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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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않아 3편이 나올 것 같은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로딩 중일 때 보여주는 멘트에서 3편에서도 2편의 세이브 파일을 사용할 것이라는 언급이 보여 조금 씁쓸하달까. 이제 막 발매된 게임에서 다음 편의 흔적을 찾아내는 것이 그다지 반갑지는 않았다. 아무리 예정된 다부작일지라도..


1. 재미있게 했다. 재미는 있었는데 원작의 재미라기 보다는 원작의 껍데기를 갖고 있는 전혀 다른 게임의 재미를 느꼈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이제는 RPG라기 보다는 액션 게임이라고 해도 맞을 듯.

그렇게 만드는 이유:

1) 인벤토리가 없고, 무기의 선택 폭이 무척 좁으며, 그야말로 껍데기만 가져온 대화 시스템이 무엇보다 불만. 원작(다른 RPG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이기는 해도 일단은 원작 기준)에서도 볼 수 있던 것과 완전히 동일한 대화 시스템이지만(성향에 미치지 않는 항목과 영향을 미치는 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대화 시스템은 말그대로 착한 녀석과 나쁜 녀석 만들기에만 집중했을 뿐 다른 진행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대화로 전투를 피해갈 상황이라는 건 (거의) 없다(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너무 자잘한 상황에서 간혹 등장하니.. 큰 의미는...). 그냥 대화는 대화고, 전투는 전투. 두 가지가 맞물려 서로 다른 진행 방향을 만들어낸다거나 하는 게 없고 그냥 모양만 같을 뿐. 대화가 있어야 할 곳에 대화가 있을 뿐이라는 의미.

2) 캐릭터 성장 개념도 없다. 그저 전투와 관련된 능력 업그레이드와 획득 뿐. 게다가 스킬 포인트 재분배라니.. ;;;

3) 캐릭터 클래스의 특징이 모호하다. 1편과 마찬가지로 시작을 인필트레이터로 했는데 말이 인필트레이터지, 온갖 중화기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다 다른 클래스의 능력까지 갖다 쓸 수 있으니 원작만큼의 독특한 재미는 없었다.

4) 특수 능력도 한데 묶어 사용에 제약을 가하는 통에 한 번 쓰고 쿨타임, 한 번 쓰고 쿨타임. 말 그대로 일반 무기 공격과 특수 능력을 따로 구분했을 뿐.

5) 컴퓨터를 해킹했으면 문서가 나와야지 돈이 나오는 게 ...-_-;;


2. 지루한 자원 채집. 이것 때문에라도 2회차는 못할 듯.


3. 다양한 그래픽 결함. 그 중 제일 자주 보게 되는 것이 대화 중 선택 항목을 조금 다른 방향의 것을 선택하면 상대방 얼굴 그래픽이 번쩍~ 하면서 완전히 다른 장면이 로딩되는 것 같은 어설픔. 움직이다 어딘가에 멈춰서서 대화를 하려고 한다거나 그냥 서 있으려고 하면 뒤에서는 한 동료가 다른 동료에 걸려 제자리 뜀박질. 자리를 지정해줄 때 조금이라도 가까이에 두 명을 지정하면 한 명이 자리를 못잡고 섰다 일어섰다 반복하면서 어쩔 줄 몰라하며 전투조차 하려 들지 않는 증상.


4. 코덱스도 뭔가 급히 준비해 집어넣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특징이 있다. 프라이머리 항목은 음성이 들어가 있는데 목소리가 두 사람. 상당히 비슷한 톤이기는 하지만 완전히 다르다. 어떤 항목은 읽다가 말기도 한다.


5. 원작에서 진짜 아무데도 쓸데 없는 돈...이었기 때문인지 대부분을 사지 않으면 업그레이드할 수 없게 만든 것도 불만. 진짜 상점에 있는 걸 싹싹 긁어 사보긴 처음. 물론 갖고 있어봐야 쓸데도 없으니 사긴 샀지만 너무 억지같아서...


