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앨런 웨이크 이전에 하려다가 앨런이 갑작스레 치고 들어오는 바람에 뒤로 밀렸던 발할라 나이츠 진행 중. 예전에 PSP 버전으로 할 때에는 일본어 버전이었어서 무슨 소린지도 모르고 진행하던 것에 비해 Wii 버전은 한글판이니 이해못할 구석은 없다고 생각했으나, 의외의 부분에 이해못할 요소들을 발견해 난감해하고 있는 중.


1. JRPG를 그렇게 많이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중에 이렇게 불편한 시스템은 처음 봤다. 구석구석 불편하지 않은 부분이 없다고 생각할 정도. 그래도 그 중에서 더 불편하고 난감한 부분들 몇 가지만 정리하면:

1) 필드에서는 장비를 변경할 수 없다. 물론 필드에서 몹 사냥으로 쓸만한 물건을 얻기란 하늘의 별따기인 듯. 아직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마을의 상점에서 얻은 무기와 갑옷으로 버티는 중. 문제는 갑옷의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무기의 경우 내구도라는 것이 있고 0가 되면 부서져 맨손이 되어버리는데 장비를 변경할 수 없으니 내구도를 계속 유지할 다른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오일이라는 꽤 비싼 아이템을 사용하면 10씩 회복. 서브 슬롯에 무기를 한 벌 더 갖고 다니면 가능하지만, 장비할 수 있는 아이템의 무게 제한도 그다지 넉넉하지 않아 쓸만한 칼을 한 개 더 여분으로 장비하는 것도 쉽지 않다.

2) 스토리의 시작이 되는 마을에 내 집이 있고, 집에는 꽤 많은 양의 아이템과 원하는 만큼의 돈을 저장해놓을 수 있다. 이런 기능이 필요한 이유는 필드에서 사망할 경우 갖고 있던 아이템은 물론 돈까지 상당히 많이 사라지기 때문인데, 집은 정확히 스토리의 시작이 되는 곳에만 있다는 것이 문제. 마을에서 마을로 이동하려면 전송구라는 기능을 사제를 통해 사용해야 하는데 이동할 때 돈이 든다.

사망 시 돈을 잃으니 딱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만큼만 들고 다니다가 사망해 오도가도 못하고 여러 지역을 달리고 달려 열심히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일어날 수 있다. 이렇게 되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데 이유는, 스토리 미션으로 해당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마을의 상점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도 있고, 몹 사냥으로 돈을 절대로 얻을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돈은 절대로 물건을 팔거나 길드에서 얻는 퀘스트를 완료했을 때에만 얻을 수 있다.

3) 스토리 미션을 진행하지 않으면 거점이 되는 마을의 상점을 사용할 수도 없음은 물론이고 길드라는 것도 없어 퀘스트를 얻을 수도 없다. 사이드 퀘스트는 오로지 길드를 통해서만 얻는 것 뿐. 그러나, 사이드 퀘스트라고 해봐야 스토리 미션과 스토리 미션 사이에 나오는 3-4개가 전부. ...;;


4) 레벨 10대 후반에 접어들면 아무리 새로운 몹을 만나도 경험치를 눈곱만큼 주니 레벨 노가다도 쉽지 않다.

5) 용병 시스템이 있어 용병을 돈 주고 얻을 수 있는데, 용병은 함께 따라다니면서 몹을 사냥할 수 있고, 몇 가지 명령으로 이리가라던가 대신 공격해달라던가 하는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지만 용병을 고용하는 마을의 술집을 제외하면 장비를 바꿔줄 수도, 아이템으로 치료를 해줄 수도 없다는 것이 문제. 사망하면, 체력의 반이 채워질 때까지 그 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6) 몹 재생 속도가 빛보다 빠르다. 몹이 원래 있던 곳을 기준으로 대략 반경 5m만 벗어나면 있던 자리에 그대로 등장해버린다. 이런 이유로 용병이 사망했다고 발발거리고 근처를 움직이다 보면 몹 무더기되는 건 순식간. 물론 몹이 그다지 많지 않은 지역도 있긴 하다. 하지만 용병이 죽을 정도가 되면 대부분 다른 곳보다 많은 곳. 그러므로 체력 회복을 위해 꼼짝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수 밖에..

7) 용병 뿐 아니라 주인공 역시 체력 회복을 하려면 한 발자국도 움직여서는 안 된다. 이런 이유로 쓸데없는 시간 낭비라는 것이 다른 어떤 게임보다도 많다.

