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겨우 몇 백 Km 달렸던 차와 거의 4,900Km(삼돌 4,000+PC 900)를 달린 차가 같을 수는 없겠지만 확실히 코너링은 이클립스보다 솔스티스 쪽이 나은 듯. 그래서 기록도 2초 이상 단축.



PC 버전 기록표 찾아보니 다른 사람의 이클립스 최고 기록이 45초, 솔스티스가 42초인 것만 봐도 확실히 최고 속도 하나 만으로는 커버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는 것이.. ;; (물론 달렌바흐는 세계 기록이 36초)

할 수 있는 만큼만.. =)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10/02/07 16:48

깔끔 경주를 시도하다 2위를 제치던 중 스치는 사고가 발생해 중단할까도 생각해봤다가 거의 끄트머리까지 온 김에 일단 들어가기는 하자고 생각하고 달리던 중 2위가 확실했는데 1위 AI 차량이 막판에 삐끗~ 해주는 덕분에 아슬아슬하게...



PC 버전에서 조금 이상한 증상을 발견했다. 어떤 이유인지 알 수 없으나 어느 날 갑자기 드라이버 레벨이 리셋되어버렸다. 싱글 레벨은 55, 멀티 레벨은 33까지 갔는데 어제 실행했더니 둘 다 2. 1도 아니고 2...-_-;; 다른 통계 정보는 모두 살아 있고 레벨만 .. 아무튼 이래저래 즐거운(?) 게임.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10/02/05 04:22

매스 이펙트 2를 끝내자마자 다시 잡은 더트 2. 간만에 분위기를 조금 바꿔볼까 해서 그동안 애용하던 솔스티스를 잠시 차고(?)에 넣어두고 데모 버전에서 한참 사용했던 이클립스 GT로 유타, 케인 크릭 시도. 지난 번 솔스티스 기록은 프로 등급이고 이클립스는 올스타로 달려서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해도 솔스티스로 2분 49초를 낸 적은 없는 것 같으니 뭔가 낫긴 나은 것도 같고..



2분 49초 62. 달렌바흐로는 2분 45초이니 많이 따라잡은 기록.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10/02/05 04:16

폰티악 솔스티스는 여러모로 애매한 차여서 더트 2를 시작한 초반 싱글 랠리와 랠리크로스에서 잠깐 사용했을 뿐 그 이후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았었다. 운전용이도 막대가 긴 만큼 코너링이 쉬웠지만 최고 속도가 별로였고, 특히 트레일블레이저 설정의 폰티악 솔스티스는 운전용이도까지 낮아 코너링에서 더 많은 브레이킹이 필요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 어느 날 솔스티스라는 차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사건이 있었으니, 멀티플레이 프로 투어. 트레일블레이저만 시작하면 당연히 달렌바흐 스페셜(Dallenbach Special)을 모두 선택하는 것이 당연시되던 멀티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 여러 사람들이 열심히 달리다 다 빠져 나가고 어떤 사람과 방에 단 둘이 남았는데, 데모에 있던 바로 그 트레일블레이저 코스가 선택되어 차를 달렌바흐로 선택해놓고 남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상대방도 달렌바흐였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후다닥 폰티악 솔스티스로 바꿔버렸다. 멀티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던 때여서 멀티에서 제일 잘 나오는 시간이 달렌바흐로 2분 59초 정도였는데, 출발하자마자 눈 앞에서 쓩~ 사라지더니 그 사람이 폰티악으로 내버린 기록은 2분 53초. 그 날 이후 싱글과 멀티에 대부분 폰티악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은근한 매력이 있다. 운전용이도가 낮은 덕분에 코너링에서 항상 아슬아슬해야 했고 그래서 짜릿짜릿한 기분이 드는데다 멀티는 플래쉬백 기능도 없으니 손에 땀이 차기 시작. 훨씬 더 재미있다..고만 생각했으나 익숙해지다 보니 몇몇 코스에서는 달렌바흐와 별반 다를 바 없는 기록을 내기도.

멀티 기준, 달렌바흐 최고 기록은 2분 51초. 폰티악 솔스티스는 2분 53초. 폰티악의 충격을 안겨준 사람이 냈던 기록을 그대로 내던 날 어찌나 기뻤던지... =) 지금까지 PC와 삼돌 폰티악으로 달린 거리가 5,000km를 훌쩍 넘었을 정도로 많이 써먹었다.

