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몇 국산 온라인 게임들을 경험했다. 경험을 한 경우도 있고 단순히 홈페이지만 방문한 경우도 있지만 게임의 실행 방식은 모두 동일했다. 파일은 따로 설치하고 게임 실행은 홈페이지의 버튼을 이용하게 한 것. 즉, 게임을 실행하려면 반드시 웹 브라우저가 실행되어 있는 상태여야 하고 웹 브라우저에는 복잡한 플래쉬가 가득하다.
의문 사항: 그들은 플래쉬가 시스템 메모리와 CPU 점유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모르나?
여태까지 모든 온라인 게임들은 2D 또는 단순한 3D 그래픽을 추구해왔기 때문에 시스템의 성능이라는 것에 크게 민감하지 않았고 다른 프로그램이 잔뜩 실행되어 있어도 게임을 진행하는 데에 무리가 없었다고 추측할 수 있겠다. 하지만 게임 요구 사양은 점점 높아져 가는 요즘, 대부분의 일반 PC 게임들에서는 높은 사양을 요구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의 간섭이 문제가 될 것을 염려해 모든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게임을 하라고 권하고 있다.
최근 국산 FPS 온라인 게임이나 레이싱 게임들이 비교적 높은 사양의 시스템을 요구하기 시작했는데 방식은 여전히 동일하며(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실행해 놓아야 한다), 거기에 더해 여전히 플래쉬로 가득한 페이지를 사용하고 있다.
플래쉬의 CPU 점유 문제를 보면, 사실 IE 창이 보이는 상태인지의 여부에 따라 조금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닫으면 그나마 조금 줄어들고 보이는 상태에서 더 많은 점유율을 보인다. 일부 온라인 게임은 이러한 이유로 게임 실행 버튼을 누른 직후 창을 작업 표시줄로 밀어넣어주는 친절함을 보이기도 한다.(딱 한 곳이 그랬다) 작게 하든 그렇지 않든 메모리 점유는 전혀 변경되지 않으며, 플래쉬 배너가 계속 바뀌는 경우 메모리는 점점 더 많이 "낭비"된다. 일부 사이트는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조금이나마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플래쉬의 용이함을 잊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모든 게이머가 최고급의 최신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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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X라이더나, 넷X블 같은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2006/10/12 17:48저도 왜 그런 번거로운 짓을 하게 만들까 고민을 해봤는데 귀찮아서가 아닐까요? 로그인 관리같은 걸 단순히 웹사이트를 통해 관리할 수 있고 따로 접속툴을 만들 필요도 없고, 보안도 더 관리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뭐 제작비 절감차원에서 그렇게 하겠죠..
게임 포털의 경우 한 번이라도 더 웹 사이트에 방문하게 만들기 위함이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쩝~
2006/10/12 18:27그렇다고 하면 포털이 아닌 경우에는 납득이 가지 않지만요.
게임을 하기 위해 액티브 컨트롤을 설치해야 하는 것도 넌센스 죠.
2006/10/12 17:49그쵸. 넌센스죠. 쩝~
2006/10/12 18:28다 그런건 아니죠. 언급하신 황당한 타입에서 클라이언트만 실행하도록 바뀐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습니다. (네오위즈의 요구르팅) 대규모 mmorpg의 경우엔 대부분 웹실행보다는 클라이언트 실행을 선호합니다.(WOW나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 물론 웹 실행도 병행하는 MMORPG도 있습니다만..(마비노기 등....)
2006/10/12 18:06언급하신 게임들의 대부분은 캐주얼 게임들이 대부분인듯 싶습니다. (프리스타일이나 카트라이더 등...던전앤파이터도 웹을 통한 실행만을 지원하고..)
WOW는 외산이니깐 논외. ^^;;
2006/10/12 18:30"아닌 것도 있다"는 것은 사실 전혀 다른 얘기가 아닐까요. 여기서 얘기하고 싶은 것은 웹 상에서의 실행 여부가 아니라 웹 상에서 실행하게 해놓았으면 "최소한 플래쉬 사용이라도 줄여 시스템 부담을 줄여줄 생각을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에 대한 것입니다만..