8) 아이템마다 속성이 다양하게 설정되어 있는데, 다양한 수준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속성이 너무 많은데 알아보기도 쉽지 않다.

9) 매뉴얼에 의하면, 아이템을 변경할 때 갖고 있는 아이템과 바꾸려고 하는 새 아이템의 비교 수치가 표시된다고 되어 있다. 매뉴얼의 설명이 전혀 틀린 것은 아닌데, 정확히 '바꾸려고 하는 경우'에만 두 아이템의 비교 수치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문제. 상점에서 물건을 살 때에는 표시되지 않아 뭐가 좋은지 나쁜지 알 방법이 없다. 일단 사서 바꾸려고 해봐야 그제서야 '아! 잘못 샀구나!' 하게 된다.

10) 맵마다 고저차가 있는 지형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 경사로인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턱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C 버튼을 눌러 '오르기' 또는 '내려가기' 동작을 해야 한다. C를 계속 누르면 열심히 달리는데 이 경우에는 오르고 내려가는 것이 자동으로 된다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그렇게 달리게 되는 일은 별로 없다. 매뉴얼에 의하면 위험하면 도망도 쳐보라지만, 적들이 상당히 빨라 도망치다 보면 더 많은 몹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사유가 되기도.

11) 너무 어둡다. 어둡다 보니 올라가야 되는 곳인지 내려가야 되는 곳인지 구분이 되지 않아 제자리 헛걸음을 하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는 마을 바로 바깥쪽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문을 찾기가 쉽지 않아 벽짚고 달리기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울펜슈타인 3D에서 벽 뒤에 숨겨진 비밀문을 찾기 위해 45도 각도로 벽짚고 달리며 스페이스바를 연타하던 상황과 비슷) 다른 많은 Wii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밝기 조정은 오로지 TV(또는 모니터)의 능력으로 해결해야.. 하지만 없다면 밤에 불꺼놓고 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

물론 항상 어두운 것은 아니고 낮과 밤이 자동으로 교차하므로 낮까지 기다리면 되지만, 의외로 시간이 느리게 가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도 쉽지 않다. 체력 회복용으로 기다리는 데다 그것까지 기다리면 플레이타임의 80% 이상이 '기다림'으로 채워질 지도..


.. 더 있지만 이쯤에서 정리하면 '어디를 돌아봐도 불편함' ...;;;


2. 그래픽은 그냥 저냥. Wii 게임 중에서는 이해할만한 수준. 독특하게도 캐릭터 선택 시 얼굴과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옵션이 있다. 음성 데이터는 99% 이상 칼을 휘두르거나 얻어 맞을 때 들리는 탄성과 비명과 기합 소리. 1%는 극히 일부 NPC가 대화 시작 시 항상 하는 반복 멘트 또는 웃음소리. 대화만 했다 하면 묵음 기능이 발동한 것 같은 적막이 감돈다. 모든 이벤트 대화에 해당.


3. 에피소드 1과 에피소드 2가 있고, 기본적으로 1이 끝나면 2로 이어진다는데 1을 하지 않고도 2를 할 수 있다. 에피소드 1을 처음 시작하면, 인간 남자 캐릭터만 선택 가능. 에피소드 2를 처음 시작하면 인간 남자 또는 여자 캐릭터만 선택 가능. 1은 2의 전세대라는 설정으로 1을 주욱 진행해 다른 종족의 여인과 결혼을 하면, 에피소드 2에서 종족도 변경할 수 있게 된다는데, 언제쯤 경험할 수 있을지 ..


4. 세이브는 마을에서만 가능. 필드에 전송구라는 것이 어딘가에 있긴 있는데 찾지 못하면 탈출 부적으로 마을로 돌아온 뒤 다시 가야 하는 것도 불편. ...하기 때문에 너무 깊숙히 들어갔는데 전송구도 못 찾고 그러면, 그냥 갈 때까지 가보자...의 심정으로 하게 됨.


5. 몹이 떨구는 아이템 중 갑옷은 남자용과 여자용으로 구분되며, 성별에 관계없이 착용할 수 있는 갑옷이라는 것이 없고, 무기와 마찬가지로 속성이 상당히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다 아직까지 쓸만한 갑옷은 주워본 적도 없다. 모두 상점행. 여태까지의 대충의 느낌으로는 남자로 진행 중인데 여자용 갑옷을 얻은 것이 70% 이상.