달렌바흐 올스타 등급, 데모에 있던 모로코 Ounila Descent에서 2분 44초 낸 바로 다다음 날, 44초 전날 달렌바흐로 냈던 45초보다 0.1초 늦은 기록을 폰티악으로 낸 날도 엄청나게 기뻤다. ...당연히 프랩스로 녹화 후 유튜브에 등록. 이 코스는 올스타 등급 타임 트라이얼 모드.




그리고 오늘, 멀티에서 튜닝 없이 최고 3분 1초까지 냈던 유타 Kane Creek 프로 등급으로 6초를 끌어당겼다. 멀티 프로 등급 기준 달렌바흐 최고 기록과 2초 차이. 튜닝의 힘이었다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여러모로 달렌에 밀릴 수 밖에 없는 코스인데 따라잡았다는 데에 의의를!



더트 2에서 조금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다면, 싱글 모드에서 올스타 등급으로 넘어가면 타임 트라이얼에서 프로 등급을 선택할 수 없다는 것. 그래서 할 수 없이 싱글 더트 투어 모드 이벤트로 시작해 하드 코어 난이도를 선택. ...했는데도 따라잡아버려서 막판에 살짝 속도를 늦추는 바람에 대략 1초 정도 까먹은 듯. 경쟁차들의 능력이나 반응은 할 때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다른 기회가 되면 이렇게 두 대가 길을 막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막아도 55초는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냥 녹화.

...벌써 두 달 째. 게다가 용시대까지 주춤하게 만든 게임. 사랑스러운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요즘은 주로 PC 버전으로만.

얼마 전에는 멀티에서 괜찮은 추억도 만들어줬다. PC 멀티 모드에 들어갔는데 게임이 끝나면 PC 버전은 CTRL 키를 눌러 채팅 창을 열어 채팅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고, 창을 미리 열지 않더라도 새로운 메시지가 생기면 화면 우측 상단 구석에 새로운 메시지 몇 개가 등장했다고 알려주어 열어볼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그런데 한 명이 계속 뭔가 불만에 찬 메시지를 게임 끝날 때마다 날렸다.

"PC 사양 낮은 사람들은 업그레이드나 먼저 하고 들어오지?" ..라는 의미의 글이었는데 이유는, 경주 시작 직전 'Loading'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는 시간이 긴 사람들이 몇몇 있었기 때문. 그런데 삼돌 버전의 기준으로 보면 이 로딩은 맵을 로딩하는 시간이기 보다는 핑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서 나타났기 때문에 같은 이유로 볼 수 있는데 한 사람이 계속 PC 사양이 낮아 로딩이 늦은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삐딱한 메시지를 날린 것. "PC 사양 낮은 사람들 로딩을 왜 내가 기다려야 하냐고요~"라는 말도 나왔다.

그 방에는 랠리 모드에서 빛을 발하는 사람이 한 명 있던 덕분에, 랠리 코스에서는 그 사람과 나한테 밀리고, 트레일블레이저에서도 비슷한 양상. 그래서 참다참다 "누구는 사양은 기가 막히게 좋은데 운전자가 무지 느리네" 메시지를 날렸더니, 다른 어떤 사람이 "그 말을 기다렸다"며 환호를 하고 방에서 나가버렸다. 그랬더니 나름 열받았는지 그 뒤 몇 코스에서 1위를 하는 듯 했지만, 다시 랠리 모드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트레일블레이저로는 내게 밀리는 원래 상태로 복귀.

이때까지 계속 달렌바흐만 사용했는데 삐딱한 양반이 툭 던진 말 "트레일블레이저는 달렌바흐로밖에는 못 이기나부지?" ...사실 그 양반은 계속 이클립스를 선택하고 있었다. 그래서 다음 코스에서 폰티악 솔스티스를 선택(코스가 무엇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음)해 이클립스를 2초 차이로 눌러주고 메시지로 "OUCH?" ...날려줬더니.. 한동안 묵묵히 있다가 방에서 휙 나가버렸다. =D 얼마나 통쾌하던지...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9/12/26 15:18

데모로 하도 달려서 그런가.. 다른 코스는 단축 의지가 별로 없는데 비해 모로코 Ounila Descent는 계속 줄이고픈 생각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지금까지 달린 횟수만 계산할 수 있다면 엄청날 듯. 삼돌 Stat에도 Fav 코스로 등록되어 있고 PC 버전 역시 조만간 그렇게 될 듯.



