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MS Points'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4/21 MS 포인트의 폐해 (7)
  2. 2006/08/21 마이크로소프트 포인트 과소비 방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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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포인트도 돈을 지불하고 구입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게임을 구입할 때 이미 한 번 지불을 했기 때문인지 지불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그만큼 쉽게 게임이나 추가 아이템을 구입하게 된다.

최근 라이브 아케이드에도 등록되고 PC 버전으로도 데모가 나온 시에라의 3D 울트라 미니 골프가 있다. 삼돌 데모 버전은 여러 지역의 코스 중 한 가지씩만 맛보기로 해볼 수 있게 되어 있었고, PC 버전 데모는 30분 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조금 서두르면 18홀 한 코스를 끝낼 수가 있다. 삼돌 데모를 해봤을 땐 미니 골프로 나온 게임 중 가장 공을 들인 게임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사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PC 버전에서 18홀을 돌 무렵 마지막 한 번만 휘두르면 되는데 30분이 다 됐다면서 바탕 화면으로 툭~ 튀어나오는 것이 아닌가. 허탈하기도 하고 18홀을 돌면서 경험한 다채로움에 살까 말까를 망설이던 중 문득 삼돌 버전이 떠올랐다. 그리고 가볍게 풀 버전 얻기를 눌렀다.

MS 포인트도 따지고 보면 확실히 돈은 돈인데 이미 냈기 때문이기도 하면서 복잡한 절차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아 돈을 쓰는 것보다 확실히 더 위험하다. 게다가 MS 포인트가 재미있는 것이 쓸만큼 쓰다 보면 0이 되는 것이 아니라 꼭 애매하게 남는다. 한 동안 잘 견딘다 싶으면 좋아하는 게임의 추가 아이템이 등장하는데 '포인트가 없으니까 다음에 하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아니라 '어? 모자라네?'라고 생각하게 된다.

없다고 생각하는 것과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둘 다 현 상태로 구입할 수 없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조금만 더'라는 인식은 후자에 작용한다. 진짜 '조금만 더'가 되는가 하면 그건 절대 아니다. 포인트나 라이브를 결제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구입할 때엔 또 다시 돈에 대한 계산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하면 요거보단 조금 더 싼거네?' 라이브 골드 12개월 구입하는 사람이 괜히 12개월 구입하는 게 아니다. 직접적으로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에는 요모조모 따지게 되는 것이 심리.

다른 거래를 마구마구 하면서 보너스 형식으로 쌓이는 카드 포인트와는 달리 MS 포인트는 그 자체가 돈이다. 사람들이랑 외국 여행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보면 어느 걸 얼마 주고 사먹었는데 ..라고 할 때 옆에서 '어머~ 그거 환율따지면 얼마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외국 나가서 써보면 알겠지만 아주 부족한 배낭 여행이 아니라면 살 때마다 따지고 사먹고 놀이기구를 타는 것이 좀처럼 안 된다. 아마도 그래서 MS 포인트도 돈의 액수와는 다른 수치를 사용하는 듯 싶다. 800포인트가 얼마지? 1000포인트를 얼마주고 샀으니까 대략 얼마겠네? 이러면서 포인트 쓰는 사람 없지 싶다.




결론:
1. Bus Driver 등 일부 라이브 아케이드로 나오지 않는 게임에 대해 고마움을 느낌
2. 3D 울트라 미니 골프를 내놓은 시에라 정말 머리 잘 썼다. (그러나 게임은 정말 재밌다)
3. MS도 정말 무서운 넘들이다. 라이브 아케이드에서 구입한 게임만 벌써 8개.
4. MS 포인트 또 사야 된다....라고 생각한다는 것에 스스로 놀랐다.  =/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7/04/21 14:29

한 번 이벤트에 당첨이 되면 한 번이라도 더 가보는 속성이 내게도 적용이 되는지 7월 말에 구입한 MS 포인트를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MS 포인트 판매 사이트에 슬쩍 들르게 됐다.

메인 화면이 뜨자마자 두 개의 플래쉬 광고 팝업이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마치고 순서대로 시야에 들어왔는데, 하나는 마켓플레이스 정보를 웹에서 알려주겠다는 조금 쓸데없는 내용이었고, 다른 하나는 과소비 방지 캠페인이었다. 캠페인이라기 보다는 과소비를 막겠다는 내용.



=O
월 30만원으로 제한이라고? (청소년의 5만원 제한은 어느 정도 납득 가능 수준)
MS 포인트를 쓸 곳이 그렇게 많단 말인가?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저런 팝업을 띄웠을 텐데 그렇게 쓸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더 놀랍다.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되는 모든 유료 아이템을 구입하는 사람? 막아야 할 정도로 많단 말인가?

세계 불가사의에 들어갈만한 얘기 아닌가?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6/08/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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