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이건 국내에서건 게임을 구입하다 보면, 예약구매자들 또는 한정판 구매자들에게만 준다는 번들이 발매된 뒤에도 또는 한 없이 제공되는 경우가 있다. 특별 번들 제공이 때로는 진짜 예약 구매자들 또는 제한적인 시기에만 판매하는 것에 한정되는 경우가 있어 거의 50:50으로 반만 믿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믿고 안 믿고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겠다.
위와 같은 사례는 판매하다 보면 남는 것도 있을 수 있고 하니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겠다. 블리자드의 이번 결정은 누가 내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블리자드의 온라인 상점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DVD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WoW Behind-the-Scenes DVD라는 제목으로 걸려 있다. 가격은 9.99달러.
가서 보기
설명에 보면, 블리자드 개발자들의 한 시간 이상의 설명, WoW 인트로와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 동영상의 디지털 매스터링 버전, WoW 아트웍과 동영상 컨셉 독점 제공이라고 되어 있다. 오, 매력적인 내용이다. 그런데 이 DVD가 뭔고 하니, WoW 컬렉터스 에디션에 번들로 제공됐던 DVD다. 이제 판다. 9.99달러에. =D
대단한 일을 한 것인데, 왜 이리 웃긴거냐. 진짜 말 그대로 와우~ 다 와우~.
컬렉터스 에디션같은 것이 국내에 판매된 적은 없다 보니, 필요한 사람이 얻을 기회가 될 수는 있다. 하지만, 번들로 제공했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가끔, EB에서 예약 구매하다 보면, 인천공항 세관에서 전화오는 경우가 있다. 물건이 해외에서 들어오는 것인데, 가격이 0.00달러인 것이 있다면서 가격을 얘기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번들이니 당연히 가격이 없는 것인데,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제품은 반드시 가격 정보가 있어야 된다며 생떼를 쓰곤 한다. 보너스라고 하더라도 따로 얻으면 가격이 있을 것 아니냐며 따진다. 설명할 때마다 속 터진다. 이제는 조금 편할 지도 모르겠다. 앞으로는 9.99달러라고 얘기를 하면 될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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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처럼 보이기도 하네요...역시 디아블로?
2008/06/24 00:39안타깝게도 아니라네요.. T.T
2008/06/24 02:15오늘 들어가보니 가운데 부분이 더 벌어지면서 밝아졌군요... 조금씩 변해가다가 터뜨릴(?) 예정인가봅니다. ^^
2008/06/25 00:36관련 포스팅 등록했습니다. ^^;; 의외로 흥미로운데요..
2008/06/25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