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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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던 오브 워 2 원작에 DLC 형식으로 추가된 액션 기반 멀티플레이 모드였지만, DLC가 공개될 즈음 DOW2를 하고 있지 않기도 했고 '멀티플레이 모드'에 별다른 관심이 없기도 해서 그냥 넘어갔었다. 확장팩 덕분에 다시 찾아온 기회에 메뉴에 기본으로 자리잡고 있어 한 번 해볼까 하고 들어가봤다가 그대로 중독되어 버렸다.

디펜스 유형의 게임처럼 웨이브 단위로 적들이 몰려 나오고 최대한 살아남으면서 버텨 최종 20번째 웨이브까지 도달해 마지막 보스 케이어스를 물리쳐야 하는 것인데, 살아남은 웨이브 단위로 일정 수준의 경험치를 얻어 레벨을 올려 진행한다. 싱글플레이 모드처럼 경험치를 얻고 레벨을 얻지만, 싱글플레이 모드와는 달리 레벨 상승이 체력이라든가 공격력 상승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새로운 워기어만 제공할 뿐이어서 갖고 있는 장비를 적당하게 구성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공격과 방어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물론 잘 하는 사람들의 장비를 대기실에서 확인할 수 있어 같은 종류의 캐릭터를 사용한다면 참고도 가능. 문제는 레벨이 높아진다고 해서 반드시 더 좋은 워기어를 받게 되지는 않으며, 특별한 공격용 무기 또는 마법을 제외하면 오히려 레벨이 높아질수록 안 좋은 장비들이 지급 ... 생각하기에 따라 다를 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현재 사용하는 장비 중 두 개만 레벨 10~15 사이에 받은 것이고 나머지는 모두 레벨 5미만 시 얻은 장비들.

최대 3명까지 한 방에 들어갈 수 있고 3명이어야 게임이 시작되며, 진행 중 누군가 사망하면 근처로 달려가 부활 가능. 셋 모두 죽으면 끝. 처음에는 별다른 워기어를 갖고 있지 않고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해 다른 사람들이 살려주기를 기다리는 것이 전부였지만, 요즘은 그래도 꽤 오래 살아남는다. 어떤 게임은 랙이 심하게 걸려 참여했던 사람들 중 일부 또는 전부가 방에서 수동으로 나가거나 연결이 끊기기도 하는데, 초기에는 웨이브 8까지가 한계였다가 요즘은 혼자로도 웨이브 10까지는 버틴다.

주력 캐릭터는 던 오브 워 2 원작에서 이를 갈았던 티라니드의 하이브 타이런트. 약 70여 회 정도 진행하면서 골고루 만나다 보니 그나마 터득한 것이 있다면, 많은 웨이브를 버티려면 최소한 엘다 캐릭터(Farseer)는 반드시 필요하고, 나머지는 뭐가 되든 상관없으나 스페이스 머린 정도면 괜찮다는 결론. ('아무나'에 속하는 티라니드 사용자 ..-_- )

20까지 가려면, 최소한 방에 참여하고 있는 플레이어들이 모두 웨이브 18에서 19까지는 한 번도 죽지 않고 가는 것이 가장 좋은데 친구 목록에 쓸만한 플레이어가 있어 초대를 해서 파티를 구성하지 않는한 그렇게 되기란 쉽지 않다. 재미있게도 매치 검색 기능을 사용하면 파티 구성에 높은 레벨과 낮은 레벨을 몰아넣는 특성이 있기 때문인데, 간혹 운 좋게 잘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경우도 있 ...지만 여태까지 100여 회 게임 중 딱 두 번 경험했다. 낮은 레벨 플레이어 입장을 생각한 구성이고 덕택에 배우기는 했지만, 가끔 '20까지 가보고 싶다!!'고 생각할 때에는 아쉬움도 있었다.