6. 상당히 유머러스해졌다. 조커와 AI는 물론이고 그 외에도 진행 중 웃음 거리를 만들고 싶었다는 인상을 주는 부분이 많아졌다.


7. 동료들 간의 잡담이라는 것이 없으니 조금 심심하다. 원래 없었으면 없는갑다 하겠지만 매스 이펙트에 이어 용시대에서도 잘 활용하더니만 갑자기 없앤 것이 조금...


8. 우주 공간의 주유소는 대체 누가 생각한 건지..? 게다가 그냥 월드맵 개념이면 우주선을 직접 움직이는 것이 직접 뭔가 관여하는 것 같은 재미를 줄텐데,  우주선 안에서 갤럭시 맵을 여는데 거기에 우주선이 나오는 이유는...대체..


9. 선장실 어항의 물고기는 얼마나 자주 먹이를 줘야 굶어죽지 않는지 도통 모르겠다. 미션 하나 끝날 때마다 들러서 줘도 결국 모두 사망. 그 뒤로 물고기는 다시 구입하지 않았다.


10. 펄쩍 펄쩍 뛰어다니는 장갑차도 없고, 그저 발로만 뛰어다녀야 하는 것에서 (화장실과 탄창과 기타 몇 가지 특징과 함께) 미래가 아니라 상당히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 (물론 컷씬으로는 잘도 타고 다니지만..) 다른 많은 액션 게임에서 해야 하는 '열심히 쏘고 탄창 주우러 다니고'를 매스 이펙트에서 경험하게 될 줄은... 게다가 인필트레이터 초중반까지 사용해야 하는 저격 라이플. 탄창 크기 10발에 한 발 쏘고 장전. ...


11. 과학자의 노래 솜씨는 괜찮았다. ...;;


매스 이펙트라는 제목의 외전 게임을 경험한 듯한 느낌. 스토리 진행은 충분히 재미있긴 했다. 궁금한 몇 가지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었고 장면 연출 등이 좋아 충분히 멋진 게임이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원작에서 매력과 재미를 느낀 특징이 살아 있는게 하나도 없는데다 그것이 좋게 발전한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들 뿐이어서 난감하다. 게다가 멋진 '자원 채집 요소'를 넣어 2회를 꺼리게 만들어주기까지...  어쩌면 원작을 다시 하게 될지도...

렉스 만큼 '우와 너무 멋져' 할만한 느낌을 주는 동료도 없었고..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1/31 05:05

예전에 어떤 인터넷 사이트인가 포럼인가 블로그인가에 x국의 화장실이라며 칸막이도 없고 야만적이라는 사진이 돌았던 기억이 난다. 1편에 만들어 놓았던 캐릭터 불러온 데이터로 진행 중인데 우주선 내에 원작에는 없던 것이 많이 생겼다. 그 중 하나가 화장실.

1편에 만든 캐릭터는 여섯 명 정도가 모두 여성이었고 지금도 당연히 여성 캐릭터로 진행하니 여성용 화장실에 들어가볼 기회를 얻었다. 사실 남자 화장실에도 그냥 들어가볼 수 있고 들어가봤다. 처음에는 남자 화잘실에 들어갔는데 '아 남자용이라 이런건가?' 했는데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똑같은 구조. 남자 화장실은 그래도 되는데 여자 화장실에는 '그러면' 이상한 것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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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막이만 있고 문이 없다. ....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의 또다른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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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문이 없는 샤워실. 샤워실은 칸막이조차 없고 비좁은 공간에 세 명이 한 번에...;;;

최소한 매스이펙트식 미래에는 절대로 살고 싶지 않다.






Posted by Sexydino
Etc. l 2010/01/26 22:05

용의 시대는 가고 우주의 시대로... ...
(아주 간 것은 아니고 잠시 동면..)


