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엔딩 부분이 이렇게 썰렁했나? 막판 스토리가 이렇게 급진전해서 후딱 끝맺었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다시 해보니 조금 썰렁~ 그래도 그 전까지의 전개가 좋아서 추억 되새김질+좋은 경험.
2. 확실히 그래픽은 GBA 버전에 비해 좋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컷씬 동영상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3. 상단 화면에 표시되는 캐릭터의 모습 중 동영상에도 비교적 크게 표시되는 스토바트라든가 니코라든가 그 외 몇몇 NPC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작게 표시되어 얼굴을 확실히 알 수 없던 캐릭터 중 일부는 상상을 조금 벗어나 아쉽다고나 할까. 말하자면 소설을 읽으면서 캐릭터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것과 영화로 만들어져 전혀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 모습을 보게 됐을 때 느끼는 괴리감 비슷한 것을 느꼈다.
4. 해본지 상당히 오래되어 모든 것을 기억할 수는 없으나 스토리 전개 과정을 스토바트와 니코의 다이어리 형식으로 기록하는 부분은 못 본 것 같은데 아무튼 괜찮은 정리였다. 스토리의 진행과 과정을 꼼꼼히 기록해두어 다시 이어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조금 잊은 부분이 생겼을 때 특히 도움이 됐다.
5. 스타일러스 조작법이라는 것에 맞게 준비된 새로운 퍼즐들 중 일부는 조금 시시했고 일부는 꽤 괜찮았다. 하지만 특출나게 DS 분위기에 맞게 구성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6. 첫 느낌에서 사운드의 음량에 불만이 있었는데 일부 배경 음악은 꽤 시끄러운 편이었다. 예를 들면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경우에는 거의 들리지 않지만, 긴장이 고조된다거나 분위기가 상승하는 경우에 재생되는 음악 소리는 손이 울릴 정도.
7. 게임이 끝나면 게임과 관련된 몇 장의 컨셉 이미지와 개발자들의 초기 사진 몇 장을 보여주고, 엔딩 후 별도의 버튼으로 각 이미지와 그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게 한 것은 좋았지만, 몇 장 없어서 조금 아쉬움. 그나저나 세실은 그때부터 이미... 몇 가닥 없는....;;;
어드벤쳐 게임 좋아하면 할만한 게임. 다만 국내 발매는 되지 않아 애타게 찾는 사람이 아니라면 접해볼 기회가 없을 듯한 게임. 일부 퍼즐이라든가 기타 전개 흐름을 까먹을만할 때 한 번 씩 꺼내 해보면 괜찮을 듯.
DS로는 이제 조카 빌려줬다 돌아온 심즈 캐스터웨이나 끝장을...
(그나저나 레이튼 교수 후속타에 대한 기대는 하지 말라는 듯한 느낌의 광고를 보고 나니 많이 착잡하다. 이상한 마을 TV 광고를 지금 하면 어쩌라는 건지...-_- 하나 더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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