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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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샷에 프레이 리뷰를 전달한 것은 화요일이지만 등록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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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용을 알만한 글이나 그림은 하나도 포함되지 않은 리뷰.
스포일러가 싫기 때문.

정 쓸 내용이 없는 경우 또는 내용을 조금 언급해도 상관이 없는 게임에서는 조금 언급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있으면 안되는 경우엔 절대로 하지 않는다.

가끔 또 하나의 리뷰를 블로그에 따로 쓰는 경우가 있으나 프레이의 경우엔 더 쓰고 싶지 않다. 더 이상 언급할 것도 없고. 직접 해보는 것 외엔...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6/07/21 14:04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레이 X360 데모가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됐다. 파일 크기는 PC 버전의 두 배 정도 된다. 1.17GB. 새로 나온 데모인 주제에 알파벳 순서로 표시되는지 아래쪽에 있어 보지 못할 뻔 했다.

다른 점이 있을까? 둠3나 퀘이크 4는 PC 버전과 큰 차이가 없다던데...


Update: 역시나, PC 버전과 똑같다. 그래픽도 95% 이상 차이없는 듯. 1024에 풀옵션 켜고 진행하나 삼돌이 해상도 1280으로 맞춰 진행하나 그 넘이 그 넘.. 이제 결정을 해야 할 듯. 조금 더 비용을 들여 미국에서 PC버전을 구매해 더 빨리 즐기느냐, 1달 정도 여유롭게 기다리다 국내에 삼돌이 버전 들어오면 그 때 조금 더 저렴하게 즐기느냐의 차이. 비싼 만큼 더 빨리 할 수 있고 돈을 절약하면서 조금 천천히 할 수도 있고...

=/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6/07/01 04:59

그동안 스크린샷과 몇몇 특징들을 접해온 프레이. 뚜껑을 열고 나서 느낀 것은 두 가지. 첫째, 그래픽에는 너무 기대가 컸다. 100미터 미인형 둠3 엔진에서 너무 큰 걸 바랬다. 둘째, 바닥에 대한 고정관념은 게임 진행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아주 오래 전 고등학교 때 체육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했던 게 기억이 난다. 체조 선수들이 연속으로 덤블링을 하고도 어지럽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사람은 원래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돌고 도는 상태로 살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즉, 태어나기 전에 이미 그것에 익숙해져 있지만 태어난 이후 그럴 일이 없기 때문에 잊게 되는 것 뿐이라고 설명하셨다. 연습을 하면 누구나 극복이 가능하다는 결론이었다.

갑자기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프레이에서 발을 붙이고 서 있는 바닥이 반드시 바닥일 리는 없기 때문이다. 게임의 특징을 글로만 접했을 때엔 위/아래가 뒤바뀌면 단순히 '신기하겠다'로만 생각했다. 그런데 접하고 나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천정이 바닥이 될 수도 있고 벽이 바닥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그 면에 붙어 있는 상태가 되면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카메라를 회전하게 되고 바닥에 있는 것 같은 상태로 만든다. 일단 다른 사물이 없는 경우에는 벽이 바닥이 되어 아무렇지도 않다. 그런데 눈이라는 것이 참 웃긴 것이, 현재 내가 서 있는 곳을 기준으로 벽이라고 생각하던 곳을 바닥 삼아 유유히 움직이고 있는 물체를 보면 헷갈리기 시작한다. 차라리 천정에 붙어 있는게 더 낫다.

바닥에서 벽을 지나 천정을 바닥 삼아 이동하게 되려면 반드시 그렇게 만들어주는 통로를 따라 움직여야 하는데, 그 통로에 올라서기 전까지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일단 밟고 올라서면 잠시 균형 감각을 잃게 된다. 게임이니 단순히 화면을 돌리면 된다고 가볍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 어느 곳을 바닥으로 보이게 화면을 회전해야 하는지 잠시 헷갈리게 된다. 일단 균형을 잡고 이동하다 보면 통로는 또 90도 꺾어진다. 이제 천정에 서 있는 상황이 됐다. 이렇게 두어 번 움직이고 나면, 내가 현재 어느 면에 서 있는지를 잊게 된다. 그 상태에서 적을 만나 전투를 벌여서 적을 물리치고 나면 그제서야 눈치를 챈다. 죽은 적이 위로 떨어지거나 옆으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

