔 시장은 59%, 휴대용 게임기 시장은 7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닌텐도가 198% 성장을 했으니 말하자면 나머지는 마이너스 성장인데 닌텐도가 끌어올린 것.

12월도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


이쯤에서 엄한 잡담...
얼마 전 친구가 위핏과 PS3과 락밴드를 살 예정이라고 하길래, 발로는 위핏을 하면서 PS3 드러밍을 동시에 해보라고 얘기했었는데 어떻게 됐는지는...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12/22 09:26

영국 The Times에 실린 기사에 의하면, 닌텐도는 미래의 프로젝트가 일반에게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미야모토 시게루씨의 개인 취미 생활에 대한 내용을 외부에 언급하지 못하도록 금지해왔다는 것.

퍼즐에 대한 열정은 뇌단련 게임으로, 운동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던 때에는 위핏, 음악 레슨을 몇 번 받더니만 위 뮤직 등 개인 취미 생활이 새로운 게임 타이틀로 그대로 반영됐다는 전적이 그 이유. 따라서 현재의 취미 생활이 일반에 노출될 경우, 향후 약 5년 간의 미래에 대한 프로젝트가 노출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Nintendo gaming world awaits another Mario @ The Times


닌텐도 코리아의 현 정책이 시게루씨 머리 속에서 나온 것은 아니길 빌며... ;;;;

이런 기사가 나온 덕분에 다수의 파파라치가 따라붙는 것은 아닌지...??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08/12 01:46

요즘은 그래도 SSX 블러로 버티고 있어 다행이지만, 아무튼 끝이 없어 보이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이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드디어 발매 예정 목록에 등장했다. 예정 시기는 9월 4일. 한 달 내에 SSX를 정리해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닌텐도 코리아 페이지

사람들이 애타게 목 빠지게 눈 빠지게 기다리는 꼴(?)을 지켜보다 마지못해 던져주는(휙~) 떡밥처럼 보이는 조금 껄끄러운 발매이긴 하지만 그래도 떡밥 받아먹는 입장에서 맛있으면 맛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원초적 본능 시스템 풀가동 중...

흐이구...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08/07 14:48

얼마 전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래어가 Videogamer.com에 골든 아이의 XBLA 버전 발매 취소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한다. 여태까지 가장 신빙성있다고 믿은 발매 취소 사유는 닌텐도와 MS의 수익 분배 문제였는데, 래어의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닉 버튼(Nick Burton)에 의하면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진짜 이유는 골든아이라는 타이틀에 걸려 있는 라이센스 문제라고 한다. 현재 골든아이에는 제임스 본드 캐릭터 자체에 대한 저작권부터 시작해 셀 수 없이 많은 라이센스가 걸려 있고 이 문제는 절대로 해결날 일이 아니어서 상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을 것이 뻔하고 따라서 게임 역사 상 희대의 미스테리로 남을 소지가 다분하다고 말했다.

Rare: XBLA GoldenEye 'locked in no man's land' @ Videogamer.com


아무튼, 완성본이 래어측에 있는 상태지만 래어나 MS나 닌텐도 누구도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이면서, 닉 버튼이 직접 '희대의 미스테리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에서 추측할 수 있듯, 절대로 발매되지 못할 운명을 가진 게임인 듯 하다.

많이 아쉽지만 ... 그냥 기억으로만 남겨둬야 할 것 같다.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08/07 02:08

행사는 끝났지만 쏟아진 소식들을 차근차근 둘러보다 보니 눈에 띈 막판 소식들 몇 가지.


1. 게임큐브로 2편까지 나왔던 피크민(픽민)의 세 번째 버전이 Wii로 이미 제작 중

2. 텔테일의 샘과 맥스 어드벤쳐 게임의 Wii 버전 제작 중. 올 가을 발매 예정.

3. 어젠가 조만간 지미 헨드릭스의 불에 탄 기타가 경매에 등장할 것이라는 뉴스를 본 것 같은데, 기타 히어로 월드 투어에 지미 헨드릭스의 곡 2개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한다. 유명한 Purple Haze와 Wind Cries Mary.