이제는 친구 목록에 초대해 주는 사람들이 생겨서 더 이상 아쉬워할 필요가 없 ...지만 그들의 플레이 시간이 주로 이른 새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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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스탠드 덕택에 친구 목록에 네 명이나 추가됐는데, 한 명 빼고 나머지는 주력 캐릭터가 다르다. 한 명은 극초반 시절 많이 가면 웨이브 8까지 갈 수 있던 상황에서 거의 혼자 웨이브 12까지 오크로 버텨낸 사람, 한 명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소서러 사용자 중 소서러를 매우 잘 쓰는' 사람. 그리고 나머지는 스페이스 머린과 티라니드.

웨이브 15까지는 아무도 죽지 않기만 하면 대충 버티기만 해도 갈 수 있지만 16부터 적들 화력과 체력과 능력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19까지는 말 그대로 '살아남기'. 20이 되면 양상이 다시 바뀌는데, 오늘까지 딱 두 번 가봤다. 19까지는 몹들이 죽으면 끝이지만 오늘 친구 목록에 추가된 사람 말로는 20에서는 모든 몹들이 최종 보스 죽기 전까지 무한 부활. 그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단다. 하지만 최종 보스를 어디 한 군데에 몰아넣기만 하면 쉽다는데 몰아넣기가 쉽지 않으니 ...

언젠가 20을 깨보는 날이 올것인지 ...말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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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보스 Chaos



여태까지 한국 사람은 딱 두 명 봤다. 게임 로딩 중에 다른 사람들의 핑을 확인할 수 있는데 80 미만이면 모두 한국 사람. 나머지는 미국이나 유럽. 친구 목록에 들어온 사람들 중 한 명은 영국 사람, 한 명은 프랑스 사람, 다른 두 명은 미국인.
 
던 오브 워 2 원작만 갖고 있어도 할 수 있는 모드지만, 소서러와 티라니드를 사용하려면 확장팩 필요. ...하다고 되어 있다.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10/03/31 06:21



대략 4년 전 쯤, 꽤 흥미로운 게임을 경험한 적이 있다. 지금은 2.0이 '판매'되고 있지만, 무료로 배포되던 게임으로 Strange Attractors라는 원 버튼 게임. 당시 IGF(Independent Games Festival)에서 원 버튼 게임 개발 부문에서 우승 후보까지 올라갔었다는 게임으로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단 한 개의 버튼을 조작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것이었다.

Strange Attractors는 PC용 게임인데, 지난 해에는 콘솔까지 영역이 확대되어 Gamma 4라고 해서 삼돌 컨트롤러의 A 버튼만 사용하는 게임 개발 대회가 시작됐다는 소식도 찾았다.

게임 대회가 있는 만큼 지금까지 공개된 원 버튼 게임의 종류는 매우 많은데 그 중 일부를 목록으로 만들어 정리해놓은 사이트도 있다.

One-Button Games @ Moby Games

하지만, 스페이스바를 누를 방법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버튼이 한 개 뿐이어도 여전히 게임을 할 수 없을텐데, 26일자로 흥미로운 게임이 하나 발표됐다. 눈동자로 움직이는 게임. 영국의 Imperial College 학생들이 만든 것으로 눈동자를 움직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눈동자를 움직여 게임을 하려면 장비가 필요한데 생각보다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발표한 게임은 Pong. 패들을 좌우로 움직여 좌/우/위의 벽면을 맞고 떨어지는 공을 위로 쳐 올리는 게임.
Playing "Pong" with the blink of an eye @ Imperial.ac.uk

게임까지 만든 것은 아니고, 오픈 소스를 이용해 장비를 활용하는 샘플을 선보인 것. 설명에 의하면, 적외선 장치와 웹캠이 붙어 있는 특별한 안경을 착용해야 하고, 웹캠은 랩탑 컴퓨터에 연결되고, 웹캠이 촬영하는 눈동자의 움직임을 게임 내 패들 움직임과 동기화시키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작동하는 게임.

단순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극단적으로 단순한 게임을 사용한 것이라는 설명이 있었다. 하지만 단순히 게임만을 위한 발명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눈동자의 움직임으로 휠체어를 움직이게 만든다거나 컴퓨터 화면의 커서를 움직이게 만들 수도 있어 활용폭은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는 만큼 넓어질 수 있다고도.