어쩌다 내가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면 내가 어느 바닥에 서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헤매기 시작한다. 어느 방안의 구석에 떨어졌다고 생각을 해보자, 1인칭이기 때문에 화면을 돌리다 보면 벽이 바닥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앞으로 나가려고 하면 움직이지 않는다. 벽이니까. 다시 화면을 돌리기 시작한다. 제대로 된 바닥을 찾기 위해. 만약 게임에서 바닥이 유일하게 진정한 바닥 하나였다면 이런 일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 같다. 대부분의 게임에서 바닥과 벽은 확연하게 차이나게 표현되어 있으니까. 하지만 이 게임은 그렇지가 않다. 벽이 바닥이 될 수 있고 천정이 바닥이 될 수 있어, 애시당초 그렇게 생겨 먹었다.

게임의 또 하나의 특징은 영혼계가 존재한다는 설정. 물질계의 육체가 통과할 수 없는 벽을 영혼으로는 통과할 수 있다. 영혼이 육체를 이탈했을 때에만 사용할 수 있는 무기도 따로 있지만, 이 무기는 물질계의 적을 공격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소울리버의 그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물질계에서 죽었다고 해도 죽은게 아니다. 영혼계에서 이상한 생물을 몇 마리 죽이다 보면 물질계의 육체가 조금 살아난다. 그 외의 모든 무기, 아이템을 얻는 방법 등이 여태까지 경험했던 그 어떤 게임과도 완전히 다르다.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둠3와 흡사하다. 조금 어둑하면서, 붉은 기운이 감돌거나 상당히 차가운 느낌이 드는 것. 그래픽 자체가 둠3와 동일한 엔진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느낌이 나는지도 모르겠다.

주변 사물과의 인터랙션이 확실히 좋다. 과거 듀크 누켐 3D 정도를 상상하면 되겠다. 둠3 초반에 아케이드 게임기로 게임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프레이에도 있었다. 휴먼 헤드가 과거 만들었던 룬(Rune)을 테마로 한 팩맨같은 게임도 있고, 카드 게임도 있고. =) 주크박스에서 음악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데 그 중에는 주다스 프리스트의 노래도 있다. 게임 초반 지구상에서 접하게 되는 사물들의 디테일은 사실 별로다. 본격적인 디테일이 시작되는 것은 외계인의 침략 직후 우주선 내에서 보게 되는 것들. 누군가의 내장 속을 헤집고 다니는 느낌이랄까?

둠3이랑 많이 비슷한 환경이지만, 그 와중에 과거 듀크 누켐 3D의 느낌도 많이 난다. 특히 괴물을 얼려 죽이는 무기에서 그걸 느꼈다. 듀크스러운 유머도 조금씩 보인다. 예를 들면, 조명 기구. 이 게임에서 조명 기구는 라이터. 라이터 불빛이라 불을 켜면 눈 앞이 노래~진다. =D

1시간 가량의 플레이타임이 있는 데모라더니 진짜 길긴 길다. 과거 10개의 레벨로 구성된 한 개의 에피소드를 통째로 주던 쉐어웨어 시절이 생각날 정도.

둠3 엔진이다 보니 사양이 그다지 높진 않았다. 모든 옵션을 다 켜고(AF 빼고) 1024x768로 진행하는 데에 무리가 없었다. F.E.A.R. 같은 게임을 기준으로 하면 옵션과 어느 정도 타협을 봐야만 1152x864로 진행할 수 있었으니, 그에 비하면 사양이 정말 낮은 편.

AF 옵션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켜고(FSAA 4x 포함) 1024x768로 진행한 시스템 사양을 참고삼아 옮기면:
* 2GHz 펜티엄 4
* 1GB RAM
* GeForce 6800 Ultra 256MB
* 포스웨어 84.56

둠3보다는 조금 높지만 리딕보다는 낮은 편. 둠3, 리딕, 그리고 프레이 모두 둠3 엔진이지만 요구 사양은 모두 다르다.

무기의 사운드 효과 매우 좋다. FPS로 이동 시 화면이 흔들거려 현기증이 난다는 사람은 아마도 이 게임은 무리가 있을 것 같다. 나 조차도 헷갈리고 어지러움이 조금 느껴지는 정도. 풀버전이 기대된다. 국내에는 360 버전만 들어올 것 같은 느낌.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6/06/22 17:51

예상했던대로 게임스팟의 프레이 데모 독점 제공이라는 건 없었다. 지난 번에 500원 걸었던 것 같은데, 게임스팟에 청구할까? =)

파일 크기 약 449MB.

