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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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엔딩을 보지는 않았지만, 과거 숱하게 엔딩을 본 게임이고 해서 달라진 부분만 살짝 언급하면 될 것 같아 그냥 '소감'. 얼마 전까지만 해도 1200포인트였던 것 같은데 어제 보니 800으로 되어 있어 냉큼 질렀다. 여러모로 난관이 많았던 게임. 1편과 2편 합본 CD는 잃어버렸고, 스팀에서 1편을 공짜로 준다는 예약 행사는 PC 문제로 기회를 잃었고.. 하지만 이제는 삼돌 하드 속에 들어가 있으니 별 탈은 없을 것이라 생각 중.


1. 고해상도의 보다 깔끔한 그래픽. 특히 물 표현이 적당하게 아름다워 볼만하다. 하지만 일부 캐릭터는 고해상도가 되면서 윤곽이 확실해지면서 원작의 도트를 통해 보던 것과는 다른 윤곽을 갖게 된 것에서 약간의 불만. 뭔가 분위기에 맞지 않는다거나 목소리가 분위기와는 다르다거나 하는 정도로. ...특히 가이브러쉬. 얼굴이 조금 길어진 듯?


2. 생각나는 부분은 슝슝 진행하고 생각나지 않는 부분은 또다시 고민을 하며 진행 중. 하지만 상호작용이 가능한 부분을 밝게 보여주는 도우미 시스템이 있어 마우스보다는 덜 자유로운 커서 진행을 조금이나마 도와주는 것이 다행. ..하지만 힌트 시스템은,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 놀라워했던 것에 비해 별로 쓸데는 없었다.


3.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맞게 준비된 새로운 조작법(스틱으로 캐릭터를 직접 이동)을 이용해 진행 중인데, 은근히 거슬리는 것이 있다면 새로운 장소로 이동 후 스틱을 어떻게 잘못 툭 건드리면 다시 이전 장소로 돌아가는 부분.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화면이 바뀌자마자 새로운 장소의 도입부에서 발걸음을 멈추는 일부 장소에서만 나타나지만 진행 특성 상 재차 방문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약간의 짜증. 매우 좁은 길을 가려고 하거나 이동 불가능한 장소에서 이동 가능 방향을 조작해줘야 하는 것도 조금 불편한 감이 있다.

그래도 적응하려고 노력 중.


4. 특정 장면 또는 캐릭터가 등장하면 화면 상단에 RB를 누르도록 하고, 개발자들의 해당 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신선. 다만, 들었던 것과 듣지 않은 것을 구분해주지 않는 것은 불만.


5. Back 버튼을 이용해 오리지널 화면으로 넘어가는 기능도 신선은 하지만, 이왕이면 목소리는 남겨줬더라면 하는 아쉬움. 그냥 예전 화면으로 즐기고 싶어질 때가 종종 있었는데(가이브러쉬 생김새가 마음에 안 들어서..) Update: 클래식 모드에서 음성 나오게 하는 옵션이 따로 있었...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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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그래픽을 갖게 됐다'와 '제작자 멘트'를 제외하면 화끈하게 '대단하다'라거나 '정말 신선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음.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8/31 11:25

물건이 어제 도착해 초반부 진행.


1. 케이스를 여니 뭔가 접힌 것이 있어 주섬주섬 펴봤더니 한쪽은 배경이 되는 엠파이어 시티 지도, 다른 한 쪽은 그 시대의 광고같은 것으로 가득. '흠 괜찮네' 하면서 매뉴얼을 열었더니만, 패드 키 정보 뒷면에 바로 나오는 라이센스 관련 글귀들. 게임 매뉴얼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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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인공이 과거를 회상해 어린 시절 부모님 손을 잡고 미국에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시실리에서 건너온 사람들 중 한 가족을 보여주는 영화 대부 2를 연상케 하는 장면들. 그리고 젊은 시절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게임. 오! 첫 챕터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이런 시작을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매우 신선.


3. 두 번째 챕터부터는 바닥부터 시작하는 본격적인 진행. 주먹질로 시작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육박전의 기회가 많음. 키조작이 무척 간단하게 되어 있어 어려움 없이 상대방의 주먹을 샥샥~ 피하는 액션과 가벼운 연타, 세게 치기, 그리고 마무리 등을 모두 구사.


