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 11은 해본 적도 없고 본 적도 없으며 앞으로 하게 될 가능성도 전혀 없지만 재미있는 기사를 하나 찾아서 블로그에 기록을..
파이널 판타지의 MMO 버전 11은 국내에 정식 발매된 적은 없고 외국에서만 서비스가 되고 있는데, 대략 2007년부터 현금 거래가 골머리를 썩이는 요소. 게임 내 화폐 길(Gil)을 사고 파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이를 막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전개 중인데 가장 오랫동안 사용한 방법은 STF. 현금거래(RMT: Real-Money Transaction)에 관련된 캐릭터와 계정을 찾아내는 특수부대(STF: Special Task Force)라고 해서 특별히 구성한 팀으로 RMT를 추적하고, 걸려든 EULA에 반하는 행동을 한 계정을 삭제하는 방식을 취했다고 한다. 지난 해 삭제한 계정만 거의 9만에 가까운 수준.
Final Fantasy XI 공식 웹 사이트 대 RMT 보고서
하지만 이런 활동 덕분에 대규모 RMT는 줄어든 것처럼 보였지만 그게 아니라 길(Gil)을 벌어들이는 방법을 바꾼 것. 캐릭터를 여러 개 만들어 짧은 시간동안 더 적은 길(Gil)을 모으고 그것을 소액 거래하는 방식으로 바꿔 기존 방법으로는 찾아내기 어렵다고 생각해 스퀘어는 그러한 활동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공식 웹 사이트에는 그 외에도 몇 가지 툴을 더 소개하고 있지만, 눈길을 끈 것은 자동 추적 프로그램 뿐. 제목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RMT-PWNER V1.337
정말 화끈한 제목. PWN ...으로도 모자라 1337까지...
부디 PWN 하시길... 1337이여~
국내 모 회사(들)은 이런 것을 본 받을 생각은 전혀 없을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 누구나 문제점으로 언급하지만 누구는 꾸준히 대응하고, 누구는 신경도 쓰지 않으며, 누구는 아예 그것을 게임의 특징으로 광고하기까지...
ps. PWN = OWN ...인데 오타로 생긴 말. 1337 = LEET = Elite
'MMORPG'에 해당되는 글 20건
- 2009/01/08 스퀘어에닉스의 파판 11 현금 거래 대응책
- 2008/12/30 가상 세계 관련 특허로 피소당한 NCSoft (6)
- 2008/12/13 스타워즈 MMO 다큐멘터리 동영상 1편 공개
- 2008/12/12 스타워즈 MMO 게임 진행 동영상 내일 공개 예정
- 2008/08/01 EA의 워해머 온라인 최소 요구 사양 정보
- 2008/06/12 헬게이트: 런던 이후 플랙쉽 스튜디오는 붕괴 중?
- 2008/05/01 에이지 오브 코난 베타 클라이언트 (3)
- 2008/04/22 에이지 오브 코난의 시스템 요구 사양 (6)
- 2007/10/20 헬게이트 런던 베타 초 간단 소감 (6)
- 2007/03/06 LEGO MMORPG 계획 확정
NCSoft가 아주 골때린 소송에 걸렸다. 문제는 NC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출발점으로 보인다는 것이며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데에 있다. Worlds.com이라는 곳에서 2000년 8월에 신청해서 2007년 2월에 따낸 "가상 현실 공간에서의 사용자들 간 상호 작용 구현 시스템과 방법(System and method for enabling users to interact in a Virtual space)"라는 특허로 NC소프트를 걸고 넘어진 것.
특허의 내용은 해석 방법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므로 원문 링크도 포함하지만 간단하게 요약하면:
"멀티 유저들 간의 상호 작용이 가능한, 3차원 그래픽으로 표현된 가상 현실을 위한 스케일 변형이 매우 쉬운 아키텍쳐. 컴퓨터가 그래픽으로 표현한 가상 현실을 사용자 시점에서 보기 위해 사용자가 클라이언트 측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 가상 현실 세계는 그 세계를 보고 있는 사용자의 시야에 다른 사용자의 아바타를 보여준다. 떨어져 있는 다른 사용자의 아바타의 움직임, 자신의 움직임, 그리고 그러한 정보를 클라이언트에 전송해 시야에 들어와 있는 다른 유저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게 해준다. 클라이언트는 렌더링할 배경 사물들이 뭔지 판단하고 아바타의 움직임을 제한하기 위해 환경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서버측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다"
System and method for enabling users to interact in a Virtual space @ Google Patent Search
특허 설명 페이지 우측에 붙어 있는 보다 단계적이고 구조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뭐라 할 말이...
말하자면, 모든 MMO 게임들이 사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표현 방법에 대한 특허인 셈이다(특허 내용에서 언급하는 서버/클라이언트 관계 중 어느 부분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 기술적인 면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 소송이 걸린 NC의 게임은 리니지, 리니지 2, 시티 오브 히어로즈, 시티 오브 빌런스, 던전 러너, 엑스틸, 길드 워, 그리고 (죽어가고 있는) 타뷸라 라사.