Mirror Mirror(on the Wall)::
3D Gamers
Gamer's Hell
Worthplaying

Xbox 360 버전 데모는 연기됐다고 한다.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6/06/22 14:40

게임이 아직 발매도 되지 않았는데 도전 과제(Achievements) 정보가 공개됐다. 별로 쓸데없는 부분이긴 해도 일단 나왔으니 정리하면:

1. 도전 과제는 총 44개
2. 싱글플레이 포인트: 655
3. 멀티플레이 포인트: 250
4. 시크릿 포인트: 30
5. 어려운 하드 모드 포인트: 65
6. 도합 1000점

44개의 도전 과제 항목의 간략 설명까지 포함한 상세 정보는 3D Realms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3D Realms: Prey 360 Achievements

상세 정보이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6/06/21 11:27

미국 게임스팟에서 유료 가입자를 위한 프리미엄 다운로드 서비스라며 프레이(Prey)의 데모를 미국 퍼시픽 타임 기준 다음 주 수요일인 6월 21일 오후 9시를 기해 독점 다운로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3D 렐름스와 휴먼 헤드에서 둠 3 엔진을 이용해 공동 개발하고 있는 FPS로 싱글플레이 모드와 두 개의 멀티플레이 맵을 포함해 1시간 게임플레이가 가능한 데모라고 소개했다.


게임스팟의 프리미엄 다운로드 페이지


게임스팟의 프리미엄 독점 다운로드 서비스, 이젠 안 믿는다. "공개되는 바로 그 날 다른 미러 사이트가 생긴다"에 500원 걸었다.

둠3 엔진이라고 해도, 둠3보다 훨씬 더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크린샷도 그랬지만, 둠3 발매 직후에 나온 리딕만 해도 둠3보다 훨씬 더 나은 그래픽을 보였으니 충분히 예상하고도 남음이 있다.

Update: Xbox 360 버전 데모 역시 비슷한 시기에 ..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6/06/16 08:37

3D 렐름스(3D Realms)에서 휴먼 헤드 스튜디오와 공동 개발 중인 FPS 프레이의 데모 공개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6월 22일에 데모를 공개한다고 한다.

6월 22일에 PC 버전 데모 뿐만 아니라 엑스박스 라이브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Xbox 360 버전의 데모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며 싱글플레이와 멀티플레이 모드에 5개의 레벨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정확히 어떤 레벨이 포함되는지에 대한 언급도 하지 않았고, 데모 파일의 크기에 대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재미있는 것은, 6월 22일이 어포지(Apogee)에서 퀘이크 쉐어웨어 버전을 공개한 지 정확히 10년째 되는 날이라는 점이다. =)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6/05/20 06:38

2K Games에서 프레이(Prey)의 컬렉터스 에디션 예약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 예약 구매자에게 특별 혜택을 준다는 계획이다. 예약 판매는 Xbox 360 버전과 PC 버전 모두에 해당하지만, Xbox 360의 경우, 국가 코드가 있으니 여기서는 의미가 없을 듯 하다.

일반판 또는 컬렉터스 에디션을 예약 구매한 사람에게는 백랍(주석과 납 합금)으로 만들어진 Mutate라는 것의 피겨가 보너스로 제공된다고 한다. 피겨의 모습은 EB 게임 판매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작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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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360 버전과 PC 버전의 한정 컬렉터스 에디션에는, 특별 제작된 철제 상자, 주인공인 타미(Tommy)와 외계인 헌터(Hunter) 캐릭터의 피겨(타미와 헌터, 2개), 프레이 사운드트랙 무료 다운로드, 프레이 제작에 참여한 아티스트의 컨셉 이미지와 개발 과정에서 만들었던 이미지들이 담겨 있는 Art of Prey라는 제목의 책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PC 일반판, 컬렉터스 에디션, Xbox 360 일반판, 그리고 컬렉터스 에디션의 네 버전 모두 올해 7월에 발매된다고 하는데 EB에는 7월 10일로 되어 있다. 이번 예약 특별 행사 발표 이전에 예약 구매를 해놓은 사람들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고 한다.


프레이 데모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둠3 엔진 기반이라고 하니, 사양이 그다지 높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3D 렐름스의 엔진 수정 능력이라는 것이 있으니 둠3 엔진 자체를 생각하면 안 될 것도 같다. 일단 데모를 보고 결정해야 할 듯.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6/04/29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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