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트랜스포머: 게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7/09 PC 트랜스포머 간단 소감 (2)
  2. 2007/07/02 PC 트랜스포머 게임 첫 인상 (4)
1 

대충 엔딩 즈음 가니 질려서 손이 잘 가지 않으니 이쯤에서..

1. 그림자는 게임 내 그래픽 옵션 중 High Resolution Asset이라는 것과 FSAA를 동시에 켜면 자동으로 꺼지게 된 것이라고 한다. 액티비전 본사에 문의했으나 위 두 가지 옵션을 사용하면서 그림자를 켜는 것은 불가능. High Resolution Asset이 뭔가 했더니 쉐이더 3.0 옵션이란다. 쉐이더 3.0 지원 그래픽 카드를 가진 사람이 그깟 그림자 때문에 느려질 컴퓨터를 갖고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건 어떤 이유인지...

2. 무기 시스템은 라이트와 헤비로 구분되는데 사실 상 큰 의미가 없다. 자동차로 변신했을 때, 일부 미션에서 반드시 그 무기 밖에 사용할 수 없을 때를 제외하면 육박전이면 만사 오케이. 자동차를 들어 던지는 것도 처음 몇 번 해보긴 하지만 냅다 가까이 붙어 때리고 잡아서 던지면 되는 패턴. 이 패턴 알아내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일단 알아내고 나니 끝까지 이어진다.

3. 영화에도 등장하는 메인 캐릭터 외에 진행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자잘한 본 적도 없는 다른 변신 로봇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모습은 오토봇으로 해서 디셉티콘을 상대로 싸울 때와 디셉티콘으로 해서 오토봇을 상대로 싸울 때 동일하다. 당연히 공격 패턴도 양쪽이 동일. 냉큼 달려들어 때리고 잡아 던지기.

4. 자동차로 변신했을 때의 조작감은 정말 울고 싶을 정도인데, 그래도 하늘에 날아올랐을 때보다는 낫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날아다니면서 진행하라는 미션은 모두 지상에서 인간형 로봇으로 클리어하는 것이 가능하며 훨씬 더 쉽다.

5. 게임의 초반 동영상에는 오토봇 측에서는 범블비가 노란색 차를 찾아 스캔해 변신하는 장면을 볼 수 있고, 디셉티콘에서는 추락한 헬리콥터를 스캔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영화에는 나오지 않은 장면을 소개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는데 그 이후 진행은 영화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약간의 기대감은 산산히 부서진다.

6. 그래픽도 인간형 로봇인 경우에는 볼만한데 자동차, 헬리콥터 등으로 변신한 그래픽은 지난 번 첫 인상 때 스크린샷으로 잡은 것 만큼 볼품 없다. 물론 그보다 신형 스포츠카를 갖게 되는 경우에는 조금 나아지긴 하지만 인간형 로봇 그래픽에 비하면 차이가 심하다.

7. 정해진 배경 속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아이템도 얻고 미니 게임도 하고, 내키면 스토리 진행 미션 시작하는 곳에 가서 시작하는 식인데, 처음 그런 미션이 있다고 알려주는 개요 음성 서비스가 미션을 시작하기 전까지 끊임없이 반복 재생된다. 해당 내용은 메뉴를 열면 항상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8. 캠페인이 오토봇과 디셉티콘 양쪽 모두 상당히 짧다.

9. 보너스로 얻는 이미지 파일 중 예전의 모습을 담은 책 또는 비디오의 표지로 보이는 그림이라든가 캐릭터 장난감 상품 사진 등은 불만했다. 화질은 영화 스틸샷 만큼이나 엉망이지만..


스토리는 주욱 연결되는 진행이 아니다 보니 그렇게 큰 관심을 갖게 되지는 않는데, 부실한 영화보다도 더 부실한 느낌. 액션이면 액션, 자동차 질주면 질주, 비행이면 비행,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완성됐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드는 게임. 영화에서 단순히 보기만 하던 '변신'을 내 손으로 언제든 할 수 있게 된다는 것 자체에 만족하면 될 듯한 게임.