1. 게임을 받고 케이스를 열고 눈에 보이는 디스크를 아무 생각없이(거침없이) 삼돌에 넣었더니 '디스크 2' ...;;


2. DLC의 제목은 '세베루스 네트워크'인데 매뉴얼에는 '케르베로스 힌트' ... 서버러스의 서로 다른 이름들...


3. 매스 이펙트 1 완료 데이터를 읽어들이는 기능을 생각하고 그리로 발길을 돌렸으나 1개도 찾지 못하는 난감함. 6-7회 엔딩을 봤는데도 찾지 못하니 당황스러울 수 밖에. 어쩌면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면서 뭔가 잘못된 것일 것 같다고 생각은 하지만, 일단 너무 궁금한 탓에 마지막 직전 세이브 파일을 찾아 다시 엔딩 보고 2에서 불러왔으나 사실 상 큰 차이는 없었다. 얼굴도 다시 바꿀 수 있고, 이름도 바꿀 수 있고, 도입부 배경 상황 설명에 아주 약간의 멘트 차이와 그 이후 어떤 상황에서 그에 대해 언급하게 되는 정도.

4. 기존 데이터가 있더라도 클래스 역시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각 클래스의 능력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5. 처음 무기를 얻고 나니 총알이 없다? 그래서 총알을 찾았더니 화면에 보이는 메시지 'Reload' ...어라? 매스 이펙트의 세계관에서 장전이라는 개념은 없을텐데? ..라고 생각하고 혹시나 해서 코덱스를 뒤적였더니 나오는 '장전의 이유' 하지만 뭐랄까 게임 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끼워넣은 것 같은 조금 아쉬운 설정.


6. 원래도 자동 회복 쉴드 시스템이기는 했지만 화면 인터페이스가 바뀐 관계로 기존의 RPG스러운 느낌이라기 보다는 헤일로같다는 느낌. 화면 중앙에 U처럼 생긴 막대가 회복될 때 헤일로스러운 '부우웅~' 소리를 내며 다시 채워지는 것이...


6. 캐릭터 레벨과 그에 따른 스킬 포인트 사용하는 창이 간소화됐다. 정확히 지정한 클래스에 해당하는 능력만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원작의 경우 스킬 창 내용이 모든 클래스에 대해 동일했던 것에 비해 그만큼 클래스 제약이 커졌다고 볼 수 있는 부분.


7. 파라곤과 레니게이드 수치를 볼 수 있게 했다.


8. 동료의 특정 능력은 '충성도(Loyal)'가 없으면 얻을 수 없도록 했다.


9. 해킹에 미니 게임을 넣었다. ... 바이오샥의 파이프드림이 생각나는 부분.. -_-;; 물론 매스 이펙트 2의 미니 게임은 파이프드림은 아니다. 기억력 테스트와 시각적 순발력 테스트(주어진 시간 내에 같은 그림 찾기)의 느낌을 주는 게임 두 가지가 있었는데 어떤 것을 해킹하느냐에 따라 내용이 달랐다.


10. 동료의 위치를 지정하는 기능이 없던데, 앞으로 나올 것인지 아예 제거한 것인지는 아직..
인벤토리도 아직 못 찾았다. '깔끔한 인벤토리'라고 바이오웨어가 자랑을 한 기억이 나는 것 같은데..


11. 코덱스라든가 기타 인터페이스는 조금 번잡스러워졌다. 어떤 단계의 일을 처리하면 우측 하단에 커다란 카드처럼 새로 생긴 것, 얻은 것 등을 순서대로 표시하는데 꽤 거슬린다. 코덱스 목록 등도 덜 정리된 것 같은 느낌. 1편의 깔끔함을 생각하면 역시나 아쉬운 부분.


12. 로딩 화면들. 컷씬 등으로 잘 숨겨 로딩이라는 글귀가 적힌 화면을 볼 수 없게 했던 원작과는 달리 로딩 화면이 존재한다. 하드에 복사하고 실행하는데도 그다지 짧지는 않다.


13. 그래픽은 훨씬 더 좋아졌다.


14. 처음 게임을 실행한 직후 메인 화면에서 서버러스 네트웍에 연결한다며 '연결 중' 메시지가 떠 있는 동안 메뉴 항목 이동이나 선택을 할 수 없는, 약간의 지연이 발생하는 것도 조금 불만.


