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씨는 이제 더 이상 GBA 후속 버전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와타씨는 GBA SP와 GBA 마이크로가 DS를 지원사격해주고 있는 것에 기쁘게 생각하고 있지만 "현재 일본 게임 시장은 DS로 진화하고 있다. 이 상황에 찬물을 끼얹을 일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NDS는 현재 미국 내에서만 해도 지난 해 11월 21일 발매된 이후 지금까지 1,600만 대가 팔릴 정도로 잘 나가는 중이지만, 닌텐도는 DS의 후속 버전 역시 올해 내에는 더 이상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유는 Wii가 올 겨울에 발매되기 때문. Wii와 NDS의 연결 기능에 대해서는 여기저기서 흘러나온 얘기가 있으니 별다른 언급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와타씨는 "우리는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와 싸움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게임기를 사용하는 사람들 역시 닌텐도의 잠재적 고객일 수 있다. Wii의 목표는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 게임을 하다 그만둔 사람들을 다시 게임을 하게 만들고 가족 내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경계를 없애는 것"이라고 말했다.
NDS가 의미가 정말 크긴 크다. 올해 초인가 여친에게 NDS용 심즈 2를 선물로 준 적이 있다. 나도 하고 싶었지만 일단 참았는데, 여친이 엔딩을 본 뒤 내게 말했다. "PSP용으로 해". 더 나은 그래픽을 볼 수 있으리란 생각에 잠시나마 PSP 버전을 구매하려고 생각을 하던 중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NDS로 즐기면 터치스크린과 마이크로폰을 이용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지만, PSP로 하게 되면, 다시 GBA 스타일로 게임을 즐겨야 한다는 것"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PSP용 심즈 2 살맛이 뚝 떨어졌다. 그렇다. 인터페이스 면에서 DS는 그 이전까지의 GBA 구조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인데, 다른 회사들의 휴대용 게임기는 아직도 GBA 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여기서 더 확실해진 또 다른 한 가지는, 더 나은 그래픽만으로는 NDS의 매력을 뛰어넘을 수가 없다는 점이다. 한 시대 이전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계속 앞으로 앞으로 가던 중, 어느 시점이 되면 문득 과거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그래서 생겨난 말 또는 흐름이 복고풍 아닐까?
아직은 아니다. 아직은 과거가 그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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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게임이 나오는군요...
2006/09/15 09:20음.....G Star는 어떠신가요-.-;;
2006/09/16 06:54하긴...국내 게임쇼가 과장 광고를 하고 'Tokyo Game Show보다 단시간 내 입장객은 더 많다' 어떻다 하지만 퀄리티나 게임의 다양성에선 밀리니..
국내 게임쇼에 가면 획일적인, 다 똑같은 온라인 게임 뿐이지요-_-;;
물론, 그게 G Star로 바뀌고 나서는 그나마 비디오 게임의 비중이 '약간' 커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