Just a Second... 딱 1초 줄었다. ... 2분 45초 57에서 2분 44초 57 ..;;

기록 낼 때 사용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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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한 명이 43초로 끼어들어 1초 단축하고도 순위는 그대로 .. 앞으로도 끊임없이 끼어들어 10위 밖으로 밀려나는 건 당연하겠지만 지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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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1초를 또 줄일 수 있을 것인지...

그런데 유타 코스를 오늘 삼돌 버전으로 타임 트라이얼 시도했는데 확실히 키보드보다 안 나온다. .. 헤헤헤... 키보드 만쉐이~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9/12/19 21:38

처음 유튜브에 동영상을 등록했더니 축하한다는 메일 한 통. ..축하받고 나니 기분이 들떠서 한 번 더. (긁어 당첨은 아니지만)



싱글플레이 모드 올스타 클래스 익스트림 난이도 트레일블레이저 유타 케인 크릭(Kane Creek).

타임 트라이얼로는 2분 45초 기록으로 순위표 상에서 8위에 등록되어 있지만 싱글 모드 48초 버전의 후반부가 마음에 들어 몇 번 보다가 녹화하기로 결정. 중간에 화면과 소리가 찌그러지는 부분의 이유는 알 수 없음. 플래쉬백을 사용한 것도 아니고, 사용한다고 해서 저렇게 되는 것도 아닌데 다른 리플레이 중에도 간혹 등장. 그저 일종의 특수 효과인 것인지..? 하드코어 난이도도 1등은 가능하지만 앞차를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에 타임트라이얼 분위기가 나므로 주로 익스트림으로.. (트레일블레이저만)

'유튜브에 동영상 올리기'도 은근 재밌다. ...기다림의 연속이지만.. 기다림의 끝에 뭔가 인스턴트 보람이 있다고나 할까. 셀 수 없이 올리면 식상해질까? 한 10개까지 올리면서 심리적 상황 변화를 봐서...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9/12/17 23:57

처음으로 유튜브를 활용해볼까 하여 겸사겸사...



데모에 포함되어 있는 모로코의 Ounila Descent 코스에서 올스타급 Dallenbach Special로 2분 45초 57기록. 삼돌 버전에서 낸 기록이 47초니까 키보드로 2초 단축. ...뭐 삼돌에서 타임 트라이얼 한 것이 대략 한 달 전이니 그 사이 실력이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은 키보드의 힘이라고 자기 강요 중.

PC 버전 내에서는 전세계 4위. 삼돌 버전에서는 세계기록이 36초라 47초로 130여 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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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9/12/17 21:46

일반적으로 구매한 게임을 받으면 비닐 뜯고 표지를 살짝 감상하고, 열어서 디스크를 게임기 또는 PC의 ROM 드라이브에 넣는데, 간혹 애타게 기다리던 게임이 오면 표지 감상이구 뭐구 다 건너 뛰고 디스크 빼서 게임기 또는 드라이브에 넣고 박스는 책장에 푹~ 더트 2가 그런 경우였나 보다. 브루탈 레전드 때문에 겨우 삼돌에서 떼어내 케이스에 넣어놓고 PC 버전 케이스와 놔뒀는데 지금에야 발견했다. 더트 2가 폭력적인 게임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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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것에 더해 언어까지 부적절한 게임. 자동차가 부서져서 폭력적인가 하면, 니드 포 스피드는 다른 것 없이 그냥 12세 이용가, 포르자 3는 전체 이용가(포르자 2도 전체 이용가)인 걸 보면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뭔가 다른 깊은 뜻이 있을 것 같은데 몇 개월을 달려도 모르겠는 것을 심의 위원들은 대체 뭘 보고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인지 너무 궁금.

제목이 더티해서?
아니면 멀티 들어갈 때 'Let's Get Dirty'라고 나와서?

글고 보니 니드포랑 포르자도 이상하네.. 둘 다 똑같은 서킷 레이싱인데 한 넘은 12세고 다른 한 쪽은 전체 이용가?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다른 게임들에 비해 진짜 폭력적인 마리오카트는 전체 이용가..;;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9/12/16 16:32

어제 주문한 것이 오늘 아침 인천에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보고, 내일 쯤 오겠구나 한 것이 오늘 막바로 배달됐다. ...승리의 홍콩. ...


