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대학의 알렛 페리(Arlette Perry) 박사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비디오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은 물리적 운동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페리 박사는 7세에서 10세의 아동 21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들을 모아놓고 철권을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쟁하게끔 플레이하게 했더니 심장 박동수와 혈압이 함께 높아졌다고 한다. 그 수준을 알아보기 쉽게 비유하면, 걷기 또는 자전거를 타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하지만, 헬스클럽 다니는 것을 그만두기에는 부족한 수준. 경쟁적인 게임 플레이가 칼로리 소모 속도를 높이는 것이 확실하긴 하지만 포도당과 유산염 분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페리 박사는 "비디오 게임플레이를 일반적인 신체 운동 대체용으로 생각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덧붙여 "만약 TV를 보는 일 또는 그저 휴식을 취하는 것 대신 게임을 한다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게임플레이는 TV 시청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앉아 있는 것보다 낫다는 의미.
보고서 원문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경쟁적인 플레이'를 했을 때라는 점이다. 문제는 그렇지 않은 게임이 더 많다는 것. '모든' 게임플레이가 플러스 요인이 될 수는 없다. 전혀 긴장하지 않게 만드는 단순 반복형 게임들은 좋지 않을 듯 하다. 프리셀을 하면서 심장 박동 수가 올라갈 리는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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