6. 게임을 꺼도 환청으로 들리는 발자국 소리.
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뚜걱 ~~

사운드 옵션은 막대 1개를 이용해 BGM 또는 사운드 효과의 비중을 조절하게 되어 있는데 반 정도로 설정하면 머리가 울릴 정도의 발자국 소리를 듣게 되고, BGM 쪽으로 최대한 설정해도 발자국 소리는 여전히 크게 들린다는 느낌. 혼자 달릴 때도 심한데 용병이랑 둘이 달리면 난리남.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용병은 함께 할 수 밖에 없으므로..


7. 용병이라는 개념이 참 요상하다. 필드에서 움직일 때에는 항상 (당연히)함께 있다. 이벤트 컷씬이 시작되면 용병은 원래 함께 있지 않았던 것처럼 모습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애초에 혼자 있던 것처럼 묘사된다. 용병 목록은 술집에 가면 그냥 있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만나는 데에 필요한 별도의 작은 이벤트를 경유하게 되는 정도로 나름대로의 설정이 있는 듯하게 보이지만 완전히 무시. 결국 전투(와 기다림)만 도와주는 유령같은 존재.


..... 레벨노가다라는 것이 꽤 많이 필요했고 말을 못 알아듣는 것이 껄끄러웠던 PSP용 발할라가 이리도 그리워질 줄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인 메뉴에 있는 갤러리 메뉴를 열면, 게임에 등장하는 각종 캐릭터(몹 포함)와 획득한 장비를 둘러볼 수 있는데, 마을에 항상 앉아 있는 소녀를 선택하니 허공에 앉아 있다. 정확히 앉아 있는 자세만 만들어놓은 모양. ;;

한글 제목이 '엘더 사가'로 되어 있어서 원문이 Elder Saga일 줄 알았는데, 원제는 Eldar Saga. 엘다라는 용어를 JRPG에서 보는 것은 처음인 듯. 물론 이 게임에서는 종족이 아니라 특정 지역을 의미. 그 말이 조금 멋져보였나...?

그나저나 엔딩은 언제쯤 볼 수 있을 것인지...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5/16 05:33

Wii용으로 나온 10가지 스포츠가 담긴 게임 데카 스포르타와 캐릭터 육성 요소와 요리 요소를 함께 담은 DS용 프린세스 베이커리도 해봤다. ...


[데카 스포르타(Wii)]

1. 위 스포츠를 워낙 재밌게 한 탓인지 10가지나 들어 있다는 스포츠 게임에 대해 조금이나마 기대를 걸었건만, 어떻게 스포츠 4종을 다룬 게임보다 볼륨이 작을 수가 있는 것인지 의아의아~


2. 기본적으로 모션은 앉아서 아래/위로, 좌/우로 흔들기만 하면 레이싱 모드를 뺀 나머지를 즐길 수 있는 정도로 스포츠 간 조작에 차이가 없고 단조롭다는 것이 두 번째 단점. 레이싱 모드는 모두 3가지인데 세 가지 모두 옆으로 잡고 좌/우로 기울이는 방식. 옆 사람을 가격할 가능성이 줄었다는 것을 장점이라고 우긴다면야..


3. 각 경기의 경기장은 모두 한 가지. 레이스 모드는 그나마 나은 것이 난이도별로 코스가 1개씩 있어 도합 3개.
 

4. Mii를 사용할 수 없고 게임 내에 설정된 다양한 체격을 가진 고유의 캐릭터 팀을 선택해 진행.


5. 미니 게임 모드라고 해서 각 경기를 색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모드도 있긴 하지만 경기 당 1가지씩 밖에 없고, 레이싱 모드는 모두 이미 존재하는 코스를 도는 타임 어택 뿐. 게임을 정말 만들고 싶어서 만든 건지 심하게 궁금했다.


2편도 제작 중이라는데...



[프린세스 베이커리(DS)]


1. 공주님을 육성(?)하는 개념과 베이커리(..라는 제목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파티쉐여서 빵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성장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만든 게임...이라는 광고와 홍보 문구를 봤지만 그 어느 것에도 적합하지 않은 극단적으로 허술한 게임 (...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게임)


2. 파티쉐가 되길 원하는 철없는 공주님이라는 기본 설정이 되어 있어 육성의 의미가 없고, 요리는 준비된 많은 버튼을 순서대로 누르기만 하면 되는 수준이어서 미니 게임 정도를 기대했던 것마저 짓밟아버렸다.


