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나대서 게임 실패하면 어쩌려고 저러나 싶은 회사들이 하나씩 꼭 있는데 요즘은 라이언헤드가 바로 그런 회사. 페이블 2를 놓고 쉬지 않고 입을 가만 두지 않는 피터 몰리뉴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 몰리뉴만 그런 줄 알았더니 라이언헤드에는 그런 사람이 더 있나보다.
피터 몰리뉴의 페이블 2 관련 발언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것으로 "내가 보기엔 페이블 2는 10점 만점에 9점", "나를 평가하려면 페이블 2로 해라" 등이 있다.
이번에 입을 연 것은 페이블 2 테크니컬 아트 디렉터인 Ian Lovett. "소비자들은 시각적으로 무지(Consumers are visually illiterate)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른다."
풀어서 설명도 했는데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시각적으로 무지해 뭘 보고 있는지 모른다. 기술적으로 상당히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소비자들이 그것을 발전한 것으로 보지 못하며 그저 바뀐 것으로만 생각한다."
몰리뉴가 나대는 것과는 달리 맞는 말이긴 하다. 하지만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을 너무 직설적이고 공격적으로 표현한 것이 문제. '시각적으로 무지'를 다르게 말하면 '막눈' 정도 될까? '아'와 '어'의 차이를 설명하는 또 하나의 실례.
MS가 앙상블까지 포기하면서 라이언헤드에 올인하는 이유가 대체 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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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무리 잘났어도 실질적인 소비자를 무시하는 사람들의 게임은 게임자체가 재미없게 느껴지더군요..
2008/10/02 00:55맛집에 갔더니 주인장이 싸가지 없이 굴어서 음식맛 잘난지 잘 못느끼게 되는 것처럼..
다행(?)스럽게도 라이언헤드 게임 중 재미있는 것이 없었다는 것이...(2%에서 10% 정도 예고했던 것과는 달랐던..)
2008/10/02 02:36손님을 무시하던 발로 차건 음식만 맛있으면 썸업 해줄 수 있습니다만, 페이블이 그런 게임인가?하면 글쎄요...
2008/10/02 13:27페이블도 발매 전 '온 세상 뒤숭숭 모드'로 만들었던 건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 문제의 에고(이고;; )...
2008/10/02 17:52톱니바퀴만 잔뜩있지 정작 시간은 맞지않던 전작- 페이블1
2008/10/02 13:51이번 2편은 떠드는걸 보노라면 짜장면집에서 피자 굽는다는 말로밖에 안들립니다. -_-;
그냥 조용히 있으면 평작이라는 소리는 들을법한데, 노이즈 마케팅도 아니고.
'짜장맛 피자' 괜찮은 아이디어인데요. ^^ 혹시라도 맛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맛없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위험한 음식...;;;
2008/10/02 17:47(게다가 까맣기까지..;; )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시각적으로 무지해 뭘 보고 있는지 모른다. 기술적으로 상당히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소비자들이 그것을 발전한 것으로 보지 못하며 그저 바뀐 것으로만 생각한다."
2008/10/02 16:50라는 말은 결국
'결과적으로 게이머들에게는 전혀 무의미한 기술적 변화를 하는데 시간을 투자했다'
....
기술은 항상 앞서가니 그렇게 해석해도 맞는 말입니다. 다만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2008/10/02 17:43페이블 2 재미없어도 '소비자들이 무지해서 재미를 찾지 못한다'고 할 것 같은 불길한 느낌도 들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