특별한 연구팀들이 눈동자의 움직임과 뇌파 활동을 연구하는 데에 사용하는 장비는 약 27,000파운드에 달하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이들이 게임을 구동하기 위해 만든 '특별한 안경'은 겨우 25파운드의 비용을 들여 만들 수 있던 만큼 비용면에서도 메리트가 있다는 것이 더욱 매력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만약 이 기술이 제대로 상용화되기 시작한(할 수만 있)다면,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움직이기 귀찮은 사람을 위한 게임 장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

비싸지만 않다면 해보고 싶은 사람 많을 듯.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3/30 01:55


근원을 알 수 없이 어디선가 마구 쏟아져나와 게임의 주체측 뿐만 아니라 적대적인 진영까지도 위협하던 티라니드를 상대해야 했던 던 오브 워 2와는 달리, 주체측의 누군가가 배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케이어스라 일컫는 오래된 악의 집단에 결탁한 사람들을 물색해내고, ...(스포일러라 제외)해야 되는 확장팩 케이어스 라이징.

케이어스라는 하나의 따로 떨어진 종족이 등장하는 것 외에 악의 힘에 물든 장비를 사용한다거나 같은 편의 의지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 타락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는 설정이 있어 장비를 선택하는 것과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여러모로 선택해야 할 것이 늘어나 원작과는 훨씬 다른 진행의 재미를 얻을 수 있다(미션의 유형이 다양하다는 측면에서도 원작보다 낫다).

타락의 길로 접어들면 얻는 수준에 따라 일반적인 스킬포인트로 얻는 특수 기능(Traits)의 능력을 대체하는 악의 힘을 얻게 되는데, 능력 수준이 꽤 좋은 편이어서 매력적일 수 밖에 없지만 매뉴얼에는, 어느 수준에 달하면 분대가 탈퇴할 수도 있다는 경고 문구가 경고 문구처럼 보이지 않게 담겨 있다.

실제로 적어도 지금까지는 아무도 탈퇴한 적이 없었기에 다른 어떤 조건이 충족된다거나 특정 이벤트를 통해 그런 일이 일어나겠거니 했다. 다른 미션들의 강도도 본편의 그것보다 더 강한 편이어서 항상 조심을 한다고 했는데 어떤 미션에서 몰살당하는 처참한 결과. 그리고 미션 실패 후 자동으로 본선으로 돌아와버려 다시 들어가면 되겠지 했더니....만... 분대 중에 가장 믿음직스럽던 드레드노트 실종.

-_-;;

소리소문없이 탈퇴한 것이다..

분대 목록에서 드레드노트가 사라진 것을 보고 나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지나는가(타락 ...타락 수준 만빵 .. 탈퇴 ... 그만해 날 적으로 만들지 마!... 기타 등등) 싶더니 입에서 흘러나온 말. ... "일 났네 ..."

미션 또 실패하면 ...누군가 추가로 사라질 것 같은 두려움. 현재 커맨더가 타락 수준 가득. 가득이 되기 전에는 구원(Redemption) 기능을 가진 아이템으로 완화가 가능한데 가득이 되니 줄어들지도 않고 원작과는 달리 자동 생성되고 사라지는 옵션 미션이 없어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 ... 정말 ... Chaos. ...를 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듯.

드레드노트(데비안 쑬...툴.... ...툴툴툴...궁시렁궁시렁..)를 데리고 들어가도 몰살당한 미션을 없는 상태로 어떻게 깨라는 것인지 막막하기만 할 뿐...

티라니드 막판도 이런 기분은 아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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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10/03/28 22:51



원래는 지난 주에 받을 수 있을 것 처럼 보였으나 뭔가 착오가 생겼다 하여 오늘에서야 ..