3. 자신만의 디자인을 만들어볼 기회..라는 것에 약간의 기대를 걸었지만, 이것 역시 판은 너무 작고 겹치기는 너무 제한적이고 겹치기가 되면 제약이라는 것도 없어서 말도 안 되는 디자인이 가능하지만 다양할 수는 없는 허술한 구성. 생크림 찍고 그 위에 사과를 통째로 올려도 된다는 디자인...;;


4. 육성 요소가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사실 상 하지 않아도 엔딩을 볼 수 있으며 마지막 관문인 파티쉐 시험이라는 것도 그냥 아무나 통과할 수 있는 수준인 듯. 평소에도 제품 제작에 실패하면 전문 파티쉐인 부친이 모든 것을 알아서 처리해준다는 설정이어서 실패를 경험할 수가 없는 요상한 게임.


5. 플레이타임 약 3시간. 3시간이 채 안 걸렸던 것 같다. ...설마 이게 끝이겠어 하는 순간 끝나버렸다.


6. 얼마나 허술한지 게임을 하다가 DS를 접어 슬립모드로 놓아두어도 시간이 흐른 것으로 간주해 다음 세이브할 때 보면 플레이타임이 99시간으로 찍히는 것도 경험했다. 구석구석 아무 생각없이 끼워맞춘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게...임..



...

'올해 최악의 게임'의 두 플랫폼 유력 후보가 벌써...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9/05/31 18:34

음반과 게임은 항상 다르다고 생각했지만 판매량에 관심을 갖는 것은 비슷한 듯. 게다가 그것이 어떤 기록적인 상태에 도달했다고 하면 더더욱 눈길이 가기 마련. 예를 들면 "역사 상 가장 많이 팔린 게임" 같은..?

재미있는 사실은 '역사 상 가장 많이 팔린 게임들'에 속하는 게임들이 대부분 닌텐도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원래 가장 많이 팔린 기록은 패미컴용 슈퍼 마리오 브러더스로 약 4천만 개가 팔렸었다고 한다. 테트리스도 게임보이 버전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여기서 말하는 가장 많이 팔린 타이틀은 '시리즈'라든가 '여러 플랫폼'으로 발매되어 팔린 것이 아닌 단독 플랫폼의 단독 타이틀 기준이다. 슈퍼 마리오 기록을 깬 것이 위 스포츠로, 지금까지 4,570만 개가 팔렸다고 닌텐도가 발표했다.

Wii Sports sells 45m copies @ Eurogamer


하지만 따지고 보면 정상적인 기록으로는 볼 수 없다. 패미컴용 슈퍼 마리오와 위 스포츠는 '번들 게임'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있기 때문. 말하자면 게임기를 사면 함께 딸려 오는, 하지만 게임에 대한 비용은 따로 지불해 일종의 '구매'가 되긴 하지만 다른 일반적인 타이틀에 대한 구매와는 달리 '선택'이라는 것이 없으므로 일종의 강제 구매라고도 할 수 있는데 ... 


흠흠..
... 그렇다고는 해도 위 게임 중 제일 오래 했던 게임. =|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9/05/12 02:22

영국의 웹진 Sun.co.uk에 의하면, 최근 들어 일주일에 10명 정도의 Wii 환자가 병원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에섹스, 쳄스포드에 있는 브룸필드 병원의 의사 Dev Mukerjee는 "Wii로 인한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최근 들어 100% 단위로 늘고 있다" 면서 "대부분 8세에서 13세 사이의 어린이지만, 어른들도 꽤 있다"고 설명했다.

Wii puts 10 people in hospital every week @ The Sun

"젊은 나이에 Wii로 통증을 앓는다면 나이가 들었을 때 관절염을 경험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면서 "주로 오른쪽 어깨와 무릎, 그리고 팔목"이 아프다며 찾아온다고. 통증을 느끼게 되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지만 완치까지는 대략 3개월 정도는 잡아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스트레칭 관련 운동을 하기 전에 관계자로부터 조언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고 ..


육축 환자는 없나? PS3이 잘 됐으면 틀림없이 육축 환자가 더 많았을텐데... 가만히 앉은 자세로 육축을 움직이는 게 더 어렵다는...

(올해 가장 인상적인 육축 액션도 연말에 한 자리...)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12/23 01:29

미국 내에서 선물 구매 등으로 가장 왕성한 시기인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포함되지 않은 달, 즉, 12월을 제외한 달의 콘솔 판매 기록 역사 상 가장 많은 판매량 기록이 나왔다. 닌텐도 게임기 Wii와 DS를 합쳐 360만 대가 11월 한 달 동안 팔려나갔다고 한다. 그리고 의외로 DS보다 Wii 쪽이 더 팔려 Wii가 2백 만 대, 나머지가 DS.