Worlds.com에서 고용한 로펌은 러너 데이빗 리튼버그 크럼홀츠 & 멘틱 LLP라는 곳인데, IP 지적 재산권 관련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는 필즈베리 윈드롭 쇼 피트맨 LLP라는 곳 소속의 제임스 가토라는 변호사에 의하면 "머지 않아 다른 회사들도 같은 소송에 걸리거나 Worlds.com이 접촉을 시도할 것 같다"고. Worlds.com은 NC가 단지 출발점인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다른 변호사들에 의하면, 아주 쉬운 상대를 먼저 고른 것 같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다른 업체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송인 경우 첫 소송 판결이 매우 중요하다. 이기기 쉬운 상대를 골라야 하지만 그 외에 이길 수 있는 여건도 조성되어야 하는데 그런 상황이라는 것이다. Worlds.com의 특허가 가진 약점은 2007년이 되어서야 겨우 특허권 인정을 받았다는 것인데 Worlds.com 편에 선 로펌의 변호사는 "2000년에 신청을 했다는 것은 그 전부터 준비를 해온 것이라는 증거이며 실제로 1995년부터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의 주장이 어떻든 간에 NC에게 불리한 것은 '외국 기업'이라는 사실이다. 가토 변호사는 "Worlds.com이 이점을 갖고 있다. 특히 텍사스주에서 외국계 피소 업체가 된다는 것은 반가운 일일 수 없다."고...
현재 NC 오스틴은 "연말 연휴 중"이어서 연락 없는 상태라고... ;;;
NC는 별로 좋아하는 회사도 아니고 관심에 두고 있는 회사도 아니지만, 상당히 황당한 부류에 속하는 소송인지라..
임베드 기능을 제공하긴 하지만 블로그 폭이 580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가서 보는 수 밖에..
Video Documentary #1 @ Star Wars: The Old Republic

Star Wars: Knights of the Old Republic MMO 웹 사이트
원래는 바이오웨어가 자체 개발한 게임 엔진을 사용할 계획이었는데, 어제 날짜로 HeroEngine이라는 다른 회사의 엔진을 사용하게 됐다고 발표했었다. 여러모로 기능이 우수해 선택했다고 하는데, HeroEngine에 대해 찾아봤으나 이렇다할 결과물 또는 완성물은 찾지 못했다. 동영상이 공개된다고 하니 그것으로 확인하면 될 듯.
[윈도우 XP를 사용하는 경우]
펜티엄 4 2.5GHz 이상
RAM 1GB
픽셀 쉐이더 2.0 이상 지원하는 128MB 3D 그래픽 카드
HDD 최소 15GB
[윈도우 비스타를 사용하는 경우]
펜티엄 4 2.5GHz 이상
RAM 2GB
픽셀 쉐이더 2.0 이상 지원하는 128MB 3D 그래픽 카드
HDD 최소 15GB
지원 그래픽 카드: ATi 9500 이상, 지포스 FX 5900 이상, 인텔 GMA X4500
from Warhammer Herald
최소 사양이라면, 코난의 최소 사양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듯. 권장은 알려진 바 없지만 공개되는 동영상을 보면 충분히 코난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더 높을 것 같다는 느낌.
빌 로퍼가 몸 담고 있는 플랙쉽 스튜디오의 첫 타자였던 헬게이트의 실패 이후, 플랙쉽 스튜디오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글이 오디오와 게임플레이 프로그래밍을 맡고 있는 Guy Somberg의 개인 블로그에 등록됐다가 거의 즉시 삭제됐으나, 위대한 구글신께서 해당 내용을 캐쉬에 신속하게 저장해 관련 업계 뉴스 사이트 여러곳에 등록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 GamesIndustry.biz
내용을 대충 번역하면:
"현재 하는 일이 상당 우울 모드. 헬게이트가 원했던 만큼 성공적이지 않은 것은 문제가 아니다. 회사가 기본적으로 너무 오버했고 팬들을 실망시킨 것도 문제가 아니다. 공식 포럼에 게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실제로 게임 자체도 그렇다는 점 역시 문제가 아니다.
맞다. 헬게이트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xx같다는 점이 우울하다. 한국과 중국이 있어 유일하게 낙관적일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은 게임을 정말 좋아하고(PC 방 보급율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중국 사람들은 아직 게임을 접해보지도 못했다.
