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작사 바뀌고 나서 1편의 느낌을 살리겠다고 하면서 오리지널 1편의 나틀라 겉모습을 딴 아만다를 넣고, 1편의 리메이크 애니버서리를 만들었고, 레전드와 애니버서리를 오묘하게 섞으면서 액션 위주였던 레전드와는 달리 애니버서리의 오리지널 퍼즐 위주로 구성한 또 다른 1편 리메이크라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크리스탈 다이내믹스는 1편을 세 번에 걸쳐 색다르게 각색하고 나름대로 해석하면서 어쩌면 레전드보다는 한층 더 툼레이더에 접근한 듯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레전드+애니버서리+오리지널 툼레이더...라고 할 수 있을 듯한 구성을 갖고 있다.
2. 처음인 것 같은데... 북구 신화 얘기는... 아무튼 스토리의 전개와 저널에 기록되는 것을 모두 읽고 학습(?)해야 스토리의 진행이 납득이 가고, 더 감동적(?)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북구 신화에 대한 얘기도 조금 알고, 비슷한 그리이스 신화라든가 다른 동네 얘기랑 비교 분석한 것도 조금 보고, 그리고 스토리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고... 일석 삼조.
3. 1편의 배경 스케일에 비하면 여전히 작지만, 그래도 거대하다는 느낌을 주기에는 충분한 배경을 준비했다는 것에 박수를...
4. 카메라를 확실히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거나 한 것은 아니고 몇몇 장면에서 조금 애를 먹은 정도.
5. 신화에 적합한 성가대 풍의 합창이 많이 섞인 웅장한 배경 음악도 좋았다.
6.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 것 웬만하면 그냥 넘기는데(레전드도 넘겼다) 넘길 수가 없었다... (여러가지 감동/감정이 뒤섞여서....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7. 게임 시작 전 조금 짧다는 얘길 들은 것 같은데, 길 찾고 저널 읽고 하다 보니 20시간 정도는 된 듯. 과거의 툼레이더에서 20시간으로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레전드보다는 길다.

엔딩 한 번 봤다고 끝낼 리는 없고... 언제까지 하게될 지는....
레전드만 해도 엔딩을 6-7번은 본 것 같은데.. (PC로 4-5회, 삼돌로 두 번)
안 그래도 오리지널 버전 생각나게 구성했는데, 확장팩은 Unfinished Business? ...크큭~
아...정말 감동... (짝짝짝짝 ... to 크리스탈 다이내믹스 + 토비 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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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레이더 팬이신가봐요.저는 예전 PS1 버전을 소장하고 있는데 아직도 가끔 하면 재미있습니다.
2008/12/01 22:14헉! PS 버전. 1편 말씀이신가요? 1편 돌릴 방법이 없자(XP 이후 도스 모드로는 실행이 안 되서) 에뮬과 PS1 버전을 구하려고 생각도 해봤었는데, 그걸 갖고 계시는 분이 있었군요(PS 버전도 살 생각 안 할 때는 잘도 있더니만 막상 사려니 쏙 들어가더군요. 하하). ^^;;
2008/12/01 23:201편이 최고죠. 흐~
저도 애뮬로 돌리고 있습니다.
2008/12/02 09:48그래픽 가속도 되고 강제 저장도 되고 로딩도 짧고 예전 PS1으로 할 때보다 한결 괘적합니다.
저도 툼레이더는 오리지널 1편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