4. 오픈 월드 게임(특히 액션 분야)에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눈 덮힌 도시. 눈으로 더럽혀진 자동차들, 눈이 내리기도 하는 날씨.  ...그런데 밤이 없는 듯? 아무리 시간을 보내도 밤은 오지 않는다. 아마도 특정 미션에 의해 시간대가 바뀌는 설정인 것 ...같지만 아직 그런 미션은 하지 않아 잘 모르겠음. 알려진 이야기에 의하면 이 도시에서 10년의 세월이 흐른다고 하는데 10년 후가 맑게 개인 날씨인 듯. 아무튼 그런 시절에도 플레이보이잡지는 있었다. (실제 연도 설정 상으로는 있으면 안 되지만.. )


5. 길거리 가득 예쁜 자동차들! 차에 올라타거나 묵을 수 있는 집에서 찾을 수 있는 라디오를 켜 세 개의 방송국 방송 청취 가능. 당연히 오래된 음악들이고 분위기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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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젊은 시절과 회상하는 시점의 주인공 모두 잘 생긴 것은 동일한데 미묘하게 연령 차이가 묘사된 것이 재미있다. 확실히 초반의 젊은 시절은 정말 '청년'같은 느낌.


7. 자동차 튜닝 시 번호판의 문자도 취향껏 변경 가능. 성능 튜닝에 타이어와 휠캡, 페인트 등을 변경 가능. 무기는 무기 판매점에, 옷은 옷가게에. 음식을 사먹거나 숙소 냉장고에서 꺼내 먹는 것이 가능하고 회복되지 않은 체력을 회복할 수 있으나 음식을 갖고 다닐 수는 없다. 체력은 자동 회복인데 심하게 다치는 경우 일부가 회복되지 않는 특성인 듯. 아직 심하게 다친 적은 없어서..


8. 자동차를 훔치다가 경찰에 걸리거나 경찰이 근처에 있는데 사고를 내면, 차에 'Wanted' 딱지가 붙고 경찰이 따라오기 시작. 따돌린 뒤에는 정비소에 찾아가 색상을 바꾸든 뭔가를 하기 전까지는 딱지가 사라지지 않음. 자동차를 훔치거나 기타 범죄 행위를 가하면 사람에 'Wanted' 딱지가 붙는데 역시나 옷을 갈아입기 전까지는 사라지지 않음. 숙소에는 옷장이 있어 다른 옷으로 갈아 입을 수 있지만, 길거리라면 사 입어야 하니 돈이 필요.


9. 오픈 월드 게임에서 전형적인 미션들도 있지만, 분위기에 맞게 준비된 미션들이 있어 충분히 차별화됐다고 생각하며 매우 만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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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메인 메뉴에서 게임 속에 담긴 각종 자료를 둘러볼 수 있는 항목을 찾을 수 있는데, 등장하는 자동차의 모습과 간단한 제원, 그리고 이름을 둘러볼 수 있도록 준비한 카사이클로피디아가 가장 인상적.



데모에서 움찔움찔하던 움직임은 어떤 경우에는 나오고 어떤 경우에는 나오지 않는 독특함이 조금 거슬리기는 하지만 진행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아니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으며, 주인공이 미남이어서 그 정도는 용서할 수 있다.

게임을 계속 하고 싶지만, 간만에 1박 여행을 가기로 한 덕분에 조금 뒤부터 외출해야 하니 일요일 오후부터 이어서 할 수 있을 듯.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8/28 13:23

중간에 케인 앤 린치 2가 끼어들어 잠시 주춤하다 케인 앤 린치 2를 끝내버려, 라라도 끝장을 봤다.


1. 2GB가 넘는 용량을 납득할 수 밖에 없는 내용물. 비교적 짧게 끝나는 보스전 레벨이 있어 전체적으로 플레이타임이 아주 길다고는 할 수 없지만 보스전이 아닌 레벨은 이리저리 숨겨진 보물을 찾느라 레벨 당 평균 35분 정도. 보스전 포함 레벨 수는 14개. 1회차를 끝낸 뒤 기록된 시간은 7시간 5분 정도.


2. 두 개의 아티팩트와 1개의 렐릭을 장착해 라라의 성능(?) 개선을 도모할 수 있고, 갖고 다닐 수 있는 무기는 네 가지지만 상시 필요하고 교체 불가능한 창을 제외한 세 가지만 다른 것으로 교체 가능. 기본 권총과 창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탄약을 소비하는데 수치로 기록되지 않고 막대로 표시되며, 무기마다 막대 소비 수준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아티팩트는 달리기 속도, 무기 공격력, 방어력, 폭탄 파괴력 등을 개선할 수 있게 해주고, 렐릭은 공격받지 않은 상태로 일정 회수 공격 성공하거나 기타 보물을 찾아 얻어 채우는 용모양의 게이지가 가득 차면 자동으로 기능을 발휘하며, 모든 무기의 산탄 기능 추가, 체력 회복, 탄약 막대 회복, 폭탄 파괴력 급증 등으로 영향을 미친다.

