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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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F1 사이트의 질문과 답변 페이지에 코드매스터스 CEO인 Rod Cousens의 게임에 대한 몇 가지 설명이 등록됐다.

Rod Cousens는 "코드매스터스의 역사에 있어 토카 레이스 드라이버는 시뮬레이션에 더 비중을 두고 하드코어 팬들을 타깃으로 했었다. 하지만 보다 폭넓은 게이머를 위해서라면,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을 갖고 있는 미국을 타깃으로 하려면 시뮬레이션에 아케이드 요소도 넣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말로 설명을 시작했다.

F1은 세계적인 레이스 대회라고는 해도 미국에서는 그들만의 레이스 경기를 다수 갖고 있어 시장성이 그다지 밝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유럽사람들에 있어 나스카 레이스가 비슷한 상황이어서 EA는 나스카에 유럽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한다(..라고는 해도 08 버전부터 좀 이상하다). 미국 시장은 독특하게도 국지적인 레이스 대회에 대한 게임 조차 잘 팔리지 않아, 관련 게임이 전무한 상황. 오로지 나스카만 EA를 통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이런 시장을 개척하려니 코드매스터스는 할 일이 꽤 많다.

그래서, 아케이드 요소를 갖춘 시뮬레이션 레이싱. 현재로썬 그것을 잘 반영하는 것이 GRID이며 이와 비슷한 성격의 게임이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Wii 버전의 경우에는 마리오카트에 사용된 스티어링 휠을 활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한다. 또한 멀티플레이 부분도 강화할 계획이며, GRID에 사용된 것과 비슷한 수준의 대미지 시스템도 포함할 예정.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은 전세계 사람들이 F1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것이고, 따라서 막강한 온라인 기능을 만들 필요가 있다. 또한 자동차 대미지 시스템은 사실적인 레이싱 경험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기도 하지만, 경주 도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 궁금증 해소 역할도 하게 될 것"


하드코어 시뮬레이션 게이머들은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F1 협회에서 코드매스터스를 선택한 이유가 아마도 이것인 듯 하다. 만약 시뮬레이션 지향을 원했다면 심빈을 선택했을 듯.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06/10 06:20

게임 내 광고 전략의 일환으로 코드매스터스의 레이스 드라이버 시리즈 최신 버전 그리드(GRID)에 이베이가 내장된다. 이베이 사이트로 연결되면 욕을 먹겠지만, 다행히도 게임 내 자동차 튜닝 부품을 거래하는 시장바닥의 이름이 이베이. 이베이의 자동차 관련 상품 전문 판매 파트 이베이 모터스를 광고하기 위함이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서킷 상황에 맞게, 그리고 경쟁 차량을 이기기 위해 튜닝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게임 내에 준비된 이베이 모터스 시장바닥에 들러 사실적인 자동차 튜닝 설정을 하게 된다. 또한 이베이의 브랜드 홍보를 위해 챔피언쉽도 마련했다. "eBay Motor Muscle Series". 샌 프란시스코, 롱 비치, 워싱턴 DC, 그리고 디트로이트의 도심 서킷을 eBay Motors Mustang GTR 컨셉카(실존 컨셉카가 아니라 게임을 위해 준비된 것으로 보이는 버전)로 달리는 대회.

국내 발매 여부는 미지수지만(레이스 드라이버 3는 발매됐지만 더트나 CMR 시리즈 중 대부분이 발매된 적이 없으므로) 아무튼 PS3, PC, DS, 삼돌 등으로 6월 발매 예정.

공식 웹 사이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레이싱 장르는 워낙에 광고가 흔해(특히 공식 서킷이나 대회가 담긴 게임인 경우) 누구를 더 부각시킨다고 해서 더 돋보이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아무튼, 세계 어느 곳이든 발매가 되기만 하면 된다. 발매되지 않았다고 못하는 세상도 아니고..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04/23 15:17

코드매스터스에서 새 버전을 발매한다고 전해 잠깐 소란을 일으켰던 마이크로 머쉰 V4의 골드 디스크가 완성됐다고 한다. 동영상을 보니 바퀴벌레 만큼이나 작은 자동차들이 왁자지껄(?) 달리는 게임인데 나름대로 재미있어 보이긴 한다. 과거에 많은 인기를 얻었던 게임이라고 하는데 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대신 아이언 맨은 기억한다. =/

유럽 지역을 기준으로 6월 30일 PS2, PSP, NDS, 그리고 PC 버전이 동시 발매될 예정. 원래의 제작사는 하스브로였고 지금도 지적 재산권은 하스브로 소유.