이럴 때 항상 하는 말... "영화 기반 게임이 다 그렇지 뭐..."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7/07/09 17:41

얼마 전 국내 모 게임 수입 판매점에서 던전 시즈를 정발 버전인양 포장만 해서 판매한 일이 있었다. PSP용 던전 시즈가 그것인데, 정발 버전같은 추가 깝데기를 사용했었다. 실제로 심의 위원회에서 심의를 해줬었고, 덕택에 겉 포장지에는 국산 등급이 명확하게 인쇄되어 있었다. 껍데기를 열면 안에는 또 하나의 박스가 있었는데, 그것은 수입품으로 외국 등급이 버젓이 찍혀 있었다. 이에 대해 소니 코리아에서 적극 대응을 하겠다는 둥 얘기가 이리저리 나왔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PC판 트랜스포머가 그 짓(?)을 그대로 따라했다. 겉 박스를 보면 12세 이용가라고 되어 있는데 비닐 포장을 뜯으면 서랍식 케이스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서랍식 케이스에서 박스를 꺼내면 등급은 T(Teen)로 되어 있는 완전 수입판. 서랍식 케이스 안쪽에 한글판 매뉴얼을 넣어놓은 모양이 PSP용 던전 시즈를 떠올리게 한다. 수입 회사가 아니라 '액티비전 코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회사에서 이런 짓을..

아무튼, 게임을 설치하니 용량이 4GB. 이 중에서 1GB는 오디오 파일이고 1GB는 동영상. 오디오 파일은 음성과 사운드 효과 모두 WAV.

자유도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 인상적이다. 도시 속을 마음대로 누비고 다니며 미니 게임도 하고 도시 여기저기 널려 있는 보너스 아이템도 얻을 수 있지만, 도시를 누비는 자체는 별로 재미가 없다. 그렇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는 자동차로 변신했을 때 자동차의 움직임이 전혀 자동차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자동차가 나오는 게임이 아닌데 자동차가 나오는 게임인 경우, 대부분 어정쩡한 표현을 사용한 편이고 트랜스포머 역시 예외는 아니다. 헬리콥터도 마찬가지. 아무튼 도시의 이곳 저곳을 누비고 다니며 미니 게임도 하고 아이템도 얻고, 약간의 묘기(?)를 부려 점수를 얻어 보너스 아이템도 얻고 하다가 보조 임무 또는 주 임무 시작 지점에 들어가면 스토리 게임이 진행되는 식이다. 진행 방식 자체는 괜찮지만 구성이 좀 엉성하다.

그래픽은 ...일단 로봇 자체는 디테일이 꽤 좋은 편이다. 하지만 거기까지. 그림자가 없다. 주변 디테일은 '디테일'이라고 표현하기 민망할 정도. 대신 건물이나 기타 사물들이 모두 파괴된다는 점은 나름대로 괜찮다. 자동차를 들어 건물에 던지면 건물 한 귀퉁이가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하는데 건물이 부서지긴 하지만 그 파편은 어디로 갔는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다.

로봇이 거대 로봇은 아니어도 일단 쇳덩어리인 만큼 무게감이 있으면 좋으련만, 무게감도 없다. 자동차로 변신하면 무중력 상태에서 자동차 모양의 사물이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길 위를 미끄러지는 호버크래프트같은 느낌.

적 로봇 중에 사물을 던져서 파괴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동차를 던져서 얻는 대미지와 그보다는 훨씬 더 가벼운 쓰러진 가로등 던져 얻는 대미지가 똑같다는 것도 좀 어색하다. 뭐든 잡아서 던지면 된다는 간편한 설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대미지의 양 정도는 조절해주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싶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마음을 비우고 하면 그냥저냥 할만한 액션 게임이 될 것이고, 뭐든 조금이라도 기대를 하면 곳곳에서 실망스러움을 경험하게 될 듯.

(보너스 아이템으로 얻는 영화 스틸샷 해상도가 몇인지 정말 궁금하다. 게임 화면은 4:3으로 실행이 가능한데 그 와중에 스틸샷은 와이드...인데 정상적인 와이드도 아니고 위 아래 레터박스가 있음에도 볼구하고 그 와중에 또 한 번 눌러 화면이 장난이 아니다. 도트는 튀고 아래 위로 눌리고...)


나 묘기한다~

눈물나는 자동차 디테일

우연히 이런 좋아보이는 장면을 보게 되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그림자도 없는 이런 화면을 보게 된다


Uh...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7/07/02 19:29
1 
블로그 이미지 게임 뉴스/루머/리뷰/기타by Sexydino

카테고리

전체 (2134)
Newest (1404)
Rumour (81)
Review (172)
My Logs (323)
Etc. (154)
get rss
textc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