15. 얼굴 만들기는 1편이랑 거의 똑같다. 얼굴 만들기에 왜 이렇게 인색한지... 최소한 NPC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그에 준하게 만들 수 있게 해줘야.. 헤어스타일도 조금 더 넣어주든가.. 매스 이펙트 1에 포함된 기능 버전이 1.0이라면 매스 이펙트 2의 기능은 1.01 ..;;;


매스 이펙트를 처음 접하고 나서 '오! 좋았어' 했던 것과는 달리 여러모로 조금 밍숭맹숭한 느낌. 서버러스와 그들의 대빵에 대한 상상도 하고 그랬는데 얼굴을 너무 대놓고 보여주기 시작하는 것에서도 조금 실망했다고나 할까. 명칭도 다름 아닌 'Illusive Man'인데...;;

바이오웨어가 만든 게임이고 매스 이펙트니까 확실히 어느 정도의 재미는 보장해주리라 믿고 있지만 1편을 하면서 상상도 하고 생각도 하고, 의미 해석을 위해 소설책도 뒤적이고 하던 것에 비하면, 그리고 2편을 애타게 기다렸던 것에 비하면 '뚜껑 열어보니 생각보다 별로'의 느낌이 더 강해졌다고 하는 게 맞을지 어떨지..  아무튼 느낌이 좀 시원치가 않다.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1/26 19:52

대략 1년 반 전 데모를 해보고 '나오면 사야지' 했다가 안 나와서 잊고 지내다 얼마 전 새 삼돌 번들팩(하드웨어에 게임 담아주는 팩)에 국내에 발매되지 않은 레고 배트맨과 '퓨어'가 포함된 것을 보고 새로 사는 사람은 좋겠네..했는데 혹시나 하고 쇼핑몰을 뒤적여보니 아니나 다를까 번들 게임만 따로 파는 곳이 보여 냉큼 구매.


1. 오! 재밌다!  ...라고는 해도 데모에서 이미 강렬한 느낌을 받았던 터라 조금은 새삼스러운 표현.


2. ATV를 구성하는 모든 부품을 이용한 커스터마이징에 대해 데모에서 소개를 봤지만 이 정도일 줄은. 진짜 모든 부품을 하나하나 바꿀 수 있게 되어 있고, 직접 자신의 ATV를 만들 수 있고, 만들 때에는 순서대로 하지만 완성품인 경우 원하는 부품만 차후 대회에서 얻은 새 부품으로 쉽게 바꿀 수 있게 했다. 타이어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부품의 색상도 바꿀 수 있어 알록달록 귀여운 것을 만들 수도..

모든 것을 세세하고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은 좋지만, 현재 가진 부품과 새 부품의 성능 변화를 비교하게 해놓지는 않아서 조금 번거롭긴 하다. 어떤 숫자가 어떻게 바뀌는지 목록을 움직이다 보면 잊기도 하고 그래서 자주 왔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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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반 경주와 속도전을 다룬 스프린트, 그리고 스턴트만을 위한 프리스타일의 세 가지 방식이지만 일반 경주와 속도전 역시 묘기를 부려야 더 높은 난이도의 묘기를 부릴 여건이 마련되고, 묘기 대신 부스터를 이용한 급가속을 사용할 수 있어 어디에서든 묘기는 기본.


4. 해당 이벤트를 목록에서 선택해놓기만 하면 친구 목록에 있는 사람들의 랩타임 기록과 온라인 순위가 표시된다. 친구 목록에 있는 사람이 없다면 아마도 개인 기록만 포함될 듯. ...예전 더트 1때 경험한 수십만 등을 다시 한 번 경험했는데, 그래도 더트에서는 22만등이 정도였던 것에 비해 퓨어에서는 첫 경험이 41만등. 경주 전에도 친구 목록의 기록을 볼 수 있는데 처음 나오는 사람의 등수가 9만이어서 에~ 뭐야뭐야~ 했는데 ... -_-;;

그 중에는 15만 등까지 올라간 것도 있긴 하지만..


