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하지 못하고 꽂아둘 수 밖에 없는 게임들이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해 요즘은 예약 구매를 가급적 하지 않는 편이다. 물론 툼레이더라든가 몇몇 목빠지게 기다렸던 게임이 나온다면 당연히 하지만 전체적으로 발생 빈도가 상당히 줄어든 편. 올해 들어서 처음 예약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게 만든 게임이 레고 인디.

처음에는 '발매된다니 기회 봐서 사면 되겠지' 싶었는데, 마침 예판 페이지에서 발견한 유혹의 글귀가 마음을 설레이게 만들고 결국 예약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설레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찜찜함이 있었으니...

"예약한 분들께는 레고 인디 열쇠고리를 드립니다(여기서 혹했는데..). 하지만 레고 인디, 인디 아부지, 그리고 별로 개의치 않아도 될 법한 관련 캐릭터 열쇠 고리 중 하나를 랜덤 발송합니다(상당한 찜찜함이...)"

오늘 게임이 도착했다. 상자를 열기까지 열쇠고리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뽁뽁이 포장 아래에 뭐가 있어 볼록 튀어나온 것이 보였다. "아!! 열쇠고리.." 꽤 포기하고 있던터라 뭔지 확인이나 해보자..고 뽁뽁이를 열었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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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정품 레고로 레고 레떼루까지 붙어 있는데다 워낙에 섬세한 인쇄로 실생활 열쇠고리로 활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마땅히 둘 곳이 없어 책장에 앉혀 놓으려고 했더니 옆에 매고 있는 가방이 엉덩이 아래로 내려가는 불상사가 생겨 할 수 없이 내내 서 있어야 하는 운명. 앉지 못하는 인디는 조금 불쌍하지만, '랜덤' 또는 '경품' 등에서 웃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으니 난 기쁘다.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8/07/01 17:02

윈도우에서 실행되는 래리 시리즈를 확보하고자 다운로드 구매를 통해 래리 컬렉션을 구입했다. 래리 7(7편부터 윈도우 버전)은 다행히 국내에 들어온 버전을 갖고 있었고, 8편은 호기심 반으로 다운로드 구매를 통해 Uncensored 버전을 갖고 있던터라 이전 버전에 대한 욕심이 불타올라 벼르고 있던 Leisure Suit Larry Collection을 다운로드 구매했는데...

1편은 256색 버전이 포함되어 있고, 모두 DosBox에서 실행하게 해놓았고, 별도의 런쳐를 제공해 원하는 버전을 실행하기 편하게 만들어놓은 것도 좋긴 한데.. 4편이 없다!! 포함된 버전은 1, 2, 3, 5, 그리고 6. 구매 페이지에 달려가서 구석구석 살펴보다 보니 상자 표지로 보이는 작은 이미지를 발견했는데 '풀버전 5개 포함' . ....!

기억에 제일 야했던 것이 2편, 그 다음이 4편이었는데... (5편을 4로 착각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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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았다!!


Update: 4로 잘못 기억하고 있던 5편을 그렇게 애타게 찾은 이유 - 당시 사블 소유자만 들을 수 있다는 소리(?)를 사블2.0을 갖고 있었음에도 들을 수 없었기에 ...;;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8/06/24 11:01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United Abomination 앨범을 오랜만에 꺼내 듣고 있는데 귀에 익은 단어들이 갑자기 반복해서 나왔다.

기어저브워 기어저브워 ...

어?

앨범 발매 전에 블로깅도 했었고, 그 앨범을 산 것인데, 앨범이 별로 마음에 안 들어 사자마자 던져놓았기 때문에 잊고 있었나보다(그래도 이 앨범 덕택에 별로라고 생각했던 이전 앨범이 더 좋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칭찬할만..). 새로운 걸 발견한 것 같아 약 1분 간 즐거웠다. 뭐지? 뭐지? 하는 동안 기억이 났고 그 순간 신선도 급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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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신선한 경험과 좋은 기억도 좋지만 이 앨범을 아마존에서 샀다는 것도 함께 생각나버려 총합은 오히려 마이너스.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8/06/23 18:47

스포어 크리처 창조기(생성기가 더 어울릴 것 같지만 한국 EA의 독특한 센스란..) 데모가 공개된 지 대략 1주일 만에 본편을 사볼까 해서 찾은 EA 스토어. 가격은 만 원. 사려고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를 하려고 하니 묘한 멘트가 눈에 띄었다. "다운로드 연장" 3,499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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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가요?(귀엽게 보이려고 이렇게 쓴건가?)링크를 누르니, 기본 구매를 하면 6개월 동안 다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연장 서비스를 신청하면 2년 간 다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보험같은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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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받는 사람마다 별도의 공간에 파일을 보관해주는 것도 아닐텐데 겨우 2년이라는 기간을 정해놓고 돈을 받어? 해외 다운로드 판매 업체를 사용해봤어도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EA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 3,500원도 아니고 3,499원은 또 뭐야?