무기는 가장 기본적인 창과 쌍권총 외에, 다른 툼레이더 게임들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샷건, 기관총, 그레네이드 런처, RPG 등이 있고 각 총기류의 보다 강화된 성능을 가진 버전들이 준비되어 있다.


3. 1회차로 끝내는 게임이 아님. 다른 툼레이더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스토리 엔딩을 보고 나면 보물 찾기를 할 수 있는데, 그 외에 챌린지라고 해서 완수하면 아이템을 주는 항목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템 수집을 위해 각 도전 항목을 시도하는 것까지 포함. (현재 진행 중)


4. 협동 모드 멀티플레이는 예고된대로 오프라인 버전 밖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해볼 수 없었다. 이 부분은 라이브 기능이 추가되는 9월 말에 다시.


5. 하나의 레벨 길이가 웬만한 툼레이더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각각 기승전결이 있는 분위기를 가지기 때문에 정말 만족스러운 모험이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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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각 게임 레벨은 각종 툼레이더 게임에서 특징적이었던 레벨들을 차용해 재구성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떤 레벨은 언더월드에서, 어떤 레벨은 오리지널 레벨 등등 회상의 기회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


7.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바이크 레벨이 없다는 점.


8. 퍼즐은 (해보지 못한 GBA와 DS 버전을 제외한)모든 툼레이더를 통털어 제일 무난한 수준. 적당하게 생각하고 적당하게 전투 경험. 이른바 타격감이라는 것도 매우 훌륭해 적들이 공격받는 것이 조금 가슴아플 때도 있고.. (아플 것 같아서...)


9. 진행 중 잔잔하게 울려퍼지는 툼레이더 메인 타이틀 음악의 편곡 버전 --> Good!


툼레이더를 좋아하는 누구에게든 권하고 싶은 게임. (절대로 실망하지 않으리라 믿으며..)
(케인 앤 린치 2로 다운된 기분 급상승 -> 매우 다행)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8/27 14:52

원래는 어제 끝장을 보려 했으나 차 타고 돌아다닐 일이 있어서 열심히 운전하고 돌아다녔더니 너무 피곤해서 앞부분만 살짝 맛을 봤다. 아마도 오늘 낮 시간 중으로 끝장을 보게될 듯.


1. 표지에 있는 2 배경의 분홍색이 처음 눈길을 끌엇다. 헬로우 키티 이후 분홍색을 게임 표지에서 보는 것은 처음인 듯 하지만, 헬로우 키티 분홍과는 다른 이른바 '꽃분홍'. 뒷면을 봤더니 게임의 특징적인 부분을 언급하는 글귀 배경도 또 꽃분홍. "특이하네" 이러면서 포장을 뜯고 케이스를 열었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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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첫 미션을 시작해 첫 악당과 대면하게 되는 장면에서 함께 있던 (아마도)나체의 여인 모습에서 독특한 가리기 표현을 목격. 얼마나 야하길래 이렇게 가리기까지? ..라고 생각했는데 진행하다 사살한 적에서도 동일한 표현. 다른 부분의 그래픽 디테일을 감안하면 그렇게 구체적일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아무튼 나름대로 신선한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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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투는 엄폐를 기반으로 진행하며, 가까이 적이 있다면 적이 어느 쪽 방향을 보고 있든 상관없이 화면에 표시되는 버튼을 눌러 인간 방패로 활용 가능. 초반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총들의 적중 능력이 턱없이 부족. 총알이 적에 도착하면 탄착 지점을 가운데가 빈 X로 표시하는데, 헤드샷을 제외하면 아머를 입고 있지 않아도 즉사의 경우는 거의 없다. 쓰러진 적들이 떨어뜨린 무기의 위치를 쉽게 분간하지 못하는 그래픽적 특성 때문인지, 보완하기 위해 떨어진 총의 위치를 확인하는 버튼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소지할 수 있는 무기는 두 개. 설정 상으로는 프라이머리와 세컨더리가 구분되어 있는 것 같지만, 바닥에 떨어진 무기를 주울 때에는 딱히 그런 설정에 제약을 받지 않고 두 가지 무기를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다.

주변에 있는 사물을 던져 적 근처에 떨어뜨리면, 그 직후 사격 버튼은 해당 사물을 적중시키는 데에 사용되고 소화기라든가 가스통을 던져 게임 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수류탄 등 투척형 폭탄 대용. 해당 물건을 그냥 쏘면 폭발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으나 사실 폭발함. 하도 안 맞아서 폭발하지 않는 것으로 잠시 착각..;;


4. 스토리가 있는 모드 외에 아케이드 모드라는 것이 눈에 띄었는데 대단한 것은 아니었고, 멀티플레이 모드에서 사용하는 게임 모드를 싱글로 진행하는 모드. 멀티에서도 진행 중 벌어들인 돈으로 무기를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아케이드 모드에서도 가능. 무기류는 권총, 서브머쉰건, 라이플, 샷건의 네 가지로 구분.


