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페이블 2 개발자 블로그에 "다음 주 중에 빅 뉴스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글이 등록됐다. 설명 왈 "일반적으로 우린 이런 거 잘 안 한다. (...;;) 잘 알겠지만 며칠 남았네 마네 하는 얘기들이 많다. 누가 염두에 두길 하겠나. 셀 수 없이 많은 게임들이 주의를 끄는 세상에 살고 있는 관계로 블로그를 통해 조금 언급하는 것이 낫겠다 싶었다. 다음 주 중에 페이블 2 팬들을 위한 좋은 소식을 발표할 예정이다. 감히 '빅 뉴스'라고 할 수 있는 소식"


...해당 블로그 덧글 중 가장 인상적인 것...
"일반적으로 우린 이런 거 잘 안 한다 --> 푸하하하하하"

다른 포럼 덧글 중 인상적인 것..
1. 개갑옷?
2. 빅 패치


개갑옷... 굿~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11/13 15:57

주말 동안 끝장 봤다. ...

1. 자잘하게 할만은 하다. 하지만 깊이는 없다. 살찌는 음식 먹으면 먹은 직후 그래픽 로딩이 일어날 정도로 모든 것이 즉흥적이다. 살빠지는 음식 먹어도 마찬가지. 자고 나면(?) 애 생기고 스킬 배우면 키가 죽죽 자라고(성장기가 틀림없이 아닐텐데..) 악한 행동을 하면 얼굴에 곧바로 티 나고, 좋은 일 하면 동네에 바로 티나고 이런 식...

2. 스토리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그냥 이런 수준의 '용두사미'도 가능할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만 가지면 된다.

3. 엔딩 본 이후에도 퀘스트가 생긴다는데 그 이후 퀘스트는 너무 단편적이고 별 내용도 없다. 많지도 않다.

4. 전투 재밌다. 마법 시스템이 좀 불편하지만.. 이 부분만큼은 시원시원..

5. 매스 이펙트가 여성 겉모습의 외계인과 베드씬이 있었다는 이유로 이슈가 됐던 기억이 나는데, 페이블은 동성 매춘과 동성 결혼도 가능하다. (여 캐릭으로 하는데 여자들이 자꾸 결혼하자고 따라다니니 귀찮...;;) 주..주...중혼도 너무 쉽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지 받고 좋아하는 주인공의 부인 (주인공은 여 캐릭터..)


6. 깜짝 등장 악 선택 요소는 초반에만.. 나중에는 대부분 악 퀘스트 선 퀘스트로 갈리며 아주 가끔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지만 별로 갈등이 된다고는...

7. 로딩 엄청나다. 초반에 스트림이 어쩌고 심리스가 어쩌고 하더니만.. 로딩도 로딩이지만 자잘한 이벤트까지 하고 나면 저장하는 시간도 만만치 않게 길다. 세이브 슬롯 한 개. 느낌에 전체 플레이타임의 20%는 로딩같다.

8. 버그도 심심치 않게 등장. 개가 어디 끼어 움직이지 못한다거나 사람도 가끔 끼고.

9. 몹은 항상 있는 곳에만 있다. 이벤트성 몹도 항상 거기서 거기. 나중엔 어디 지나가다 '자 나오시죠' 할 정도로..

10. 경험치 시스템이 조금 독특한데, 일반 경험치가 있고, 각각의 공격 능력에 대한 경험치를 따로 받아, 해당 능력 업그레이드 시 일반 경험치와 합산해 소비하는 형식. 초반에는 개별 능력에 의미가 있지만 하다 보면 경험치 늘어나는 폭이 계속 커지다 결국 해당 경험치 없이 일반 경험치만으로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된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하면 그런저런 정도의 재미는 얻을 수 있지만, '할 수 있다'고 내세운 기능들에 너무 기대를 하면 상당히 시시할 수 있는 구성.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8/10/20 13:01

리뷰용으로 미리 해볼 기회를 얻었다. 전체 소감은 나중이 되면 쓰게 될테고, 일단 약 3시간 정도 진행한 느낌 몇 가지만...


1. 주인공 캐릭터 ...사시다.

