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퓨처마크에서 지난 해 쯤,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차렸지만 별다른 소식이 없다가 드디어 첫 게임계 발을 내딛었다. 제목은 Shattered Horizon.
달에서 광석을 캐던 중 엄청난 사고가 발생해 지구 근처에 수백 만 개의 파편을 날릴 정도의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 속에서 살아남는 것이 목표. 파편을 피하면서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파편들 속에서 갈라진 팀 간의 전투 중에서 살아남는 것으로 배경은 항상 무중력 상태. 게다가 싱글플레이는 없고 멀티플레이 전용.
사실적인 무중력 상태 표현으로, 우주에 나가보고 싶었지만 나갈 수 없던 사람들에게 어필(꿈과 희망을 주게 될지는 몰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그런 사람이 한둘인가..), 진행 중 진영은 광산에서 딸려 나온 사람들이거나 달과 지구 사이에 있다가 벼락 맞은 우주 정거장 속 사람들로 구분. 파편이 너무 많아 구조받거나 구조하는 것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각박한 상황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퓨처마크의 대빵인 Jukka Makinen(a위에 움라우트)는 "그동안 많은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만들어오면서, 팬들로부터 '게임 만들어도 되겠다'는 얘기를 들어왔던터라 진짜 게임을 발표하게 되어 정말정말 기쁘다"고.

Shattered Horizon 웹 사이트
웹사이트까지 열어놓았지만 아직 별다른 자료는 없다. 이 게임도 역시 GC에서 공개될 듯.
오랫동안 멋진 3D 그래픽을 선보이며, '게임을 하나 만들어도 되겠다'는 얘기도 많이 나왔지만, 다른 한 편에서는 '그래픽만 좋다고 게임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크게 기대를 하지 않은 사람들도 많았다.
확실히 자연을 표현한 그래픽 등은 좋아보이지만 사람이나 캐릭터가 움직이는 부분에서는 디테일은 좋지만 애니메이션은 엉성한 편(이번 밴티지는 절정에 달해 거의 나무 인형 수준)이었어서 벤치마크 프로그램의 3D 그래픽만 기준으로 한다면 그다지 기대하고 싶지는 않으나, 게임 개발 경력이 전무하다는 같은 이유로 좋은 회사가 하나 추가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살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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