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실행 장면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으며, 따라서 로딩 등의 시간이 얼마나 단축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없지만, 인터페이스 등 볼거리는 된다.
아마도 난 안 하게 될 듯. 로딩에 크게 불만을 가져본 적도 없고, '설치'가 없어 좋아하는 게임기이므로. 다만, 반드시가 아니라 옵션이라는 점은 마음에 든다. 누구(??)처럼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것은 아니어서..;;;
삼돌 내 메시지 기능을 이용한 피슁 스캠이 등장했다. 친구 목록에 등록되어 있는 사람 중 한 명이 다음과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한다.
"M2AF everybody go to loginxbox.tk I just got 1600 MS points Hurry though!! I think it is a limited offer"
(M2AF = Message to all friends)
해당 사이트로 가서 로그인을 하면, 그 순간 자신의 친구 목록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같은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고 한다. 다른 피슁과 같은 방법이다.
Beware of Xbox Live Phishing Scam
정말 대단한 넘들이다. ;;;
친구 목록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줘야겠다.
아주 오래 전 삼돌이가 발매되기 전에 도전 과제(Achievements) 점수를 얻으면 뭔가 해준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지만 발매된 뒤에 별다른 얘기가 없어 잘못 들은 줄 알았다. 하지만 아는 사람들과 얘기하다 보니 그런 얘기를 들었다는 사람이 꽤 됐다.
아직 명확한 것은 아니지만 Unscripted360.com이라는 사이트에 게재된 글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도전 과제 점수에 대한 보상책을 마련 중인 듯 하다. 특정 도전 과제를 달성한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뭔가가 제공될 지도 모른다는 것.
이를 뒷받침할만한 다른 근거도 있다. IGN.com에 실린 한 기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는 항상 삼돌이 고객들에게 보상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 중. 빠른 시일 내에 공유할만한 새로운 무언가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보상'이라고 하니 좋아보이긴 하는데 요즘도 계속 이슈가 되는 것이 게임을 위한 도전 과제인지 도전 과제를 위한 게임인지 모를 정도로 주객이 전도되는 것 같은 상황을 자주 보게 된다는 점이 안타깝다. 게임을 게임이 아니라 도전 과제 점수 획득을 위한 도구로 언급되는 일도 많다. 차라리 도전 과제 체계를 없애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여러 업체의 웹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고 활용해본 경험에 의하면,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이트는 참 잘 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건 모두 차치하고라도, 일단 원하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는 점에서 점수를 따고 들어간다. 다른 업체들의 단순 나열식 FAQ 또는 지원 페이지보다는 날리지 베이스의 풍성한 데이터와 꽤 좋은 검색 기능도 한 몫 했다.
그런데, 이런 이미지가 Xbox.com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우선 삼돌이 본체의 라이브 기능 내에서 라이브에 필요한 설명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불만스러운데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면 방문해보라는 Xbox.com 역시 필요한 설명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처음 그런 느낌을 갖게된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 포인트라는 것 때문이었다. 선불카드라는 것을 통해 포인트를 구입해야 하는데, 얻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찾는 데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결국 CJmall까지 가게 됐지만, 어째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선불카드라는 것은 어찌됐든 카드 자체의 의미는 없는 것이 아닌가? 포인트를 라이브에서 사용하려면 선불카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선불카드에 있다는 숫자를 입력하고 나면 카드 자체는 쓰레기인 셈이다. 그렇다면, 번호만 받으면 되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이에 대한 설명은 Xbox.com에서 찾을 수 없었다. CJmall에서 판매되는 것은 카드 뿐.
우연히 오리지널 엑박 타이틀을 찾기 위해 쇼핑몰 사이트를 헤매던 중 우연찮게 선불카드 번호만 판매하는 사이트를 찾아냈다. 아주 오래전에는 사용했던 것 같지만, 이름은 알고 있는 사이트였다. Gamecd.co.kr. 가격은 카드 형식과 동일하다. 하지만 카드를 따로 배송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거의 즉석에서 번호를 이메일로 받고 쓰레기도 없다. 하지만 이런 정보는 Xbox.com에 없다.