프로모션 동영상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동영상에는 플레이 장면이 포함되어 있는데 꽤 매력적이다. 원래 리볼트 식의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긴 하지만, 그보다 더 작은 자동차들이다 보니 뭔가 색다른 것이 있을 것 같은 느낌.

프로모션 동영상 다운로드 미러:
3D Gamers
FileFront
Worthplaying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6/06/14 00:31

게임을 설치한 뒤에는 해당 유통사 사이트에 가입을 권유하는 메시지가 보이는 일이 많아 꽤 많은 유통사에 가입했다. 그리고 메일함에는 그들로부터 날아오는 메시지가 보일 때가 많다. 유통사들이 보내는 대부분의 메일은 신제품에 대한 소개거나 따로 무료 컨텐츠가 나왔을 때 다운로드 받으라고 일러주는 정도이다. 신제품에 대한 소개는 대부분 이미 다른 사이트를 통해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이라 그들의 메일에는 신선함이 없다.

하지만 유일하게 딱 한 곳. Codemasters는 신제품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메일을 종종 보낸다. 그리고 그 메일에는 고객의 의견을 요청하는 설문조사 페이지로의 링크가 포함되어 있다. 물론 이들도 신제품 정보를 알려준다. 하지만 여태까지 받은 메일의 수를 대충 가늠해 볼 때 의견을 요청하는 메일이 그 중 반 정도를 차지한다.

어떤 의견을 묻는가 하면, 발매 계획에 있는 게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좋게 생각하는지 아니면 관심을 전혀 갖지 않는지 등에 대한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설문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고객이 어떤 유형의 게임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묻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발매할 제품의 상자 표지 디자인에 대해 묻는 것이 있었다.

세 가지 모두 단순히 묻는 척만 하는 가짜일 수 있다. 앞의 두 경우는 그저 고객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파악하려는 전형적인 설문 그 자체로 볼 수 있지만, 세번째 경우는 전혀 다른 경우다. 물론 이것도 고객 참여가 가능한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껍데기 설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가짜든 진짜든 이런 것을 시도한 유통사는 코드매스터즈 외엔 본 적이 없다. 코드매스터즈에서 발매되는 모든 게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것으로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하지도 않겠지만, 이러한 아주 작은 시도로 인해 해당 유통사를 대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진다.

때로는 "아 또 물어보네?"라며 귀찮아 할 때도 있지만, 다른 유통사를 통해서는 경험할 수 없는 느낌이다. 아무리 가짜라고 해도 설문 페이지에 가보면 조목조목 세세하게 꾸며 놓은 항목들을 보면 정성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들 설문 페이지 대문에는 정식으로 만든 비공개 동의서가 항상 붙어 있다.

코드매스터즈는 아직 대형 유통사에는 포함되지 않고 있어, 한 편으로는 아직 덜 커서 그러겠지..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지만, 다른 중소형 유통사들이 저런 시도를 한 적이 있던가? 없다. 그들만의 스타일인 것 같고, 더 커져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것으로 I love Codemasters가 되는 건 아니다. 그들도 그런 걸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그냥 느낌이 좋은 회사로 기억될 뿐..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6/05/12 23:05

코드매스터즈에서 메일이 한 통 날아왔다. 내용인 즉슨, 토카 레이스 드라이버 3 E-토이(Toca Race Driver 3 E-Toy)가 나왔다는 것. E-Toy는 원래의 게임 타이틀을 매우 단순하게 만들어 '가볍게' 즐길 수 있게 만든 게임이다. 1편은 다운로드 형식으로 나온 바 있고, 2편은 안 나왔고, 3편에 들어 다시 등장한 것.

대신 이번에는 웹 상에서 플래쉬 게임으로 즐기게 되어 있다.

토카 레이스 드라이버 3 E-토이

1편의 E-토이는 탑다운 레이싱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쿼터뷰다. =)
서킷도 전체를 보여주지 않는다. 서킷 모양도 실제와는 좀 차이가 있다. 코너링은 모두 90도로 되어 있다. 그래서 좀처럼 익숙해지기 어려운데도 이미 참여한 사람들 기록은 정말 대단하다. 자동차는 세 가지 중에서 선택 가능.

참여하려면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야 하는데, 그 부분에 뭘 입력할 것인지는 ...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6/03/17 10:33

외부 사이트에 전달한 글이라 이곳에 옮길 수 없어 링크만..

