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관련 사이트 중 양대 산맥으로 부를 수 밖에 없는 두 사이트이긴 하지만, 사실 그럴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하다. 게임스팟은 Cnet의 한 부분일 뿐이고, IGN은 다른 여러 사이트의 주인이니까. 덕택에 서비스에도 차이가 있다. 특히 유료 부분은 더더욱.
게임스팟(gamespot.com)은 노력을 하고 있긴 하지만, IGN에는 역부족이다. IGN이 워낙에 의미심장한 사이트들을 인수해왔기 때문인 듯 하다. 지난 해 두 서비스 모두 유료 가입을 해봤다. 게임스팟은 Cnet의 한 부분인 덕택에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더라도 큰 잇점이 없다. 하지만 IGN은 다르다. 그렇다고 해도 두 사이트의 공통 분모인 '광고 없애기 기능'은 꽤 매력적이다. 그 외의 서비스를 따져도 IGN이 훨씬 우위에 있을 수 밖에 없다.
게임스팟에서 유료 가입을 할 경우 제공하는 서비스는, 고속 다운로드, 고화질 스트림 동영상, 독점 다운로드 서비스, 광고 숨기기, 그리고 작년부터 작년 말까지 존재했던, EB에서 게임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년 만기 10% 할인 쿠폰. 게임스팟 유료 가입 시 결정타를 날린 부분이 EB 10% 할인 쿠폰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작년 말로 서비스가 종료됐다. 그래도 유료 계약 시 있던 서비스인데, 1년은 채워줬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결국 게임스팟은 올해로 유료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만약 다른 부분이 매력적이었다면, 충분히 재계약 가능성도 있었겠지만, 그렇지도 않다. IGN이 워낙 우위에 있으니까.
IGN이라는 이름은 일단 '게임 관련 웹 사이트'이고, IGN 사이트 하단에 그동안 인수한 업체들 목록이 있어 어떤 사이트가 IGN 소속인지 금방 알 수 있지만 의외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대부분 작년에 눈치챘다. IGN의 유료 서비스는 두 가지. 가격의 차이가 조금 있긴 하지만, 한 가지는 IGN 자체의 유료 회원 서비스인 인사이더(Insider)이고, 다른 하나는 IGN 부속 서비스 몇 가지를 지원하는 파운더스 클럽(Founder's Club)이다. 아주 조금 차이나기 때문에 결국 Founder's Club으로 신청했다.
파운더스 클럽에는 IGN의 유료 서비스인 인사이더는 물론이거니와 파일플래닛, 게임스파이 등의 유료 서비스가 포함되고, 외국 서비스로는 독특하게 유료 회원에 한해 일종의 포인트라는 것을 제공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게임을 무료로 제공하는 힛포인트(HitPoint)라는 서비스도 포함한다. IGN의 유료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월 단위든, 연 단위든 일정 수준의 힛포인트라는 것을 주고, 이것이 모이면 게임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게 해준다. 덕택에 리딕 공짜로 얻었다. 크.. 다운로드 서비스이지만, 그들이 갖고 있는 Direct2Drive.com 이라는 다운로드식 게임 판매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서버에 내 라이센스가 기록되어 있어 언제든지 다시 다운로드 받게 해주고 있다.
독점 다운로드 서비스라는 것은 처음에 파일플래닛(FilePlanet)이 자사 유료 서비스를 내세우기 위해 시작했던 것이고, 후에 게임스팟에서 따라붙은 것이라서 그런지 파일플래닛 쪽이 훨씬 매력적이다. 원래 다운로드 서비스 업체였기 때문인지 서버 지원도 상당히 좋다. 유료와 무료의 차이가 확실하다. 유료 서비스의 경우 국내 다운로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만큼 속도가 보장되어 있고, 독점 서비스는 일단 제공하면 최소한 3-4일이 지나야 공개로 풀린다.