4. 소니는 ps3의 어떤 점이 잘못됐는지 알고 있다. Gizmodo의 인터뷰 기사에 의하면 미국 소니의 대빵이가 이를 시인했다고. 요약하면 "소니는 하드웨어 회사였지만, PS3를 개발할 즈음 소프트웨어 일도 하게 됐는데 PS3의 개발에 있어 두 팀이 완전히 따로 놀았다는 것. 하드웨어 팀이 이만큼 일을 해놓고 '여기까지 했으니 빨리 따라와라'라고 통지만 해놓고 뒷짐지고 있었기에 UI도 결국 PSP의 그것을 그대로 쓰는 수준일 수 밖에 없었다는.." 다만 언제쯤 이것이 정상 궤도에 올라설지는 알 수 없는 상황.

5. 삼돌 버전 락 밴드 컨트롤러와 기타 히어로 악기 컨트롤러 완벽 호환(???). 네버소프트의 디렉터인 브라이언 브라이트 왈 "기타 히어로 월드 투어에 '다른 회사'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다". 약간의 조정 작업을 하긴 했지만 사용에 문제가 없었다고.. 브라이언 브라이트가 직접 써봤다고 한다.

6.  기어즈 오브 워 2의 음악은 영화 트랜스포머와 텍사스 전기톱 음악을 작곡한 Steve Jablonsky. 그 외에 비디오 게임용 음악 작곡 경력으로는 트랜스포머(영화 기반 게임), C&C3: 케인의 분노, 그리고 메탈 기어 솔리드 2.



픽민은 게임큐브가 나왔을 당시 동영상을 통해 보고 '우와 정말 재밌겠다'라고 생각했지만 큐브를 얻을 기회가 생기지 않았고, 당시 FPS(Frags per Second)라는 클랜을 함께 만들자고 하던 사람과 UT에서 학살에 몰입하고 있을 때 그 사람 동생과 본인이 픽민을 너무너무 좋아한다며 자랑삼아 얘기하곤 하니 부러워 미치겠던 시기를 보내야 했다. 그래도 언젠가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3편이 Wii로 만들어지는데 Wii를 갖고 있으니, 샘과 맥스를 비롯해 다른 많은 Wii 게임들을 보면서 미친 넘처럼 펄쩍펄쩍 뛰어도 모자랄 판국인데, '닌코가 내주기나 할까'라는 걱정이 앞서는 바보같은 상황에 직면하다니...

이번 E3를 통해 닌코의 행태와는 상관없이 닌텐도라는 회사에 대한 감정에 조금 변화가 생겼다. 주로 Wii에 대해서.. 말하자면 '말꼬리 잡고 늘어지며 줄줄이 쏘세지처럼 엮인 제품을 계속 꺼내면서 더 붙여 팔려고 하는 집요한 영업사원"같다는 생각.

'알았어요. 얼마면 되죠?'라고 지갑을 열어 계산을 하고 물건을 들고 일어서려는데, '아 이럴 때는 이것도 좋거든요?'라면서 말꼬리를 물고 다른 새로운 것을 가방에서 꺼내면서  다시 꼬시려드는 회사 입장에서는 착한 직원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이상 말하기도 싫은데 자꾸 말을 걸어 어떻게든 내쫓고 싶은 사람.

이유는 하나다. 게임마다 붙어 있는 '새로운 하드웨어'. 위핏만 해도 저게 뭔가 싶었는데 또 잔뜩 싸들고 나왔다. 모션플러스는 뭐고 위스픽은 뭔지? 옵션이 아니라 어떤 게임을 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하드웨어라는 점이 ... 위스픽은 비교적 옵션에 가깝지만 모션플러스는 위 스포츠의 다음 버전을 즐기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데다 컨트롤러 수에 맞게 구비해야 멀티가 되니...

아무튼 Wii에 대해 첫 감정은 정말 좋았는데 Wii 때문에 닌코도 그렇고 닌텐도도 그렇고, 점차 이상하게 변질되어 가는 느낌이다.

ps. 재퍼는 왜 붙여 팔았냐고!!  방바닥을 굴러다니는 재퍼..;;;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07/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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