5. 일반적인 깔끔한 화면이 아니라, 누군가 뒤에서 핸드캠을 들고 따라다니는 것처럼 약간 흐릿하고 흔들리는 카메라가 독특하다. 색감이 조금 빠진 흐릿한 덕분에 디테일이 훌륭해보이지 않는 그래픽이지만 꽤 사실적인 느낌을 준다. 옵션에서 끌 수 있기는 하다.


6. 총 맞고 쓰러진 적들 중 애매한 자세에서 맞고 쓰러지는 경우 제대로 쓰러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보고 있으면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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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다른 NPC 동료들이 함께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외에는 케인이 항상 동행하는데 아주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으면서도 간혹 함께 있어서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동료에 명령을 내린다거나 하는 기능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알아서 하는 것에 의존.


8. 총성은 매우 날카롭고 박력이 있는 편이지만, 속빈 X로 탄착을 알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타격감은 거의 없는 수준. 덕택에 총성으로는 신나지만 그 외에는 혼자 쇼하는 느낌.


뭔가 많이 부실한 느낌을 주는 게임. 스토리의 미션의 진행도 나름 극적인 것 같은 표현인 듯 하면서도 밋밋한 느낌을 주는 편이어서 그냥 계속 달리며 숨고 쏘기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최근 엄청나게 더운 날이 계속 이어지길래 삼복 더위(Dog Days)라는 부제를 가진 게임이 참 적절한 시기에 발매된다 싶었는데 막상 게임을 시작한 어제는 하루종일 오락가락하는 비 덕택에 시원. 다만 게임 진행 분위기는 쉐이키캠 덕분인지 조금 차가운 느낌을 주는 편이어서 이쪽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고도 생각 중.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8/25 00:45

국내 삼돌 닷컴을 통해 배포된 써머 오브 아케이드 발매 예정 시계에는 틀림없이 있던 라라 크로프트와 빛의 수호자 게임이 정작 발매 당일에는 국내에 발매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부랴부랴 플레이아시아를 방문해 북미 계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구입해 북미 계정으로 들어가 구매. 다운을 받으려는데 게임의 용량이 자그마치 2.02GB. 오늘은 일찍 자야하는 관계로 많이는 해볼 수 없었고 대략 몇 가지 퍼즐과 전투를 경험할 수 있던 시점에 끌 수 밖에 없었다.


1. 쿼터뷰 시점으로 자그마한 라라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진행하는데 동작들이 워낙에 낯익어서 그런지 눈으로는 작은 라라의 움직임을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머리 속에는 큰 화면으로 대체되는 신기한 경험. 말하자면, 헤일로 워즈를 진행하며 쬐끄만 스파르탄이 코버넌트의 탱크에 올라타 뚜껑을 뜯어내는 장면을 보며 헤일로를 떠올리는 것과 비슷한 증상.


2. 멀리서 보기 때문인지 조작 체계가 조금 다르다. 쉽게 사방을 조준할 수 있도록 우측 스틱을 움직이는대로 곧바로 조준, 조준 상태에서 좌측 스틱을 움직이면 평행 이동, 우측 트리거로 사격. 초반부터 어떤 신전을 지키던 수호자가 부활하게 되고, 그가 건네준 창을 이용할 수 있는데 창으로 공격하는 것도 같은 방식. 창은 큰 화면 툼레이더에서도 경험할 수 있던 발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약간의 퍼즐도 포함.


3. 진행하다 보면 어떤 특별한 아이템을 얻는데, 라라의 속성에 영향을 미친다. 처음 얻는 것은 공격력 상승, 방어력 감소..가 함께 붙어 있는 것이고 최고 두 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고 나온다. 전체 개수는 16개 정도인 듯.


4. 협동 모드 멀티플레이는 별도의 메뉴로 되어 있지만, 오프라인 멀티 밖에 되지 않아 들어가보지 않았다. 다른 패드를 켜기만 하면 되는 단순한 일이지만 일찍 자야 하는 상황이기에 일단은 통과~


5. 컷씬은 만화책같은 그림으로 진행되는 부분과 게임 그래픽을 이용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고, 게임 그래픽을 이용하는 경우 확대된 라라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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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라라의 점프라든가 구르기 등이 시원시원하다. 오히려 큰 화면 라라보다 더 큰 움직임을 보이는 듯. 덕분에 액션을 취할 때 속이 후련해진다. 아래로 내려오는 동작을 하는 경우 레전드부터 시작된 모서리 자동 잡기 등이 기본 작동.


