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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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갈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은...

1. 일단 시작해서 대략 A 등급까지 오르기까지...는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느라 재미있어 보인다. 기존 번아웃 시리즈에 비해 자유로우니 좋아보이긴 하는데 예전 NFSMW 때도 그랬지만 지역적 차이가 거의 없다. 전체적으로 색감이 계속 동일하게 유지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딜 가나 거기가 거기같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약점.

2. 물리기 시작하는 두 번째 이유는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는 모두 경기 출발 지점인데 골인 지점은 몇 개 없다. 예를 들면, 레이스와 마크맨, 그리고 버닝 루트라고 해서 특정 차량으로만 할 수 있는 경주(25개) 등 출발 지점과 목적 지점이 정해져 있는 레이스의 경우 출발 지점은 레이스의 수대로 달라지니 수십 군데가 넘는데 골인 지점은 다 합쳐 10개가 안 되는 느낌(직접 세어보니 5개). 각 레이스를 시작할 때 지도를 유심히 보다 보면 '또 여기야?'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이렇다 보니, 어찌저찌 찾아가서 시작해 경기를 끝내고(어떤 순위가 되건) 일반 게임 화면으로 넘어오면 매번 거의 같은 장소. 꼬부랑 산길이 있는 북쪽 끝이거나 야구장이 부근이거나 좌측 하단 산길 진입로 부근이거나 우측 상단 항구 근처.

매번 같은 장소라도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는 기능이라도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게 또 안 되므로 그주변을 맴돌기 시작하니 골인 지점이 있는 근처 지역에 대해서는 쉽게 익숙해질 수 있다.

3. 특정 지점까지 곧바로 이동하는 기능이 없는 것도 불편함을 넘어 하기 싫어지게 만드는 요인. 예를 들면, 버닝 루트라는 것에 도전하고 싶은 경우만 보더라도 얼마나 지루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버닝 루트는 특정 차량으로 시간 기록을 내라고 만든 경주. 각 출발 지점에 가보면 어떤 차가 필요하다고 한다. 차를 바꾸기 위해 기나긴 길을 네비게이션도 없이 지도를 확인하며 고물상으로. 차를 바꿔 다시 시작 지점까지 열심히 달려와 경주를 시작. 일부 자동차의 기록은 꽤 널럴한데 그렇지 않은 자동차들은 아슬아슬하게 통과해야 하는데 만약 한 번에 못했을 경우, 달려온 길 만큼 돌아가야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특정 지점까지 이동하는 기능도 없는데 경주를 재시작하는 기능도 없다. 중단은 된다. 또한 버닝 루트의 경우 고물상과 상당히 먼 곳에 있는 경우가 많다. 차를 바꾸러 가다 지쳐서 꺼버린 게 벌써 몇 번.(멀티플레이 레이싱 게임에는 차 선택 화면이 있다)


레이싱계의 크랙다운...(크랙다운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크랙다운은 이틀이었던 것에 반해 번아웃은 약 4일?)

3편이 그립다.... (친구한테 대여 중..)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8/01/26 18:01

매뉴얼을 보다 보니 '도로 규정'이라는 말이 나왔다. 도로에 규정이 있었단 말인가?
게임을 하다 보면 Road Rule이라는 챌린지 항목이 나온다. 이걸 도로 규정으로 번역해놓은 것. 번역하면서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매뉴얼 왈 '모든 도로에는 여러분이 깨주길 기다리는 두 가지 도로 규정이 있습니다'

깨주길 '기다리는' 것도 이상하지만 '도로 규정'은 좀 심했다.

그동안 EA 코리아의 번역은 무난한 편이었는데, 웬지 액티비전 코리아스러움이라니...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8/01/25 19:16

번아웃 파라다이스, 드디어 나왔다. 시리즈를 주욱 해온 사람에 의하면 파라다이스 전까지 '계속 그넘이 그넘'이라 파라다이스 구입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데, 아무튼 도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이런 저런 짓(?)을 하는 재미가 꽤 괜찮다.

1. Take me down to the paradise city where the grass is green and the girls r pretty~ 이미 예고가 됐던 것처럼 게임을 시작하면 곧바로 Guns 'N' Roses의 Paradise City가 시작된다.

2. 도시는 처음 돌아다닐 때에는 꽤 커보이는데 조금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별로 넓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실제로도 별로 안 크다.

3. 거의 모든 교차로에 게임 이벤트가 설정되어 있다. 모드는 이전 번아웃 시리즈와 거의 비슷한데 마크맨이라고 해서 출발 지점부터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따라붙는 경쟁차로부터 목숨을 건진 상태로 골인 지점을 통과하는 모드가 추가됐다.

