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로퍼가 몸 담고 있는 플랙쉽 스튜디오의 첫 타자였던 헬게이트의 실패 이후, 플랙쉽 스튜디오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글이 오디오와 게임플레이 프로그래밍을 맡고 있는 Guy Somberg의 개인 블로그에 등록됐다가 거의 즉시 삭제됐으나, 위대한 구글신께서 해당 내용을 캐쉬에 신속하게 저장해 관련 업계 뉴스 사이트 여러곳에 등록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 GamesIndustry.biz
내용을 대충 번역하면:
"현재 하는 일이 상당 우울 모드. 헬게이트가 원했던 만큼 성공적이지 않은 것은 문제가 아니다. 회사가 기본적으로 너무 오버했고 팬들을 실망시킨 것도 문제가 아니다. 공식 포럼에 게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실제로 게임 자체도 그렇다는 점 역시 문제가 아니다.
맞다. 헬게이트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xx같다는 점이 우울하다. 한국과 중국이 있어 유일하게 낙관적일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은 게임을 정말 좋아하고(PC 방 보급율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중국 사람들은 아직 게임을 접해보지도 못했다.
그럼 왜 우울하냐고? 사람들이 떠나고 있는 것이 그 이유. 그것도 단체로 떠나는 중이다. 우리는 프로그래머들도 있었고, 경리도 있었고, HR 담당자들도 있었고, 아티스트들도 갖고 있었다. 설립자들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헬게이트가 아닌 다른 업무에 매달리고 있을 뿐이다. 현재 헬게이트를 받치고 있는 것은 타일러 뿐이지만, 타일러는 이제 프로그래밍 업무에서 손을 떼고 대부분 경영 관련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오늘은 프로그래밍 인턴이 일한 마지막 날이었다. 컴퓨터 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떠났다. 다른 프로그래머들도 수 개월 내에 떠날 예정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인턴이 떠나고 나니 내가 헬게이트의 수석 개발자 위치에 놓이게 됐다. 회사 설립자인 타일러, 데이브, 피터는 이미 다른 작업에 매달리고 있는 중이고 타일러는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으니 결국 나만 남은 셈. 다른 프로그래머와 아티스트 역시 떠날 생각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난 플랙쉽을 떠나고 싶지 않다. 여기 있는게 좋다. 사람들도 좋고, 환경도 좋고, 보수도좋고, 사무실 위치도 마음에 든다. 떠날 생각은 하지 않는 중. 하지만 사람들이 떠나고 나면 그들이 맡고 있던 업무가 모두 내게 돌아온다는 것이 우울하게 만든다. 더 많은 사람들이 떠날수록 향후 헬게이트에 넣을 컨텐츠 양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타일러는 프로그래밍 인턴을 디자이너로 교체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프로그래머가 더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반발 중이다.
회사를 좋아하고 사람들을 좋아하고 보수도 좋고 환경도 좋지만, 조만간 짤리는 것이 아닐까?
'Flagship Studios'에 해당되는 글 3건
- 2008/06/12 헬게이트: 런던 이후 플랙쉽 스튜디오는 붕괴 중?
- 2007/08/07 헬게이트: 런던 올 가을 서비스 시작
- 2006/07/11 헬게이트: 런던 소스코드 도난??
EA와 남코 반다이에서 헬게이트: 런던을 올 가을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베타 테스트까지 연기되고 있어 올해 안에는 나오나 싶던 게임인데, 일단 못을 박았으니 믿어보자. 블리자드에서 뛰쳐나간 디아블로의 주역(?) 빌 로퍼가 따로 만든 독립 개발사 플랙쉽 스튜디오(Flagship Studios)에서 개발 중인 액션 RPG로 겉보기에는 슈팅 게임처럼 보일 정도로 총 쏘는 캐릭터들이 눈에 많이 띄지만 칼질도 하고 마법으로 괴물을 소환하기도 하는 등 RPG 특징도 많이 담고 있는 게임.
미국 지역에는 10월 31일, 유럽 지역에는 11월 2일에 각각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은 언제쯤..?) 게임 등급은 외국에서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시기는 외국의 핼로윈 시즌. 빌 로퍼는 "핼로윈이 게임 분위기와 잘 맞아서" 이 시기로 정했다는데... 한국엔 그런 것 없으니 동짓날 팥죽 먹으면서? =)
Passthepress.com이라는 사이트에 등록된 글에 의하면, 플랙쉽 스튜디오의 네트웍이 해킹당했고 헬게이트: 런던(Hellgate: London)의 소스코드가 도난당했다고.. 플랙쉽 스튜디오(Flagship Studio)의 빌 로퍼에 문의를 했더니, 그와 관련된 부인할 수도 시인할 수도 없는 소문을 들었다고 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플랙쉽 스튜디오의 네트웍이 다운됐던 것은 사실이고 그 이후 보안 기능이 더욱 보강된 것은 사실이라고..
Passthepress.com에 관련 소식을 전한 '믿을만한 소식통'에 의하면 해킹은 어떤 중국인에 의해 이루어진 것 같으며, 그의 개인 웹사이트에서 소스 코드를 판매하려는 시도를 하는 중이라는 얘기도 덧붙였다고 한다.
Passthepress.com이라는 사이트만 현재 이 소식을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문일 가능성이 높긴 하나 그 많고 많은 게임 중에 하필이면 헬게이트일 수 있느냐는 점에서는 일단 관심을 가질만하지 않나 싶다.
과거 게임 관련 소스 코드 유출 사고 중 제일 컸던 것이 팰컨 4.0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때에도 이런 소문이 돌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프라이프 2도 한 번 유출됐던 것 같은데.. 팰컨 4.0은 발매 직후, 하프라이프 2는 개발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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