7. 체크포인트 지날 때 들리는 소리도 띵~ 하는 레전드 이후 사운드 그대로 사용. 목소리도 비슷한 것 같고, 아무튼 큰 화면 버전을 조금 멀리 떨어져서 보는 기분.


8. 초반이라 그런지 그다지 난해한 퍼즐은 없었으나, 이 부분은 더 해봐야 제대로 알 수 있으므로 차후 소감문을 통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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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거나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거나 하는 느낌이 전혀 없이 '그냥 툼레이더구만!'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잘 만든 게임. 듣자하니 첫 DLC는 언제 공개될 지 알 수 없으나 첫 30일 간은 무료로 얻을 수 있다고 하니 놓치지 않도록 귀를 기울여야 할 듯. 하지만 30일이라는 것이 게임 발매일 기준 30일이라는 얘기인지 아니면 DLC 발매일 기준이라는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저 나올 때 얻으면 될 듯.


그나저나. .. 진짜 정발 계획은 물건너 간 것인지 궁금~
(그렇다면 시계로 사기를 쳤다는 것이 되는데 ...)


Update: 이상한 점 발견
라이브를 통해 공개되는 모든 항목에 대한 정보를 일러주는 메이저넬슨의 사이트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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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de: Lara Croft and the Guardian of Light @ MajorNelson

메이저 넬슨 페이지에 발매 정보가 올라오면 항상 발매 지역과 미발매 지역 대한 정보가 올라오는데, 여태까지 한 번도 '발매된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발매 지역에 변경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잘못된 정보를 일러주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모든 라이브 지역'이라고 하니 한국 정발이 정상일 것 같은데.. 아직도 무소식.

허...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8/19 01:07

외국 날짜로 등록한다던 삼돌 탐 클랜시의 H.A.W.X. 2 데모가 결국 등록됐다. 어제 낮부터 모 사이트에 이미 등록됐다는 메시지가 있었지만 실제로 등록된 건 그로부터 수 시간이 지나 어둑어둑해질 무렵. 두 개의 싱글 미션이 포함되어 있고, 2편에 새로 추가된 기능들을 담고 있어 1편과는 확연히 다른 면모를 맛볼 수 있게 했다. 하나는 낮 미션, 하나는 야간 미션.

간략 데모 소감 첨부:

1. 첫 느낌 - 깜짝!
첫 전투가 시작되는 찰나, 시스템 다운. 데모 진행을 하면서 시스템 다운된 경험은 별로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다운 경험.


2. 난감한 공중 급유: 공중 급유기가 어딘가에 등장하면, 그에 다가가는 경로를 화면에 표시할 수 있다. 1편에서 특정 목표를 공격하거나 폭격하기 위해 사용했던 것처럼 삼각형의 경로가 표시되는데, 급유기에 약 1km 이내로 가까워지면 경로가 사라지고 꼬리날개를 이용해 급유구에 잘 접근하라고 안내 멘트가 표시된다. 그런데 일정 거리 이상 가까워지면, 카메라를 움직일 수 없게 고정이 되어버려 조금 어긋나게 되면 급유구가 어디 있는지 가늠을 할 수 없어 다시 살짝 멀어지기 위해 속도를 늦춰야 했다. 일정 거리 이상 가까워지면 카메라가 고정이 됨과 동시에 내가 움직이는 비행기의 콕핏 쪽으로 최대한 당겨버리기 때문인데, 여기에 시간 제한까지 있으니 비슷하게 갔다가 실패하길 두 번. 세 번째 성공.


3. 게임 진행 중 카메라 모드 변경 불가. 1편에서 카메라 모드 변경하던 버튼에 플래어가 배정됐다. 완전 불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진행 중 매번 스타트 버튼 누르고 메뉴 열어 옵션 선택하고 카메라 옵션으로 들어가 시점을 변경하고 메뉴 닫고 게임으로 돌아오는 것에 아무런 불만이 없다면 그렇게 하는 것은 가능.

조종석 시점은 돌아볼 수 있는 방향이 너무 제한적이라는 1편의 단점을 그대로 갖고 왔다(예를 들면 좌/우에서 조금이라도 아래쪽을 내려다보는 것은 불가) 개선이 안 된데다 변경도 옵션 메뉴를 거쳐야 하니 도합 마이너스.


4. 항공모함에서 출발하는 건 상당히 쉬운데 착륙도 조금 난감. 착륙도 급유와 마찬가지로 경로는 표시해줌. 완전한 착륙까지 묘사한 것은 아니고 비슷한 속도로 맞춰 앞바퀴를 대충 바닥에 꽂으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컷씬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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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관총 사용 비중이 높아졌다. 적기들의 플래어 사용 비중이 함께 높아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두 번째 미션에 갖고 들어가는 비행기로는 프리시젼 미사일이라고 해서 폭격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것 외에는 다른 공대공 무기를 갖고 있지 않아 비행장에 있는 것을 한 대라도 놓치면 공중에서 처리.