1. 2편에서는 그러려니 했는데 3편 도입부에서 또 '체력/마력/기타 능력' 리셋이 되어버리니 뭔가 허무시리즈 같기도 하고.. ;;;


2. 대략 3시간 반 정도 진행. 퍼즐 등은 2편과 비슷한 수준으로 크게 어렵다거나 하지 않은 정도. 액션이 다수 추가됐는데 그 중에는 덜 신선한 것도 있고, 신선한 것도 있다. 덜 신선한 것은 다크사이더스와 같은 게임들처럼 다른 게임에서 차용한 액션들과 비슷한 것들이 많기 때문인데, 새로 추가된 액션은 새로운 무기와 관련되어 있다거나 마법과 관련된 것들. 그 외에 헤엄을 칠 수 있다거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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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음성이 한국말로 들리는데 자막도 지원. 2편에서 배경 사운드에 묻혀 음성을 일부 듣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눈으로도 상시 확인 가능하니 소리를 놓쳐도 문제 없음. 물론 아직까지는 묻히는 일은 없었다. 다만, 성우 연기 또는 음성의 효과 부분에서 조금 아쉬운 것이 있다면, 덩치가 거대하더라도 울림이라든가 그런 것이 없이 두 사람이 마주하고 대화하는 그런 느낌이 든다는 것. 뭐..그래도 감지덕지...지만...


4. 그래픽은 여태 공개됐던 것 만큼 좋고 음악은 시리즈가 항상 그랬던 것처럼 장중하고 장엄한 그런 분위기.


5. 기본 무기 혼돈의 블레이드..말고 스토리 전개 상 조금 다른 이름과 모습의 무기를 얻게 되는데(모양은 동일) 예전처럼 휘둘러 적에 부딪힐 때마다 진동이 오기는 하는데 조금 약해진 감이 있어 허공에 대고 때리는 듯한 느낌이 난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


6. 트로피 항목들 한글화도 인상적. 게임을 진행하면서 처음으로 보게 되는 트로피 메시지가 화면에 등장했을 때 얼마나 웃었는지.. 꽤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한글 제목이 너무 웃겨서 웃어버리고 말았다. 그 뒤에도 몇몇 항목들 제목들이 코메디 수준. 최대한 항목을 미리 확인하지 않고 진행하는 것이 다른 의미에서 더 큰 즐거움을 줄 듯.


7. 무기의 종류가 다양해진 덕분에 상자도 조금 늘어났고 오브의 종류도 늘어났다. 단순히, 칼, 활 등의 의미가 아니라 조금 다른 의미.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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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설치도 하지 않는데 로딩도 느리지 않다. 맨 처음 디스크를 실행해 저장해놓은 데이터를 불러오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로딩은 조금 긴 편인데, 일단 시작하고 나면 그 뒤는 로딩이 없다. 컷씬 배경으로 로딩하는 듯.


9. 전작을 해본지 오래되서 잘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회피 동작이 한 템포 느리게 작동했는지.. ? 특별한 공격 패턴을 갖는 ...주로 보스전의 경우 패턴 파악은 되는데 입력에 비해 한 템포 느리게 구르는 바람에 얻어맞는 일이 꽤 잦았다. ... (2편 다시 켜봐야 되나...-_- )


10. 과도하게 잔인하다. 스크린샷으로도 충분히 잔인했지만, 그것을 직접 행하고 과정을 목격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 무슨 일이 벌어질지 확실히 알게 되는 경우 고개를 돌리기도..-_-


이제 남은 건.. 엔딩까지 달리는 일. ...
dow2도 마무리해야 하는데... -_-;;

gow or dow ... ;;;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3/22 23:48

데모를 해보니 마리오카트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이 있어 예판으로 지를까 하다가 예약을 하면 에이펙스를 준다고 되어 있어 발매 후로 미뤘다가 까먹고 있던 중 마침 생각난 것이 있어 함께 질렀다. 근데.. 예약도 아닌데 에이펙스 동봉. 그래서 에이펙스 2개 ...