1. 첫 느낌...이 맞긴 맞는데 오늘 이른 아침까지 삼돌 버전을 달렸고 플레이타임이 115시간을 훌쩍 넘어 첫 느낌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쑥스럽지만 아무튼 ...;;; 키보드로 달리니 고향에 온 느낌이라고나 할까. 어떤 트랙은 삼돌 패드로 하던 것보다 약간 덜 나오고 어떤 건 훨씬 더 편해서 그런지 조금 더 잘 나오고..


2. 주로 엉덩이 보는 시점으로 달리는 데다 리플레이도 거의 볼 일이 없어 몰랐는데 대쉬보드 토이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확인해보니 삼돌 버전 역시 대쉬보드 토이에 트리가 추가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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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확실히 그래픽이 삼돌 버전에 비해 더 세세하긴 하다. 관중 수도 훨씬 더 많이 늘었고, 먼지도 조금 더 날리는 것 같고. 하지만 달리다 보면 신경쓸 틈은 없는지라 ... 게다가 리플레이 감상도 처음이니까 몇 번 하는 것이지 조금 지나면 삼돌 버전과 마찬가지로 볼 일이 없을 듯.


4. 오디오 하드웨어 가속 문제는 윈 7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XP에서도 마찬가지. 더트 2 자체 문제인 듯. XP에서도 게임 모드로 전환해야 하드웨어 가속 메뉴가 활성화된다.


삼돌 더트 2 친구 중 몇몇은 세이브 파일을 싹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멀티 레벨이 1로 리셋된 상태로 멀티에 들어오기도 했었다. 그 중에는 괴물도 있었는데 레벨 1로 100넘는 사람이 몇 있는 방에 들어가 유유히 눌러버리기도. 레벨이 100이 넘어가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일종의 위압감을 주기 때문에 게임 전에 나가버리기도 하고 그러는데 레벨 두 자리 수 중 초반은 그렇지 않아서 여러 사람들과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도..  오늘 멀티에 들어가 비슷한 짓을 했다고나...-_-;; 삼돌 버전으로 셀 수 없이 많이 돈 코스들인데 레벨 1로 들어가 55를 가볍게 눌러주니 ...이것도 나름 재밌긴 하다.  리셋한 친구들 기분이 어떤지 살짝 이해했다. ;;; PC 쪽에는 아직 괴물이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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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W는 이번이 던 오브 워 2 이후 두 번째인데 그땐 몰랐지만 더트 2를 하다 보니 라이브 친구 목록을 삼돌과 함께 공유한다는 것이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GFW에 들어가 다른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고는 해도 삼돌 더트 2와 멀티 공간이 공유가 되지 않으니 '친구가 이 게임 플레이 중'이라고 해도 서로 연결될 리도 없고.. 애매한 감이 있다.

DVD 드라이브에 박혀 하드웨어와 일체화되어가던(그렇게 될 것만 같던) 용시대 디스크를 빼게 만든 게임 .. 물론 다시 용시대와 달리기 시대를 번갈아 왕복하겠지만..


ps. 정발됐네. ...-_-;;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9/12/15 22:38

설치는 물건을 받은 그 날, 받았다는 포스트를 등록한 지 약 3시간 정도 뒤에 감행했다. 설치 직후 몇 가지 하드웨어 드라이버와 기본적인 설정을 마쳤지만 갑자기 급한 일이 터지는 바람에 그 다음 날, 그러니까 어제 두 OS를 오갈 수 없어 반강제적으로 대략 하루종일 사용했고 오늘도 조금 사용해 결과적으로 대략 24시간 정도 사용한 정도의 간단 소감.


1. 설치는 비스타와 마찬가지로 간단 명료했는데 비스타보다는 조금 더 걸린 듯.