이 과정에서 근거리 도그파이팅을 하게 되는데, 별다른 의미는 아니고 계속 내 주위를 맴도는 전투기 꼬리를 잡아 처리하라는 것. 정말 말 그대로 원을 그리며 도는 듯. 결국 속도 조절로 꼬리를 잡아 기관총으로 처리를 하긴 했으나 공격할 의지는 없이 그저 원을 그리려고만 하는 것 같은 요상한 느낌. 물론 어떻게 돌다가 거리를 벌리려고 하면 곧바로 미사일 락온. ;;; 계속 제자리를 맴도는 식이다 보니 레이더를 보고 있자면, 꼭 UFO랑 싸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 방향으로 있던 적기가 훽~ < 방향이 되고, < 였다가 훽~ > 이 되는 것이 계속 반복.


6. 어시스턴트 온/오프는 2편에도 포함되어 있는데 데모 진행 중에는 써보지 않았고, 그를 위한 튜터리얼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조준당한 미사일은 역시나 돌기만 하면 회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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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되어 찍을 수 있던 폭발 장면


7. 1편에 비해서는 사람도 살짝 등장하는 컷씬. 하지만 배경을 보여주는 장면은 해상도가 낮은지 이질감이 느껴짐. 로딩 가리개.


8. 매우 밋밋한 도입 영상. "오! 날고 싶어" 라든가 "멋진걸?" ..이런 말 절대 안 나옴.


9. 그 외의 그래픽은 1편과 매우 흡사.


10. 방향이나 높이 조절을 위해 스틱을 움직이다 보면, 비행기가 특정 방향으로 고정된 것처럼 움직임이 흘러가는 증상이 있다. 정말 그쪽으로 고정되어 확실하게 흐르는 것도 아니고, 애매한 상태로 슬쩍슬쩍 밀리는데 꽤 거슬린다.


시뮬을 위해 만들기 시작한 게임도 아니고, 그렇게 가려고 하는 게임도 아니면서 괜히 더욱 애매하게 만든 것 같은 2편. 1편은 그래도 사보자...의 느낌이었다면, 2편은 친구가 빌려간 Over-G를 받으러 가자...의 느낌.


PS3 데모는 18일 공개로 알려져 있음.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8/17 01:07

시작은 지난 주부터 한 것 같지만 워낙에 느릿느릿 진행하는 통헤 첫 느낌은 이제사..


1. 사람들과 차로 빡빡한 현대 도시가 아니라 어딜 봐도 설렁설렁한 황야라서 그런지 뭔가 여유롭다는 느낌에 해야할 일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심심할 일이 없다. 간혹 노상강도가 아닌 척 유혹하는 아가씨가 있는가 하면 일반적인 미션과는 달리 조금 뜬금없는 스트레인저 미션, 사냥, 보물찾기 등. 다만 사냥 시 칼로 슥슥 써는 장면은 조금 불쾌한 면이 있다. 멘트는 조금 웃긴 감도 없지 않지만 .."아우.. 뭘 먹은거야?" 등.


2. 메인 미션은 가급적 천천히 하려고 했으나 메인 미션을 하지 않으면 얻지 못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후로 메인 미션을 위주로 처리하려고 생각...은 하지만 꼭 휴가를 온 것 같은 기분이 가시지 않아 결국에는 설렁설렁 진행.


3. 게임이 나온지가 언젠데 아직도 그래픽 결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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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난간은 그..그쪽이 아니옵고....


4. 이동 부분이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있다. 버튼을 눌러놓으면 달린다는 설정이 때로는 편한 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방향 제어가 수월한 편은 아니어서 간혹 현관문으로 이어진 좁은 계단 조준을 못해 계속 올라가지 못한다거나 말로 열심히 달리는 중에 방향을 바꾸면 휙휙 돌아가는 느낌이 난다거나 등.


5. 불릿타임과 비슷한 데드 아이라는 것이 있어 적을 처리하는 것이 편하기는 한데 간혹 연속으로 사용하려고 할 때 작동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아예 안 되면 원래 지연 시간이 필요한가보다 하겠는데 때로는 되는데 때로는 되지 않으니 시도를 하려다 총에 맞아죽는 경우가 몇 번 있었다.


