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데드 라이징'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11/03 데드 라이징 간략 소감
  2. 2006/09/08 데드 라이징의 놀라운 번들... (2)
  3. 2006/08/04 X360 데드 라이징 데모 확정 (2)
1 

지난 번 '한 번 시도해볼까..하다가 네 번 재시작하고 중단한 날'의 바로 다음 날, 뭔가 상당한 아쉬움과 함께 오기가 생기면서 다시 시도. 결국 엔딩까지 보게 되니 슬슬 재미가 붙기 시작했다.(엔딩을 보니 재미가 붙어?) 사실 엔딩 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정상적인 엔딩을 봐야 나오는 오버 타임 모드..가 나오지 않아 두 번이나 다시 시도해야 했다. 결국 케이스 진행을 세 번 보면서 그제서야 오버타임 모드를 보게된 것.

오버 타임 모드를 처음 접했을 땐, 스페셜포스를 어떻게 주체할 수 없어 오버 타임 모드는 그냥 접어둘까...도 생각했었다. 72시간 모드를 자꾸 하다 보니 캐릭터 레벨이 자연스럽게 오르고, 결국 순대뽑기(Disembowel) 기술을 배우게 되니 혹시라도 이게 먹힐까 싶어 72시간 모드 후반에 스페셜 포스에 적용해보니 단 한 주먹(??)에 사망. '오오.. 오버 타임 모드도 할만 하겠는걸'이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그 날 밤 오버 타임 모드도 엔딩.

인피니티 모드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됐을 때, 백화점에서 그냥 무한으로 놀 수 있는 모드인 줄 알았다. 그래서 생존 게임이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조금 실망했다.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것은 유일하게 72시간 뿐이라는 점이.. 만약 다음 데드 라이징이 나오게 된다면 자유롭게 좀비들과 놀 수 있는 모드가 하나 추가되면 좋겠다.

무기들이 몇 가지를 제외하면 정말정말 잔인한데, 도가 지나치게 잔인하다 보니 오히려 웃음이 나왔다. 정확히 말하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은 것이겠지만. 샤워기 대가리가 가장 인상적이었고, 납 파이프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생활 도구를 파는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양손으로 드는 드릴같은 것도 그랬고, 톱은 별다른 감흥이 없었는데 삐에로가 들고 다니던 톱은 파워가 왜 그리 센지, 무기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경향도 없지 않...은 듯 하지만 아무튼 얻고 나니 그 다음부터는 72시간 모드가 정말 놀이 공간이 됐다고나 할까. 아무튼, 모든 도구들에 저마다의 특성을 살린 무언가를 넣어놓았다는 것이 정말 대견했다.

로딩이 조금 짜증나는 요소이긴 하지만, 간혹 일부 로딩에서 내가 찍은 사진을 보여주니 신퉁(?)해하면서 로딩을 참을 수 있었다. 로딩이 각 구역의 크기에 비해 잦긴 하지만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조작 가능한 물건의 수를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 로딩 화면에 사진이 등장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 이후엔 쓸만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찾기 시작했다.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찍기 시작하다 보니 정말 의외의 장소에 점수가 걸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다시 한 번 놀랬다. 예를 들면, 파라다이스 플라자 1층 장난감 가게 맞은 편에 있는 CD 판매점 앞 여가수 사진을 찍어도 점수가 나온다.

스토리는 로스트 플래닛 만큼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이가 안 맞는 부분이 있다. 이가 안 맞는 부분은 설명이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것도 포함. 컷씬도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 장면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고 등장 캐릭터의 대화 중에 대사가 조금 상황에 맞지 않는다거나 하는 부분도 조금 있지만 꽤 거슬렸다. 또한 구해내야 하는 사람들의 위치가 상당히 억지스러운 감이 없지 않아 스토리와는 상관없이 전체적인 구성이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픽이 좋은 건 두말할 나위 없지만 특히 주인공 프랭크가 자신의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둘러볼 때 살짝 살짝 빛에 반사되는 카메라 렌즈 부분이 보일 때 '정말 사실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간간히 들리는 음악들도 너무 좋았고, 각종 무기를 사용할 때 듣게 되는 다양한 사운드 효과도 좋고. 좀비들이 내는 다양한 소리라든가 좀비들의 동작도 진행 중 솔솔한 재미를 주기도.

인피니티 모드는 다른 용도로도 꽤 좋다는 것을 발견했다. 체력이 계속 줄어들기 때문에 그것을 활용하면 시간 활용이 보다 타이트해질 수 있다는 것. 스탑워치로 시간을 재보니 한 칸이 줄어드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1분 40초. 즉 100초. 따라서 세 칸은 5분. 모두 줄어들려면 20분이 걸린다(체력 12칸일 때). 계속 화면을 체크해줘야 하기 때문에 짧게 끊어치는 일을 하는 경우에 오히려 다른 데에 신경을 쓰지 못하게 하는 특징을 발견했다. =)

그래서, 두 번째 시도하는 날 다른 일도 함께 병행해봤는데 5일 정도 버티면서 다른 일 두 가지를 함께 예상했던 시간보다 더 조금 들여 끝낼 수 있었다. 생활 속의 발견..이랄까..

이거저거 생각할 것 없이 쇼핑몰 속에 들어가 좀비들과 함께 노는 시간은 정말 즐겁다. 재미를 얻기까지 걸린 시간이 1년이 넘어서 문제이긴 하지만,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데에는 동의. 스토리가 있는 캡콤 게임을 많이 해본 적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너무 오래 전에 그런 걸 해봤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로스트플래닛이나 데드 라이징이나 스토리가 너무 부실한 듯 한 것이 아쉬운 부분.

아무튼 인피니티 세계 기록보니 17일이 최고 기록이던데, 나중에 봐서 인피니티 모드나 시도를...

짬날 때마다 데드 라이징을 켜야만 했기 때문에 그 간 블로그 활동도 주춤할 수 밖에 없었다. =)
평소엔 뭔가를 항상 참을 필요가 있지만 때로는 한 번씩 미칠 필요도..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7/11/03 08:10

데드 라이징 북미판을 사면 실행 가능하다는 얘길 최근 전해듣고
낼름 샀다.

인터파크 오픈마켓에서 샀는데..
상자를 열어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별다른 번들 얘긴 없었는데 번들이 들어 있었다.
기가 막힌 번들이면서 여태까지 받아본 것 중에서 가장 쓸모있는 번들이었다.
물론 아직은 쓰고 싶지 않아 옆에 두고 있지만...




마이쮸~ 번들... =D

최고다!!!
다음에 게임 살 일 있으면 이 곳에서 거래를 할 생각.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6/09/08 13:15

캡콤은 최근 소문으로 돌던 좀비 학살 액션 게임 데드 라이징(Dead Rising)의 데모 버전 얘기가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GMT 기준 내일 오전 11시에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될 것이라고 한다. 한국 쪽에도 공개가 된다면 +9시간이니 오후 8시?

국내에 발매가 되긴 되려나...
=)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6/08/04 22:24
1 
블로그 이미지 게임 뉴스/루머/리뷰/기타by Sexydino

카테고리

전체 (2067)
Newest (1364)
Rumour (80)
Review (157)
My Logs (317)
Etc. (149)
get rss
textc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