11월 한 달 동안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닌텐도 게임이 상당히 많을 것 같지만 의외로 네 개 밖에 없고, 순위도 1위가 아니다. 3위에 그친 위 플레이, 4위 위 핏, 5위 마리오 카트 Wii, 그리고 9위 밖에 못한 위 뮤직. 닌텐도가 미국 내 비디오 게임 업계를 견인했다는 얘기는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2007년 같은 기간(11월 한 달)비해 전체 콘솔 시장은 59%, 휴대용 게임기 시장은 7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닌텐도가 198% 성장을 했으니 말하자면 나머지는 마이너스 성장인데 닌텐도가 끌어올린 것.

12월도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


이쯤에서 엄한 잡담...
얼마 전 친구가 위핏과 PS3과 락밴드를 살 예정이라고 하길래, 발로는 위핏을 하면서 PS3 드러밍을 동시에 해보라고 얘기했었는데 어떻게 됐는지는...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12/22 09:26

EA 스포츠만이 갖고 있는 스포츠 관련 라이센스 중에 나스카가 있다. 나스카 레이싱은 파피루스가 한창 날리던 시절에는 게임도 잘 팔린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요즘은 별로 신통치 않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EA는 나스카의 구매층을 넓혀보고자 어린이용 나스카를 계획한 듯 하다. 제목은 나스카 카트 레이싱(NASCAR Kart Racing). 하지만 나스카라는 이름 자체도 라이센스 기반인 만큼, 게임 속에는 유명한 나스카 드라이버들도 등장한다. 제프 고든, 제프 버튼, 데일 언하르트 주니어, 지미 존슨, 토니 스튜어트 등.

머리가 커서 자동차 지붕을 뜯어낼 수 밖에 없었던 오픈카 형식의 나스카 레이싱이 세상에 등장하는 날은 내년 2월 10일. 일단은 미국 내에서만..

공개된 스크린샷은 한 때 내 가슴을 뛰게 만들었던 M&M ...;;

사용자 삽입 이미지


EA 스포츠가 어린이용 나스카를 계획한 데에는 미래의 나스카 구매층을 확보하려는 의도도 어느 정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공개된 스크린샷으로 걱정스러운 것은 실제 나스카로는 저런 코스를 달리지 않는다는 정도? 미래를 생각한다면 원형 경기장도 1-2개 정도는 담아야 할 듯. 세가 데이토나 USA 같은 정도만 만들면 어린이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은데...


M&M만 보면, 나스카 레이싱 4를 사려고 발버둥쳤던 시절이 생각난다. 저거 하나 때문에 나스카 4를 질렀는데, 국내에 발매된 인터내셔널 버전에는 M&M 깝데기가 없었다는... (다행히 유저 깝데기를 통해 얻어서 사용할 수 있었지만, 구매 후 반 년이나 지나서..)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12/05 15:39

사이버프론트라는 로고를 기대하지 않은 덕분에 조금 놀랐지만, 아무튼 코롱이라는 귀여운 여자아이가 마음에 들어 해본 타코롱...


1. 혼자 하면 AI 캐릭터와 대결하고 둘 이상이 하면 당연히 대결 모드가 되는 처음부터 끝까지 대결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게임이다. 퍼즐이라고는 하지만 퍼즐이라는 요소는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말하자면 최대한 단순하게 해서 누구든 즐길 수 있게 만들고, 퍼즐을 풀어내는 것에서 재미를 얻기 보다는 그저 '대결'에서 이기고 지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혼자 하다 보면 1시간 만 해도 지루했다.


2. 보드 내에 그물이 있고 그물 내에 숫자가 있다. 숫자만큼 같은 색상의 문어를 넣으면 해당 문어가 사라지면서 상대방 보드에 인위적으로는 없앨 수 없는 성게를 추가해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데 내 보드에는 문어들이 없어질 때와 동일한 배치로 거품이 생성된다. 여기에 같은 색상 문어를 연거푸 접하게 만들면 콤보 공격이 들어가는 식. 거품에 닿은 성게도 사라지기 때문에 일단 그물에 문어를 필요한 만큼 넣고 없애는 것이 좋은데, 콤보 공격이라는 것이 있어 같은 색상의 문어를 적당한 위치에 미리 준비를 해두는 것이 포인트.