아무튼 설치하려니 데모 버전을 제거하라고 해서 제거하면서 기존 데이터를 삭제하지 않도록 했더니 데모에서 만들어놓은 내 첫 생명체 Grrrrr( r 개수는 기억나지 않지만..여튼 다수)를 불러들일 수 있었다. 늘어난 부품을 이용해 손을 좀 봐줘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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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한 것은 아니나 만들다 보니 공룡스러운 모습이 됐...
(원래는 목이 조금 더 길었는데, 여러 동작을 시연하던 중 주먹 휘두르기 시 주먹이 적에 닿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채고 목의 길이를 줄여 짜리몽땅해졌다)

스포어 @ EA Korea


시간 날 때마다 하나씩 계속 만들어봐야겠다.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8/06/23 13:41

천만 다행이라는 글을 등록한 이후 그리드 데모를 더 이상 할 새가 없어 못했는데도 연습이란 게 약효가 있긴 있었나보다. 여전히 점수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00만.. 데모에 있던 바로 그 코스에 동일한 차량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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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코너에 대한 적응력까지 생겼는지 대개의 경우 점수가 좋다. 데모에서 익스트림 난이도를 선택해 AI 차량이 150만 점을 낸 것은 게임 속 AI 선수들의 일반 점수가 아니었다. 실 게임 커리어 모드 중 상당히 후반에 속하는 것인 듯 하다. 이제 막 시작한 그리드 월드 모드의 초반 선수들은 결승전까지 가도 익스트림 난이도를 해도 50만 점을 넘지 않는다.

그래서 아무튼 상당히 널럴한 편인데 드리프트 모드만 그렇고 나머지는 상당히 타이트하게 설정되어 있어 하나하나 넘어서는 맛도 솔솔. 게임 모드도 정말 다양하다. 데몰리션 더비도 있다(얼마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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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이름은 없고 드리프트용 서킷이라는데, 데모에 있던 코스와는 달리 장애물이라는 게 없어 드리프트 콤보 이어가기가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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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

채 하루를 넘기지 몬하고... 드리프트용 서킷 기록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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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8/06/14 10:36

확실히 실시간 12시간이라든가 24시간은 정규 커리어 모드에서 하기는 힘든 경기일테니 따로 빠져 있는 것이 한편으로는 고마운 일이었는데, 르망을 간판에 걸고 나온 게임이 아니었던 만큼 관련 경주는 그다지 '흥분될만한' 수준은 아닐 것 같다.

1. 24시간을 통째로 달리는 것을 해봤을 리가 없지만, 확실히 날씨는 없는 것 같다. 르망에서 '비'는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인데 이것이 없이 일단 밍숭맹숭하다.

2. 자동차 대미지는 있는데 기존 레이스 드라이버 시리즈와는 달리 연료 개념이 없다. 그래서 피트도 없다. 날씨가 바뀌지 않으니 타이어를 교체할 필요도 없고, 연료도 없으니 피트에 들어갈 일이 따로 있나? 그래서 없는 것이 당연한데.. 24시간을 논스톱으로 달리는 것은 피트 개념도 있고 날씨 개념까지 있는 게임과 비교하면 천지 차이.

장시간 돌아야 하기 때문인지 다행스럽게도(?) 다른 게임 모드에 비해 자동차 차체가 비교적 튼튼한 편이다.

3. 간판 레이스도 아니고 이미 그렇게 만들어졌으니 그런 부분은 그냥 그렇게 아쉬워하기도 하고 이해도 하고 넘어가면 된다지만, 트랙 위를 달리는 느낌이 잘 살아 있어 '달린다'는 그 자체가 상당히 재미있다는 점은 인정. 노면의 자잘한 변화까지 그대로 차체로, 시야로 전달해주니 달리는 맛이 상당히 좋다(르망 뿐 아니라 다른 트랙의 다른 경주도 마찬가지지만 르망 트랙 자체가 워낙에 다사다난한 구조라 다른 트랙에 비해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지금 당장 르망 모드에는 이러저러 아쉬움이 가득하게 됐지만 몇 랩 달리다 보니 다음 순서로 잡혀 있는 F1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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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풀로 달리기는 여러 여건 상 불가능할 것 같지만 조금 널럴한 틈을 타(그런 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는다) 12시간 모드를 도전하는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8/06/12 01:59

플레이아시아에 PS3용 F1과 함께 주문했다가 너무 늦는 감이 없지 않아 더 빠른 쪽으로 변경해 결국 오늘 받았다. ..쇼핑몰을 변경하면서, 애초에 계획했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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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돌 버전과 PC 버전을 함께 얻어버렸다. 하지만 삼돌 버전은 친구에게 빌려주기로 했고, 선호 플랫폼인 PC로 먼저. 하지만 친구가 국산 삼돌에서 잘 도는지 확인해보라고 해서 스타트는 삼돌로 먼저 끊었다. 그만큼 PC 버전으로 시작할 때 신선도는 떨어지겠지만 ..

