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Dino's GameLog


그동안 수 많은 동영상으로만 알려진 Just Cause의 데모가 나왔다. 동영상 내용은 대부분 낙하산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온다거나 자동차나 비행기, 그리고 보트 등의 탈 것을 타고 이동하던 중 근처의 다른 자동차나 비행기, 그리고 보트 등의 탈 것으로 점프해 옮겨 타는 장면들이 대부분이었다.

액션 게임에 낙하산이라고? 몇몇 게임에서 상황에 맞게 시도한 적이 있으니 신선한 요소는 아니다.     ......라고 생각했으나 예상이 완벽하게 빗나갔다.

데모 버전에서 낙하산 액션을 접하고 곧바로 머리에 떠오른 애니메이션이 있으니 매우 오래된 그레이트 마징가였다. 그레이트 마징가는 일반 지상 전투 시 등에 아무 것도 없지만 날아오르게 되면 갑자기 날개가 짠~ 하고 생기는 특징이 있다. Just Cause의 주인공 역시 마찬가지. 낙하산 액션은 원하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 지상 전투 시에 등에는 아무 것도 없다.

여러 게임의 특징을 이리저리 한데 뭉쳐 만드는 게임인 경우 대부분 여러 게임의 특징을 이미 경험한 바 있어 여러가지 식상함을 함께 느끼게 되는데 Just Cause도 그런 경향이 있긴 하지만 상당히 다른 면이 있어 오히려 신선한 느낌이다.

차에서 옆 차로 점프하는 액션은 PSP로 발매된 체이츠캅이라는 게임에서 사용된 요소, 길가는 모든 행인의 자동차를 빼앗아 타고 갈 수 있다는 부분은 GTA와 그 클론 게임에서 사용된 요소, 기타 3인칭 슈팅 게임의 요소 등등. 차에서 옆 차로 뛰는 것도 가능하지만 고속 모터 보트를 타고 가는 중에 옆에 있는 보트로 갈아타는 액션이나 비행기를 공중에서 낚아채는 액션을 다른 게임에서 사용한 적이 없는 만큼 신선하다. GTA의 요소도 있긴 있으나 낙하산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달리는 차 지붕에 올라 앉은 후 운전석으로 밀고 들어가는 액션이 없던 만큼 이것 역시 신선하다.

여러 면에서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코믹한 게임이다. 앞서 언급한 낙하산만 해도 그렇고, 마을에 평화를 찾아주라는 임무 목표같은 것에서도 웃음이 터져 나온다. 군인과 함께 악당이 공동전선을 펴 주인공을 죽이려고 달겨드는 와중에 목표로 지정된 악당만 해치우고 나면 나머지 군인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모두 총을 집어넣고 너무나 평화로운 음악이 흐르면서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해산하는 부분에서도 웃음이 나온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

낙하산 액션은 또 다른 특징으로도 이어진다. 하늘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있는 중에 지상에 내려가기 위해 헬리콥터를 착륙시킬 필요가 없어졌다. 그냥 뛰어내리면 된다. 위치 설정만 잘 하면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려 곧바로 보트 위에 안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D

데모에는 자동차, 보트, 헬리콥터 등을 이용한 복합적인 미션이 포함되어 있는데, 동영상으로 공개된 것에는 최신형 전투기도 있었다. 낙하산 타고 내려가던 중 전투기 꼬리날개를 붙잡아 조종석으로 이동하는 액션. (??)

사양이 많이 높은 것이 조금 걸린다. 삼돌이 버전 발매는 불투명하므로 여차하면 PC 버전을 노려야 하는데 F.E.A.R. 보다 사양이 더 높다. 아예 실행하지 못할 정도면 데모도 해볼 수 없었을테니 극단적으로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다만, 데모 버전보다 풀버전의 사양이 더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걱정스럽다.


데모 다운로드 페이지



Posted by Sexydino
Review l 2006/08/2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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