1. 소닉 캐릭터와 젯셋 라디오, 추추 라킷, 버추어 파이터, 삼바, 알렉스 키드 등 총 22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는데 처음부터 모두 선택할 수는 없고 달리는대로 달려서 돈(?)을 벌어 상점에서 구입. 코스도 구입을 해야 하는데 멀티 플레이 모드로 들어가면 구입하지 않아도 경험 가능.


2. 아이템 기반이면서 드리프트와 점프 후 공중에서 스턴트 액션으로 부스터를 모아 사용하며 진행하는 액션 레이싱. 마리오 카트의 경우 부스터를 얻으려면 조금 까다로운 조작을 해야 하는데 소닉 레이싱은 그냥 돌면서 브레이크 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드리프트가 시작되고 계속 눌러 일정 시간이 지나면 1단계, 2단계, 그리고 최종 3단계까지 부스터가 충전이 되는 식이어서 학습 시간이 거의 없으면서 초반부터 속도감 넘치는 질주가 가능하다.


3. 속도감있게 질주하는 것은 좋은데, 코스 미니맵이 없어 복잡한 구조의 코스에서는 익숙해질 때까지 벽과 인사하거나 거꾸로 가거나를 반복해야 하는데 코스 중에 상당히 난해한 구조로 된 것이 몇 개 있다. 길가 표지판처럼 붙어 있는 화살표로 방향을 알려줘도 헷갈리는 코스들. 미니맵이 있으면 참 좋았을 듯. 코스 구조와는 상관없이 쭉 뻗은 막대로 각 선수들의 위치를 보여주기는 한다.


4. 대부분의 아이템 기반 레이싱에서 사용하는 무기들. 화면이 위/아래로 뒤집어지는 것을 제외하면 크게 색다른 것은 없는 듯.


5. 자동차는 캐릭터에 고정 제공이어서 특정 성능과 특성을 원하면 캐릭터를 바꿔야 하는 것은 조금 불만. 소닉의 분홍 여성 캐릭터 에이미를 주로 하고 싶은데 자동차 성능이 마음에 안 들어서 아쉬움. ... 아주 많이.


6. 경주 후 돈을 계산하는 부분이라든가 기타 몇몇 부분에서 아웃런 2의 향기가 난다. 마일리지를 돈으로 사용하는 것도 그렇고, 등급이라는 것도 그렇고. 그래도 아웃런 2보다는 낫다. ...;;


7. 코스 역시 여러 세가 게임의 분위기를 차용해 꾸민 것들인데 각 코스의 NPC(?) 장애물도 해당 테마를 따르는 것이 재미있다. 하우스 오브 더 데드를 테마로 한 큐리엔 저택 코스의 장애물은 좀비 등.


8. 멀티플레이는 방 찾기 하면 방 목록이 나오는데 들어가려면 없다고 하고 다시 검색해보면 또 있고 몇 판 하지도 않았는데 방이 폭파된 것이 세 번. 조금 불안한 듯.


9. 스크롤 속도가 크게 문제는 되지 않는 것 같은데 30분 정도 달리니 눈이 퀭~ 해지는 것을 보면 문제가 있는 것도 같고 ... 더트 2는 30fps라고는 해도 두 시간 이상 달려도 문제없었는데 ...30도 안 된다는 것인지 ..


10. 멀티는 그렇다치고 싱글이라도 각종 미션 모드, 네 코스 묶음으로 총점 합산해 승부를 가리는 그랑프리 모드에 항목들이 꽤 많고, 개별 싱글 경주도 가능하고, 타임 트라이얼도 따로 준비해놓고 있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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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스는 그때 구입하지 않았더라도 결국은 할 운명이었다는 의미인 듯 ... =)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3/19 20:44

메일함을 열었더니 엑박 닷컴에서 메일이 두 통 날아와 있던데 하나는 피파 10 홍보 메일이고, 다른 하나는 헤일로 레전드라고 하는 애니메이션 타이틀 홍보 메일이었다. DVD와 블루레이로 발매될 예정이라는데 메일 내용 한구석에 조그맣게 '삼돌 아케이드 버전'을 주는 이벤트가 있다는 메시지가 있었는데 슬쩍 봤을 땐 '간단한 질문에 답변만 해도 참여가 되고 4명에게 아케이드 버전이 제공되는' 컨테스트처럼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경품이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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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질문에 답변만 해도 아시아에서 총 4명에게만" 주어지는 삼돌 아케이드 ...;;
대상 지역이 한국도 아니고 '아시아' ...

