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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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7/22 "늦바람이 무서워" 게임 10개 (2)

데모를 해봤을 때엔 틀림없이 재미있었는데, 막상 사고 나서는 좀처럼 손이 가지 않던 게임 또는 데모를 해봤는데 전혀 내 취향이 아니거나 진짜 재미없다고 느꼈는데 어느 한 순간 눈이 뒤집히기 시작하더니 끝이 없이 뒤집어지는 게임 등이 있다. 여튼, 초반에는 손을 거의 대지 않거나 몇 번 시도를 해봐도 좀처럼 마음에 와닿는 것이 없다가 어느 한 순간 재미를 느끼는가 싶더니 다음 버전이 나오는 족족 눈길을 주고 지금 당장 할 시간이 없어도 지르는 등 반쯤 미치다시피 하게 되는 게임들. 경험 상 늦바람에 무서웠던 게임을 모아 보니 우연히도 딱 10개. 순위는 없이 생각난대로 나열하면..

1. Deus Ex
친구가 사운드카드 사고 번들 CD를 내게 줬다. 데모는 재미없었으나 준다길래 받았는데 집에 와서 해보니 데모 만큼 재미가 없었다. 몇 개월 뒤 마침 할 게임이 없어 안 해본 게임 해볼까 해서 꺼내서 해보니 역시 재미가 없다. 다시 넣었다가 다시 몇 개월 뒤, 그 날따라 재미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더니, 그냥 맛이 갔다. 번들 CD로 게임을 하다 음악이 좋아 GOTY 버전에 오디오 CD를 준다고 해서 29.99달러에 주문. 술먹고 가방 잃어버리면서 함께 잃어버려 다시 29.99달러에 구입. 당연히 2편도 샀다.

2. Unreal Tournment
언리얼이 재미없었어서 당연히 UT도 재미가 없었다. 심적 부담감이 심한 어느 날, 아무 생각없이 UT를 해야겠다고 생각, 데모를 다운로드 받아 조금 진행하다 구입. 괜히 샀다 싶었는데 어느 날 멀티플레이 한 번 뛰고는 그대로 맛이 가서 8개월을 내리 쐈다. 2003은 취향에 안 맞아 넘어가고 2004를 구입해서 조금 하긴 했으나 원작만 못하다. 원작은 아직도 한다.

3. Le Mans 24 Hours
설명만 보고 반했다는 게임으로 한 번 언급을 했던 것 같은데, 설명만 보고 구입한 것까지는 좋은데 사놓고 2개월 동안 재미를 느끼지 못해 충동 구매가 실패한 것으로 생각하던 어느 날 본체는 옆에 두고 데모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하던 중 재미를 느껴 그 날부터 7개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달렸다.

4. Soul Reaver
데모 해봤을 땐 틀림없이 재미있었는데, 사놓고 보니 뭔가 이상하다.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다. 체크포인트도 이상하고 방향 제어도 이상하고. 언제 어떻게 다시 시작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으나 여튼 시작이 됐는데 ...그게 디파이언스까지 갔다.

5. Colin McRae Rally
1편 데모를 했을 당시 부두 카드도 없었다. 나름대로 신선해 보이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어정쩡한 것 같아 잊기로 했다. 2편 데모를 해봤다. 오! 화면이 예쁘고 손에 붙는 맛이 좋다. 구입할 길이 없어 잠시 잊고 있다 일본에 간 어느 날 질러갖고 와서 조금 해보다 옆으로 치웠다. 그리고는 구입 후 1-2년 쯤 뒤 불이 붙기 시작하더니, 역으로 1편까지 구입하고 5편을 모두 구입. 심지어는 PSP용까지 질렀다. (다행히 GBA 버전은 참았다) =D

6. Tomb Raider
툼레이더 전편을 다루는 글에 언급한 기억이 ...

7. Midtown Madness
이 게임도 가슴아픈 기억 중 하나로 과거에 언급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차가 워낙에 잘 굴러다니는 통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다가 구입 후 몇 개월 뒤부터 본격 가동. 2편도. 3편때문에 엑박 지를 뻔 했다. 그나저나 삼돌이 버전으로 하나 더 안 나오나?

8. NASCAR Racing 3 ~
어느 날 아무 생각없이 파피루스의 나스카 레이싱 3를 샀다. 어디서 샀는지는 정확히 기억하는데 왜 샀는지는 모르겠다. 실제로 3편은 실행을 해본 적이 없다. 제대로 불이 붙은 것은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뒤에 나온 4편. 4편 데모를 해보고는 그 날로 너무너무 하고 싶어 속성으로 지르고 다음 날 받아 그 때부터 나스카 모드. 예전엔 나스카 레이싱을 왜 하나 싶었다. 원형 경기장을 빙글빙글 돌기만 하는 레이싱을 대체 왜... 여튼 시즌 2003까지 질렀다.(다행히 국내에 주얼로 발매되어 저렴하게 구입했다)

9. Splinter Cell
데모가 나왔을 때엔 신기해서 데모를 받아 보았다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아 수 년 간 잊었다. 어느 날 다른 게임을 국내 모 쇼핑몰에서 주문하다 마침 저렴한 주얼 버전이 눈에 띄어 1편을 구입. 어이없는 한글화에 바닥을 이리저리 구르면서 정이 들었는지 그 직후 2편에서 3편까지 내리 지르고, 현재 4편 기다리는 중. 솔직히 2편은 조금 재미가 덜하다. 3편은 재미있다. 다시 해보고 싶으나 여건 상 ...

10. Project Gotham Racing 3
가장 최근의 일로 다른 글에 언급한 적이 있다.


늦바람이 날 뻔 했으나 당시 사정 상 오래 하지 못했던 게임 중에 Mercedes-Benz Truck Racing과 Screamer 4x4, Starlancer 등이 있다. 내가 봐도 내 자신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6/07/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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