또 하나의 불편한 점은, 멤버쉽과 관련된 것. 엑박 라이브를 사용하기 시작한 지 약 20일이 되어 가니 엑박과 함께 제공되는 무료 1개월 골드 멤버쉽이 거의 끝나간다. 골드 멤버쉽이 유료인 것 까지는 알고 있으나 얼마인지는 몰랐다. 아니, 아직도 확실히는 모른다고 봐야 하나? 엑박 삼돌이 본체에서 접근할 수 있는 곳에서는 이것에도 선불 카드 번호 입력을 요구하고 있지만 애매하다. 그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이리저리 돌다 보니 Xbox.com의 어디로 가라든가 다른 페이지의 어디로 가라는 메시지를 봤지만, 그렇게 따라가다보면 나오는 것은 고객 센터에 전화하라는 것 뿐이다.
게다가 무료 서비스가 완료가 되어 버리고 나면, 골드 멤버쉽을 다시 얻기 위해 다시 가입을 해야 한다는 도움말도 있다. 이번 업데이트 작업으로 골드쉽 멤버 비용 결제용 카드 번호 입력란도 사라졌다. 하지만 그에 대한 적절한 설명이라는 것이 없다. 한 가지 찾은 것은 조금 다른 곳에 있던 도움말이었던 것 같은데, 몇년 몇월 몇일부로 카드 결제가 불가능해진다는 것.
이래저래 가격 정보나 갱신 정보를 얻기 위해 몇 단계를 돌아다녀야 했는지 모르겠다. 일부 도움말은 다시 삼돌이 라이브 정보로 돌아가보라고 알려주는 것도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웹 사이트는 상점 서비스를 갖고 있지 않은 다른 업체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가격 정보를 직접 제공하는 구조를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삼돌이에 대해서도 그런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또 다르게 보면 시장에 의해 가격이 변경될 수 있는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고정된 비용 지불 체계를 갖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제품과는 차별화될 수 있는 부분이고, 그렇다면 가격을 직접 알려주어도 상관이 없다고도 볼 수 있다. MS의 웹 사이트 분위기에 최대한 맞추기 위해 직접적인 가격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 방향을 택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쉽게 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중앙 정보 제공 공간을 제공했어야 했다.
세번째는 G점수. 영문으로 하면 GamerScore. Xbox.com 내에 어딘가에 박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못찾았다. 용도가 대체 무엇인지. 누구 말대로 단순 과시용? 특정 게임에 대한 것도 아니고 여러 게임들의 도전 과제라는 것을 모두 합쳐 놓은 것인데 무얼 과시한단 말인가? 더 많은 게임을 구입한 사람이 더 높은 점수를 얻게될 것은 뻔한 일. 더 많은 게임을 갖고 있다고 과시하란 말? 삼돌이가 발매될 즈음 어디에선가 이 점수의 용도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도저히 못 찾겠다. 이에 대한 도움말도 Xbox.com에 없는 것 같다. Gamerscore의 정의는 영문 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한글 페이지에는 그것도 없다. 영문 사이트의 검색 입력란에 Gamerscore를 입력하면 정의를 찾을 수 있지만, 한글 페이지에서는 Gamerscore와 'G 점수' 모두 검색결과는 0..
마지막으로, Xbox.com 한글 사이트와 영문 사이트의 구조가 다르면서 섬세함이 더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한글 사이트는 단순히 단순 정보 제공 페이지 역할밖에 못한다. 예를 들어, 엑박 라이브 페이지를 보면, 엑박 라이브 한글 메인 페이지는 이벤트를 알려주고 사용법을 알려주는 링크만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영문 페이지는 마켓플레이스에 새로 등록된 것이 무엇이 있는지도 알려준다. 하위 호환 메인 페이지 역시 다르다. 영문 페이지는 Q&A를 먼저 보여주고 한글 페이지는 목록을 보여준다. 하위 호환 게임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먼저 보여주느냐 아니면 곧바로 목록을 보게 만드느냐의 차이로도 볼 수 있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다. 한글 페이지에는 FAQ도 없다. 배려의 차이이다.
Xbox.com의 문제는 아니지만, 짚고 넘어갈만한 다른 것이 하나 있다면 엑박 삼돌이 내의 어눌한 한글화. 다른 MS 제품군에서 볼 수 있는 깔끔한 한글화가 아니다. 가장 웃긴 것이 "게이머 사진". 어딜 봐서 그게 사진인가? 원문을 봤더니 Gamer Picture이다. 즉, 번역기 수준의 한글화인 것. 다른 번역기였다면 게이머 그림이라고 했을지도. 차라리 그게 더 낫다. 참고로 구글 번역기는 "Gamer 그림"으로 번역한다. =D
영문이건 한글이건 조금 더 직관적인 페이지 구성이 필요하고, 한글 페이지는 보완 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최소한 영문 페이지에 있는 것은 모두 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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