"어서 친구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알려주세요" ..도 웃기지만 더 웃긴 건 방문해보라는 사이트를 클릭하면 메모장이 떠버린다는 사실. 페이지가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그냥 메모장이 소스를 들고 열린다.


아시아에서 4명이면 경쟁율이 대체 어느 정도인지...
(우연히 페이지 접속이 되는 사람들만 걸러내려는 계략이라면 경쟁율은 생각보다 낮을 지도...)

그냥 웃으라고 보낸 '웃음 배달 서비스' 메일인 듯.

Update: 이벤트 페이지 정상화.

헤일로 레전드 출시 기념 이벤트

가급적 많은 아시아인들의 참여를 바라는지 이벤트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고 5월 20일 발표. 한 번 입력은 해보기로.. =)



Posted by Sexydino
Etc. l 2010/03/19 14:40

드디어 공개됐다. 해외 발매 시기가 4월 17일 정도로 잡혀 있어 국내에도 그 쯤 발매될 것 같은 와중에 공개된 데모. PC 버전은 데모 계획이 없다고 못박고 있어 해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도 하고.


1. 데모 레벨을 완료한 느낌: 조용한 람보. '소리없는'이 아니고 그냥 '덜 시끄러운'이라고 하면 맞을 듯. 완전히 어두운 곳은 없고 조금 어둑어둑 한 곳이 있을 뿐이며, 패턴대로 움직이는 적들이 있어 타이밍 맞춰 조용히 이리저리 맘대로 활보에 가깝게 이동할 수 있는데 그렇게 어두운 곳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근처를 지나가도 모르고, 근처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누가 총 맞아 죽어도 모르고...


2. 레인보우 식스 베이거스에서와 마찬가지로 다수의 적을 마킹해서 타닥~ 또는 타다닥~ 쓰러뜨리는 총격 액션이 추가됐다. 적이 경계 상태일 때에는 작동하지 않는 것 같고, 적이 눈치채지 못하고 있을 때에만 가능한데, 경계 중이라면 그냥 조준해서 쏘면 끝. 내가 적을 볼 수 있는 거리인데 적은 나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너무 가까우면 총격을 시작하고 맞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죽어버리니 진짜 람보 게임처럼 하는 것은 불가능이지만 기존 스플린터 셀의 감각 10% 정도만 활용해도 충분하다고 보면 적당할 듯.


3. 최신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은 듯. 음파 탐지기를 이용해 벽 뒤에 있는 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오히려 기존 스플린터 셀보다 훨씬 더 진보적인 장비 ...배트맨 아컴?) 문 밑을 통해 건너편을 바라보는 좋은 장비도 있고... (예전에 공개됐던 동영상 중에는 문 밑을 깨진 거울로 비춰보는 장면도 있던 것 같은데...)


스플린터 셀이라고 하면 적어도 여태까지는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아무도 죽이지 않으면서' 이동을 하거나 처리를 하더라도 시체가 눈에 띌까 두려워 들쳐 업고 더욱 어두운 구석에 떨궈놓는다거나(실제로 1편은 시체 발견 회수가 누적이 되면 일부 레벨을 아예 지나갈 수 없게 강제하기도..) 혼자 있을 때를 노려 조용히 처리하고 그림자 속으로 다시 사라지는 그런 잠입 액션이었다고 하면, 컨빅션은 기관총으로 난사만 하지 않을 뿐 거의 람보 게임에 가깝게 눈에 보이는대로 처리해도 누구도 뭐라 하지 않는 그런 게임.

