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는 나오지 않지만,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스 베이더의 숨겨둔 제자라는 설정을 담아 지난 해 삼돌과 PS3로 발매됐던 이 게임의 PC와 맥 버전은 올해 가을 발매 예정. 일단은 북미 지역만 언급하고 있다.
포스 언리쉬드 공식 웹 페이지 @ 루카스아츠
웹 페이지 지원 플랫폼에는 아직 PC와 맥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어드벤쳐 게임에 대해 얘기를 할 때면 빼놓지 않고 나오는 말 중 하나는 '루카스 어드벤쳐'일 것이다. 어드벤쳐 게임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던 회사였고, 루카스 이름을 달고 나오는 어드벤쳐 게임들 모두 주옥같은 명작으로 기억한다. 루카스 어드벤쳐의 특징은 시에라 어드벤쳐와는 달리 시리즈로 이어지는 법이 없어 더더욱 각 게임 타이틀에 대한 기억이 더욱 더 강렬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인디 제외)
VGA 시대에 맞는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매니악 맨션(The Day of the Tentacle) 덕택에 루카스 어드벤쳐에 후속편이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팬들에게 안겨준 뒤, 루카스는 세 번 정도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샘 앤 맥스와 풀 쓰로틀이 그 주인공인데, 샘 앤 맥스는 한 번으로 그쳐 그나마 덜한데다 텔테일 게임즈에서 게임에 대한 모든 권한을 넘겨받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으니 다행.
하지만 풀 쓰로틀은 얘기가 다르다. 진짜 안타까움 밖에 남은 게 없다. 원작이 워낙에 '굵고 짧은' 내용이라는 점도 그런 느낌의 원인이긴 하지만, 두 번의 후속작 소식이 있었기 때문이고, 더 나아가 그 후속작들이 모두 '알 수 없는 이유로 어느 날 갑자기' 취소됐기 때문이기도 하다. 첫 번째 후속편은 어드벤쳐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는 버전이었고, 그 다음 나온 것은 콘솔 게이머들을 겨냥한 액션 게임 형식이었다.
두 번의 풀 쓰로틀 후속편 프로젝트가 취소된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그에 대한 얘기를 누구도 꺼낸 적도 없다. 이런 와중에 조금이나마 그에 대한 실마리가 될만한 얘기가 나왔다. 풀 쓰로틀 오리지널 버전에 제작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어드벤쳐 장르에 속하는 진정한 풀 쓰로틀 2로 일컫는 페이백 버전 제작에 참여했던 빌 틸러(Bill Tiller)라는 사람이 그에 대한 내용을 꺼낸 덕분.
The Rise and fall of Full Throttle @ Adventure Classic Gaming
글은 엄청나게 길고 제목은 상당히 거창하지만, 길이만큼 대단한 내용이 담긴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실마리를 조금이나마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해당 내용이 담긴 비율만큼만 만족스러운 글이라 할 수 있겠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페이백이 취소된 이유는 "제작 시한이 너무 짧았고, 원작의 핵심 멤버가 없었고, 내부에서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원작을 알지도 못하면서 달가워하지 않는 인간이 존재했기 때문". 두 번째 후속편이었던 Hell on Wheels의 취소 사유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이 없다. 빌 틸러 역시 이미 루카스에서 나간 시기였으므로..
취소된 첫 풀 쓰로틀 후속편에 대한 기억을 그나마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려 마음을 잡아가고 있던 사람들 중 2003년 E3 행사장 루카스 부스 캠 동영상을 기억하는 사람이 꽤 많을 것 같다. 요즘 유튜브나 파일플래닛 등 사이트에 돌고 있는 정리된 홍보 동영상과는 달리 행사장에 앉아 동영상을 보려고 앉아 있던 사람들의 환호성 소리(El Nada 10 Miles라는 이정표가 표시되자 환호성과 박수 소리가 쏟아진)가 담긴 동영상. 한동안 갖고 있다 기억나지 않는 어떤 이유로 삭제했는데(아마도 공간 부족이었을 것 같지만) 다른 사이트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우연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취소 발표가 난 것도 8월 ...
쩝~
닌텐도 게임기(DS와 Wii)만을 위한 심시티 이후, 또다른 닌텐도 게임기 전용 게임이 계획되어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바로 스타워즈. 북미를 기준으로 올해 8월 개봉되는 CG 애니메이션을 출발점으로 해서 올 가을 북미 지역 TV 시리즈로 이어갈 Star Wars: The Clone Wars 기반. 게임 역시 올해 8월에 발매된다는 소식.
게임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 하지만 최근 해외에 발매된 레고: 인디아나 존스 매뉴얼 맨 뒷 장에 그렇게 인쇄되어 있었다고 한다. 과거 갓 오브 워의 PSP 버전이 공식 발표 전 갓 오브 워 2 매뉴얼을 통해 확정 소식을 대신했던 것과 비슷한 방법.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것은 영국 IGN. 영국과 유럽 지역에 먼저 발매됐기 때문. 그래서 매뉴얼 맨 뒷 장 사진도 영국 IGN에만 있었다.

루카스아츠가 조금 뜸한 듯 하더니 뜬금없이 번들을 들고 나왔다. Star Wars: The Best of PC라는 제목으로 이 달 중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들의 보도 자료에 의하면 PC용으로 발매됐던 스타워즈 게임 중 가장 위대한 것들만 모은 것이며, 여기에는 스타워즈 갤럭시 14일 무료 이용권 포함 버전이 포함될 것이라고..
PC용으로 발매됐던 스타워즈 타이틀 중 1백만 장 이상 판매된 것들만 모았다고 하는데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Star Wars: Empire at War
Star Wars: Knights of the Old Republic
Star Wars Battlefront
Star Wars Jedi Knights II: Jedi Outcast
Star Wars Republic Commando
다섯 개의 풀버전에 14일 무료 이용 가능 갤럭시까지 합해 39.99달러.
앞의 두 개와 스타워즈 갤럭시는 그럭저럭 이해를 하겠지만 뒤의 세 개는 좀 아닌 것 같다. 그나저나 Empire At War는 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번들? ...
그래도 39.99달러에 이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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