그럼 왜 우울하냐고? 사람들이 떠나고 있는 것이 그 이유. 그것도 단체로 떠나는 중이다. 우리는 프로그래머들도 있었고, 경리도 있었고, HR 담당자들도 있었고, 아티스트들도 갖고 있었다. 설립자들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헬게이트가 아닌 다른 업무에 매달리고 있을 뿐이다. 현재 헬게이트를 받치고 있는 것은 타일러 뿐이지만, 타일러는 이제 프로그래밍 업무에서 손을 떼고 대부분 경영 관련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오늘은 프로그래밍 인턴이 일한 마지막 날이었다. 컴퓨터 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떠났다. 다른 프로그래머들도 수 개월 내에 떠날 예정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인턴이 떠나고 나니 내가 헬게이트의 수석 개발자 위치에 놓이게 됐다. 회사 설립자인 타일러, 데이브, 피터는 이미 다른 작업에 매달리고 있는 중이고 타일러는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으니 결국 나만 남은 셈. 다른 프로그래머와 아티스트 역시 떠날 생각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난 플랙쉽을 떠나고 싶지 않다. 여기 있는게 좋다. 사람들도 좋고, 환경도 좋고, 보수도좋고, 사무실 위치도 마음에 든다. 떠날 생각은 하지 않는 중. 하지만 사람들이 떠나고 나면 그들이 맡고 있던 업무가 모두 내게 돌아온다는 것이 우울하게 만든다. 더 많은 사람들이 떠날수록 향후 헬게이트에 넣을 컨텐츠 양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타일러는 프로그래밍 인턴을 디자이너로 교체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프로그래머가 더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반발 중이다.
회사를 좋아하고 사람들을 좋아하고 보수도 좋고 환경도 좋지만, 조만간 짤리는 것이 아닐까?
"베타 클라이언트 크기 = 12.5GB"
T.T
다운로드를 걸어놓긴 했는데, 20시간 가량 남았다고 나온다. 풀버전 HDD 필요 공간이 30GB라더니 대충 계산해서 나온 용량이 아닌 건 맞나보다.
아~ 아~ 여기는 딴 세상!!
Update: 12시간이 지나 8시간 남았다. (8:29pm)
탐정이라든가 미래 소년이 아닌 야생 전사 코난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펀컴(Funcom)의 RPG 에이지 오브 코난의 시스템 요구 사양 정보가 공개됐다. 게임에 큰 관심이 없긴 하지만 아무튼 공개됐는데, 내용이 정말 대단하다.
요구 사양 정보 @ Age of Conan 공식 웹 사이트
<최소 사양 : 1024x768까지 가능, 그래픽 옵션 낮게..>
- 윈도우 XP(서비스팩 2) / Vista
- 펜티엄 4 3GHz
- RAM 1GB
- 128MB 지포스 6600 이상
- 4배속 DVD-ROM 드라이브
- 하드 드라이브 공간 : 30GB
<권장 사양: 1280x960까지 가능. 그래픽 옵션 대부분 켜고..>
- 윈도우 XP(서비스팩 2) / Vista
- 인텔 코어 2 듀오 2.4GHz 정도의 프로세서
- 듀얼 채널 DDR2 RAM 2GB
- 512MB 지포스 7900GTX
- 4배속 DVD-ROM 드라이브
- 하드 드라이브 공간 : 30GB
하이엔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나 적합할 듯한 어마어마한 사양이 필요한 게임이 이것만 있는 것은 아니므로 '별로 대단하지는 않네'라는 얘기도 나올 수 있는 시기이긴 하지만, 이 게임은 싱글플레이 모드를 곁들인 "MMORPG"이기 때문에 더더욱 돋보일 수 밖에 없다. HDD 공간은 정말 최강.
이 외에도 크라이시스 엔진이나 언리얼 엔진 3.0으로 MMORPG를 만들겠다고 달겨든 업체가 몇 있으니 조금 지나면 이보다 더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MMO 게임들이 등장하게 되겠지만(HDD 30GB가 필요한 게임은 나오기 힘들겠지만) 2008년 4월 기준으로 봤을 때는 '선택받은 자를 위한 MMO'를 주장하는 듯한 느낌. 바꿔 말하면 '실패를 향해 달려가는 MMO' ..?
1. 총을 쏴도 몬스터가 총에 맞고 있는지는 몬스터의 체력 게이지를 봐야만 알 수 있을 정도로 타격감이라는 것이 아예 없다.
2. 아직 베타라 그런지 그래픽에 결함이 많다. 캐릭터가 겹치면 얼굴을 속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 설정을 위해 인벤토리 화면으로 들어가도 근처를 지나는 다른 캐릭터와 겹쳐 다른 캐릭터를 보면서 설정하기도..
3. 무슨 재미인지 도통 모르겠다. 퀘스트 받고 싸우고 돌아와 경험치 또는 아이템 받고.. 또 가고.. 또 들어오고... 또 가고.. 모 사이트 리뷰 보니 대단하게 재밌다던데...
....
계정 내에 캐릭터를 세 개까지 만들 수 있던데 다른 걸로 해보고 싶다는 느낌도 없고...
게임의 제목이라든가 내용 등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된 내용이 없다.
레고 게임에는 조금 관심이 있고 MMO에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궁금한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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