게임 포털에서의 게임일수록 그런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2006/10/12 18:47저도 그 생각을 해봤는데 역시 페이지뷰를 늘리기 위함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저도 여기저기 해보면서 자동으로 최소화 해 주는 곳은 딱 한번 봤네요.
어딘지는 까먹었지만...;;; ^-^)a
제가 경험한 곳은 '스'로 시작해서 '스'로 끝나는 게임이 있는 페이지였습니다. ^^;;;;
2006/10/13 12:18흑... ㅠ_ㅠ
2006/10/12 19:48너무 공감합니다, 왜 게임 실행을 웹페이지에서 해야되는 걸까요...
한 때 한빛의 '신야구' 게임에 그런게 있었죠. 개발진들이 왜 내부 테스트때는 잘 돌아가던 게임이 웹 페이지에 올리면 버벅거릴까... 알고보니 웹 페이지의 플래시가 CPU 를 어마어마하게 잡아먹고 있었더라는 얘기도 들었었습니다.
2006/10/13 09:38어느 날엔 계속 변경되는 플래쉬 배너가 붙은 웹 페이지를 열어놓고 자고 일어나 아침에 보니 IE만 단독으로 메모리를 900MB 가까이 먹고 있더군요. 쩝..
2006/10/13 12:17일을 '아는' 사람과 '시키는' 사람이 틀려서가 아닐까요. -_-
2006/10/13 10:38따로 놀기는 다른 웹 사이트에서도 자주 접하니 확실히 그런 것 같긴 한데 플래쉬의 폐해를 전달할 생각을 하지 않는걸까요? 말해도 모르려나요? ^^;;
2006/10/13 12:19Active X를 안 깔면 페이지조차 볼 수 없는 곳도 있구요. 포털의 경우는 페이지뷰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2006/10/13 10:57기업입장에 있어서의 수익 극대화를 모색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구요 단독 클라이언트 기반에서 돌아가는 온라인 게임보다는 웹페이지를 거치는 것이 본인들이 준비한 여러가지 컨텐츠를 보여줄 수도 있고 배너수익도 얻을 수 있으니 그런 방식을 채택하는거죠...즉 게임만으로 얻을 수 있는 영리를 다른 방식으로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06/10/13 11:29글을 한 번만 더 읽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웹 사용 자체에도 문제가 있지만 시스템 자원 낭비 요인도 줄여주면 더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입니다만...
2006/10/13 12:15게임 포털이 왜 그렇게 만드는지에 대한 대답은 한번만 더 고민하면 되겠져.
2006/10/13 11:30개별 게임이 아니라 '포털'이란 단어를 주목해 보세요.
그리고 일반 검색포털이나 커뮤니티 포털과 틀리게 게임포털의 유저 충성도는 상당히 높다는 것. 또한 웹보다는 게임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고도 충분히 접근한다는게 특징이지 않을까요^^
유저 충성도가 높다 하면 말이 좀 안되는데요. 강제로 웹을 경유하게 만들어야 사이트에 접근하게 만들어 놓고 유저 충성도라니.. 물론 말씀하신 건 게임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는 의미겠죠? 어찌 됐든, '웹을 경유하게 했으면 메모리 낭비를 줄이기 위해 최소한 플래쉬라도 줄여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쓴 것입니다. 웹을 경유하지 말라기 보다는요.
2006/10/13 12:14한편으로는 '보안 문제 때문이다'라는 말도 있지만 그건 전혀 말이 안되는 것이고(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nprotect 하나로도 충분하다 봅니다-.-) 순전히 수익 문제 때문이긴 한 듯 싶습니다.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타 컨텐츠도 한번쯤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렇게 하는 것인데
2006/10/14 03:48웃긴건 한국 사이트들에서 액티브X 설치, 웹실행 등등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게임들도 이게 해외 나오면 그런게 없더군요-_-;; 물론, MMORPG야 북미의 경우엔 게임 패키지 구입해서 하는 형식이니 그럴 수도 있지만요. (저도 사버렸습니다-_-;; World of Warcraft를 샀지요-.-)
하여간에 한국 온라인 게임에 대한 불만 이야기 하자면 A4용지 10장으로도 부족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