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게 됐으니 일단 어느 정도는 더 해야겠지만...
1. 한글화를 제대로 못하는 몇몇 회사들때문에 욕먹는 한글화 문제는 그렇다쳐도 요즘은 대체로 깔끔하게 나오는 편인 듯 한데, 어째... '한글화'된 게임보다 어눌한 용어들이란..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 용어에 대해 별 생각을 해보지도 않고 그냥 떠오르는대로 입력을 한 듯.
뭔가를 사고 판다 ..? '잠자기'를 선택했더니 '잠을 잡니까?' ...;;; 길따라 가는데 '다음 층으로 이동' ..?
2. 그냥 길따라 이리저리 오가며 A든 X든 끊임없이 누르다가 체력 떨어지면 채워주는 것으로 시작해 현재 레벨이 9인데 여전히 그러는 것으로 보아 끝까지 이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 길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알려주려는지 미니맵도 그냥 길의 모양이 그대로.. 버튼 누르기 작업이 많은 것을 감안해 좌측 스틱이 조금 맛이 간 이전 컨트롤러를 꺼내기로 결정.
3. 옷은 있으나 아머 기능이 아니라 체력만 줄 뿐. 캐릭터 레벨 개념이 있어 RPG처럼 보이지만 오로지 체력으로만 버티는 조금 무식한 시스템.
4. 아이템 합성이 있는데 나중엔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내용을 정확히 알려주지도 않고... 아이템 설명은 스크롤이 되는데 무한 스크롤. 아래로 계속 내리든 위로 계속 올리든 ...
5. 공격 시 버튼을 몇 번 누르다 보면 공격 동작이 자동으로 발동하기 시작하는데 그냥 제자리에 서서 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 이동하면서 하느라 여태까지 괴물을 제대로 때린 것보다 허공을 때린 게 더 많은 듯.
6. 아이템을 슬롯에 넣으려고 메뉴를 여니, 슬롯은 항목별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목록은 하나를 공동으로 사용한다. 각 항목에 맞는 것을 하얀 글꼴로 사용해 회색과 다르다는 것을 알려줄 뿐.
7. 매뉴얼을 보니, 다른 게이머와 함께 하는 모드에서 갖고 있는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조만간 콘솔 시장에서 아이템 거래의 바람이 불 것 같은 불길함...
'어눌한 한글화(?)'는 정말 좀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차라리 국내 업체가 영문 게임을 만들었는데 어색한 표현이 많다고 한다면 그건 이해를 하겠지만...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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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문장의 문제는 제가 언뜻 보기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예시의 문제인건지, 상황에 안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좀 더 설명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2007/12/13 04:31문장은 문제가 없죠. 국문법에는 맞으며 한글이고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기본적으로 성의가 없다고 할 수 있겠네요. ^^
2007/12/15 13:25친한 형이 거기 해외 현지화 담당이라 해외 현지화 쪽에 굉장히 신경을 쓰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2007/12/17 03:06엉뚱하게 바가지가 안에서 샐 줄은 몰랐네요 =_=