리뷰 보기

다른 사이트에 글을 쓰기 위한 리뷰는 급히 써야 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놓치는 부분이 있다. 현재 월드 투어 모드를 78% 진행 중이니 조만간 내 블로그를 위한 리뷰를 다시 작성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심심한 포스트가 될까봐.. 오늘 달린 인디카 스크린샷 세 장을 첨부.. =)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6/03/08 17:02

기나긴 설치 과정이 지난 후, 간단하게 몇 경기를 달려본 결과 2편에서 설정했던 것과 똑같은 수준의 해상도와 옵션으로 했을 때, 훨씬 더 멋진 화면을 보여줌과 동시에 훨씬 더 나은 프레임 속도를 보여주었다. 경쟁차가 거의 보이지 않거나 랠리 모드같은 단독 질주 모드에서 79FPS라는 수치까지 눈으로 확인했다. 1280x960 32bit, 그 외 풀옵션. 최적화 작업이 예술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

조작은 2편에 비해 많이 쉬워진 느낌이 든다. 좋아할 사람도 있겠고, 그렇지 않을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반반이다. 랠리는 FWD 알파인 랠리만 경험했는지라 나머지 구동 방식에 대해서는 모르겠지만, 2편보다는 나아졌지만 기타 랠리 레이싱 게임에 비하면 여전히 딱딱한 느낌. 데모 버전에서 경험했던 바자 랠리 등에서 조금 다른 느낌을 주었기에 나머지를 기대하기로 했다.

몇 경기 달려보지 않은지라, 자세한 리뷰는 나중에..  기념으로 네 장의 알파인 랠리 스크린샷 추가..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6/02/27 13:39

코드매스터스(Codemasters)에서 TOCA Race Driver 3의 새 데모를 또 공개했다(시빅 데모 포함 세번째). 이번에는 멀티플레이 데모. 파일 크기는 542MB.

다운로드 1
다운로드 2
다운로드 3 (직접 링크)
다운로드 4

세 개의 트랙과 몇 대의 기존 데모에 포함되어 있지 않던 자동차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최저 사양:
- 윈도우 XP
- DirectX 9c
- Pentium 4 또는 애슬론 1.5GHz
- 512Mb RAM
- 지원하는 64Mb 그래픽 카드
- DirectX 9 호환 사운드 카드
- 1.5 GB의 하드 디스크 공간

권장 사양:
- 윈도우 XP
- DirectX 9c
- Pentium 4 또는 애슬론 3.2GHz
- 1024Mb RAM
- 그래픽 카드: ATi Radeon 8xxx 이상, nVidia GeForce 4 이상 (MX 버전 제외)
- 2.0 GB의 하드 디스크 공간


지원 그래픽 카드:
- ATi Radeon 8xxx, 9000, 9100, 9200, 9500, 9600, 9700, 9800, x700, x800, x850, x1300, x1600, x1800

- nVidia nForce 1 & 2, GeForce 3, GeForce 4 (MX 제외), GeForce FX 5200, 5600, 5700, 5800, 5900, 5950, 6800, 7800

미국 발매는 2월 21일.. (한국 시간으로는 아마도 오늘.. 지른다!!)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6/02/22 01:41

개인적으로 Codemasters의 레이싱 게임을 좋아한다. 콜린은 1편부터 5편까지, 토카는 이번에 나오면 3편. 3편 역시 구매할 생각이다. Codemasters의 PSP용 게임은 퀄러티를 중시한 느낌이 강하다. 그래픽 상당히 좋다. 하지만 게임을 접하자마자 입에서 나온 첫마디는 'PC 버전과 너무 흡사하다'였다. 처음에는 좋은 의미였지만, 똑같은 말이 아직도 입에서 나오면서 이제는 별로 좋지 않은 의미가 됐다.

처음이나 지금이나 PC 버전과 너무 흡사하다는 것의 의미는, PC의 화면을 그대로 따다 작은 PSP 화면에 박아 넣은 듯 하다는 의미이다. 즉, '휴대용의 작은 화면'이라는 점을 의식하지 못했던 것.

TOCA Race Driver 2를 예로 들어보자. PC 버전에서 출발 시, 출발을 의미하는 것은 화면에 표시등 외엔 아무 것도 없다. 즉, 신호등처럼 생긴 곳을 보면서 빨간 불 1차, 빨간 불 2차, 녹색 등 부릉~ 이다. 휴대용 TOCA 역시 같은 방법을 사용했다. TOCA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RPM을 올려 놔야 다른 경쟁차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빨간 불이 들어올 때부터 엑셀러레이터를 밟기 시작해야 하는데, PC 화면을 그대로 따다 작은 PSP 화면에 붙여 놓으니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처음엔 이것으로 꽤나 애를 먹었다. 언제 하지? 라고 생각하는 동안 경쟁차들이 출발하고 바로 뒤에 있던 차량이 내 차 엉덩이를 걷어차는 일이 흔했다. 이제는 그 신호등을 보려고 눈에 힘을 주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타이밍을 알아챘다.