2. 윈도우 7 베타에서 실행조차 안 되던 언리얼 토너먼트가 아무 이상 없다는 듯이 실행되고(XP에서 설치해놓은 게임의 실행 파일을 그대로 실행해 사용) 몇 게임 달려봤는데(더트 2 이후 거의 손을 못 댔으니 대략 2개월 만에) 듀얼 코어 관련으로 생기던 문제도 전혀 없고 다른 스크롤 저하 현상도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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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뛰고도 팀은 져도 팀 내에서는 2위 ...훗~

3.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를 사블 사이트에서 받아 설치하고 보니 별다른 툴이 하나도 없어 사운드 카드와 함께 제공된 CD로 설치를 하고 드라이버를 새로 나온 것으로 업데이트했는데 가장 기본적인 모드 변경과 기타 옵션 조정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가 없었다. 실행하려고 하면 '해당 사운드 카드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고 나와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리저리 뒤적이고 뒤적이다 황당한 것을 발견했는데 이 모드 변경 기능이 제어판-사운드 내 장치 옵션 안쪽의 더 안쪽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던 것. 누가 뭐라고 말을 해줘야 알지! 이렇게 깊숙히 숨겨놓은 것은 최근 캐주얼 게임계에 유행하는 숨은그림 찾기 열풍을 반영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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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제어판을 경유할 필요없이 시작 메뉴에서 게임을 실행하려고 하면 열어야 되는 '게임' 항목의 풀다운 메뉴 '오디오 장치'를 통해 접근할 수 있어 생각보다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사운드 카드와 관련해서는 독특한 것을 두 가지 경험했다.

1) 사운드 블래스터 X-Fi 초기 모델은 해외 포럼에서도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사실로, 기계적인 결함이 있다. 예를 들면, 2 스피커 시스템인 경우 좌측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소리가 우측 스피커를 간섭하는 문제다. 그냥 소리가 우측 스피커로 나오면 다행인데 잡음이어서 지직거리는 소리가 귀를 간지럽히는 문제다. 볼륨 조절기로 우측 스피커 소리를 완전히 꺼버리면 확연히 드러나는 문제인데, 초기 X-Fi 모델 이후에 나온 티타늄 모델에서 해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윈도우 7에서는 이 문제를 경험할 수 없었다. 덕택에 사운드가 XP에서 듣는 것보다 훨씬 더 깔끔하게 들린다.


2) 사운드 블래스터 모델들은 오래전부터 오디오 옵션이 조금이라도 섬세하게 되어 있는 게임인 경우 사운드 하드웨어 가속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런데 더트 2 데모를 돌리는데 계속 '소프트웨어'와 더트 2와 함께 제공되는 OpenAL 지원 프로그램 랩쳐 3D만 잡혔다. 이것저것 어떻게 만지다 보니 우연히 '하드웨어' 항목을 선택하게 되기도 했는데 방법을 못 찾다가 결국 찾아냈다. 위 X-Fi 사운드 모드 창에서 '게임 모드'를 선택하니 하드웨어 가속이 된다. ...

일반적인 음악 감상 등에서는 엔터테인먼트 모드로 해야 정갈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을 끝내면 다시 바꿔야 하고, 게임 실행 시 다시 변경해야 하는 엄한 상황.

하나는 마음에 드는 결과, 다른 하나는 매우 싫은 결과. 차후 드라이버가 다시 나오면 해결이 되려나 모르겠다.


4. 더트 2를 돌려보았으나 "다이렉트엑스 11이어서 확연히 달라!!!"의 느낌은 전혀 받을 수 없었다. 11이 아니라 옵션을 '울트라'로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더 깔끔해지는 정도의 시각적 차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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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달릴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어디서나 즐거운 사실이므로.. 나쁘지는 않았다는 정도. 그래도 윈7 상에서 첫 시도 58초, 두 번째 시도 57초는 반가운 사실. =)


5. 비스타의 경우 배경에서 파일 색인 작업을 하는 등 시도 때도 없이 하드를 읽는 문제가 있어 일일이 서비스 항목을 찾아 지우고 인터넷을 뒤적여보기도 하는 번거로움이 매우 싫었는데 그런 것도 없고 매우 깔끔하다.

그런데 어제 저녁, 컴에서 뭔가를 작업하다 새벽 5시부터 계속 하던 것이 피곤했는지 저녁 8시 쯤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는데 찌르르르르찌르르르 하는 하드 읽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 것이 거슬렸지만 무슨 일인지 확인할 겨를이 없이 비몽사몽. 눈을 뜨고 졸기 시작했을 때부터 들린 것이 아직도 들리고 있어 무슨 일인가 확인했는데 작업 관리자에도 티가 나지 않아 인터넷을 뒤적였더니 나온 것이 '자동 디스크 조각 모음'. 일정 정보를 찾아보니 수요일 새벽 2시로 잡혀 있는데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동작했고, 졸면서 정신없이 들은 소리로 하드 디스크 여섯 개가 조각 모음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디스크는 850GB를 쪼개고 쪼개 총 12개 ...N 드라이브까지...)