5. MX vs. ATV에 비해 편하게 되어 있어 사고 발생이라는 것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고 모든 것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놓아 너무 무리한 묘기만 부리지 않는다면 사고 발생율은 0에 가깝게 되기가 매우 쉽다는 것이 좋고, 속도감 역시 상당히 좋고, 그래픽도 부드러운 느낌. 음악과 엔진 소리 등 기타 사운드 효과들도 나이스~


다음 주 매스 이펙트 2가 오면 잠시 중단되긴 하겠지만 더트 2처럼 짧게 짧게 지속적으로 즐기는 것도 가능할 듯. 한 1년 반을 기다리니 이런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신선한 경험~ (그렇다고 다른 게임들을 모두 그렇게 기다릴 수는 없을 테지만. 게다가 기다리고 싶어서 기다린 것도 아니고 ...)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1/23 14:15

매스 이펙트 3 작업은 이미 시작됐고, 지금으로부터 대략 26개월 쯤 뒤에 3편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왔다. MTV Multiplayer에 실린 인터뷰 기사에 의하면, 매스 이펙트 3 작업을 현재 진행 중이지만, 매스 이펙트 2를 진행한 게이머들의 의견을 반영하길 원하며 매스 이펙트 2의 DLC 여러 개도 현재 만들고 있다고. 그리고 예상대로 '운 좋으면(?)' 2011년 말에 볼 수도 있다고...

Expect 'Mass Effect 3' in Late 2011/Early 2012 @ MTV Multiplayer

그런데 인터뷰에 응한 매스 이펙트 2의 프로젝트 디렉터 케이시 허드슨은 조금 다른 얘기를 했다. 어제 매스 이펙트가 다부작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던 것은 Greg Zeschuk(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항상 모르므로..)인데 오늘 나온 케이시의 인터뷰 기사로는 3부작으로 끝낼 것 같은 발언. 하지만 Greg이 매스 이펙트 시리즈를 시작한 사람 중 한 명이기 때문에 Greg의 의견이 조금 더 가능성이 높다 할 수 있겠다.


여기에 더해 매스 이펙트 2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무료 DLC 서버러스 네트웍(Cerberus Network)은 계속 무료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까지. 발매 직후에는 확실히 무료가 맞지만 스토리의 한 부분이 되는 더 큰 팩으로 만들어 유료 발매할 수도 있다는 설명.


진짜 2011년에 나오면 진짜 '1년에 한 편'인데..
웃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1/22 14:55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특히 게임 분야에 속하는 '뉴스'라는 것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소식도 있지만, 아무도 어떤 얘기도 꺼내지 않더라도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들도 많다. 아무리 못 만들었다고 핀잔을 줘도 이름값이 있는 한 제작이 계속 되는 게임도 있는데(N...S), 하물며 잘 나가는 것이 불을 보듯 뻔한데 포기할 제작사가 몇이나 되려는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세 번째 버전이나 나오고 나서 하면 그래도 기분이 이렇게 묘하지는 않을텐데(예를 들면 헤일로?), 갓 오브 워는 3번째 버전이 나오기도 전에, 매스 이펙트는 2편이 나오기도 전에 그렇게 결정을 내리고 언급해버렸다.

Bioware: There Will Be More Mass Effect After Trilogy Ends @ Kotaku

Sony Planning More God of War Games @ Edge Online


해당 시리즈 팬이라고 해도 많이 많이 끊임없이 나오는 게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어떤 게임이든 시리즈가 길어지면 확실히 무덤덤해지기도 하지만 게임 내용도 늘어지는 일이 많기 때문. 물론 아직은 '바이오웨어니까'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이제 EA 소속이니, 매스 이펙트 13이나 매스 이펙트 15가 나올 것을 미리 염두에 두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
매년 1편씩. (용시대 확장팩이 5개월만에 나온다는 것을 보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 같다는..)