그 외에 자유 이동을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 여러 도로의 구간 계획을 설정해놓은 것도 있다. 일반 레이싱 모드의 경우에도 트랙이라는 것이 정해져 있지 않고 출발 지점과 골인 지점만 알려주어 경로의 선택을 자유롭게 하도록 했다. 하지만 경쟁차들을 이기려면 결국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택할 수 밖에 없고 기본적인 경로는 경쟁차들이 알려주기 때문에 대충 충돌없이 2-3위 정도로 따라가다 막판에 부스터를 이용하면 이기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이에 비해 마크맨 모드는 경쟁차라는 것이 없이 도망을 다녀야 하는 입장이라 훨씬 낫긴 하다.

경쟁차량을 시간 내에 지정된 수 만큼 파괴하는 로드 레이지(용어는 NFSMW에서 따온 듯? 하지만 게임 모드는 기존 테이크다운 모드) 역시 경로라는 것이 없어 편한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노력만 하면 된다. 독특한 점은 로드 레이지 중 두 번 이상 충돌해 위태로운 상황에서 근처 자동차 수리점에 들어가면 원상복귀 된다는 점. 부스터 게이지를 순간적으로 채워주는 주유소라든가 수리를 순식간에 해주는 수리센터를 '단순히 지나가기만 하면 되는 상태'로 만든 이유가 바로 이것.

4. TDU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방식으로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멀티플레이로 접어드는 것이 가능하다. 방향 키패드를 이용해 현재 있는 위치에서 언제든 시작할 수 있는데(별도의 멀티플레이 메뉴에서 원하는 방을 찾아들어갈 수도 있다), 빠져 나오는 것은 좀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어느 정도 인원이 모인 상태에서 누군가가 순위 목록에 있는 어떤 것을 행해 순위가 시작되는 시점이라는 것이 있어 시작됐다는 것을 메시지로 알려준다. 서로 가까이에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메시지로 알려주는데 문제는 이 순위가 상당히 불안하다는 점이다. 누군가가 오프라인이 되어 버리면 모든 순위의 값이 리셋된다.

5. 미니맵은 화면 한 켠에 표시되고 Back 키를 누르면 곧바로 큰 맵 화면이 표시되는데 네비게이션 기능이라든가 특정 지점으로 곧장 이동하는 기능이 없어 꽤 불편하다. 특정 위치로 가려는 경우 수시로 맵과 게임 화면을 오가며 확인해야 한다.

6. 자동차로 후진을 할 때 카메라가 자동으로 후방을 보는 시점으로 바뀌는데 이것도 꽤 불편하다. 끄는 옵션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7. 각 게임 모드에 들어가 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DJ가 게임의 진행에 대한 간략 설명을 하는데 이것도 한두 번이지 .. 역시 끄는 옵션 부재. 옵션 메뉴에서 도움말 기능을 꺼봤으나 이러한 경주 설명과는 상관이 없는 듯. DJ가 상당히 여러 부분에서 한 마디씩 던지는데 처음 몇 번은 신선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그냥 그림만 나왔으면 싶은 기분이 든다. 또한 그가 주절대고 있는 동안에는 스킵을 할 수도 없다. 대신, 일반 주행 시 주절댈 기회가 생겼을 때 다른 경주 모드로 들어가 버리면 주절대던 말소리가 페이드아웃으로 사라져 잠시나마 안락한 상태를 만들 수 있다. 물론 곧 이어 경주 설명이 살짝 나온다.

8. 최근의 거의 모든 EA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갈색톤이면서 조금 흑백에 가까운 느낌이 들기도 하는 화면 색상이 이번에도.

9. 처음 시작할 때 로딩이 좀 걸리는 편이긴 하지만 로딩 화면이라는 것은 시작할 때만 볼 수 있다. 나머지는 스트림 형식으로 끊임없는 질주가 가능하다. 스크롤 속도 저하는 거의 없는데 아주 간혹 여러 대의 자동차가 눈 앞에서 파괴되는 경우 잠깐 느려지는 증상이 있다.

