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열린 CEBIT 행사에서 뇌파만으로 컴퓨터를 제어하는 것이 시연됐다고 한다. 이 기술은 독일 베를린에 있는 프로인호퍼 인스티튜트(Fraunhofer Institute)와 독일의 베를린 훔볼트 대학의 의과대학의 공동 개발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말하자면, 손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들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개발하게 된 것이지만, 뇌파를 이용해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곧 비디오 게임도 뇌파로 제어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있기에 비디오 게임 분야로 확장되어 뉴스거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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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럴 때 보면 조금 웃음이 나온다. 환자를 위한 대체 수단 개발을 왜 게임에 적용해 확대 해석을 하려고 애를 쓰는가 하는 것이다. 물론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그렇게 되기만 한다면야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던 또는 상상만 해오던 것이 실현될 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문제는, 뇌파로 조종하는 비디오 게임이라는 제목이 이미 다른 곳에서 사용된 적이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2004년에 BBC가 전했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BBC는 이 장치를 "Mental Typewriter"라고 소개를 했던 것 같다. 다른 게임을 다루거나 게임에 관심을 두고 있는 곳에서는 비디오 게임을 뇌파로 조종할 날이 올 것이라는 관점에서 기사를 만들어냈다.
BBC의 Brain-controlled video game made
2004년 3월 기사이고, 그보다는 늦었지만 개인 네이버 블로그에 소개를 한 적이 있다(3월 하순). 틀림없이 이 기사가 조만간 국내 게임 관련 사이트에 돌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2004년에는 관심도 없다가 유명 행사를 통해 나온 것인데다 그들은 게임 관련 매체만을 기반으로 하니 그들이 말하는대로 말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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