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게임 웹진에 조금 웃긴 글이 하나 등록됐다. 제목은 'PS3 타이틀 개발 줄줄이 취소, 아타리 09년까지 개발 안 해'로, PS3의 미래가 줄어드는 타이틀 수로 인해 암울할 것이라는 기사다. 근데 이 기사, 조금 이상하다. 소스가 무엇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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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등록된 것은 8월 7일인데, 아직도 오블리비언의 PSP 버전과 PS3 버전은 확정되지도 않았으면서도 EB 제품 목록에 등록되는 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취소됐다니? 만든다고 한 적도 없는 게임이 취소됐다고? 실제로 만든다고 공식 발표한 적도 없고 취소한다고 한 적도 없다.
게다가 아타리가 09년까지 PS3 게임을 만들지 않겠다고 했다는 얘기도 사실무근이다. 생각을 해보자. 최소한 언리얼 토너먼트 2007만 해도 나오는 건 확실하고 내년에 나온다. 09년까지 개발을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아타리가 아니라 SNK다. SNK는 사정이 좋지 않은 만큼 위험 부담이 높은 일에 선뜻 투자를 할 입장이 아니기 때문.
최근에도 몇 개의 게임이 취소됐고 그에 대한 언급은 맞는 말이다. 그리고 예전부터 지속적인 취소 소식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타이틀 수가 줄어들어 미래가 암당해 보일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물론 파장이 큰 업체의 유명 프랜차이즈의 동시 발매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보면 불안하긴 하다.
지금까지 발표된 PS3 타이틀은 200개를 훌쩍 넘어간다. 몇 개 취소됐다고 해서 'PS3 넌 이제 끝이야' 상황인 것처럼 말하는 건 상당히 웃긴 일이다. 아직은 확고한 퍼스트파티도 갖고 있다(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현재 개발 중이거나 개발 계획이 잡혀 있는 게임 목록은 게임스팟에서 볼 수 있다. (이 목록에 줄을 죽죽 그어가며 취소된 게임을 지워나가는 확인용으로 써도 될 것 같긴 하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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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까기와 아이들 진영 외에 또 다른 웃기는 짜장 집단이 등장한건가? 혹자 말로는 국내 게임 웹진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사이트라던데, 이제는 낚시 업계도 넘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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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리비언은 MS쪽에서 자금을 지원했기 때문에-이 부분은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예전부터 나온다는 소식이 있어도 유저들 사이에서 가능성이 없다고들 하지않나요.
2006/08/11 14:44그래서 본문에 썼잖아요. 공식 발표된 적도 없고 취소된 적도 없다고요.
2006/08/11 14:47가능성 문제가 아니라 취소 발표가 난 것처럼 얘기를 한 게 잘못인거죠. '취소된 이름 있는 PS3 타이틀' 수를 조금이라도 더 늘려볼까라는 생각에서 추가한 것 같은 인상이랄까요?
구라까기보다 훨씬 전부터 구라메카로 유명했음..
2006/08/13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