문제는, 지하철에 들고 탔을 때, 같은 방법으로 할 수 있겠느냐는 것. 버스는 말할 것도 없다. 심하게 흔들리기까지 한다. 결국 TOCA는 갖고 다니며 즐길만한 게임이 아니다. 드라이빙 스타일 면에서도 이미 그렇지만..

TOCA의 경우엔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최소 3랩 정도를 돌아야 하니 한 번의 기나긴 로딩 뒤에 다음 로딩까지 대략 10분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중간 중간의 기나긴 로딩이 싫어 커스텀 레이스로 해서 15랩을 설정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넉넉하게 뱅글뱅글 돌기만 한 적도 있다.

하지만 콜린의 경우엔 다르다. 대략 3-4분 정도의 코스를 지나고 나면 로딩 작업이 반복된다. 로딩이 잦다는 것은 그만큼 디스크를 돌릴 일이 많다는 것이고 그만큼 배터리 수명이 짧아짐을 의미한다. 진정한 로딩의 문제는 자동차 부품 업그레이드 파트.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각 부분의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테스트 드라이브를 경험해야 하는데, PC 버전의 경우에는 각 테스트가 2회 시도 후 종료된다. 그 뒤에 다시 로딩하면 된다. 문제는 PSP 버전 역시 동일한 과정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테스트 드라이브는 길어야 1분이다. 재시도를 하게 되는 경우는 그 시간 동안 달렸는데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해서라는 이유도 있지만 그 전에 어떤 규칙을 위반한 상황이 도래했을 때에도 마찬가지. 즉, 1분이 채 안된 몇 초 간의 실수만으로도 2회 실패하면 또 다시 로딩해야 한다. TOCA만큼 길지는 않아도 꽤 길게 느껴진다. 배터리 수명도 수명이지만 더 자주 로딩 화면을 보게 되는 구조라 게임하는 시간보다 로딩 화면 보는 시간이 더 긴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TOCA와 비슷한 이유로 문제가 되는 것도 있다. PSP는 기본적으로 와이드이기 때문에 아래/위로 보이는 시야가 줄어들 수 밖에 없고, 또한 화면이 작기까지 하다. 기본값으로 화살표 표지를 화면의 중앙에 배치하면 때로는 길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네비게이터가 부르는 데로만 가면 된다? 그렇다고만 한다면 눈을 감고도 플레이할 수 있겠지만 불가능하다. 사운드 부분도 불만이다. PSP 최고 볼륨으로 조절해도 DS의 그것보다 작게 들린다. 안 그래도 크지 않은 와중에 열심히 달리다 보면 엔진소리에 네비게이터 목소리가 묻혀 버린다. 아무래도 조악한 작은 스피커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커다란 기기용 버전을 그대로 가져왔으니 오죽하겠나.(물론 PSP용 WLAN 플레이 옵션 등이 있지만 그것이라도 넣지 않았으면..)

엔진 소리를 낮추고 네비게이터 목소리를 최고로 설정했더니 조금 낫더라. 하지만 문제는 차가 달린다는 느낌이 안든다. 달리다 보면 엔진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기 때문..

콜린은 여기에 더해 그래픽이 너무 좋은 관계로 안 좋은 점이 세 가지 더 있다. 스크롤이 느린 편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플레이하면 눈이 퀭~ 해진다. 로딩할 때마다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긴 하지만 결국 마찬가지. 또 하나는 대략 네 코스 이상으로 구성된 한 게임을 하고 나면 기기 좌측 뒷면이 상당히 뜨거워진다. 아마도 CPU가 그쪽에 있나 보다. 지금은 겨울이라 손난로로 생각하지만 여름에도??? 또 하나는 게임을 시작하는 로딩 화면이 아니라 자동차를 고르는 화면에서조차 자동차 그래픽을 불러오고 있으니 잠시 기다려달라는 메시지를 봐야 한다는 것. 즉, 자동차를 선택하는 화면에서의 전환이 원활하지 않다.

코드매스터스는 PSP가 휴대용 기기이고 더 작은 화면을 갖고 있다는 점을 망각한 채 포팅 자체에만 신경을 쓴 듯 하다. 문제점을 나름대로 보완해 가며 여전히 즐기고 있지만, 불편한 것을 불편하다고 하지 편하다고 억지로 갖다 붙일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6/02/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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