캐릭터는 만드는 게 아니라 남자 아이 또는 여자 아이 중 한 명을 선택하고 차후 겪게 되는 여러가지 일로 인해 표정이 바뀐다는 설정. 어린아이부터 주욱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 시절은 아주 잠깐으로 끝나고 10년 뒤 어른이 되고 나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랜 세월을 둔 성장을 표현했다기 보다는 그때그때 맡게 되는 퀘스트로 단기적인 변화를 꾀하는 셈. 그렇게 갑자기 못된 얼굴 됐다가 선한 얼굴 됐다가 그게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가까이에서 볼 일이 자주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선택한 여자애가 어떻게 바뀌었나 벽 근처 가서 카메라 돌려 자세히 보니 사시다. 양쪽 눈이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다. 아마도 일반인이 아니라 '영웅'이어서 그럴 지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각종 퀘스트 중 어떤 직업에 해당하는 일이라면, 그에 맞는 미니 게임이 준비된 듯 하다. 대장장이만 해봤는데, 게이지가 표시되고 녹색 게이지에 점이 들어가면 A 버튼 누르기 게임. ....;;


3. 선악의 선택으로 주인공의 얼굴 표정이 바뀐다는데, 선악의 선택이 너무 작위적이다. 바꿔 말하면 조금 유치하다.

예를 들면:
산적을 잡으러 소굴에 갔더니 두 남녀가 철창 안에 갇혀 있다. 산적을 해치우고 나니 두 사람이 구해달라고 난리다. 이 때 취할 수 있는 선악의 선택은 '산적 두목 방에 있는 돈만 갖고 그냥 튄다' 또는 '귀찮지만 구해달라고 하니 일단 구해준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데, 산적 방에 들어갔다 나오니 갑자기 어디선가 웬 남자가 뿅~ 하고 튀어나와서는 "저 둘은 내가 미리 돈을 지불한 노예니까 풀어주지 마라"라고 얘기한다. 이게 선악의 선택인 거다. 말하자면 주관식 문제를 완벽한 객관식으로 바꿔놓은 셈. (또는 OX 문제)

이게 처음이 아니었다. 그 전에도 작은 퀘스트를 하나 했는데 그 때도 마찬가지. 악당이 튀어나와 악의 제안을 한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다.


4.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어색한 부분이 꽤 많다.


5. 상점에서 여러 개의 물건을 구입하고 메뉴를 닫고 나오면, 마이너스 골드 표시가 그제서야 순서대로 줄줄 튀어나온다. 바이오샥에서 오디오 파일을 몇 개 열었다 닫고 메뉴 닫았을 때 자막이 밀려 나오는 것과 비슷한 증상.

무기 구매 시, 갖고 있는 무기와 비교표가 없어 불편.


6. 캐릭터의 신체 특성은 스킬의 학습, 마법의 학습, 기타 등등의 학습과 섭취로 바뀐다는데 뭐 하나 먹자마자 '+2% 살쪘음' 이러고 메시지가 표시되니... 앞의 다른 예제와 마찬가지로 뭐든 너무 단기적인 느낌이 팍팍 든다. 스킬은 많이 배우면 키가 큰다는데...;;;


7. 한글화는 전반적으로 잘 되어 있지만, 그래도 오타가 많이 눈에 띈다. 다른 MS 발 한글화 게임에 비해 조금 더 많이... (다국어 버전으로 만든 듯, 언어 설정 열어보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8. 개는 (적어도 주인공에 있어서)투명개... 주인공을 막힘 없이 통과한다.


뭔가 준비한 것은 많은데 어설픈 인상이 초반부터 파바박~ ...  2-10% 부족 사례 재현이려나..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8/10/17 19:07

너무 나대서 게임 실패하면 어쩌려고 저러나 싶은 회사들이 하나씩 꼭 있는데 요즘은 라이언헤드가 바로 그런 회사. 페이블 2를 놓고 쉬지 않고 입을 가만 두지 않는 피터 몰리뉴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 몰리뉴만 그런 줄 알았더니 라이언헤드에는 그런 사람이 더 있나보다.

피터 몰리뉴의 페이블 2 관련 발언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것으로 "내가 보기엔 페이블 2는 10점 만점에 9점", "나를 평가하려면 페이블 2로 해라" 등이 있다.

