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작사에서 다른 언어 버전의 윈도우를 사용하는 사람 생각을 반드시 해줘야 할 의무는 없다. 그래도 해주면 좋겠다. 아타리(Atari)가 가장 문제가 크고, 기타 유럽 쪽 업체들 데모에서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설치하다 보면, 파일 이름에 사용된 비영어권 문자를 윈도우가 인식하지 못해 설치가 중단되고 오랜 시간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아쉽지만 그냥 지우는 일이 많다. 심지어는 과거 그랑프리 3처럼 사놓고도 못하는 일도 생긴다.
아주아주 다행히도 Codemasters의 경우에는, 프로 레이스 드라이버를 발매하면서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 버전을 별도의 CD로 빼버렸다. 그래서 구입 제품에는 3장의 CD가 들어 있지만, 영어 버전을 사용하려고 하면 두 장의 CD만 사용하면 된다. 나머지 한 장이 프랑스어 버전이었던 것 같다.
오늘도 또 하나 지워야 했다. 데스페라도스 2 데모. 설치가 어느 정도 진행되는가 싶더니, 한글 윈도우가 인식하지 못하는 문자가 섞인 파일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경고 메시지를 띄우길래 알았다고 확인 버튼을 누르니, 설치하던 창이 순식간에 모두 사라져버렸다. 설치 불가. 가끔 보면, 독일판 데모, 영문판 데모 등으로 구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따로 구분을 하면서도 영문판 데모에 독일어가 사용된 파일을 넣어놓아 결국 설치하지 못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설치해야 하는 파일이 .ZIP으로 되어 있다면, 오랜 시간을 잡아먹고 허무하게 끝나는 일도 많다. 메일이라도 보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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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006/04/28 15:59이것때문에 롤코3 포기했단 말입니다;;
어? 롤러코스터타이쿤 3는 한글 윈도우에서 되는데요. 정품이 안되나요? ^^;;;
2006/04/28 18:31아.. 영문 데모였죠. 역시.
2006/04/28 19:36나오자 마자 '함 해보고파~'하며 설치하려고 했었는데, 설치가 영 안돼서 포기했었죠.
이제는 되나보군요..^^ㅎ
흠, RCT3 데모는 저도 나오자마자 했었는걸요. XP에서. 데모가 아닌 다른 문제가 아니었을가요.
2006/04/28 19:53그랬을지도 모르겠군요.
2006/04/28 20:06지금이야 게임을 거의 안하게 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