=)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1/21 11:07

지진 덕택에 엄청난 상태가 되어버린 아이티를 돕는 손길이 (국가적으로 다른 목적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진정한 선의를 가진 많은 개인들 덕택에) 끊이지 않고 있다. 돕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다른 시간이나 금전적인 여유가 없더라도 평소 좋아하던 게임을 통해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번지 덕택에 생겼다. 번지를 시작으로 다른 개발사로 번질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아무튼 번지가 시작했다.

헤일로 3와 헤일로 3:ODST 멀티에 수요일과 목요일(오늘이 이미 수요일이지만 미국 시간 기준이므로 아직 생각보다 많이 남았다) 양일 간 참여하기만 하면 된다. 지금도 여전히 가장 많은 라이브 사용 게임이긴 하지만 시간이 흐른 만큼 이제는 다른 게임으로 넘어간 사람도 많을 것이고, 조금 물리기 시작해 옆으로 치워둔 사람도 있겠지만 아이티를 돕는다는 생각으로 이틀만 더 해주면 되는 것이다.

멀티플레이가 직접적으로 돈이 되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그저 번지가 미국 적십자에 어떤 약속을 했기 때문인데,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동안 멀티에 1,000명이 들어올 때마다 100달러씩 기부하겠다"고 했다고 ..

아이티를 도울 목적으로 멀티에 참여하는 경우, 반드시 해야할 것이 있다면 캐릭터에 빨간 하트 엠블럼을 붙여주는 일.

Be A Hero! @ Bungie.net

번지의 아이티 돕기는 이것으로 끝은 아니다. 번지에서 디자인한 특별한 티셔츠를 번지 스토어에서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그 외에 번지 스토어에서 2월 한 달 동안(1월은 이미 어느 정도 지나버려서 2월로 결정한 듯) 벌어들인 모든 수입을 기부금으로 내놓겠다는 약속도 했다.


돈을 목적으로 하는 곳에 직접 내는 것으로 돕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 수 있긴 하지만, 그런 것이 그다지 달갑지 않다거나 돕는다는 느낌을 줄만큼 많은 액수를 낼 수 없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이유로 안타깝지만 아무 것도 못한다는 느낌을 갖고 사는 것 보다는 쉽게 할 수 있다거나 부담없이 즐기면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 말하자면 게이머는 게임을 하면서 돕는 것. 이런 경우, 멀티플레이에서 킬보다 데스가 많아도 즐겁게 죽어주면 되는 것.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또는 잘 하는 것을 하면서 돕는다는 점에서 많은 가수와 그룹들이 공연을 통해 이디오피아 난민을 돕는 라이브 에이드같은 원리로 보면 되겠다.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1/20 16:47

PS3 슬림 버전 발매 후 슬림 버전 판매가 (소니가 예상했던대로?) 좋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그 전까지 손해만 보던 장사가 2009년을 기점으로 수익으로 돌아설 것이라던 소니의 예상이 맞아 떨어지는 듯 했다. 많은 사람들이 살짝 잊고 있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장사가 PS3로만 구성되어 있지는 않다는 사실'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주는 기사가 Gamasutra에 등록됐다.

Sony Sees Billion-Dollar Platform Revenue Drop In 2009 @ Gamasutra

2009년 한 해 동안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13억 달러 손해를 봤다는 내용인데,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훨씬 더 재미있다. 특히 13억 달러 손해 중에서 가장 많은 퍼센티지를 차지하는 것이 PS3가 아니라 PS2라는 점이다. 지난 해 PS2 하드웨어 가격 인하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구세대 게임기인 관계로 어쩌면 당연할 수 밖에 없는 판매 하락이 이어져 7억 달러 수입 감소의 요인. 그 다음은 PSP. PSP Go가 완벽하게 실패한 것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하락세.

많은 사람들이 '차세대 게임기'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PS2가 아직도 엄청난 역할을 하고 있던 것이다(적어도 소니에게는).


다른 기사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 역시 수입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하드웨어 가격 인하에 따른 수입 축소로 인한 것이고 그 액수가 가장 적은 닌텐도의 경우 시장 점유율을 3%나 높이기까지 해 유일한 승자로 간주.