게임스팟은 그 날 바로 풀려 버린다. 시간을 재보지는 않았으나, '앞으로 20시간 뒤 다운로드 가능'이라고 붙어 있던 코만도스 FPS 버전은 다운로드 가능 상태가 된 거의 직후에 다른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었다. 고속 다운로드 서비스 제공이라고 해도 파일플래닛의 유료 서버에 비하면 속도는 1/4도 안 된다. 베타 버전 독점 제공 부분도 파일플래닛이 앞선다. 다운로드 받아 놓고 아직 해보지는 못했지만,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5 베타 버전도 파일플래닛에만 있었다.
IGN은 다운로드 서비스를 한 개 더 갖고 있다. 3Dgamers.com. 이 서비스는 따로 노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 조금 이상하다. 파일플래닛의 독점 다운로드 서비스를 공유하긴 하지만, 때로는 파일플래닛보다 발빠르게 움직이고, 3D 게임만 다루며, 스크린샷 등 게임 관련 정보까지 풍부하게 갖고 있다는 점이 특징. 유료 가입도 따로 해야 한다. 대신 유료 가입 후 속도 상의 차이는 조금 있지만 큰 차이는 없다. 게임스팟의 유료 고속 서비스보다 조금 낫거나 비슷한 수준?
재계약 시점이 다가오는데다 어제 인사이더 광고를 봐서 그런지 문득 비교가 하고 싶어졌다.
가격은 IGN 파운더스 클럽이 20달러 더 비싸긴 하지만, 몇 가지 잇점이 있으니 나름대로 이득. 작년 게임스팟 가입 당시 EB 10% 할인쿠폰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었으나 1년도 채우지 못한 것도 괘씸하고, 그 외엔 별다른 장점이 없어 올해는 IGN만 재계약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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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3도 보이네요 OMG
2006/05/04 10:36헤일로 3는 맞는데요. ^^;;;
2006/05/04 13:15지금은 디아블로3가 삭제되었네요~ 아마도 오류아니면 이번E3에 공개될수도
2006/05/04 12:09모든진실은 E3에서 밝혀지겠죠~ 개인적으로는 꼭 나왔으면 좋겠음 ^*^
삭제라기 보다는 그림 속 모니터 화면 부분을 검게 만들어 버렸군요. 크..
2006/05/04 13:17소름이 끼칠 정도로 잘 맞추시네요.
2006/12/17 03:43블리자드의 특성답게 완성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주변에 소문이 퍼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었는데
IGN이 실수했다라기 보단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이 늦게 출시됬다가 맞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 디아블로3은 개발중으로써 완성단계까지 왔으나
블리자드의 "완벽주의" 특성과 WOW 의 성과가 좋은 관계로
조금씩 보류하면서 완성된 작품에 계속 수정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미 디아블로3의 개발단계 정황은 수도 없이 포착된 상태죠.
블리자드도 그 입김을 막아보려 애썼지만 결국 빌 로퍼도 플래그쉽스튜디오로 옮기면서
디아블로3이 개발중이었다는 걸 사실상 시인했고
외부로 나가는 블리자드 노스 개발자들의 입김 또한 막기 힘들었겠죠.
원래는 블리자드가 E3 2006 에서 발표하려고 했었는데
디아블로3 작품이 아직은 마음에 안들었나 봅니다.
그래서 더 수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BlizzCon 2007로
미룬 것 같구요.
제 생각으로는 스타크래프트2와 같이 발표하기 위해서인
것 같습니다.
스타2 또한 디아3과 같이 발표된다고 부사장 폴 샘즈가
밝혔죠.
혹시 관심있으시면 제 블로그에 오셔서 정보를 입수하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좋은 정보 즐겁게 보고 갑니다~
마...맞추다니요. 누가 맞췄다고...-_-;;;
2006/12/17 19:51전 그런 적 없는데요. 단순히 그러한 실수가 있었다는 것을 전한 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