3. 스토리 모드로 들어가면 여러 캐릭터의 서로 다른 길지 않은 스토리라인을 경험하면서 몇 안 되는 스토리 상의 경쟁자와 대결을 하게 되는데 말 그대로 별로 길지가 않다. 스토리 모드를 계속 하다 보면 새로운 플레이 가능 캐릭터를 얻게 된다.


4. 스토리는 무지무지 유치한데, 그래서 좀 웃기다. 예를 들면, 표지의 중앙에 가장 크게 나오는 코롱은 타코야끼를 먹고 싶어 마법을 썼는데 하늘에서 서로 다른 색상의 문어들이 떨어져내려 그걸 멈추려고, 고블린은 그렇게 떨어진 문어들 때문에 늘어나는 세균 청소하려고 등등 여행. 유치한데도 조금 웃겨서 다행. 근데 정말 웃겨서 웃긴 건지, 유치해서 웃긴 건지 확실히는 모르겠다.


5. 아케이드 모드는 캐릭터 선택 없이 코롱의 이야기만 하게 되는데 경쟁자의 수가 다른 난이도 설정만 있을 뿐. 일본 쪽 사정이라든가 이 게임에 대해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아케이드 버전'과 동일한 모드라는 것으로 보아 오락실용도 있는 듯?


6. 조작은 리모콘으로 마우스 움직이듯 해도 되고 가로로 돌려 일반 컨트롤러(방향키로 커서를 움직이는) 모드로도 가능. 덜 급할 땐 리모콘이 좋았는데 난이도를 조금 높이니 일반 모드가 더 좋았다. 아무래도 '마우스를 닮은' 컨트롤러지만 마우스는 아니라서...



퍼즐만 조금 더 퍼즐스러웠다면 좋았을텐데... ....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8/11/29 21:11

세가(SEGA)에서 새 하우스 오브 더 데드를 발표했다. 3편 이후 잠잠하다 싶었는데, "새" 버전은 Wii로만 발매될 예정인데, 그래픽 면에서 오리지널 버전의 느낌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게임의 주인공은 특수 요원 G와 탐정 워싱턴. 루이지애나의 작은 마을에서 발생한 묘한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되는 총질.

제목은 The House of the Dead: Overkill. 발매는 세가가 하지만 만드는 것은 과거 Kuju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지만 이제는 Headstrong Games라는 이름을 가진 회사. 개발사는 '기존 시리즈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을 담을 예정'이라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가면서 총으로 좀비 신체 분리 등을 예로 들었다.

하드코어 게이머들을 위한 선물이라는데 예상 발매 시기는 대략 2009년 6월. 더 자세한 사항은 GC08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총 세 장의 스크린샷이 공개됐다. (스크린샷 @ TVG)


Wii로 나오면, 우습게도 우산 연대기의 경쟁작이 되는 듯.

Neverending Zombie Story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08/20 02:03

유튜브 이후 생겨난 몇몇 비디오 관련 사이트 중 하나인 Videosift에 재미난 Wii 관련 동영상이 등록됐다. 닌텐도 Wii를 얻은 첫 주, 2주 차, 그리고 3주 차에 대한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Nintendo Wii - Aw Wow! AWESOME! @ VideoSift


닌텐도를 제외한 다른 모든 세상 사람들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약간의 특이 사항이 있다면, 내 경우 위스포츠 중 야구와 골프 만큼은 아직도 서서 한다. 야구와 골프는 앉아서 하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이면서 이왕 움직일 거 조금 더 움직여서 운동이라도 하자는 생각에 게임기를 켜는 일이 많아서...

공감한 누군가가 남긴 덧글도 인상적.




Posted by Sexydino
Etc. l 2008/08/12 16:22

요즘은 그래도 SSX 블러로 버티고 있어 다행이지만, 아무튼 끝이 없어 보이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이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드디어 발매 예정 목록에 등장했다. 예정 시기는 9월 4일. 한 달 내에 SSX를 정리해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닌텐도 코리아 페이지

사람들이 애타게 목 빠지게 눈 빠지게 기다리는 꼴(?)을 지켜보다 마지못해 던져주는(휙~) 떡밥처럼 보이는 조금 껄끄러운 발매이긴 하지만 그래도 떡밥 받아먹는 입장에서 맛있으면 맛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원초적 본능 시스템 풀가동 중...

흐이구...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08/08/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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