...하지만 닌텐도 Wii 기계가 놀고 있는 걸 보면 가장 '흥미 위주'로 판매되는 게임기인 것은 아닌지..?
(신기해서 구입하지만 정확히 딱 그것 뿐인 안타까운...)

국내만 그런거...겠지?



Posted by Sexydino
Newest l 2010/01/20 13:12

2000년 발매됐던 크림슨 스카이의 엑박 버전 제작에 참여했던 사람들(당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에서 개발된 것으로 되어 있어 따로 회사가 있던 것은 아니고 개발팀이었던 것 같음) 중 일부가 나와 만든 에어타이트 게임즈라는 회사에서 제작했다는 영화 로켓티어와 비스무레한 분위기를 풍기는 슈팅 게임 다크 보이드가 오늘 발매됐다는데 ...오늘 해볼 수 있었다. 물론 첫 느낌인 만큼 도입부만..


1. 처음 게임 인트로 영상이 나오기 시작하면 나오는 문구 "1937년". 이 해가 무슨 해인고 하니, 크림슨 스카이의 주인공 네이던 재커리가 비행 모험을 하던 바로 그 해. 엑박 버전 크림슨 스카이를 만들면서 여러모로 인상이 깊었나보다.


2. 따지고 보면 크림슨 스카이와 별반 다를 바 없는 게임이기도 하다. 다만 비행기를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조작하는 약간의 차이.(발매 전 영상을 보면 UFO 비스무레하게 생긴 녀석을 공중에서 낚아채 대신 끌고 다니기도 하니 비행기 비슷한 걸 움직일 기회도 생기겠지만 초반에는 사람만..)


3. 시작부터 로켓티어 비슷한 장비를 달고 있는 사람을 조작해 UFO 비슷한 것을 사냥하는 장면이 나오다가 주인공 이야기로 넘어가 1937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던 중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해 어딘지 모를, 하지만 대충 분위기로 잉카나 마야문명 유적지가 있을 법한 어떤 동네에 가게 되는데 도중에 로봇 적들을 맞닥뜨리게 된다.


4. 발매 전 동영상을 보면서 생각한 것이 "총알을 참 많이도 낭비하겠구나"였는데 동영상 느낌 그대로. 총알 낭비가 심하다. 조준이 참 애매하게 되어 있기 때문. 조준점(크로스헤어) 자체는 참 큰데 정확히 총알이 박히는 것은 조준점 중앙에 콕~ 찍혀 있는 점. 다른 게임들에서도 널리 사용한 바 있는 초반 몇 발에 대한 정확성 설정이 나머지에 비해 높은 편이어서 뚜루루루루루 쏴대는 것보다 탁탁 끊어 쏘는 것이 낫긴 한데 이것도 쏘다 보면 좀 지루해져서.. (적이 로봇이어서 헤드샷이라도 몇 발이 먹혀야 되는듯)

무슨 포인트를 얻으면 무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하고 무기 상자를 만나게 되면 할 수 있다고도 하고 에피소드의 세부 챕터를 시작하려고 하면 자동으로 그 창이 열리기도 하는데 아직 해볼 수는 없었다. 포인트가 모자라기 때문. .. 창을 네 번이나 열었는데 ...;; 업그레이드도 안 되는 창을 미리부터 그렇게 열어줄 필요가 있나 싶었다.


5. 적들은 나름 열심히 움직이고 주인공을 향해 열심히 쏴대기는 하는데 적이 주인공을 보지 못하더라도 주인공을 향해 쏘는 일이 잦다는 어설픔이 있다. 서로 못 보는데 또는 내가 적을 볼 수 없는 위치인데 적이 총을 쏘는 소리가 들리는 경우가 그런 경우. 좌표로는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는 이야기.


6. 엄폐 기능 지원. 엄폐물 위로 머리를 내밀고 쏘다 보면 적들의 이상한 조준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머리를 내밀고 쏠 때 적도 함께 쏘면 십중팔구 얻어맞는다. 그런데 만약 적이 총알 대신 미사일을 날리면 그 미사일은 정확히 엄폐물에 맞는다(머리를 내밀고 있어도). 직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즉 엄폐물 뒤에 있는 이상 미사일에 죽을 일은 없을 듯.


