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구매 예정 목록에 포함되어 있었으니 자세한 내역을 찾아보지 않은 것은 기본적인 예의를 떠나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까 싶다. 다운로드 사이트를 뒤적이다 보니 따끈따끈한 Race Driver: GRID 동영상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부제로 붙어 있는 "LE MANS". 기껏해야 르망 클래스 자동차가 들어가겠거니 했다.

동영상의 도입부에는 르망 레이서가 나오고 그 뒤로 게임 리플레이 장면이 시작되는데 끊어지는 장면을 통해 자동차가 달리는 서킷이 무슨 서킷인지 알아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니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그러다 눈 앞에 등장한 것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장면 다른 서킷에서 볼 수 없다. 바로 르망 서킷(Circuit de la Sarthe)!!!

그래서 게임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게임에 실시간 12시간 모드와 24시간 모드가 포함된다고 한다. 날씨와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은 없으니 직접 달려봐야 재미가 있을지 알겠지만 아무튼 이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레이싱 게임이다. 정말 기대되는 여름..

동영상 다운로드 페이지



=D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04/29 21:34

2001년에 구매한 French Kiss with Death라는 책을 시작으로, 르망에 대한 서적을 몇 번 더 찾아보면서 포르쉐 관련을 열어본 적이 있는데 아마존은 이 책을 그 뒤 작년까지도 잊을만 하면 추천 상품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메일로 알려주곤 했다. 그래서 결국 못 이기고 샀다. 그 책이 얼마 전 포스팅했던 책이다.

열어봤던 상품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눈치챈 것만으로도 무서운 쇼핑몰이라 할 수 있는데 진정한 무서움은 그 뒤에 일어났다. 포르쉐의 르망 차량에 대한 메일을 대략 4-5년 정도 소개하는 꾸준함을 보이던 아마존이, 포르쉐를 구입했더니 메뉴를 바꿔 공격하기 시작한 것.

르망에 출전한 포르쉐 관련 책은 구입한 것 외에도 몇 권 더 있는데, 포르쉐를 구입했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관련 서적은 옆으로 치워놓고 날아온 추천 도서.

Sauber-Mercedes C9: The Return of the Silver Arrow(Hardcover)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르쉐를 아직 다 읽지 않았으니 지금 당장은 안 되겠지만, 언젠가 결국 이 책도 사게 될 것 같다. 아마존은 잊을만하면 한 번씩, 꾸준히, 그리고 살 때까지 메일을 보낼테니...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8/04/20 12:46

한정판을 구입하면 게임에 포함되어 있는 자동차나 트랙에 대한 설명이 담긴 책자를 준다고 했다. 사실 이 책자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한정판을 구매한 동기는 순전히 보너스 자동차 세 대.(TDU를 예약한 이유도 보너스 차량 때문이었지만 보너스로 준 차는 거의 써본 적이 없다 .. =) ) 아무튼 뭐가 두껍~한 것이 있으니 대충 휘리리리 넘기는 중에 책자 맨 끝에서 '전문 레이서의 시각'이라는 부분을 찾았다.

그 사람이 전문 레이서건 게임에 대해 어떻게 자랑스러운 말을 했는지 궁금해서 자세히 보고 싶은 마음이 든 것이 아니라 대충 눈으로 페이지를 훑어 내려가는데 'Le Mans'이라는 단어가 레이더에 잡혔다. 엇? 마침 1999년 르망 대회부터 주목을 받았다나.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사람과의 인터뷰 내용 중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했다. 물론 르망 레이서이므로 당연한 답변일 수도 있겠지만,

어떤 이름 모를 누군가와의 인터뷰를 TV 등에서 지나치다 슬쩍 보게 되다가 눈길을 돌리는 휙~ 돌리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주로 뭔가 귀가 솔깃한 말을 한다거나 뭔가 내가 생각하는 것과 일치하는 것을 말하는 경우.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어'라며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라도 쳐다보게 된다.

르망 선수라니 일단 문항의 내용을 눈여겨 보고 답변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첫 줄 정도를 읽었는데 두 가지 항목이 마음에 들었다.

레이싱을 하면서 언제가 가장 즐거웠나요?
"2001년 GT 클래스에서 ....blah blah blah..."

특히 좋아하는 트랙이 있다면?
"르망 트랙"

누군가 내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면 전문 레이서는 절대 아니지만 똑같은 대답을 했을 듯. =)
우연인가? 마침 인포그램에서 발매됐던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Le Mans 24 Hours가 가장 인상적인 게임. 당연히 르망 트랙을 제일 좋아하며, 게임의 설정은 2000년 르망 대회지만 1999년 모델부터 2001년 모델까지 등장한다. (사실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의 르망이 제일 재미있었다고들 한다)

그래서 혹시나 못 보고 지나쳤는데 르망 트랙이 포함되어 있나 싶어 게임을 다시 켜고, 책자를 뒤적였지만 아쉽게도 르망 트랙은 없었다. 르망 트랙은 라이센스 받기 어려운가? 아무튼 이 대목에서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만난 것처럼 기뻤지만, 거의 동시에 아쉬움과 과거 르망을 밤을 패가며 돌던 때에 대한 그리움이 한꺼번에 밀려왔다.

3일간 집이 비는 날이 오기만 한다면 언제든 달릴 계획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긴 하지만 전혀 다른 게임을 통해 더 자극됐다고 할까? 하아~ 르망 달리고프다...쩝~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7/05/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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