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슈퍼 마리오 갤럭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9/16 스포어는 남고 마리오는 가고... (6)
  2. 2008/08/07 슈퍼마리오 갤럭시 나온다!!! (4)

무슨 일이든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기만 하면 만사형통일텐데, 때때로 너무너무 바라던 것이 뒤틀려 절대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로 바뀌기도 한다. 올해의 3/4이 지나도록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아 그냥 넘어가는가 싶더니 결국... 올해도..

초딩 조카를 데리고 방문한다는 누나 전화를 받고 잊지 않고 주기 위해 잘 보이는 곳에 잘 올려놓은 스포어. 하지만 이미 내 컴에서는 삭제된 지 오래여서 해보라고 해볼 수도 없었는데 조카 눈에 마리오가 포착됐나보다. 지난 달에도 조카랑 마리오 얘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는 둥 눈을 번뜩이며 얘기하더니 결국 찾아냈다.

아직 뜯지도 않은 포장을 뜯고 Wii에 넣어주니 마루에 나가 한참 깔깔대며(한 넘은 중딩 한 넘은 초딩..이지만 겉보기엔 둘 다 초딩) 좋아하는데 PC 게임은 요즘 거의 하지 않는다는 상황에서 스포어를 떠넘기기는 정말 뭣해서... 집으로 간다는 길에 마리오를 손에 들려줬다. 지난 달 조카한테서 빌려온 명탐정 코난 60권과 61권이 연체됐다며 연체료 내라고(장난인지 진심인지 모르겠지만...) 하도 성화를 하는 통에 겸사겸사..

입술 바로 뒤까지 "이건 빌려주는 거야 ...이건 빌려주는 거야.."라는 말이 몰려나왔는데 한 넘은 "우와 정말 고마워요(초딩)" 다른 한 넘은 "감사합니다(중딩)" 이러니 말을 꺼낼 수가 있나. 끝내 입을 열지 못했다. T.T


내일 쯤 피냐타 때문에 결국 구매 결정한 삼돌 캠(아는 집에 문의했더니 깨끗한 중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을 사러 갈 예정이니 가는 김에 마리오를 한 개 더... ...라기 보다는 '다시' ...

조카들 할 때 옆에서 슬쩍 봤는데 화면이 정말 예쁘긴 옴팡지게 예쁘더만...


Update: 밤 9시 쯤 되어 셋째 누나가 조카 두 마리를 데리고 방문했다. 한 넘은 중3에 다른 한 녀석은 고 1이라 바쁜 걸 알지만 그래도 간간히 게임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터라 슬그머니 스포어를 꺼내 "이거 주께" 했더니 "우와" 하면서도 무슨 게임인지는 모르고 있었다. 밤 10시 반 쯤 되어 집으로 간다고 나가는데 준다고 했는데도 워낙에 관심이 없던 덕분인지 바닥에 던져놓고 가버렸다. 명 질긴 스포으어으어으어으어으어~  ;;;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8/09/16 19:06

요즘은 그래도 SSX 블러로 버티고 있어 다행이지만, 아무튼 끝이 없어 보이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이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드디어 발매 예정 목록에 등장했다. 예정 시기는 9월 4일. 한 달 내에 SSX를 정리해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닌텐도 코리아 페이지

사람들이 애타게 목 빠지게 눈 빠지게 기다리는 꼴(?)을 지켜보다 마지못해 던져주는(휙~) 떡밥처럼 보이는 조금 껄끄러운 발매이긴 하지만 그래도 떡밥 받아먹는 입장에서 맛있으면 맛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원초적 본능 시스템 풀가동 중...

흐이구...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08/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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