6. 싱글은 널럴해서 좋은데 멀티는 조금 마음에 안 든다. 처음 들어가면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해주고 첫 마음의 한 귀퉁이에 FFA 모드로 들어가는 지점이 있어 '아! 서로 총쌈하려면 이리로 들어가야 되나 보구나' 했더니 길바닥에서 만나는 플레이어 간 총격이 자유로우니 아무나 따라와서 아무때나 죽이는 것이 가능. 미션을 시작해 도적놈들을 잡고 있는데 뒤에 와서 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미션을 하는 건지 서바이벌을 하는 건지 감이 오지 않기도 하고, 아무튼 이 부분이 무척 마음에 안 든다.


7. 앞서 언급한 노상 강도 등은 같은 위치에 일정 시간 간격으로 리스폰되는 듯. 동일한 지점에서 1) 노상 강도를 똑같은 구성으로 두 번 이상 잡은 경험이 있고, 2) 두 명의 보안관이 한 명의 도주 악당을 쫓는 것을 도와준 적이 있고, 3) 한 명의 보안관이 두 명의 도주 악당을 대신 잡아달라고 하는 일을 한 번은 도와주고 한 번은 놓친 적이 있다. 땅도 넓은데 발생 위치를 조금 더 자유롭게 했어도 괜찮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 조금 아쉬움.


8. 싱글 모드 주인공이 세수하는 기능이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 ...


9. 숙소를 구입하는 비용이 저렴해 여기저기 로딩 포인트를 만들기 편하다는 것도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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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느낌은 이동 등이 조금 껄끄럽게 만들기는 해도 전반적인 분위기가 여유로와서 좋다.
확실히 GTA4보다는 재미있게 하고 있는 중.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8/14 20:14

얼마 전 림보를 진행하면서 생각난 게임이 있으니, 그보다 훨씬 더 오래 전에 즐기고 포스팅을 하려다 이런저런 다른 일을 하다 넘어간 게임 AltShift. 진정한 흑백논리(?)의 게임. 어느 정도 점프 액션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흑과 백을 넘나들어야만 풀어낼 수 있는 퍼즐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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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흰색 배경의 검은 캐릭터, 검은 상자의 상태에서 키보드 아래 방향을 누르면 화면이 휙 뒤집어지면서 흑과 백이 바뀌고 검은 배경에 흰색 캐릭터, 흰색 사물의 상태로 변경. 검은 상자를 검은 천장과 바닥 사이에 넣어 길을 막고 화면을 뒤집으면 흰색의 경로가 생겨버린다거나, 일반 상태로는 갈 수 없는 장소지만 위/아래를 뒤집어 색상을 바꿔버리면 경로가 생긴다거나 하는 식인데, 주로 초반에나 그렇게 단순하고 서서히 뒤로 갈수록 머리 속을 지지고 볶는 퍼즐이 다가온다. 은근한 코믹 코드도 포함되어 있는 스토리 라인도 재미있고.. 잔혹하지가 않다는 점이 좋다.(의미 상으로는 거기서 거기지만 표현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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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그래서인지 모든 부분을 키보드로만 제어하는 것도 재미있는 요소. 물론 제목의 의미는 Shift와 Alternative의 의미지만... 아무튼... ;;


AltShift 데모 다운로드 페이지

AltShift 플래쉬 버전 @ Armor Games

 데모만 해보고 풀버전 구입은 아직도 미루는 중이지만, 다시 생각난 김에 여차하면 지를 수도 ... 있으나 일단은 참아야 하는 현실 ... 아무튼 포스팅까지 했으니 앞으로 잊을 일은 없을테니 머지 않아 지르게 될 가능성 대폭 상승.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8/11 20:51

데모는 어제인가 엊그제 나왔으나 다운만 받아놓고 묵혔다가 오늘 살짝~


1. 사람 움직임이 조금 가볍다. 대신 자동차는 묵직한 맛이 좋다. 사람 움직임은 기본이 달리기인 상태에서 조금씩 움직이려다 보면 움찔움찔하는 것 같은 움직임이 발생하는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


2. 자동차 운전 설정에 노멀과 시뮬레이션이 있는데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고속으로 주행 중 방향을 틀었을 때 밀리는 정도가 시뮬레이션 쪽이 조금 더 큰 것 같았다는 애매한 느낌 정도. 설정이 문제가 아니라 핸드브레이크로 180도 회전을 시도했을 때 차가 밀리고 타이어가 헛돌면서 바닥을 긁을 때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무척 인상적.

자동차 운전 시, 리미터 기능이 있다. 세인츠로우 2의 속도 고정과 비슷한 개념인데, 액셀을 원없이 누르고 있어도 40(마일인지 km인지는 잘 모르겠지만)까지만 올라가는 기능. 운전 중 색다른 것이 있다면, 충돌이 발생하면 운전자에 대미지가 들어간다. 정면 충돌을 크게 할수록 대미지의 수준이 높아지는데, 다행히도 체력은 자동 복구. 하지만 열심히 공격받을 때 충돌까지 추가되면 다른 게임에서는 맛볼 수 없던 위태로운 상황이 자주 일어날 듯. 데모에서는 운전 중 총격전 기회 無.


