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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 리뷰를 쓸 때는 가급적 다른 게임을 언급하지 말라는, 아는 사람의 충고가 있었어서 그런 부분은 쏙 뺐지만, 여긴 내 블로그니까 몇 마디 더 추가할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테이크다운이라는 요소는, 과거 도스용으로 나왔던 스크리머에서 사용하던 기술과 비슷한 것이 있었다. 기억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달리던 중 경쟁차의 앞바퀴 부분을 엉덩이로 슬쩍 밀면, 경쟁차가 홀라당 뒤집어지게 되어 견제용으로 자주 사용하곤 했는데 같은 기술이 번아웃에서도 먹혔다. =)
번아웃 제작사가 EA로 흡수되어 EA라는 이름을 걸고 발매됐는데, 많은 부분에서 NFS:MW 냄새가 꽤 난다. 일부 지역의 분위기라든가 구조같은 것도 비슷하고, 자동차가 부딪힐 때 들리는 소리는 거의 흡사한 수준이고, 메뉴의 모양새 역시 많이 비슷한 편. 물론 그 뿐이다. 누구 말대로 번아웃은 번아웃이다. 다행히 NFS 스럽지 않게 바뀌지 않아, 번아웃다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파괴 효과는 역대 최강인 듯 싶다. 아마도 그래픽 여력이 많이 높아진 탓인 듯.
경쟁차나 다른 일반 차량들에 부딪힐 때, 가벼운 느낌이 드는 것이 조금 아쉬운데, 미드타운 매드니스 수준으로 보면 될 듯 하다. 일반 차량들에 부딪히면 휙휙 하늘로 날아올라 던져지다시피 하는데, 충격이 조금 가벼운 느낌은 아쉽지만 휙휙 날아가는 그 자체로 속이 다 후련해진다.
테스트 드라이브도 국내 발매되어야 하는데.. 흠... 게임기를 갖게 되니 확실히 이것 한 가지는 불편하다. 반드시 발매되길 기다려야 한다는 점. 가끔 국가 코드가 없는 게임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그것도 모든 게임이 그렇지는 않으니 그렇게 되길 바라거나 국내에 발매가 되길 바래야 한다는 것이 PC 게임을 할 때와 다른 점인 듯.
Anyway, 번아웃은 예나 지금이나 재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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