들킨 순간 마지막으로 한 행동의 실루엣이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디코이 풍선을 (자동으로)사용한 것같은 기능을 해버리고 적들이 거기에만 신경을 써버리니 자리만 살짝 옮겨주면 들켜도 들킨 게 아닌 상황이 되어버리고 그 때 다른 쪽에서 다른 방향을 보고 있을 때 그냥 대놓고 쏴버려도 그걸로 끝인 .. 오묘한 게임이랄까.


꼭... 스플린터 셀 모양의 어쌔신 크리드를 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하면 적당할 듯. =|

기대감 급강하~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3/18 21:35

용시대와 던 오브 워 2 확장팩이 비슷한 시기에 발매를 해버려 고심을 했는데 사정 상(?) 던 오브 워 2 확장팩부터 시작. ...이라고는 해도 바로 그 다음이 갓 오브 워 3로 일정(내일;;; )이 잡혀버려서 용시대 확장팩은 다음 달 말이나 해볼 수 있을 듯.


1. 설치를 하려고 디스크를 넣고 설치 시작을 누르고, 스팀 대화 상자가 열려 버튼을 누르니 표시되는 이상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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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필요 공간 1MB ...(???) '무슨 얘기야?'라고 생각하면서 Next 버튼을 연거푸 누르는데 설치 화면이 등장하지 않고 멈춤도 없이 'Run Now' 메시지가 담긴 마지막 단계 대화 상자 등장.

...?? 스팀을 통해 다운을 받나 싶었지만 스팀 열어보니 이미 '100%' ..

서...설마... 원본에 들어가 있던 것? (...뭔가 상당히 미심쩍다)
확장팩 디스크를 열어봤는데 내용물은 확실히 6.9GB. 파일 이름들 역시 'Choas Rising_disk1' 등으로 확장팩 이름인데 따로 설치 과정이 없이 곧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의심스럽다. ..


2. 게임을 시작할 때 원본 아이템으로 실행하면 게임 메인 메뉴에서 캠페인을 선택했을 때 버전 선택 버튼 2개가 마련된 화면으로 넘어가고, 확장팩 아이콘으로 실행하면 곧바로 확장팩 캠페인 접근 가능.


3. 게임 시작 옵션은 두 가지. 원본의 엔딩 데이터를 불러들여올 수도 있고 그냥 처음부터 하는 것도 가능. 그냥 시작하면 레벨 18에서 시작하고, 불러오면 엔딩 볼 때 레벨이 딸려 오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아무튼 첫 판 완료하고 나면 레벨 23. 원본에서 획득한 아이템 등의 정보가 그대로 따라오지만 일부 아이템은 사용 불가. 터미네이터 아머의 경우 테크머린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추가되는 분대에 테크머린이 있는 듯. 그 외에 성지를 충분히 획득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아이템 등이 있다.


4. 오! 확장팩 답게(?) 첫 판이 상당히 빡세다. 원본의 마지막에서 두 번째 티라니드 대부대와 싸우는 레벨과 흡사한데 막바지 부분은 그보다 더 힘들었다. 시작부터 버티기 한 판. 첫 레벨은 꽁꽁 얼어붙은 눈밭이어서 원본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신선함으로 시작. 첫 레벨은 선택 없이 지정된 멤버로 진행하고 그 다음부터 선택 가능. 바로 다음 판부터 Davian Thule을 사용할 수 있어 잔인한 첫 판 이후 약간의 심리적 평정 회복. ...


5. 무기 등의 아이템 설명 대화 상자에 능력치가 그래프로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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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제한이 높아졌으니 그에 맞게 스킬 포인트를 축적해 얻을 수 있는 능력들도 대거 추가. 일부 항목은 원본 끝낼 때 끝까지 찍어놨었는데 뒤에 상당히 긴 막대가 추가되어 하다 만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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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원래 확장팩은 원본과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는 것이 관례인데 이상하게도 첫 판 막바지 부분의 대규모 전투 시 스크롤 속도가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을 경험했다. 원본에서 티라니드 떼거지와 싸울 때도 없던 증상인데 ... 당연히 옵션은 원본 즐길 때와 똑같이 설정했다고 생각했는데 느려지니 앞으로의 전투에 대한 약간의 불안감. 물론 옵션을 낮추면 되긴 하지만 '예전에 이렇게 해도 잘 됐는데 왜 이래!!!'의 기분이랄까...