원래 '언젠가 해야지' 했던 것이라 그냥 놔뒀고, 그 뒤로 몇 시간 뒤 끝났는데 그 동안 작업을 하는 데에 아무 문제가 없었고, 그냥 스피커에서 그런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하면 맞을까? 모든 것이 매우 부드러워 스케쥴러 설정을 그대로 두기로 했다. (다른 작업에 거슬렸다거나 했다면 작업 중단은 물론 스케줄러 정보도 꺼버렸을 듯)


6. 토치라이트라든가 용 시대 등 최근에 즐긴 몇몇 게임 실행에도 문제가 없었다.

용의 시대는 윈7과는 전혀 상관없는 바이오웨어/EA 계정과 관련된 문제를 경험하게 되어 이런 문제가 있을 수도 있구나...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는 정도. 무료 DLC 쿠폰으로 받은 DLC 정보가 '인증되지 못한 상태'여서 그 정보를 포함한 세이브 파일을 로딩하지 못하는 문제. 바이오웨어 소셜 네트웍 페이지에 있는 FAQ에 의하면, DLC를 받을 때에 접속에 사용한 계정과 동일한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해결된다지만 계정이 하나 밖에 없어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태임에도 불가능해 현재 문의 메일을 날려놓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


7. 역시나 윈7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이지만 스팀과 관련된 궁금증도 한 가지 해결했다.

XP에서 설치해놓고 몇몇 게임을 구입해 다운로드 받아 설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같은 폴더에 스팀을 설치하면 기존에 다운로드 받아놓은 게임을 그대로 실행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는데 된다. 덕택에 토치라이트를 곧장 즐길 수 있었다.


8. 비스타에서도 실행에 문제가 있었고, 윈7 베타에서도 실행에 문제가 있던 아주 오래된 편집기 프로그램이 잘 돌아간다는 것 역시 윈 7으로 이주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게 만든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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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도 필요없이 달랑 실행 파일 한 개로 되어 있고 메모장 만큼 가볍고 메모장보다는 조금 더 편리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프리웨어로, 파일 수정 날짜를 보니 99년. 벌써 10년째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 도움말을 보면 델파이 4로 만들었다는데 아무튼 실행에 문제가 없다. (일단 배경색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드는 메모장. 기본 메모장도 배경 색을 바꿀 수는 있지만 다른 폴더 파일 창의 배경까지 함께 바뀌는 문제가 있어 의미는 없는 기능. 그 외에 탭으로 여러 파일을 열 수 있는 등 꽤 편리하다)


9. 관리자 권한을 갖고 있어도 관리자로 인정을 해주지 않는 비스타와 윈7 베타와는 달리 인정을 해주는 것도 반가운 부분. 물론 정말 그럴만한 상황에서는 관리자 권한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등장하긴 하지만 그 이전의 발생 빈도수에 비하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모든 것이 편리하다는 것은 아니다. 탐색기 폴더 목록에 쓸데없는 것이 가득해 불필요한 시각적 공간 낭비가 발생한다거나 원하는 폴더로 이동하기까지 불필요한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거나 제어판에서 원하는 항목을 찾기가 번거롭다거나 시작 메뉴가 한 화면 내에서 모든 것을 처리하는 형식이어서 목록이 길어지면 그만큼 원하는 항목을 찾아 이동하기가 번거롭다거나 하는 많은 자잘한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부분이 하나 둘 늘어가면 결국에는 불편함을 감수하거나 해결할 다른 방안을 찾기 마련.

겨우 24시간 정도 사용한 느낌이라고 해도 비스타와는 확연히 달라 시스템에서 XP를 지우는 것이 생각보다 빠를 것 같다고 생각하는 중.


게임 호환 테스트는 몇 개만 골라서 해볼 생각. ....용시대가 끝나고 새 시대가 오면..?? -_-;;;

(이 포스트 역시 윈7에서 작성)




Posted by Sexydino
Windows 7 l 2009/12/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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