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다른 은행도 마찬가지지만 카드 이용 내역이 있는 곳이면 론 서비스 받으라고 난리다. 전화로 오면 끊으면 끝이지만, 우편물 스팸은 속에 뭐가 있는지 몰라 일단 한 번은 뜯어야 한다. 개인 정보가 조금이라도 담겨 있으면 찢어서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오늘 낮 쯤 현금 서비스 행사가 있다며 전화가 왔길래 관심없다고 하고 끊었는데, 마침 우편물 광고가 오늘 도착했다. 뜯자마자 눈에 띈 제목은 'Wii 경품'
그래서 열어보니..

50만원 이상 현금서비스를 받으면 전부도 아니고, 30명한테만 Wii를 준단다. 경품이란 게 항상 그런 것이긴 하지만, 표면적 수치 상 이번에는 좀 웃겼다. 대체로 경품은 화끈하게 거는 경우가 많다. 돈 주고 사기는 어렵거나 아깝고, 준다면 '혹시나' 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25만원 가량 하는 상품을 걸고 50만원 이상 쓰라니..
뭐 현금 서비스를 꼭 받아야 한다면 해볼만할지도 모르겠다.
Wii가 경품이 아니었다면, 내 블로그에 등록되지도 않았을 듯.
(괄호 속에 '위'라고 발음을 붙여놓은 정성은 인정)
미안~ K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