이번에 입을 연 것은 페이블 2 테크니컬 아트 디렉터인 Ian Lovett. "소비자들은 시각적으로 무지(Consumers are visually illiterate)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른다."

풀어서 설명도 했는데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시각적으로 무지해 뭘 보고 있는지 모른다. 기술적으로 상당히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소비자들이 그것을 발전한 것으로 보지 못하며 그저 바뀐 것으로만 생각한다."


몰리뉴가 나대는 것과는 달리 맞는 말이긴 하다. 하지만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을 너무 직설적이고 공격적으로 표현한 것이 문제. '시각적으로 무지'를 다르게 말하면 '막눈' 정도 될까? '아'와 '어'의 차이를 설명하는 또 하나의 실례.


MS가 앙상블까지 포기하면서 라이언헤드에 올인하는 이유가 대체 뭔지...? ...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10/02 00:19

이제 게임 관련 소식들이 쏟아져 나올 E3 행사가 막 시작되려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조 연설이 진행 중이며, 아직 끝나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하지만 그래도 그 와중에 게임 소식 몇 가지가 끌려(?) 나왔다.

1. 폴아웃 3의 삼돌과 PC 버전에 한해 독점 DLC가 제공될 예정

2. 삼돌 시스템으로는 처음 발을 내딛는 레지던트 이블(바이오 해저드) 5는 삼돌 버전을 포함 멀티플랫폼으로 내년 3월 13일 동시 발매 예정(일본만 그보다 조금 더 빨리 발매)

3. 피터 몰리뉴 왈 "어떤 게임에서도 경험했을 리가 없는 독특한 애완동물 성장 시스템과 협동 모드 멀티플레이가 특징인 페이블 2 개발은 이미 완료됐다" 하지만 발매는 예정대로 10월 중



페이블은 기존 몰리뉴 게임의 "2%에서 10% 부족"을 들어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지만 폴아웃은 당연히.. ...=)

Update:

4. 기어즈 오브 워2 발매일 올해 11월 7일로 확정 발표. Hoard라고 하는 새로운 멀티플레이 모드 추가. 최대 5인까지만 참여할 수 있는 5인 협동모드 멀티플레이로 난이도가 서서히 높아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5. 밸브의 포탈 다음 버전 Portal: Still Alive는 삼돌 버전이 가장 먼저 세상의 빛을 볼 예정. 2008년 중에는 삼돌 버전만 볼 수 있고, 그 이후에는 PC를 포함한 다른 플랫폼 버전도 발매될 듯. 즉, 일정 기간 독점 선점. (매우 다행..)

6. GTA4를 위한 DLC 에피소드 올해 말

7. 파이널 판타지 13, 삼돌로..

8. 갤러그의 진정한 후계작으로 일컫는 Galaga Legions 다음 달 중 시장 바닥에..

9. 삼돌용 사우스 파크 게임 계획

10. Lips는 악세사리가 아니라 가라오케 게임이었다.

11. 스퀘어 에닉스의 언리얼 엔진 3 기반 RPG, Last Remnant 삼돌 버전은 올해 11월 20일 북미 발매지만, PC 버전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PC 버전 발매 시기는 미정.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07/15 03:19

Xbox 360 발표회를 진행 중인데, 이미 발매되어 있는 상황이라 새로운 소프트웨어에 대한 부분만 관심이 있으니 라이브로 보고 싶거나 하지는 않았다. 아직 끝난 것 같지 않은데, 몇 가지 새로운 게임 소식이 눈에 들어왔다.

우선, 예상했던대로 라이언헤드에서 페이블 2(Fable 2)가 만들어지고 있고, 포르자 2(Forza Motorsports 2)가 올해 가을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하고, GTA 4(Grand Theft Auto 4)가 2007년 10월 16일 발매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GTA 4의 경우 Xbox 360 전용인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레머디가 앨런 웨이크(Alan Wake)를 E3에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발표회장에 앨런 웨이크 트레일러가 재생됐다는 점이다.



Xbox용 Forza를 하고 싶었는데 머지 않아 2편이 나온다니 그쪽을 노려봐야겠다.

끝난 것 같기도 하다. =)


Update: GTA 4, Xbox 360과 PS3 버전 동시 발매 예정. 날짜 정보는 위와 동일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6/05/10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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