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Engadget 사이트에서 미국 닌텐도 판매/마케팅 담당 VP인 레기(Reggie Fils-Aime)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DS와 레볼루션, 그리고 여러가지에 대한 내용이 오고 갔는데, 그 중 눈여겨 볼 만한 것이 몇 가지 있었다.
DS 라이트 이후 다른 버전이 있을 수 있겠냐는 질문에, 확답은 할 수 없지만 GBA 역시 다양한 버전이 있었던 만큼 충분히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묘한 여운을 남겼다.(GBA의 다양한 버전이라는 건 아마도, GBA와 GBA SP, 그리고 몇 가지 다른 색상으로 발매된 것과 GB Micro를 의미하는 듯)
레볼루션의 컨트롤러 개발킷을 여러 개발사들에게 제공해 구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데, 개발사들의 반응이 매우 좋단다. 개발사들이 확실히 '혁명'에 동참하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볼루션이 고화질 DVD를 사용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고화질 TV를 갖고 있는 가정의 수가 많지 않고, 모든 차세대 게임기들이 그것을 사용하고 있어, 어느 정도 혹할 지는 모르겠지만 고화질 지원 TV를 갖고 있지 않은 가정이 많은 관계로 실제로 그것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우리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식의 놀라운 게임들을 제공할 것. 답은 한 단어로 축약할 수 있다. '완전한 변화(Revolution)'
엑스박스 라이브와 같은 온라인 서비스와 레볼루션 기기 자체에 네트워크 기능이 포함될 것인지 묻자, 지금은 그에 대해 대답할 수 없고 E3에서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고 했다.(웬지 지원할 것만 같은 여운이 남는 답변이다)
레볼루션에서 게임큐브 타이틀이 호환되느냐는 질문에, 레볼루션은 레볼루션 컨트롤러에 맞는 게임들만을 실행할 수 있고, 게임큐브용 타이틀은 게임큐브에서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호환성은 없다고 얘기했다.(누가 봐도 레볼루션은 하위 호환이 없더라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을 것 같은 느낌이 드니 하위 호환성 문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 하다)
DS가 처음 등장했을 때, GBA와는 다른 계열로 두 가지 플랫폼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GB Micro의 판매는 GBA 시스템 판매 중 10에서 15% 정도 차지하고 있고, 그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었단다. 그동안 마리오, 메트로이드, 젤다 등 다양한 유명 프랜차이즈를 만들어냈는데, 레볼루션을 위한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기대해도 되겠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레볼루션은 코드명일 뿐 최종 제품명은 아니라고 했다. 그 최종 명칭을 올해 E3에서 공개할 예정이냐고 했더니 '아마도'라고 요상한 대답을 했다.(최소한 '아니오'의 의미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소니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기존의 게임기를 멀티미디어 기기로도 사용할 수 있게끔 홍보하고 있는데 닌텐도 역시 그럴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의 대답이 가장 멋있었다:
닌텐도의 사업 철학은 '소비자들은 멋진 게임플레이 경험을 원하고 닌텐도는 멋진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가정용 콘솔 분야에서 그렇게 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전용 기기라는 것을 제공하는 것이고, 휴대용 분야에서도 마찬가지. 우리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다. 우리도 게이머다. 우리는 혁신적인 게임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최고의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하는 일이다. 바로 이 점이 닌텐도와 다른 경쟁 업체가 가진 전략의 근본적인 차이이다.
나 역시 그래서 닌텐도를 좋아한다. 가장 게임다운 게임을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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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S 진동은 어떤 방식이죠?
2006/05/30 17:11본체에 진동모터가 있다는 소리는 못들었는데..
팩 자체가 진동하는 건가..;
위 그림에 있는 GBA 모양의 팩이 진동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2006/05/30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