10. 자동차 파괴 모델이 훨씬 나아졌다. 정면 충돌 시 엔진이 운전석으로 밀려들어오는 것을 보게 되는 수가 있다. 충돌이 일어날 때마다 화면이 완전 흑백으로 바뀌며 완전 파괴를 알려주는데, 간혹 충돌이 일어나더라도 아주 살짝 비켜났거나 속도가 약간 부족해 완파까지 이어지지 않는 경우라고 해도 흑백의 슬로우모션 리플레이가 시작되는데 완파된 줄 알고 손을 놓고 있다 보면 멀쩡한 화면으로 복귀. 슬로우 모션도 끄는 옵션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특히 번아웃에서 완파되는 것이 신기한 일은 아닌데다 너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운전석으로 엔진이 밀려 들어오는 것이 포함되어 있어서인지 운전석을 비춰주는 일이 지난 버전에 비해 훨씬 많아졌다. 그래서인지 운전자가 없다는 것이 더욱 돋보이는 듯 하다. (대신 보너스 코드로 얻을 수 있는 F1 자동차에는 헬맷을 쓴 운전자가 포함(?)되어 있다) 돋보인다는 표현을 한 이유는 없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색해서...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아무튼 재밌다. 다만, 그러한 불편 사항 때문에 수명은 길지 않을 것 같다.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8/01/24 18:55

천국같은 도시를 지옥으로 만들게 해준다는 번아웃 파라다이스(Burnout Paradise)의 배경 음악 목록 일부가 공개됐다. 공개된 목록 중에는 게임의 메인 테마 음악도 포함되어 있는데, 바로 Guns 'N Roses의 Paradise City. 삼돌 버전에서는 게임의 메인 메뉴에서 들을 수 있고, PS3 버전의 경우에는 게임 실행 전, 게임의 실행 아이콘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들을 수 있게 된다고. 물론 메인 메뉴에서도.

그 외에 아마도 EATrax를 통해 게임 진행 중 듣게 될 곡들은:

Adam And The Ants “Stand And Deliver”
Agent Blue “Snowhill”
Airbourne “Too Much, Too Young, Too Fast”
Alice In Chains “Would?”
Army Of Me “Going Through Changes”
Avril Lavigne “Girlfriend”
B’z “FRICTION”
Brain Failure feat. Dicky Barrett “Coming Down To Beijing”
Brand New “The Archers Bows Have Broken”
Bromheads Jacket “Fight Music For The Fight”
Depeche Mode “Route 66 (Beatmasters Mix)”
Faith No More “Epic”
Guns N’ Roses “Paradise City”
Innerpartysystem ”Heart Of Fire”
Jane’s Addiction “Stop!”
Jimmy Eat World “Electable (Give It Up)”
Junkie XL feat. Lauren Rocket “Cities In Dust”
Jupiter One “Fire Away”
Kerli “Creepshow”
Killswitch Engage “My Curse”
LCD Soundsystem “Us V. Them”
Make Good Your Escape “Beautiful Ruin”
Maxeen “Block Out The World”
Mexicolas “Come Clean”
N.E.R.D. “Rockstar (Jason Nevins Mix)”
Never Heard Of It “Finger On The Trigger”
Operator “Nothing To Lose”
Permanent ME “Until You Leave”
Saosin “Collapse”
Seether “Fake It”
Senses Fail “Calling All Cars”
Showing Off To Thieves “Everyone Has Their Secrets”
Skybombers “It Goes Off”
Soundgarden “Rusty Cage”
Sugarcult “Dead Living”
Swervedriver “Duel”
The Photo Atlas “Red Orange Yellow”
The Pigeon Detectives “I’m Not Sorry”
The Styles “Glitter Hits (J.J. Puig Mix)”
Twisted Sister “I Wanna Rock”

오래된 락/메탈 팬들이 좋아할만한 곡들도 대거 포함. 트위스티드 시스터라..


번아웃 파라다이스 데모는 꽤 할만했다. 다만, 자동차에 운전사가 없으니 좀 어색하다. R/C카도 아니고. 인형이라도 몇 개 넣어주면 좋으련만. 주유소라든가 차체 색상을 바꾸는 카센터를 고속으로 통과한다는 점이 참 번아웃스러웠다고나 할까? 번아웃 파라다이스를 도시 배경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NFSPS를 일반 메뉴 형식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봤다.

일단 기대작.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7/12/20 05:06

EA에서 번아웃의 다음 버전 번아웃 파라다이스(Burnout Paradise)의 Xbox 360과 PS3 버전이 올 겨울 발매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차세대 기술을 이용해 전 시리즈를 통털어 가장 획기적인 폭발 장면을 보게될 것이라고도.

미칠듯한 속도감으로 올 겨울을 뜨겁게...?

근데 왜 이 시점에서 Hot Summer Night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는거지? =)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7/05/02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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