7. 주인공이 화면 중앙에서 살짝 왼쪽으로 비껴 서 있는데 뭔가 상당히 어색한 느낌. 항상 그 자리인 것도 아니다. 비행 중일 때는 화면 중앙 ...


8. 도입부 스토리가 좀 어설픈 경향이 있다. 일단 일반인들은 도입부에 등장한 그러한 장비와 UFO처럼 생긴 비행물체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다는 설정이었다가, 정글 원주민같은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가 어찌어찌 해서 등에 부착하는 로켓을 얻는 것으로 이어지는데 그 과정이 ...좀 이상하다. 이상하다기 보다는 어설프게 끼워맞춘 듯한 ..


.... 더 나은 후반을 기대하며...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10/01/19 17:16

블로그 포스트를 들춰 언제부터 시작했나 봤더니 2009년 5월 22일. 매스터 오브 퍼핏 별 5 만든 것이 6월 12일. 그 외에도 별 5를 만들지 못한 곡이 몇 개 더 있었는데 쑤어싸이덜 텐던시 곡이라든가 하는 것들은 그래도 지난 해 가을 쯤 완성을 했었다. 별 5를 꼭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따로 들지는 않았었는데(너무 어려워서.. 라기 보다는 힘들어서..) 삼돌 메탈리카를 넘기고 PS3 메탈리카를 구입한 친구가 '야~ 그거 5개 했냐?' 친구는 다른 건 하드로 잘도 넘어갔는데 유일하게 그 곡이 미디엄에서도 별 4이었던 것. 문제의 곡은 Disposable Heroes.

어렵다기 보다 힘든 이유..는 업다운 피킹이 안 되서 다운 피킹으로만 버티는데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다다닥 붙어 있는 노트 때문에 대략 2/3까지 가면 힘이 달려 그 뒤는 노트를 알면서도 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해 그동안 낸 기록은 별 4개와 막대 80% 또는 90% 정도. 잘 가면 90 안 되면 80 또는 그 미만..

갑자기 어제부터 다시 당기기 시작해 기타 히어로 3의 TTFAF 미디엄 별 3을 완성하면서 손을 풀고(...) 오늘 한 번 해볼까.. 해서 '이 손은(오른손) 이제 내 손이 아니라고 생각하자!'고 마음을 먹고 두드렸더니 결국..

친구가 꼬드긴 곡 외에 Fight Fire with Fire도 안 되던 곡 중 하나인데 Disposable Heroes를 별 5 받고 나니 눈에 뵈는 게 없던 탓인지 아무 생각없이 (세 번) 시도해 이것도 미디엄 별 5 완성. ...결국 모든 곡을 미디엄 별 5로 완료.


갖고 있는 버전의 모든 기본 곡들을 별 다섯 개 만들었지만, 3편의 보너스 곡들로는 아직 몇 곡이 불가능 상태. TTFAF도 그 중 하나지만 이건 없는 곡이라 생각하고...도 그 외에 몇 개 더 있다. 노트 구성을 가만 보면 될 것도 같은데 손가락이 꼬여버리는 것이 문제.

FFWF의 경우, 애드립 부분 일부가 머리로는 '아 놓쳤다'고 생각한 것이 손으로는 다 통과가 되는 바람에 세 번째 시도에서 곡이 끝나기 한참 전에 별 5가 된 걸 보면 머리와는 별개로 움직이는 손가락이 다른 곡에서도 가능할 것 같은데...도 안 되는 곡들은 어떻게 될 것인지..


기타 3 레이닝 블러드 때와 마찬가지로 한참~ 쉬고 나니 안 되던 곡이 되었으니 이제 또 한 두어 달 가량 쉬다가 시도를 해볼까.. 싶기도 하고...


Posted by Sexydino
My Logs l 2010/01/18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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