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NVidia과 ATi간에 게임 성능에 관한 문제 고조되던 시기가 있었고, 가장 최근에는 로스트 플래닛의 DX10 버전에 대한 문제도 있었다.
로스트 플래닛 문제를 살짝 언급하면, 로스트 플래닛은 ATi 칩셋이 사용된 삼돌 버전으로 처음 만들어졌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캡콤 측에서 NVidia와 함께 손을 잡고 PC 버전 개발하겠다고 공식 발표를 하면서 분위기가 묘해지기 시작하더니 DX10 버전 데모가 나온 뒤에는 분위기가 완전히 이상해졌다. DX9 버전은 ATi와 Nvidia 어느 쪽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더라도 큰 성능 차이가 없었지만, DX10의 경우 ATi 그래픽 카드로는 실행이 제대로 안될 정도였다고 ..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캡콤 측에서 ATi에 DX10 코드를 전혀 넘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마도 NVidia와의 모종의 계약 때문일 가능성이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ATi는 고성능 그래픽 카드 개발 중단설도 있고, 이미 성능 면에서 많이 뒤쳐지는 바람에 거의 논외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NVidia의 '끝없는 집요함'에 혀를 내두르기도...(확인된 사실은 아니어도 애초에 ATi 칩셋 기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PC 버전에 해당 정보를 넘기지 않았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아무튼 게임 성능 문제에 있어서는 NVidia와 ATi의 대립 구조로만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완전히 새로운 문제가 제기됐다. 모노리스가 만들고 시에라에서 발매됐던 F.E.A.R. 이미 얘기가 끝나고도 남았을 이 게임이 아직도 버벅거린다는 사실이 접수되어 시에라, NVidia 등의 일반적인 성능 문제 관련 업체들이 힘을 모아 성능 문제에 대한 조사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는데, 그들 조차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할 정도의 '의외의 장소'에서 성능 문제가 발견된 것. 바로 USB를 사용하는 입력 장치.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USB 마우스.
그들이 놀란 것은, 모든 USB 마우스에서 성능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로지텍과 사이텍의 USB 마우스에서만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발매한 회사 입장에서나 그래픽 업체에서 걱정하는 것은 이 같은 문제가 다른 게임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것. NVidia의 관계자는 "게임 성능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듯"이라고 걱정했다.
일부 로지텍 USB 마우스 사용자들은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갖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일단 그렇다는 것만을 밝혀냈을 뿐 명확하게 무엇이 문제인지는 조사 중이며, 일단 로지텍과 사이텍은 마우스 드라이버를 따로 공개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그렇다고는 해도 PS/2 포트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공룡 역시 마우스와 관련된 독특한 문제를 경험한 적이 있다. FEAR를 즐기는 기간 중에 마우스를 한 번 바꾼 일이 있다. 인텔리포인트 소프트웨어는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지만 새로 구입한 마우스 덕택에 설치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문제가 발생했던 것. 다른 게임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FEAR에서만 좌/우 수평 이동을 하면서 마우스로 시점을 돌리는 것이 불가능했던 문제. 인텔리포인트를 제거하면서 문제도 함께 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됐던 것.
일단 문제가 제기된 것은 로지텍과 사이텍 뿐이지만 MS 마우스 역시 이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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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캡콤 측에서 ATi에 DX10 코드를 전혀 넘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분은 전혀 근거없는 낭설로 보입니다만, 이렇게 말씀하신 근거를 여쭈어 볼 수 있을까요?
2007/07/11 12:09그 이후에는 드라이버가 나왔을지도 모르겠지만 데모가 발표되던 당시에는 그랬습니다. 그리고 관련 기사는..
2007/07/11 12:18http://www.extremetech.com/article2/0,1 ··· 2C00.asp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5월 22일자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