3. 엄폐 시스템은 버튼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한 번 들러붙으면 버튼을 다시 누르기 전까지는 떨어지지 않는 특성. 어떤 면에서는 편하지만 급할 때엔 조금 불편할 듯. 들러붙는 대상에 따라 자세가 자동으로 변화하는, 그러니까 올라가는 계단 옆 벽에 붙었을 때 올라가면서 서서히 눈 높이가 달라지는 부분은 꽤 괜찮았다. 엄폐 대상이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어도 엄폐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달려가 붙는 것도 편했다.


4. 게임 중 수집 아이템을 획득할 때 주위를 살피는 주의가 필요할 듯. 데모에서는 플레이보이 잡지를 몇 개 얻을 수 있다. 얻는 즉시 내용물(?)이 화면이 표시되는데 수위가 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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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부분은 블러처리


 내 방의 경우 방문을 열면 정면으로 모니터가 보이는 구조여서 더더욱 조심해야 ...;; 이런 수집 아이템이 50개 있다고 나오고 데모에서는 더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두 개 찾았다.


5. 총을 쏘는 맛이 꽤 좋다. 특히 샷건이 좋은데, 생각보다 사정거리가 길고 정확도가 높다. 권총이나 기관총 등도 적절한 사운드 표현. 맞고 쓰러지는 적들 표현도 괜찮고...


6. 데모에서는 집 밖으로 나가 거리를 배회하는 것에 10분 제한이 있다. 물론 다시 시작해서 다른 방향으로도 돌아볼 수 있어 많이 하면 할수록 더 많은 것을 보겠지만, 아무튼 도시의 풍경이 상당히 좋다. 행인들의 모습이나 움직임도 그렇고.. 거리를 지나다니는 자동차들도 볼만하고..

공원에서 구두 닦으면 1달러.


7. 무엇보다 주인공이 미남이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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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매 일정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해외 발매 후 얼마 안 있다 들어올 것 같으니 빠르면 9월 초 쯤? 구매 예정.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8/11 14:22

스위든 스톡홀름에 있는 게임 교육 센터 Futuregames Academy에서 일종의 프로젝트로 6명의 학생을 배정해 6주 만에 완성했다는 게임 Mirage. 데모를 해보게 됐다. 상용 버전이 있어서 그를 소개하기 위한 데모가 아니라 실제로 데모밖에 존재하지 않는 게임이다. 저주로 산산히 부서진 거울 조각이 되어 저주를 되돌리기 위한 여행이라는데 주인공이 유리조각이라서 독특하다. 게임이 무척 재미있다거나 구성지다거나 하지는 않다. 그저 실험작이라는 생각만 들지만, 매력적인 구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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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진행하는 주체는 작은 유리조각들. 바람의 힘에 밀리기 때문에 뒤로 돌아갈 수 있는 구역은 상당히 제한적이어서 자동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게임의 분위기지만 간혹 그렇지 않은 구간이 있어 그냥 곗ㄱ 밀려다니기만 하는 게임도 아니다. 작은 유리조각들이기에 어딘가에 모든 유리조각이 부딪혀버리면 사망으로 간주. 이전 체크포인트로 돌아갈 수 있다. 슈팅 게임이기에 슈팅을 할 수 있는데, 진행 주체가 되는 유리조각들을 직접 날려 괴물들을 없애야 하기 때문에 몸을 바쳐 전투를 하는 셈.  적들을 향해 쏘고 나면 유리조각 수는 줄어들게 되는데 근처에 있는 반짝이는 크리스탈을 부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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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세게 부는 구간에서는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장애물에 걸려 사망하므로 방향 잡기에 신중해야 하며, 그런 약점이 있기에 흡입력을 이용해 공격(이라기보다는 흡입 그 자체)하는 괴물도 등장. 나름대로 보스도 등장. 구성 요소만 놓고 보면 매우 전형적이고 썩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수려한 배경(폐허가 된 것 같은 분위기지만)에 쉽게 부서질 수 있는 유리조각으로 진행하는 것은 신선했다. 같은 적을 다시 물리쳐야 하는 일이 없도록 사망 시 이전 체크포인트로 돌아가더라도 적에게 공격하던 것은 그 상태 그대로 저장되는 친절함도 살짝 고마웠다. 배경 스토리를 시로 전달하는 것도 분위기를 살리는 데에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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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경험을 얻는 차원에서 해볼만은 하다.

Mirage Demo @ Softpedia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8/0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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