결론은 ...옵션 하향 조정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분간 기나긴 새벽이 이어질 듯.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3/18 18:05

일본 패미통 잡지에 의하면, 콘솔 역사 상 가장 무거운 게임기는 PS3. 2006년 11월 처음 발매된 모델의 경우 11파운드(약 5kg)로 게임기로 나온 하드웨어 중 가장 무거운 기계라고. 이후 발매된 슬림 버전이 7.05파운드(약 3.2kg)가 되어 삼돌 7.9파운드(약 3.5kg)보다 가벼운 하드웨어가 됐다. 생김새만으로 따지면 훨씬 더 무거워보이는 엑스박스의 오리지널 버전은 8.6파운드(약 3.9kg).

It's Official: PS3 The Heaviest Console Ever @ (Via)1Up

게임기 역사 상 가장 가벼운 하드웨어는 2005년에 발매된 게임 보이 마이크로. 2.82온스(약 80g).
 

PS3에 '가장 ...한'이라는 설명을 더 넣을 수 있다고 하면, 가장 따뜻한 난방기구라는 것도 가능. 게임기를 켜고 대략 30분 정도 지나면 방안 온도 4-5도 정도 쉽게 올라가버린다. 며칠 전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 실내 온도가 22도 아래로 내려가 벗어던졌던 스웨터를 다시 껴 입으며 아무 생각없이 내뱉은 혼잣말 "아 오늘 정말 춥네. PS3 켜야겠다" ... 말하는 순간과 그 후 몇 초 간 별 생각 없었으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너무 웃겨서 아침부터 혼자 xxx마냥 웃었다는...

여름에는 정말 힘들다.
어쩌면 진짜 이런 이유로 PS3 독점작들 대부분이 한여름(또는 여름에 가까운 시기)을 피해 발매되는 것일지도...

예제(북미 기준):
언차티드 1 - 11월
언차티드 2 - 10월
킬존 2 - 2월
갓 오브 워 3 - 3월
디먼쏘울 - 2월
헤비 레인 - 2월

삼돌 버전 독점작들도 대부분 이와 비슷한 시기에 나오기는 하지만(주요 연휴 기간이 연말연초에 몰려 있기 때문에) 헤일로 3(9월), 블루 드래곤(북미 8월), 데드라이징(8월), 닌자 가이덴 2(6월) 등 꽤 따스한 시기에 나오는 경우도 많아 확실히 뭔가 다른 느낌이...

...믿거나 말거나~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3/18 03:06

아직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이 없이, 영국의 Edge 잡지(Edge Online의 종이 버전)를 통해 기어즈 오브 워의 세 번째 버전이 내년 봄, 조금 더 정확히 4월 쯤 발매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엣지 왈 '정통한 미국 쪽 유통사'에 의하면 발매는 2011년 4월 경으로 예정되어 있고, 다음 달 8일 쯤 처음 선을 보일 예정으로 있는 데뷔 동영상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고, 올해 6월에 열리는 E3 행사에서 제대로 공개할 예정이라는 것.

Gears of War 3 Releasing April 2011 - Source @ Next-Gen

한편, 1-Up에 의하면, 2011년 4월 경이면, PS3의 킬존 3 예정 시기라고 들은 바 있어 그에 대한 대응책일 수 있다는 의견도..

Gears of War 3 Reportedly Coming in April 2011 @ 1UP


1편에서 실망한 이후 2편에는 손도 대지 않았으나 그래도 남긴 것이 전혀 없지는 않아서 관심 살짝~

남긴 것:



United Abominations 앨범에 수록...;;


Posted by Sexydino
Rumour l 2010/03/1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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