극단적으로 짧은 첫 인상:
1. 주긴다
2. 르망 트랙은 처음부터 선택해서 50랩까지 돌아볼 수 있다 --> Cooooooool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8/06/11 17:53

마지막 포스팅을 하고 자려고 주섬주섬 챙기다 문득 눈에 들어온 블로그의 사우스파크 버전 라라. 다른 그림으로 교체할까 생각하면서 눈을 돌리다 들어온 라라 피겨. 언제 샀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연히 10년이 넘어서인지 그 사이 몇 번 닦아주곤 했지만 여전히 꼬질꼬질한 모습이 보였다. 처음엔 닦을 수 있는 부분만 닦아내자...였는데 닦다 보니 드라이버까지 꺼내 분해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분해해 보이지 않는 구석까지 모두 청소해버렸다. 자그마치 2시간이나 소요됐다.

목욕 작업 막판에 배경에서 떨어져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각도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는 생각에 사진으로 몇 장 남겨두기로 했다. 조립하고도 몇 장. 그 중 몇 장의 흔적은 블로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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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이사 때 부주의로 라라가 옆으로 휘어 기울어졌다. 그래서 똑바로 세워볼 생각을 하고 발 밑에 놓아둘 물건을 찾다보니 마침 다른 라라 피겨 셋트에서 남은 기관총이 따로 돌아다니는 것을 발견. 굴리지 말고 발로 잡고 있으라고 했다.

분당에 있던 EBGames(당시 분당에도 있었다)에서 얻은 툼레이더 2 막판 잠수복 라라.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8/06/07 04:31

요즘 들어 다른 은행도 마찬가지지만 카드 이용 내역이 있는 곳이면 론 서비스 받으라고 난리다. 전화로 오면 끊으면 끝이지만, 우편물 스팸은 속에 뭐가 있는지 몰라 일단 한 번은 뜯어야 한다. 개인 정보가 조금이라도 담겨 있으면 찢어서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오늘 낮 쯤 현금 서비스 행사가 있다며 전화가 왔길래 관심없다고 하고 끊었는데, 마침 우편물 광고가 오늘 도착했다. 뜯자마자 눈에 띈 제목은 'Wii 경품'

그래서 열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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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 이상 현금서비스를 받으면 전부도 아니고, 30명한테만 Wii를 준단다. 경품이란 게 항상 그런 것이긴 하지만, 표면적 수치 상 이번에는 좀 웃겼다. 대체로 경품은 화끈하게 거는 경우가 많다. 돈 주고 사기는 어렵거나 아깝고, 준다면 '혹시나' 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25만원 가량 하는 상품을 걸고 50만원 이상 쓰라니..

뭐 현금 서비스를 꼭 받아야 한다면 해볼만할지도 모르겠다.
Wii가 경품이 아니었다면, 내 블로그에 등록되지도 않았을 듯.
(괄호 속에 '위'라고 발음을 붙여놓은 정성은 인정)

미안~ KB~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8/06/05 17:54

영국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는 5월 30일에 이미 발매되어 '절찬리 판매 중'이라는 메일을 한 통 받았지만 유럽 쪽에서 구매하는 건 여러모로 부담스러운지라 게임스탑을 알아봤으나, 해외 구매 부문을 일시적인 건지 영구적인 건지 아무튼 막아놓은 듯 하여, 다른 방법을 찾다 결국 플레이아시아에서 UPS로 주문했다.

플레이아시아는 북미 쪽 매장이 아닌지라 UPS로 배송 신청을 해도 약 14달러 정도 밖에 들지 않아 배송비에 대한 부담이 게임스탑이나 반즈 앤 노블을 이용하는 것에 비해 반도 안 되지만, 그래도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게임 목록들을 들쑤시다보니 생각난 PS3용 F1. 데모는 슬쩍 해본 적이 있지만 국내 수입 판매점이라든가 기타 포럼 등에서 별다른 언급을 본 적이 없는 F1을 함께 주문하기로 했다. 데모를 많이 해본 것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았던 기억도 있고 해서...


배송료 부담은 덜한데, 여기도 나름대로 수입 업체이기 때문인지 타이틀 가격은 절대로 저렴하지 않다. 그리드의 게임스탑 가격은 39.99달러. 하지만 플레이아시아에서는 49.9달러. 그래도 국내 수입 대행 업체 가격이 68,000원인 것에 비하면 나은 편. PS3라는 이름의 PC 게임은 왜 그리 비싼지...

개타리 코리아를 통해 국내에 발매된다는 얘기가 있지만, 언제 나올지 알 수 없고, PC 버전이 발매될지도 알 수 없어(...라는 변명을 붙였지만, 빨리 해보고 싶어서...-_- ) ...그냥...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08/06/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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